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주"에 대한 통합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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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가맹점주 '자율가격제' 도입…"본사는 가격 유지 원해"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가맹점주가 치킨 가격을 정하는 '자율가격제'를 다음 달에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bhc 관계자는 "가맹점주들이 메뉴 가격을 정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해 협의를 거쳐 다음 달 초 자율가격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점주들이 가격 결정권을 갖고 있지만, 본사 입장에선 메뉴 가격이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가맹사업법상 가맹본사는 가맹점주에게 상품의 가격을 강제할 수 없어 대다수 프랜차이즈는 가맹본사가 소비자 권장 판매가를 정하면 점주들이 이를 따르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bhc 가맹점 가운데 일부 점주만 권장 판매가보다 1천∼2천원씩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 그러나 가맹본사가 자율가격제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가격을 높여 받는 가맹점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배달앱 중개 수수료와 배달비 부담이 큰 가맹점주는 배달 치킨 가격부터 1천∼2천원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한 bhc 가맹점주는 "쿠팡이츠와 배달의민족에서 판매되는 치킨 가격부터 3천원씩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는 임차료 부담이 큰 특수 상권 매장은 본사와 협의를 거쳐 1천∼2천원 높은 가격을 책정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달 자담치킨은 치킨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이중가격제(배달가격제)를 도입해 배달 메뉴 가격을 매장보다 2천원 비싸게 받기 시작했다.

2025.05.27

더본코리아, 백종원 사재출연해 '점주 상생위원회' 꾸린다 더본코리아는 가맹점주와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상생위원회를 이달 중 만든다고 21일 밝혔다. 백종원 대표는 상생위원회 운영을 위해 개인 재산도 일부 출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점주의 수익 개선과 고객 만족을 위해 점주 주도의 자발적인 협의체 구성을 적극 권장하고, 다수의 협의체와 본사 간의 상시 소통 창구로 상생위원회를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2월부터 회사와 백 대표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더본코리아는 가맹점주의 수익 개선 등을 위해 최근 브랜드별 간담회를 열고 점주를 만나왔다. 회사 관계자는 "백 대표는 이 과정에서 점주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상시적인 소통 채널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상생위원회에는 점주들과 본사 직원,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할 계획이다. 백 대표도 필요하면 직접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단발성 대화로는 변화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상생위원회를 통해 단순히 의견을 수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함께 문제점을 찾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도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대표는 "그동안 현장의 목소리를 잘 듣지 못했다"며 "마음 같아선 모든 점주를 만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상생위원회를 통해 개별 점주와 간담회를 갖거나 점주협의체를 적극적으로 만나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가 무엇을 준비하든 그것을 점주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보다는, 점주에게 필요한 게 뭔지 미리 다양한 의견을 들어볼 것"이라며 "한 분의 점주도 두고 가지 않겠다는 약속을 실천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2025.05.21

빽다방, '핫'아메리카노 1700원으로↑…'아아'는 2천원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빽다방이 22일부터 아메리카노(핫)의 가격을 200원 올려 1700원에 판매한다. 아메리카노(핫)의 배달 판매 가격도 2천원으로 200원 오른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은 2천원으로 동결된다. 카페라떼는 핫과 아이스 모두 200원 인상해 3200원이 된다. 카라멜마키아또(핫·아이스)와 카페모카(핫·아이스)도 200원씩 올려 3700원이 된다. 샷 추가 가격은 500원에서 600원으로 오른다. 식혜도 2700원으로 200원 오른다. 크리미단팥빵과 크리미슈는 300원 올라 2300원, 쫀득 감자빵·고구마빵은 200원 올라 3천원이 된다. 더본코리아는 "작년부터 국제 원두 거래 시세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고환율이 유지돼 커피 메뉴 가격을 올리고 제반 비용 부담이 커진 일부 메뉴 가격도 소폭 인상한다"며 "점주들과 여러 차례 소통하며 조정 수준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가맹점주와 고객을 위한 본사 전액 지원 이벤트 하나로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빽다방 멤버십 회원에게 500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더본코리아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메뉴를 중심으로 대규모 오프라인 할인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2025.05.15

'서울배달+ 땡겨요' 가격제 도입…치킨값 최대 30% 할인 서울시는 공공배달 서비스 '서울배달+땡겨요' 활성화를 위해 18개 치킨 프랜차이즈와 손잡고 '서울배달+가격제'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배달+가격제는 서울시, 신한은행, 프랜차이즈 본사가 각각 할인 비용을 분담해 소비자 가격을 낮추는 제도다. 소비자가 서울배달+땡겨요 결제 시 배달전용상품권(15%), 땡겨요 할인쿠폰(5%), 프랜차이즈 본사 프로모션(10%)을 적용하면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는 식이다. '서울배달+가격제'의 첫 적용 대상은 치킨 업종으로, 배달앱 시장 점유율이 약 39%에 달한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시청에서 땡겨요 운영사인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외식산업협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18개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와 상생협약을 맺었다. BHC, BBQ, 굽네치킨, 네네치킨, 노랑통닭 등 치킨 프랜차이즈가 대부분 참여한다. 시는 가격제 사업 운영 등 행정 전반을 지원하고, 신한은행은 프랜차이즈 가맹 지원과 가격제 참여 확대에 나선다. 각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를 비롯한 외식업 유관기관은 가격제 확산을 위한 홍보를 추진한다. 가격제 시행 시기와 가격 분담 등 구체적인 사항은 프랜차이즈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협의 후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치킨 프랜차이즈와의 선도 협약을 시작으로 다른 외식업종까지 가격제를 확대해 공공배달 플랫폼의 경쟁력을 높이고, 민간 중심의 상생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6월에는 서울배달+땡겨요에 입점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서울배달상생자금'을 200억원 규모로 조성해 저리로 융자 지원한다. 서울배달상생자금은 신한은행이 16억원을 보증 재원으로 출연해 공급하며, 서울배달+땡겨요에 입점한 후 일정 매출 기준을 충족한 사업장이 신청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의 수수료가 과도하다고 비판해온 외식업계는 이번 '서울배달+가격제' 도입을 통해 수수료가 낮은 공공 배달앱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땡겨요' 등 공공 배달앱의 시장 점유율은 3% 수준에 그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서울배달+가격제'는 소비자, 자영업자, 기업에 모두 혜택이 되는 진정한 상생"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우고 시민의 삶에 보탬이 되는 정책을 펼쳐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5

지코바, 전메뉴 2500원↑…자담치킨, 2천원↑·배달가격제 도입 지코바치킨이 7일 모든 메뉴 가격을 2500원씩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지코바의 대표 메뉴인 순살양념치킨은 2만3500원으로 오른다. 지코바치킨은 1994년 부산에서 영업을 시작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740개의 가맹점이 있다. 지코바치킨 관계자는 "물류대금을 적게 받으면서 점주의 마진을 높이려 노력해왔지만 배달 수수료와 인건비 등 부담이 커지면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지코바치킨은 지난해 3월에도 모든 메뉴 가격을 1천∼2천원 인상했다. 자담치킨은 전날부터 치킨 가격을 2천원씩 올렸다. 또 치킨 프랜차이즈 중 처음으로 본사 차원에서 배달 메뉴 가격을 비싸게 받는 이중가격제(배달가격제)를 도입했다. 자담치킨의 후라이드치킨은 2만3천원으로 올랐고, 양념치킨과 맵슐랭치킨도 2만5천원으로 인상됐다. 배달가격제 도입에 대해 자담치킨 관계자는 "가맹점주들이 배달가격제 도입을 요청해왔지만, 매출에 영향이 있을 수 있어 자제해왔다"며 "하지만 수익 구조가 개선되지 않고 본사에서도 다른 대안이 없어 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의 일부 가맹점은 지난 2월 배달 메뉴 가격을 평균 약 15% 올리는 이중가격제(배달가격제)를 도입했다. 굽네치킨도 최근 서울과 경기 등 일부 가맹점에서 배달 메뉴 가격을 올렸다.

2025.04.02

'저가 커피'도 올린다…메가커피 아메리카노 1700원커피 가격이 줄줄이 인상하는 가운데 저가 커피 브랜드 메가MGC커피도 다음 달 21일부터 주요 제품 가격을 200∼300원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메가MGC커피는 아메리카노(핫) 가격은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오른다고 밝혔다. 아메리카노 가격 인상은 브랜드 출범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현재 가격 그대로 2천원이다. 할메가커피는 2100원으로, 할메가미숫커피는 2900원으로 각각 200원 오른다. 대용량 메뉴인 메가리카노는 3300원으로, 왕할메가커피는 3200원으로 300원씩 오른다. 에스프레소 샷 추가는 1샷당 600원으로 100원 오른다. 메가MGC커피는 "지난 한 해 동안 원두 가격을 좌우하는 국제 생두 시세가 두 배로 오르고 환율 폭등까지 이어져 원가 압박이 심화했다"고 가격 인상 원인을 전했다. 이어 "이번 가격 조정을 통해 본사는 상승한 원가의 일부분만 보전하고 가맹점주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가 커피 브랜드인 컴포즈커피와 더벤티도 앞서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컴포즈커피는 지난달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1500원에서 1800원으로, 더벤티는 이달 초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을 1800원에서 2천원으로 200원 올렸다. 스타벅스, 폴바셋, 투썸플레이스 등의 다른 커피 브랜드도 가격을 올렸다.

2025.03.31

bhc, 'New bhc 앱' 오픈 한 달 여 만에 회원 가입 30만 명 돌파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달 선보인 'New bhc 앱'이 오픈 한 달 여 만에 회원 가입자 수 30만 명을 돌파했다. 멤버십 기반의 차별화된 혜택과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기능이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한 강력한 혜택과 다양한 프로모션이 초기 인기 몰이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현재 ‘New bhc 앱’에서는 신규 회원 가입 시 3000원 할인 쿠폰과 첫 구매 시 추가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해, 총 6,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 제공과 사용자 편의 기능 개선에 힘입어, 자사앱을 통한 주문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하는 등 bhc 자사앱 활성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배달앱 의존도를 줄이고 가맹점 수익 개선을 돕기 위한 bhc의 자사앱 강화 전략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출시된 신메뉴 ‘콰삭킹’의 인기도 앱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콰삭킹’ 출시 이후 앱 주문이 2배 이상 증가했다. 2월 18일 첫 선을 보인 'New bhc 앱'은 뿌린이·뿌렌즈·뿌리미엄 3단계로 구성된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해 등급별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퀵오더 기능, 간편 선물하기, E교환권 등록 등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기능들이 추가되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향후에는 주요 스포츠 경기 같은 빅이벤트 일정에 맞춰 사전에 메뉴를 예약할 수 있는 ‘사전 예약 기능’과 핸드폰 내 bhc 앱으로 테이블에서 주문 가능한 ‘테이블 오더 기능’도 추가로 구현할 계획이며, 자사앱을 통한 고객들의 사용 편의성과 혜택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들도 선보일 계획이다. bhc 관계자는 "지난달 선보인 New bhc 앱은 회원제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도입해 멤버십 등급별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가맹점주들에게도 배달앱 수수료 부담이 없는 등 고객과 가맹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앱 전용 상품과 맞춤형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고, 가맹점 운영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hc는 ‘New bhc 앱’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지속적인 기능 개선과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사전 예약 및 테이블 오더 기능을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025.03.26

CU, 편의점의 큰손 ‘키즈 전용 스낵’ 라인 최초 론칭CU가 2세부터 7세 아동을 위한 키즈 전용 스낵 라인을 업계 최초로 론칭하고 관련 상품을 잇따라 선보인다.올해 CU는 고객층을 U-10(10세 이하)까지 확대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장기적인 충성 고객까지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세웠다. 이러한 키즈 전략의 일환으로 CU는 10세 이하 어린이들의 접근성이 가장 높은 상품인 스낵을 첫 상품으로 정하고 아동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영양과 재미를 높인 상품 개발에 적극 매진해 왔다. CU는 이달 26일 ‘밀크쿠키’와 ‘치즈밀크쿠키’ 총 2종(각 2000원)의 키즈 전용 스낵을 출시한다. 해당 상품들은 소화 기능에 도움을 주는 A2 우유가 11.5% 함유돼 있으며 어린이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도 5g씩 들어간 어린이 안성맞춤 간식이다. 내달 10일에는 ‘인절미 쌀과자’와 ‘구운 감자 쌀과자’(각 2900원)도 출시해 키즈 스낵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당 상품은 국내산 유기농 쌀로 만들었고 어린이 면역력과 집중력, 인지 기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E와 DHA를 함유하고 있다. 어린이 상품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패키지를 지퍼백 타입으로 만들어 휴대와 보관의 편의성도 높였다. CU의 키즈 전용 스낵은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낸 조리법으로 치아가 약한 아이들도 부드러운 식감의 스낵을 맛볼 수 있다. 또한, CU는 키즈 스낵의 포장 뒷면에 실종 아동 예방 시스템인 ‘아이CU’ 홍보 문구를 담아 아동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공익 아이템으로도 활용한다. 아이CU는 전국 CU 편의점을 통해 길을 잃은 어린이(치매환자, 발달장애인 등 포함)를 CU에서 보호하고 경찰, 가족에게 인계함으로써 실종 아동 예방에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실제, 지난달까지 아이CU를 통해 무사히 가정으로 돌아간 이는 200명이 넘는다. 이렇게 CU가 키즈 전용 스낵을 론칭한 이유는 어린이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전국 1만8500여 개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보통 키즈 전용 스낵은 온라인이나 전문 몰, 대형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지만 CU가 키즈 전용 스낵을 선보임에 따라 구매 접근성이 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가맹점의 반응도 좋았다. 키즈 전용 스낵은 CU가 지난달 진행한 ‘2025 CU S/S 상품컨벤션’에서 CU 가맹점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상품 중 하나였다. CU는 내달 2일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지동차 미니어처가 들어있는 ‘쿠키앤다이노’와 ‘쿠키앤중장비’(각각 3700원)도 출시한다. 해당 상품들은 전문 IP와의 협업 없이도 누적 15만 개 이상 판매된 ‘쿠키앤카’의 후속작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과 숫자 모양 쿠키를 담아내 재미를 높인 스낵이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류진영 MD는 “CU의 키즈 전용 스낵 출시는 전국민이 애용하는 편의점에서 10세 이하의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맞춤 먹거리를 제공하는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CU는 어린이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며 단순 매출에 집중하기 보다 미래 고객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6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 국내 최대 규모 개최국내 창업 시장을 대표하는 ‘2025 상반기 제58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가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D홀에서 350개 브랜드 730개 부스의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최근 창업 시장은 비용인상과 경기 침체 장기화로 안정적인 프랜차이즈 창업이 크게 각광받고 있다. 프랜차이즈 모델은 상권분석, 브랜드 성장과 매장 관리, 연구·개발, 판촉·마케팅, 공급·판매 등 다방면에서 가맹본부와 가맹점주가 함께 협력하여 안정적으로 높은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코로나19 이후 안정적 사업에 대한 선호도가 급증, 전체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가 ’20년 27만여 개에서 ’22년 35만 3천여 개로 30%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연 5만명이 방문하는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는 프랜차이즈 창업 희망자들이 수 백여 개의 가맹본부와 필수 파트너사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창업 필수 코스다. 신규 창업은 물론이고 업종 전환, 다점포 창업 등 창업과 관련된 모든 정보와 상담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참가사들도 개별 창업 상담회보다 훨씬 많은 창업 희망자들과 만날 수 있어 홍보 및 사업확장에 꼭 필요한 기회다. 프랜차이즈만 모은 ‘창업전’에는 ▲자담치킨 ▲가마로강정 ▲당신은치킨이땡긴다 ▲치맥킹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 등 치킨업종과 ▲쥬씨 ▲텐퍼센트커피 ▲쌤스커피 ▲더리터24 ▲하삼동커피 ▲아마스빈 ▲바나프레소 ▲요거트월드 등 카페업종에서 내로라하는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또한 ▲육미제당 ▲하남돼지집 ▲한마음정육식당 ▲귀한족발 등 고기 브랜드들을 비롯, ▲본죽·본도시락 ▲보배반점 ▲오복오봉집 ▲쿠우쿠우블루레일 ▲탐나종합어시장 ▲라홍방마라탕 ▲펀비어킹·빨강다람쥐 ▲인쌩맥주 ▲포케올데이 등 주요 외식 브랜드들도 부스를 꾸린다. ▲카카오브이엑스 ▲롯데슈퍼 ▲짱탁구장 ▲세븐스타코인노래방 ▲커브스 ▲리맥스 ▲어반런드렛 등 유명 도소매·서비스 브랜드들도 참가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부터 창업전에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정보공개서가 등록돼 있는 참가사들만 참가할 수 있어, 창업 상담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참관객은 사전에 모든 창업전 참가사 정보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홈페이지 정보공개서 열람 메뉴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온라인 디렉토리 ‘IFS 에브리데이’( https//www.ifseveryday.co.kr )에서 참가사 상세 정보를 확인한 후 방문하면 더욱 효과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산업전’에는 ▲삼성웰스토리(식자재·솔루션) ▲제로아이즈(무인매장) ▲비버웍스(주문·결제) ▲가현세무법인(세무) ▲아르푸가구(인테리어) ▲브이디컴퍼니(로봇) ▲리드플래닛(경영관리) ▲슈가버블(주방세제) 등 주요 필수업종이 창업의 완성도를 높일 다양한 제품·서비스를 선보인다. ▲중소기업은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따뜻한동행 ▲근로복지공단 등 공공기관·비영리단체들도 올바른 창업 시장 만들기에 나선다. 박람회 사무국도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예비 창업자와 프랜차이즈 본사를 위한 세미나가 각각 산업전 내에서 별도로 운영된다. 11일과 12일 진행되는 프랜차이즈 본사용 세미나에서는 ▲AI·로봇 활용 전략 ▲디지털 경영 기법 ▲지속 가능한 사업전략 ▲브랜딩 노하우 ▲멀티 브랜드 운영 전략 ▲해외진출 성공전략 등 참가사에게 꼭 필요한 테크와 마케팅 전략을 제시한다. 한편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예비 창업자용 세미나에서는 ▲2025 상반기 트렌드 분석 ▲트렌디한 창업 전략 ▲외식/비외식 3대장 브랜드 안내 ▲정보공개서 분석법 ▲창업 절세 노하우 ▲가맹사업법 및 상가임대차보호법 가이드 ▲인력 관리 방법 등 예비 창업자라면 꼭 알아야 할 정보공개서를 비롯한 다양한 창업 기본기를 전수한다. 또 쾌적하고 효과적인 관람을 위해 ▲참관객들에게 2025년 주요 트렌드에 부합하는 업체 부스를 찾아 해설과 질의응답을 제공하는 ‘도슨트 투어’(docent tour) ▲ESG 경영 또는 친환경 제품 또는 기술을 선보이는 ‘ESG 특별관’ ▲창업 전문가들이 직접 상담해 주는 ‘전문가 컨설팅’ ▲가맹본부와 참가 파트너사의 1:1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비즈매칭’ ▲참가사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는 온라인 디렉토리 ‘IFS 에브리데이’ ▲우수·유망 브랜드 최적화 동선을 제공하는 레드카펫존 등 높은 수준의 프로그램들도 제공된다. ‘2025 상반기 제58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는 160조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을 대표하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이하 협회·협회장 정현식)가 주최하고, 국내 최대 MICE 기업 코엑스(사장 이동기)와 글로벌 1위 전시사 RX Korea(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대표 손주범)가 공동 주관하며, 산업부, 공정위, 중기부, 농식품부, 식약처, 특허청 등 정부 부처가 공식 후원한다.

2025.03.20

한국소비자단체연합 "SPC그룹, 부도덕 행태 규탄한다" 한국소비자단체연합이 SPC 비알코리아의 행태를 강력 규탄했다. 17일 한국소비자단체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SPC 비알코리아가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 및 21억 상당의 과징금을 부과받을 사실을 언급했다. 또 "던킨도너츠의 맛과 품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싱크대 등 주방설비와 채반, 유산지 등 40여개 가까운 품목을 '필수품목'으로 지정하고 가맹점주들에게 이를 강제로 구매하도록 한 불공정 거래가 적발됐다"고 전했다. 한국소비자단체연합은 "가맹본부의 지위를 남용해 가맹점주의 선택권을 과도하게 제한하고 필수품목 구매를 강제해 부당 이득을 취한 점은 공정한 거래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며 "이런 불공정 행태는 결코 용납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경고조치에 그쳤지만, 가맹점주의 권익을 보호해야 할 가맹본부가 가맹 희망자에게 허위 정보를 제공한 점을 언급했다. 한국소비자단체연합은 '가맹사업법'에 따라 가맹본부는 가맹 희망자가 합리적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예정 점포에서 가장 인접한 가맹점 현황이 적힌 '인근 가맹점 현황문서'를 제공해야 함에도 비알코리아는 이를 의도적으로 누락하고, 더 먼 가맹점을 포함한 허위 문서를 제공함으로써 가맹 희망자의 합리적 판단을 방해했다고 지적했다. 또 "이러한 허위 정보 제공은 가맹 희망자뿐만 아니라 기존 가맹점주에게도 피해를 초래할 수 있기에, SPC 그룹의 이익을 위해 의도적으로 기만한 행위"라고 꼬집었다. 또 지난 1월, SPC 그룹 계열사인 SPL 평택 제빵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쌀가루 분쇄기에 손가락이 절단된 사고와, 3년 전 같은 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소스 배합기에 끼어 사망한 사고를 언급하며 "이번 사고에서도 비상 중단 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국소비자단체연합는 "안전 불감증을 넘어,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철저히 외면하는 SPC 그룹의 구조적 문제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2024년 6월까지 SPC그룹 주요 4개 계열사(파리크라상, 피비파트너즈, 비알코리아, SPL)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건수는 572건에 달한다. 한국소비자단체연합은 "소모품 등을 가맹본부에서만 구매하도록 갑질하고, 노동자의 안전과 권리를 철저히 외면한 채 소비자를 무시하는 SPC 그룹의 행태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이러한 기업의 대표가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장직에 출마한다는 것은 사회 전체의 도덕성과 윤리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며,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한국소비자단체연합은 (사)금융소비자연맹, (사)해피맘, (사)소비자와함께, (사)건강소비자연대, (사)한국소비자교육지원센터, 금융정의연대, 소비자권리찾기시민연대, 의료소비자연대 등이 연합한 전문 소비자단체협의체로 2021년 5월 25일 출범했다.

2025.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