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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총 38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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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대전시, '설치물 낙하 사고' 한화생명볼파크 안전상태 점검 야구장 내 일부 설치물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의 긴급 안전 점검이 이뤄졌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28일부터 야구장 시공사인 계룡건설과 한화이글스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야구장 시설을 긴급 점검했다. 점검단은 야구장 낙하 위험물과 조형물, 부착물 등의 상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긴급 점검을 마친 시는 한화이글스 측과 날짜를 조율해 정밀 안전 점검에도 나선다. 대전시 관계자는 "다음 달 15일 전까지는 야구장의 전반적인 안전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라며 "경기 운영에 지장이 없도록 철저히 확인하겠다"고 설명했다. 시는 최근 설치물 탈락을 포함해 누수 문제와 파울볼 그물망 설치 등 안전 위협 요소를 확인하고 보강대책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모든 점검과 보강을 마치면 야구장 관리주체를 대전시에서 한화 이글스 측에 넘긴다. 대전시 측은 "야구장 관리는 사용자인 한화 이글스에서 담당하는 것이 맞다"며 "포괄적 운영권을 가지고 있는 구단이 야구장 유지보수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2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는 간판 볼트 연결 부위 중 한쪽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화생명 볼파크는 올해 개장 후 야구장 내 수영장 물이 관중들에게 떨어지거나 파울볼에 유리창이 깨지는 등 구장 구조 및 안전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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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30

2025 워케이션 지원 프로그램 [한국관광공사 제공.
관광공사, 21개 지역 '워케이션' 최대 10만원 지원 한국관광공사는 '2025 워케이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사무실에서 벗어난 장소에서 원격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휴양을 즐기는 새로운 근무 방식이다. 지원 프로그램은 전국 21개 지역에서 운영되며 체류 지역과 기간 등에 따라 참가자 1인당 최소 3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인구감소지역 15곳에서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 해양수산부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형 워케이션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기업이나 기관 종사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용 희망자는 워케이션 운영사 누리집 '더휴일'(thehyuil.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워케이션 지원 프로그램은 12월까지 운영하며 지원금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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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30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 사과문 발표 "모든 현장 작업 무기한 중단" 시공 현장에서 노동자의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잇따른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가 직접 사과에 나섰다.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은 29일 오후 인천 송도 본사에서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올해 저희 회사 현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로 큰 심려를 끼쳐드린 데 이어 또다시 이번 인명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참담한 심정과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전날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경남 함양울산고속도로 의령나들목 공사 현장에서 사면 보강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가 천공기(지반을 뚫는 건설기계)에 끼여 숨졌다. 정 사장은 "회사는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관계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깊은 슬픔에 잠겨 계실 유가족들께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어제 사고 직후 모든 현장에서 즉시 모든 작업을 중단했고, 전사적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이 확실하게 확인되기 전까지 무기한 작업을 중지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정 사장은 "원점에서 잠재된 위험요소를 전면 재조사해 유사사고를 예방하고, 생업을 위해 출근하신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하고 퇴근할 수 있는 재해 예방 안전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에서는 1월 경남 김해 아파트 신축현장 추락사고, 4월에는 경기도 광명 신안산선 건설현장 붕괴사고와 대구 주상복합 신축현장 추락사고도 발생하는 등 올해에만 4차례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사망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포스코이앤씨 현장에서 연달아 발생한 산업재해 사고로 노동자들이 숨진 사실을 언급하며 "똑같은 방식으로 사망 사고가 나는 것은 결국 죽음을 용인하는 것이고, 아주 심하게 얘기하면 법률적 용어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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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반바지
"더운데 반바지 입고 출근해요" '쿨비즈' 문화 확산 폭염 속에서 사기업은 물론 공기업에도 '쿨비즈'(Cool-Biz) 문화가 퍼지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9월까지 '반바지 출근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직원들이 더 쾌적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냉방기 사용을 줄여 에너지 절감을 꾀하려는 의도가 담겼다. 사장부터 신입사원까지 임직원 누구나 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내근 업무 때만 반바지를 착용할 수 있고, 지나친 노출이나 운동복 차림은 제한된다.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다수의 기업들이 쿨비즈 정책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달 창사 53년 만에 처음으로 반바지와 샌들 차림 출퇴근을 허용했다. 티웨이항공은 자율복장은 아니지만 착용 시 체감온도가 2∼3도 내려가는 여름용 셔츠를 직원들에게 지급했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이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에너지 절감을 통한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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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김건희 ㅗㄱ걸리
"가짜보다 더 아픈 건, 품격 없는 해명이다"중학교 시절, 한 친구가 있었다.그 친구는 우리에게 자기 별명을 “그레이스(Grace)”라고 불러달라 요청했다. 그 시절 우리는 그 아이가 말한 ‘그레이스’라는 단어의 뜻이 무엇인지 궁금해했고, 우아 떤다며 가끔 놀리기도 했지만 은근히 감동을 받기도 했다.친구는 말했다.“나는 나중에 어떤 사람이 되든, 그레이스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살고 싶어. 겉만 예쁜 사람이 아니라, 안이 예쁜 사람, 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사람. 격을 지키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서.”지금 돌이켜보면, 어린 나이에 그런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그레이스였다. 그로부터 몇십 년이 지나, 뉴스 속에서 "가짜 명품이었다"는 전 대통령 부인의 해명을 들었다. 김건희 전 대통령 배우자가 착용한 고가의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 목걸이가 “가짜였다”는 해명을 내놓은 순간, 이는 사치냐 아니냐, 신고를 했느냐 하지 않았느냐를 떠나 대한민국의 국격을 어디까지 하락시킬 것인가라는 처참한 물음이 시작되었다. 왜 이토록 불쾌하기 짝이 없고, 어이가 없을까. 왜 “가짜였다”는 말이, 진품 착용보다 더 큰 분노를 불러올까. 그 이유는 바로 ‘품’과 ‘격’이라는 단어 때문이다. 국격이 땅에 떨어지다 못해 땅속으로 파고 들어가 끝없이 추락하는 듯하다. 그 끝이 어디일지 가늠이 되지 않을 정도다. 지금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은 참담하다는 말로는 모자라다. 진품이라면 “가품이었다”는 해명은 국민을 기만한 것이고, 가품이라면 대한민국의 대통령 배우자가 공식 석상에서 위조품을 착용한 전대미문의 어이 상실한 사건이 된다. 어느 쪽이든 대한민국의 품격에 치명적인 오점이다. 격(格)을 지킨다는 것은 나를 낮추라는 뜻이 아니다. 서로의 자리를 존중하라는 말이다.사회에서의 격은 질서다. 약속을 지키고, 책임을 다하고, 공사를 구분하는 태도에서 시작된다.품격은 계급이나 명예로 생기지 않는다. 자리에 있는 이가 어떻게 숨 쉬고,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책임지는 지에 따라 나타난다. 직장에서의 격은 실력을 전제로 한 절제에서 나온다. 가족 또한 아무리 가까워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 격이 무너진 사회와 인간관계는 모든 것이 극도로 피로하고 피곤해진다. 지금은 온갖 거짓말에 오염되어 숨쉬기가 힘들다. 품격은커녕 무능과 무지와 비속함의 밑바닥을 매일 확인하고 있다. 전 대통령 부인의 해명 하나가 국정의 본질은 아니다. 그러나 선택과 해명, 태도와 말 속에, 갖춰야 할 사람, 국가의 품격이 드러난다. 새삼, 친구가 말한 말을 다시 떠올린다.“그레이스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게 살고 싶어.”이 말은 어쩌면,이름을 가진 모든 사람,직함을 가진 모든 사람,자리를 맡은 모든 사람이평생 하루하루 꺼내어 복귀하고 또, 복귀해야 할 다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궁금해진다. 지금 그레이스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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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포스코이앤씨
사망사고 잇따른 포스코이앤씨, 담화문 발표한다 잦은 사망사고가 발생한 포스코이앤씨가 잇따른 사고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담은 담화문을 발표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이날 오후 5시 인천 송도 본사에서 사망사고 문제와 관련한 담화문을 발표한다. 담화문에는 올해 들어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에서 여러 차례 발생한 중대재해로 노동자들이 숨진 데 대해 사과하고 당국 조사에 적극 협조하며, 현장 안전관리를 더 강화하겠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올해 포스코이앤씨 현장에서 연이은 산업재해 사고로 노동자들이 숨진 사실을 언급하며 "똑같은 방식으로 사망 사고가 나는 것은 결국 죽음을 용인하는 것이고, 아주 심하게 얘기하면 법률적 용어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고 질타했다. 전날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경남 함양울산고속도로 의령나들목 공사 현장에서 사면 보강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가 천공기(지반을 뚫는 건설기계)에 끼여 숨졌다.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에서는 1월 경남 김해 아파트 신축현장 추락사고, 4월 경기도 광명 신안산선 건설현장 붕괴사고, 대구 주상복합 신축현장 추락사고도 발생하는 등 올해 들어서만 4차례 중대재해 사고로 4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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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ktx
인천발 KTX 개통 시기 또 미뤄져…내년 12월로 당초 올해 말 개통 예정이었던 인천발 KTX 개통 시기가 내년 말로 미뤄진다.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의 민선 8기(2022년 7월∼2026년 6월) 주요 공약사업인 인천발 KTX가 내년 12월 개통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인천발 KTX는 경기 화성시 어천에서 수인선과 KTX 경부선 사이 3.19km 구간을 잇는 사업이다. 개통되면 인천에 있는 수인선 송도역에서 부산까지는 2시간 20분, 목포까지는 2시간 10분이 걸린다. 인천에서 서울역이나 광명역까지 가서 KTX를 이용하는 것에 비해 1시간 30분 가량이 절약된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이 추진 중인 수인선·KTX 경부선 연결 공사는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면서 올해 말로 예정했던 인천발 KTX 개통 시기가 내년 상반기로 연기됐다. 수인선과 KTX 경부선 연결 공사는 2022년 12월 착공했지만, 공사 구간에서 보호동물이 발견되고 문화재 발굴 조사 등이 진행되면서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이 구간의 철도 노반 공사가 평지뿐만 아니라 교각을 세워야 하는 난코스여서 공사 기간을 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노반 주요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내 궤도·시스템 공사를 마치면 내년 하반기 종합 시운전을 거쳐 연말 개통할 계획이다. KTX 열차는 현대로템에서 제작 중인 신규 전동차량 2대(공정률 32%)가 내년 2월 출고 예정이고 현재 다른 노선을 운행 중인 전동차량 3대를 전환 배치해 모두 5대가 인천발 KTX 노선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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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트럼프 그림
트럼프 "난 여성 그림 안 그려"…'엡스타인 의혹' 거듭 부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나는 여성은 그리지 않는 사람"이라며 자신을 둘러싼 이른바 '엡스타인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엡스타인 관련 의혹은 '미성년자 성착취'로 수감 중인 지난 2019년 사망한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이 트럼프 대통령과 오랜 기간 친분을 쌓았다는 게 핵심이다. 특히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03년 엡스타인의 50번째 생일에 '외설적인 여성 그림을 그린 축하 편지'를 보냈다고 보도하며 이를 트럼프 대통령의 엡스타인 의혹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내세웠다. 엡스타인의 성착취 범행은 주로 2002∼2005년 저질러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나는 그림 그리는 사람이 아니다"면서 "특히 여성 그림은 안 그린다. 그건 분명히 말할 수 있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또 "그들(트럼프를 공격하는 사람들)은 '여성 그림이 있다'고 하지만, 나는 여성을 그리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가끔 자선행사 같은 곳에서 사람들이 '건물 하나 그려달라'고 하면 줄을 4개 긋고 그 위에 작은 지붕 얹어 그리는 게 전부"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나는 그림을 그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한 표현은 '그림을 잘 그리지 않고,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맥락으로 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WSJ 보도 직후에도 "나는 그림을 그리지 않는다"고 해명했지만, 자신이 2000년대 초반에 자선단체에 기부했던 스케치들이 경매에 나오면서 '그림을 그리지 않는다'는 해명이 또다른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건물 그림 발언은 '건물 따위를 대충 그려 자선단체에 기부한 적은 있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엡스타인 수사 기록이 담긴 '엡스타인 파일'에 대해서도 "그 파일들은 4년 동안 (조 바이든) 행정부를 운영했던 사람들에 의해 관리됐다"며 "그들이 뭔가 갖고 있었다면, 그걸 벌써 공개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엡스타인 파일에는 그의 '접대 고객 명단'과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이 여러 차례 등장한다는 보도도 나왔으나, 백악관은 이를 '가짜 뉴스'라고 일축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 파일을 관리한 사람(바이든 전 대통령, 카멀라 해리스 전 민주당 대선 후보)과 맞붙었다"며 "그들이 뭔가 있었다면 내가 바이든을 (대선 레이스에서) 압도하고 있을 때 왜 안 썼겠나"라고 되묻기도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을 향해 "형편없는 부통령이었다", "사람들이 그의 성(姓·해리스)도 모른다"고 깎아내리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엡스타인이 미성년자들을 데려와 성관계했던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자신의 섬에 오라고 초대했지만, 이를 거절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엡스타인의 초대를) 거절했던 게 내 인생의 아주 중요한 순간이었다. 난 절대 그의 섬에 간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거기 28번인가 갔을 것이다. (클린턴 정부 시절 재무장관이던) 래리 서머스도 갔다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엡스타인의 옛 연인이자 공범인 길레인 맥스웰의 사면에 대한 질문에 "난 사면권이 있지만, 아무도 이를 건의하지 않았다"며 "지금 그것에 대해 얘기하는 건 적절치 않다"며 답변을 피했다. 미 법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최근 교도소에 수감 중인 맥스웰을 면담했으며, 조만간 그 내용을 공개하기로 했다. 일각에선 맥스웰에 대한 사면 논의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리한 진술을 유도하는 노림수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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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임시휴장 안내 현수막
세금 10억 들인 도심 레저시설 애물단지로…개장 3달만에 문닫아 대구 달서구가 예산 10억원을 들여 지은 도심 레저시설이 찾는 이용객이 없어 개장 석 달 만에 '애물단지'로 전락하자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28일 오전 달서구 도시철도 2호선 용산역 광장에 들어선 '하이로프 클라이밍장.' 500㎡ 터에 지은 지상 4층 규모 시설에는 높이 12.3m 집라인·자유낙하·클라이밍장 등 시설이 들어서 있지만, 안으로 들어가는 출입문에는 '임시휴장'이라고 적힌 현수막이 붙어있었다. 한쪽에 마련된 안전교육장도 불이 꺼진 채 내부에는 안내 표지판 등이 나뒹굴고 있었다. 달서구는 주민 복지 등을 위해 대구교통공사와 협의를 거친 뒤 자체 예산 10억원을 들여 지난 3월 이곳에 해당 시설을 마련했다. 시설 운영은 대구교통공사로부터 위탁받은 민간업체가 담당해 왔다. 이용료는 성인 1만5천원, 청소년 1만원, 유아 5천원 등으로 책정했다. 하지만 당초 예상과 달리 이 시설을 찾는 주민이 적었던 탓에 업체는 "매달 드는 임대료 350만원과 전기·수도 요금을 감당할 수 없다"는 등 경영난을 호소하며 개장 3달 만인 지난 6월 휴업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해 7월 대구교통공사가 실시한 '용산역 복합체육시설 관리 운영방안 연구용역'에서는 하루 평균 80명 정도가 하이로프 클라이밍장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달서구도 해당 연구용역 결과 등을 토대로 수익성이 보장된다고 판단해 하이로프 클라이밍장 조성에 나섰다. 그러나 시설 완공 후 이곳을 찾은 일일 방문객 수는 당초 전망치의 4분의 1 수준인 22명에 머물렀다. 그 결과 지난 3∼5월 하이로프 클라이밍장을 찾은 전체 이용객은 당초 예측치(6천800명)의 30% 정도 수준인 1천870명에 불과했고, 매출액도 1천490만원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교통공사 측은 "시설 완공 후 홍보 등이 부족했던 탓에 예상만큼 방문객이 오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달서구가 자체 예산 10억원을 들여 지은 시설이 수요 예측 실패·홍보 부족 등 이유로 지역 내 대표적 예산 낭비 사례로 전락하자 관계 기관들도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 대구교통공사는 하이로프 클라이밍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분수 정비, 놀이시설 확대, 역사 내 전시장 조성 등에 나설 계획이다. 또 추후 위탁업체를 새로 찾기 위한 입찰공고를 낼 계획이다. 정순옥 달서구의원은 "김천, 진주 등에서 보듯 클라이밍장을 만들었다가 실패한 사례들이 많아 처음부터 이 사업에 반대했다"며 "몇 년 전 대구 남구에 지은 공공 클라이밍장도 수요가 적어 적자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구교통공사가 시설을 직접 운영하거나 시설 입장료를 낮추는 등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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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고용노동부
노동장관 "체감온도 35도↑ 야외작업 중단…질식사고 주의"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8일 전국 48개 지방관서장에게 체감온도 35도 이상에선 야외작업을 중단하거나 작업 시간대를 적극 조정하도록 지도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최근 '산업안전보건 기준에 관한 규칙'이 개정되면서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작업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이 제도화됐다. 노동부는 여기에 35도 이상의 폭염 상황에서는 더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시를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특히 고령자, 신규 배치자 등 온열질환 민감군의 경우 더 각별히 유의하도록 지도하라고 당부했다. 노동부는 25일엔 산림청, 농촌진흥청 등 24개 중앙부처와 243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와 35도 이상 폭염작업 시 작업중지 등에 대해 협조 요청을 했다. 5대 기본 수칙은 ▲ 시원한 물 ▲ 냉방장치 ▲ 휴식(2시간마다 20분 이상) ▲ 보냉장구 지급 ▲ 119신고 등이다. 또 폭염 상황에서는 질식 사고의 위험도 높아지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달 6일 인천에서는 맨홀 안에서 오수관로 현황을 조사하던 업체 대표와 일용직 근로자가 숨졌다. 27일 서울 금천구 상수도 누수 공사 현장에서는 작업하던 70대 남성 2명이 질식해 1명이 숨지고 1명은 의식불명이다. 김 장관은 "맨홀 작업을 할 때 유해가스 측정, 충분한 사전 환기, 송기마스크 착용 등 3대 수칙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작업을 절대로 진행해서는 안 된다"며 위반 사항 적발 시 엄단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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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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