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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200㎜ 장맛비…수도권은 10일 오전까지 이어져 전국에 최대 200㎜ 이상의 장맛비가 예보됐다. 특히 충청과 전북에는 시간당 50㎜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비가 10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남북을 오르내리면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간밤에는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남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으며 인천 백령도 47.4㎜, 서울 강서구 37.0㎜, 경기 양주시 36.0㎜ 등의 강수량이 기록됐다. 충청·전북 최대 200㎜…수도권도 150㎜ 이상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과 전북이 80150㎜, 많은 곳은 200㎜ 이상이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경북 중·북부는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이 예상된다.전남 북서부는 3080㎜(많은 곳 100㎜ 이상), 대구와 경북 남부는 2060㎜, 광주와 전남은 1040㎜, 강원 동해안은 550㎜, 제주도는 520㎜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비는 9일 밤까지 전국에 이어지며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는 10일 오전까지 추가 강수가 예상된다. 오늘 밤부터 빗줄기 강화…시간당 50㎜ 이상비는 8일 저녁부터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정체전선을 압축하고, 다량의 수증기를 머금은 하층제트가 유입되면서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50㎜, 많게는 5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충청과 전북은 8일 저녁부터 9일 오전 사이 가장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 남부와 경북 중·북부는 9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강원 중·남부 내륙과 산지는 9일 아침부터 낮 사이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기상청은 북한 지역에도 많은 비가 예상돼 임진강과 한탄강, 북한강 등 남북 공유하천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며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역에서는 하천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풍·풍랑에 폭염까지…복합 기상 주의강풍도 동반된다. 강원 북부 산지에는 순간풍속 시속 90㎞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으며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 해안, 제주도에도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산지 70㎞)의 강풍이 이어질 전망이다.비가 내리더라도 무더위는 계속된다.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내륙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이상, 체감온도는 31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일부 지역은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돌 전망이다.또 서해 먼바다와 제주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며, 제주 해안에는 오후부터 높은 너울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돼 해안가 접근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2026.07.08

내일부터 전국 장맛비…충남·전북 최대 200㎜ 이상 집중호우 8일부터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충남과 전북에는 이틀간 최대 200㎜ 이상의 폭우가 예상되며, 시간당 50㎜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정체전선 남북 오르내리며 강한 비7일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새벽부터 서해상에서 새롭게 형성된 정체전선이 북태평양고기압 확장과 함께 북상하면서 중부지방과 호남을 중심으로 비가 시작된다.이 정체전선은 북쪽 절리저기압에서 내려오는 차고 건조한 공기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되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형성된다.정체전선은 8일 저녁부터 찬 공기에 밀려 남하한 뒤 9일 오전 다시 북상해 10일 낮에는 북한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중부지방과 호남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8일 늦은 밤부터 9일 오전 사이 충남과 전북에는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보됐다.기상청은 8일 저녁부터 10일 오전까지 차고 건조한 북서풍과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강하게 충돌하면서 비구름대가 띠 형태로 발달해 한 지역에 머무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여기에 다량의 수증기를 실은 하층제트까지 더해지면서 집중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충남·전북 최대 200㎜…주말엔 전국 폭염8∼9일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전북 80∼150㎜, 많은 곳은 200㎜ 이상이다.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북은 50∼100㎜, 경기 남부와 강원 중·남부 내륙, 충북은 최대 150㎜ 이상이 예상된다.전남 북서부와 경북 중·북부는 30∼80㎜, 많은 곳은 각각 100㎜와 120㎜ 이상이 내릴 전망이다. 대구·경북 남부는 20∼60㎜, 강원 동해안은 5∼50㎜, 광주와 전남은 10∼40㎜, 경남 서부 내륙은 5∼40㎜, 제주는 5㎜ 안팎의 비가 예보됐다.기상청은 10일까지 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실제 누적 강수량은 예보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정체전선이 북한으로 북상하는 11일부터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를 덮으면서 전국적인 폭염이 찾아올 전망이다.현재 남부 내륙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전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와 남부 일부 지역에는 올여름 첫 열대야주의보가 발령될 가능성도 있다. 
2026.07.07

전국 장맛비…최대 80㎜ 비에 돌풍·천둥번개 동반 월요일인 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장맛비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침수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서해5도, 강원 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충북이 20∼60㎜, 전북·광주·전남은 30∼80㎜로 예보됐다. 강원 동해안은 5∼20㎜, 경남 내륙·대구·경북은 5∼50㎜, 제주도는 5∼4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시간당 최대 30㎜ 강한 비…시설물 안전 유의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특히 시간당 20∼30㎜의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시설물 관리 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기상 당국은 강풍과 낙뢰로 인한 안전사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야외 활동과 시설물 점검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비 내려도 무더위 지속…체감온도 32도장맛비와 함께 무더위도 이어질 전망이다.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2도 이상까지 오르겠고, 그 밖의 지역도 31도 안팎의 더위가 예상된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와 장시간 야외 활동 자제가 필요하다.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보됐다.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으며, 먼바다는 동해 0.5∼1.5m, 서해와 남해는 0.5∼2.0m의 파고가 예상된다. 날씨,장맛비,집중호우,폭염,기상
2026.07.06

내륙 체감온도 최고 31도…전국 곳곳 강한 소나기 주의 2일 전국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체감온도가 최고 31도에 이르겠다. 대기 불안정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 충청·영남 내륙 등을 중심으로 강한 소나기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기상당국에 따르면 현재 정체전선과 비구름대는 일본 남쪽으로 물러난 가운데 우리나라 북쪽에는 찬 공기를 동반한 기압골이 자리하고 있다.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상·하층의 기온 차가 커져 대기가 불안정해지고, 이에 따라 전국 내륙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시간당 30㎜ 강한 소나기…우박 가능성도소나기는 이날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560㎜, 대전·세종·충남동부·충북·전북동부·대구·경북내륙 540㎜, 경남내륙 520㎜, 서해5도와 강원동해안은 5㎜ 안팎이다.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으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거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 체감온도 더 높아져이날 오전 8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2.5도, 인천 23.7도, 대전 23.7도, 광주 23.1도, 대구 23.1도, 울산 21.2도, 부산 22.2도였다.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예상되며,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이상까지 오르는 지역이 많겠다. 체감온도는 최고 31도 안팎까지 상승할 전망이다.기온은 당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3일부터는 남쪽에서 온난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체감온도가 이날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3일까지는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 높이가 평소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 시간대 침수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026.07.02

체감온도 최고 33도…중부내륙 폭염특보 확대 가능성 6월 마지막 날인 30일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오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됐다.기상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2433도로 예상된다.습도를 반영한 체감온도는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31도 안팎, 중부내륙은 최고 33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수도권과 충청 내륙에 내려진 폭염특보에 더해 추가로 특보가 발령되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돌풍·천둥 동반 소나기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 불안정이 심해져 오후부터 밤 사이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예상 강수량은 강원 내륙·산지 550㎜, 서울·경기 내륙·대전·세종·충남 내륙·충북·전북 동부 540㎜, 전남 내륙과 경북 북부·남서 내륙, 경남 북서 내륙 520㎜다.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될 가능성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대부분 지역 오존 농도 '나쁨'강한 햇볕의 영향으로 오후에는 수도권과 세종, 충북, 호남권, 경북, 경남 등 대부분 지역의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오존은 대기오염물질이 강한 햇빛과 광화학 반응을 일으키며 생성되는 만큼 야외 활동 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7월 1일 제주 장마 시작 가능성7월 첫날에는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제주는 이번 비를 계기로 올여름 장마가 시작됐다고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예상 강수량은 제주 30100㎜, 산지는 120㎜ 이상이며 남해안은 530㎜다.특히 제주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와 함께 돌풍, 천둥·번개가 동반될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대비가 요구된다. 
2026.06.30

“조금만 올라갔다 올게”…주왕산 실종 초등생 사흘째 수색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홀로 산행에 나섰다가 실종된 초등학생에 대한 수색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당국은 헬기와 드론, 구조견까지 투입해 대규모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험준한 산세와 우거진 수풀 등으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소방본부, 국립공원공단 등은 12일 오전부터 주왕산 주봉 일대를 중심으로 공중·지상 합동 수색을 재개했다. 현장에는 인력 347명과 헬기 3대, 구조견 16마리, 드론 6대, 장비 58대가 투입됐다. 당국은 실종 아동의 부모가 마지막으로 아들을 본 기암교부터 주봉까지 이어지는 약 2.3㎞ 구간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 실종된 A군은 대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으로, 지난 10일 부모와 함께 주왕산국립공원 내 사찰을 찾았다. A군은 같은 날 정오 무렵 기암교 인근에서 “조금만 산에 올라갔다 오겠다”는 말을 남긴 뒤 홀로 이동했고 이후 연락이 끊겼다. 부모는 A군이 돌아오지 않자 오후 4시 10분께 국립공원공단에 도움을 요청했고, 같은 날 오후 5시 53분께 119에 실종 신고를 했다. A군은 키 145㎝가량의 마른 체형으로, 실종 당시 삼성라이온즈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휴대전화는 소지하지 않은 상태였다. 험준한 지형에 수색 난항수색이 집중되는 주왕산 주봉 일대는 폭이 좁고 경사가 심한 구간이 많아 구조 활동에도 상당한 제약이 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관계자는 “주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주변에는 낭떠러지와 급경사 구간이 많다”며 “등산로를 조금만 벗어나도 산비탈 아래로 추락 위험이 있어 구조대 역시 이동에 제한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5월 들어 수풀이 짙어진 점도 공중·지상 수색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 당국은 전날 밤에도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과 구조견, 인력 80명을 투입해 야간 수색을 진행했지만 뚜렷한 단서를 확보하지 못했다. 현재까지 “등산로를 따라 이동하는 모습을 봤다”는 일부 진술은 있었지만, 행방을 특정할 만한 결정적인 목격 정보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당국은 기상 상황과 지형 등을 고려해 주봉 주변 등산로와 비탈면, 인근 계곡 등을 중심으로 수색 범위를 확대하며 탐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6.05.12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5개 군 추가 선정, 7월부터 월 15만원 지급 정부가 지역 소멸 대응 정책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확대한다. 인구감소 지역 5개 군 안팎을 추가 선정해 오는 7월부터 주민 1인당 매달 15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공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상은 전국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69개 군 가운데 이미 사업이 진행 중인 10개 군을 제외한 59개 군이다.정부는 6개월 기준 총 706억원 규모 예산 범위 내에서 약 19만6천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5개 군 내외를 새로 선정할 예정이다. 월 15만원 지역상품권 지급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이다.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주민에게 월 15만원을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방식이다. 현금이 아닌 지역화폐 형태여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소비 진작 효과를 노린 구조다.이번에 선정되는 지역 주민들은 7월부터 지급을 받게 된다. 이미 10개 군 시행 중앞서 선정된 지역은 경기 연천, 강원 정선, 충북 옥천, 충남 청양, 전북 순창·장수, 전남 곡성·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등 10개 군이다. 이들 지역은 지난 2월 말부터 지급을 시작했다.정부는 초기 사업 지역에서 인구 유입과 지역 상권 회복 등 긍정적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다만 실제 정주 인구 증가와 지속 소비 효과는 중장기 검증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있다. 선정 기준은 재정 여력·추진 의지농식품부는 기존 평가 절차를 유지하되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방비 투입 능력과 사업 추진 의지 등을 중점 평가하기로 했다. 최종 대상지는 5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이번 추가 선정은 지방소멸 대응 정책이 단순 지원금을 넘어 생활 인프라, 일자리, 주거 정책과 결합할 수 있을지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2026.04.20

전국 미세먼지 비상…곡우 봄비 뒤 기온 꺾인다 20일 전국이 황사의 영향권에 들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치솟겠다. 절기상 곡우를 맞아 전국에 봄비가 내리겠지만 강수량이 많지 않아 대기질 개선 효과는 제한적일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20일부터 21일까지 전국 공기질이 악화된다. 이날 수도권·충청·광주·전북·제주는 미세먼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다만 시간대별로 농도는 더 높아질 수 있다. 내일 전국 ‘매우 나쁨’ 전망특히 21일에는 상황이 더 심각하다. 미세먼지(PM10)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고, 초미세먼지(PM2.5)도 수도권·강원·충남·전북에서 ‘나쁨’ 수준이 예보됐다. 야외 활동이 많은 출근길과 등굣길에는 마스크 착용과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호흡기 질환자와 노약자, 어린이는 장시간 외출을 줄이고 실내 공기청정기 사용이나 창문 개방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차량 운행이 많은 도심 지역은 체감 대기질이 더 나쁠 수 있다. 전국 봄비, 강풍·천둥 동반이날 늦은 오후까지 전국에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제주 지역은 5㎜ 안팎으로 조금 더 많다. 비의 양은 적지만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될 가능성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의 강풍이 예상된다. 산지는 70㎞ 수준까지 강해질 수 있다. 밤부터 강원 산지와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는 시속 7090㎞에 이르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주말 더위 물러가고 평년 기온 회복지난 주말 이어졌던 때 이른 더위는 한풀 꺾인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며 오후부터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내려갈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1523도로 예상된다.21일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까지 떨어져 일부 내륙은 쌀쌀하겠다. 큰 일교차에 대비한 겉옷 준비가 필요하다. 
2026.04.20

“대중교통 천국 맞나”…수치로 본 한국 교통의 경쟁력 한국이 ‘대중교통 천국’으로 불리는 평가가 실제 데이터로도 확인됐다. 주요 선진국과 비교해도 이용률과 접근성, 비용 측면에서 경쟁력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의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은 37.6%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이동 수단 가운데 버스와 철도가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한다.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관련 자료가 공개된 14개국 비교에서도 한국은 유일하게 30%대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튀르키예 25.9%, 헝가리 24.5%, 스웨덴 18.2% 순으로 나타났다.글로벌 조사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확인된다. Statista 조사 기준으로 한국은 통근·통학에서 대중교통 이용 비율이 40%로, 미국(12%)과 영국(24%)보다 높은 수준이다. 하루 1천만명 이용…짧은 접근시간·환승 시스템 강점실제 이용 규모도 크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조사에 따르면 평일 기준 하루 평균 약 1,059만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접근성 지표 역시 높은 편이다. 출발지에서 첫 대중교통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평균 8.27분으로 나타났다. 도보 접근 비율은 82.9%에 달한다.환승 시스템 이용률은 66.5%로, 통합 요금 체계가 실질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요금 경쟁력도 핵심 요소다. 서울 기준 버스 1,500원, 지하철 1,550원 수준이며 환승 할인까지 적용된다. 이는 주요 해외 도시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지방 격차·혼잡 문제…‘체감 품질’은 과제다만 모든 지역에서 동일한 만족도를 보이는 것은 아니다. 대중교통 전반 만족도는 7점 만점 기준 4.89점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서울과 대전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경북·충북 일부 지역은 낮은 평가를 받았다. 배차 간격과 노선 부족 등 지방 인프라 격차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출퇴근 시간 혼잡과 교통약자 배려 부족 역시 개선 과제로 꼽힌다. 외국인 이용 불편…결제 시스템 ‘마지막 장벽’외국인 이용 편의성은 여전히 한계가 있다. 한국은 세계 최초로 후불 교통카드를 도입했지만, 현재 시스템은 국내 규격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해외에서 사용하는 EMV 카드와 호환되지 않아 외국인은 별도의 교통카드를 구매해야 한다.이와 관련해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오픈루프’ 결제 시스템 도입을 추진 중이다. 이는 해외 카드로 바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이미 영국과 미국 등 주요 도시에서는 보편화된 구조다. 한국에서도 제주를 시작으로 시범 도입이 진행됐으며, 서울은 2030년을 목표로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결국 한국 대중교통은 이용률과 효율성 측면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글로벌 이용 환경과 지역 격차 해소가 향후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과제로 남아 있다. 
2026.04.13

“눈앞에서 미사일 폭발”…두바이 관광객이 전한 중동 전운 중동 정세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아랍에미리트(UAE)에 발이 묶여 있던 한국인 관광객 일부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이들은 애초 지난 2일 오후 인천 도착 예정이었으나 현지 공항 폐쇄와 항공편 결항이 이어지면서 일정이 사흘가량 지연됐다. 대만 타이베이를 경유한 항공편으로 이날 오후 3시 40분께 귀국했으며, 입국한 단체 관광객은 하나투어 패키지여행 고객 36명이다.귀국한 관광객들은 현지에서 직접 목격한 포격 상황과 긴박했던 순간을 생생히 증언했다. 박물관 앞 바다에 미사일 낙하…굉음과 검은 연기강원 속초에서 딸과 함께 여행 중이었다는 김연숙(65) 씨는 아부다비 루브르 박물관 관람 도중 미사일 폭발을 목격했다고 말했다.김 씨는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박물관 바로 앞 바다에 미사일이 떨어졌다”며 “갑자기 ‘쾅’ 하는 소리가 들린 뒤 붉은 불빛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현장에 있던 관람객들은 급히 대피했고, 예정돼 있던 투어 일정도 모두 중단됐다. 이후 관광객들은 두바이 숙소로 이동해야 했다.경북 구미에서 온 이학중(66) 씨도 “호텔 방에서 창밖을 보고 있는데 ‘왱’ 하는 소리가 난 뒤 탄이 터졌다”며 직접 촬영한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이 씨는 “원래 2일에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현지에 사흘 더 머물러야 했다”며 “공습경보는 없었지만 폭발음이 계속 들렸고 아랍어로 된 문자 메시지가 왔지만 내용을 알 수 없어 더 불안했다”고 말했다. 호텔에서 사흘 대기…도시락으로 식사지연된 사흘 동안 관광객들은 여행사의 안내에 따라 호텔 밖으로 이동하지 못한 채 사실상 고립된 상태로 머물렀다.인천 송도의 김재성(69) 씨는 “숙소에서 움직이지 말고 창문에서 떨어져 있으라는 안내가 계속 왔다”며 “아침은 호텔 조식을 먹고 점심과 저녁은 배달된 도시락으로 해결했다”고 전했다.전북 정읍에서 온 직장인 문미향(57) 씨는 “한국 연휴 기간과 겹치면서 한동안 여행사와 연락이 닿지 않아 불안했다”며 “현지 상황은 SNS를 통해 확인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그는 “숙소 근처에서도 폭발음이 계속 들렸지만 거리 분위기는 비교적 평온해 보였다”며 “그래도 심리적인 긴장감이 컸다”고 덧붙였다. “인도 상공 지나서야 안도”귀국 항공편에 탑승한 뒤에도 긴장은 이어졌다.김재성 씨는 “자정쯤 공항으로 이동할 때 호텔 주변에도 탄이 떨어졌고 부르즈 할리파 인근에서도 폭발이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새벽 4시 반 비행기를 탔는데 미사일 경로를 피하기 위해 오만해와 인도 방향으로 우회하는 항로를 지켜봤다”며 “인도 상공에 들어서자 그제야 ‘이제 벗어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입국장에서 어머니를 기다리던 서모(28) 씨는 “주변에 연기가 나고 공기가 붉다는 연락을 받아 걱정이 컸다”며 “정부 차원의 전세기 안내 같은 정보는 따로 전달받지 못했다”고 말했다.현재 두바이 현지에는 아직 귀국하지 못한 한국인 관광객들도 남아 있는 상황이다.여행업계에 따르면 두바이에 머물던 5대 여행사 패키지 관광객 약 520명 가운데 415명은 항공편을 확보했지만, 약 110명은 여전히 귀국 항공편을 구하지 못한 상태다.김재성 씨는 “우리가 묵던 호텔에도 40∼50명 정도가 남아 있었다”며 “먼저 나오게 돼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였는데, 남아 있는 분들도 하루빨리 귀국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6.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