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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에 대한 통합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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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총 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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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세계 당뇨병의날' 6대 당뇨병 예방관리수칙은? 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6대 당뇨병 예방관리수칙을 발표하고 생활 속 실천을 통한 건강생활 습관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않는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2024년 사망원인통계 기준 우리나라 사망원인 7위인 만성질환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당뇨병 유병률은 남자 13.3%, 여자 7.8%였다. 당뇨병은 일반적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 심근경색증, 만성콩팥병, 뇌졸중 등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해 환자 삶의 질을 떨어뜨리므로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예방·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질병청이 마련한 6대 예방수칙에 따르면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 체중의 5% 이상을 감량하는 등 적절한 체중을 유지·관리하고, 규칙적인 신체활동과 식사 관리를 함께해야 한다.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경우 하루에 섭취하는 열량(에너지)을 줄이고, 통곡류·콩류·채소·생과일 같은 양질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면서 소금 섭취는 하루 5그램(g) 이내로 줄이는 등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 금연·금주 등으로 좋은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질병청은 이러한 수칙을 포스터, 리플릿, 카드뉴스, 쇼츠영상 형태로 제작·배포하고 포스터와 리플릿은 영어·중국어로도 번역해 제공하기로 했다. 예방관리수칙은 질병청 누리집, 국가건강정보포털 외에 지자체와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 누리집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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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4

 문서화 인쇄 폰트 크기 "당뇨병·비만 등 질병 있으면 美 이민 비자 거부될 수도" 송고시간 2025-11-07 16:13  美 국무부, 해외공관에 새 지침 내려…"비자 심사 때 건강 중점 고려하라"   미국 비자를 받기 위해 주한미대사관 방문한 사람들
당뇨·비만 있으면 美 이민 비자 불허 가능성 미국 이민 비자 심사 과정에서 당뇨병이나 비만 등 만성질환이 비자 발급을 제한하는 사유가 될 수 있다는 지침이 내려졌다.미국 CBS 방송은 6일(현지시간) 미 국무부가 전 세계 대사관과 영사관에 새로운 비자 심사 지침을 하달했다고 보도했다.새 지침은 비자 담당자가 신청자의 건강 상태, 나이, 그리고 ‘공적 혜택(public charge)’에 의존할 가능성을 미국 입국 자격을 제한할 수 있는 요인으로 추가하도록 규정했다.특히 건강 문제나 고령이 미국 사회 자원의 잠재적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될 경우, 이를 비자 거부 사유로 삼을 수 있도록 명시했다. 만성질환 평가 범위 확대기존에도 결핵 등 전염병 검진과 백신 접종 이력 확인은 필수 절차였으나, 이번 지침은 심혈관 질환, 암, 당뇨병, 대사질환, 신경계 및 정신질환 등 비전염성 질환까지 고려 대상으로 확대했다.비자 담당자는 이민 신청자의 질환이 고비용 치료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평가해야 하며, 신청자 본인이 미국 정부의 도움 없이 치료비를 감당할 수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또한 비자 신청자의 가족 중 장애나 만성질환자가 있을 경우, 이를 이유로 신청자의 경제활동 지속 가능성에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면 비자를 거부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트럼프 시절 정책 부활 논란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의 ‘공적 부담 규정’ 부활로 해석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 규정은 저소득층이나 의료비 지원 수혜 가능성이 높은 외국인의 이민을 제한하는 내용으로, ‘선별적 이민’을 강화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가톨릭법률이민네트워크의 찰스 휠러 수석변호사는 “이번 지침은 거의 모든 비자 신청자에게 적용되지만, 특히 영주권 신청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 “글로벌 파장 불가피”CBS는 당뇨병이 전 세계 인구의 약 10%가 앓고 있는 보편적 질환이며, 심혈관질환은 사망 원인 1위라는 점에서 이번 조치가 글로벌 차별 논란으로 번질 가능성을 지적했다.미국의 이민 절차에는 이미 의무적인 전염병 검진, 예방접종, 약물·정신건강 이력 공개가 포함되어 있으나, 이번 지침은 ‘만성질환까지 포함한 건강 평가’라는 점에서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전문가들은 “비만, 당뇨, 고혈압 등은 치료가 가능하고 관리 가능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민 제한 사유로 간주하면 수많은 인권·의료 논란이 뒤따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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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

연구팀은 인간배아줄기세포(hESC)로 위 오가노이드(hGO)를 만들고, 이 오가노이드에 췌장 베타세포 전사인자 핵심 유전자 3개(NPM : NEUROG3·PDX1·MAFA)를 삽입했다. 삽입된 유전자 3개는 도시사이클린(doxycycline)이라는 약물로 스위치를 켜고 끌 수 있도록 설계돼 약물을 투여하면 세포 내에서 이 인자들이 발현되며 위 세포가 인슐린 분비 세포로 전환된다. [Hyunkee Kim/Harvard University 제공
위 세포로 인슐린 만드는 시대 열린다 미국과 중국 공동 연구진이 인간의 위(胃) 세포를 유전적으로 조작해 인슐린을 생성하도록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제1형 당뇨병 환자 치료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줬다.연구는 미국 코넬대 와일코넬의대의 샤오펑 황 교수와 하버드대, 베이징대의 칭 샤 교수 공동팀이 수행했으며, 과학 저널 스템 셀 리포트(Stem Cell Reports)에 7일 발표됐다. 연구팀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핵심 유전자를 인간배아줄기세포(hESC)에서 만든 위 세포에 삽입해, 인슐린 분비 기능을 가진 세포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췌장 대신 위 세포가 인슐린 분비이번 연구는 기존 생쥐 실험에서 얻은 성과를 사람 세포로 확장한 것이다. 연구진은 인간배아줄기세포로 만든 위 오가노이드(hGO)에 췌장 베타세포의 전사인자 유전자 세 가지(NEUROG3, PDX1, MAFA)를 삽입했다. 이 유전자들은 항생제 성분인 도시사이클린(doxycycline)으로 스위치를 켜고 끌 수 있게 설계돼, 약물 투여 시 세포가 인슐린을 생성하도록 유도됐다.이 조작된 위 오가노이드를 생쥐의 복강에 이식한 결과, 오가노이드는 혈관과 연결돼 최대 6개월간 생존했고 약물을 투여하자 인슐린 분비 세포로 전환됐다. 세포 내 유전자 및 단백질 발현 양상은 실제 췌장 베타세포와 매우 유사했다. 당뇨병 생쥐서 혈당 조절 효과 확인연구팀은 이 위 세포를 당뇨병 모델 생쥐에 이식해 기능을 검증했다. 그 결과 전환된 위 세포에서 분비된 인슐린이 생쥐의 혈당을 조절하고 당뇨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이는 인간 위 세포도 체내에서 인슐린을 분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적 근거로 평가된다. 환자 체내 전환 가능성…임상까지는 추가 검증 필요연구팀은 “이 기술을 활용하면 환자 자신의 위 세포를 체내에서 직접 인슐린 분비 세포로 바꾸는 접근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실제 인체에서의 안전성과 지속적인 효능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현재 전 세계 제1형 당뇨병 환자는 약 950만 명으로, 이들은 인슐린 부족으로 평생 혈당 모니터링과 인슐린 주사를 병행해야 한다. 이번 연구가 임상으로 이어질 경우,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인슐린을 생성하는 새로운 치료법의 길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 출처 : Stem Cell Reports, Xiaofeng Huang et al., 'Modeling in vivo induction of gastric insulin-secreting cells using transplanted human stomach organoids', https://www.cell.com/stem-cell-reports/fulltext/S2213-6711(25)00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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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

녹내장
녹내장·황반변성·당뇨병성 망막병증 '실명 유발 3대 안질환' 늘어 실명이 될 수도 있는 3대 안질환인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병성 망막병증 환자가 급증했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실명 유발 3대 안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총 953만8289명, 총진료비는 4조8054억원이었다. 연도별 환자 수는 2020년 151만2천명에서 지난해 217만3천명으로 1.4배로 증가해 매해 증가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34만8천명에서 38만4천명으로 약 10.3%, 녹내장은 96만5천명에서 122만3천명으로 약 26.7% 각각 늘었다. 황반변성의 경우 19만9천명에서 56만6천명으로 약 184% 급증했다. 세 질환 모두 40세 이상부터 빠르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40대 이상이 37만4천명으로 전체의 97.3%, 녹내장은 40대 이상이 109만4천명으로 전체의 89.4%에 달한다. 황반변성 역시 40대 이상이 56만명으로 98.9%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세 질환은 성인 실명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망막질환이다. 의원실은 고령화가 심화하면서 환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세 질환 모두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이 어려운 게 특징이다. 녹내장은 시야가 흐려지거나 좁아지는 시야 결손이 말기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황반변성은 중심 시력을 잃은 뒤에야 병원을 찾는 환자가 적지 않다. 당뇨망막병증 또한 상당수가 무증상 상태에서 병이 진행된다. 의원실은 한국망막학회 등에서 제안하는 국가검진 항목 내 안저촬영 검사 도입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안저촬영 검사는 망막의 중심부와 주변부를 촬영해 현재의 망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다. 소병훈 의원은 "실명성 안질환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한 질환인데도, 현행 건강검진 체계에서는 조기 진단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국민 누구나 일정 주기마다 안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건강검진 항목 개선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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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3

당뇨
노인 10명 중 3명 걸린다는 당뇨, 올바른 혈당 측정법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대한당뇨병학회와 협력해 노인 당뇨병 관리를 위한 교육자료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질병청의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60대의 당뇨 유병률은 28.3%, 70대 이상은 31.2%에 달해 노인 10명 중 3명이 당뇨환자인 셈이다. 10년 전과 비교해보면 60대는 6.8%포인트(p), 70대 이상은 4.1%p 올랐다.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 당뇨병 환자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질병청은 노인 당뇨병이 복합적인 만성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여러 약물을 함께 복용하는 데다 저혈당·낙상 위험도 커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인의 날을 맞아 만든 이 자료에는 혼자 생활하는 노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올바른 혈당 측정법과 저혈당 대처법, 간편한 건강 밥상, 맞춤형 운동법 등의 정보를 담았다. 특히 혈당 측정 과정에서 실수를 줄이려면 채혈하는 손가락을 쥐어짜면 안 되고 손을 아래로 늘어뜨리거나 가볍게 손끝을 향해 마사지해야 한다. 채혈침과 검사지는 한 번만 사용하고, 검사지 통은 빛과 습기를 피해 뚜껑을 꼭 닫아 보관해야 한다. 저혈당을 예방하기 위해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고, 운동은 식후 30분 이후에 시작하며, 운동 전이나 취침 전 혈당이 100㎎/dL 미만이면 간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취침 전 간식은 우유 1컵에 크래커 2∼3개 정도면 적당하다. 건강한 노년을 위해선 3가지 종목(유산소·근력·유연성)을, 3동작 이상, 주 7일 매일 하는 '3X3X7 운동'을 실천하면 좋다. 무릎이나 관절, 어깨, 다리에 통증이 있을 때 할 수 있는 맞춤형 운동법도 소개됐다. 이번 교육자료는 당뇨병학회, 보건연구원 홈페이지 등에 게시되며, 전국 보건소에도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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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8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3인
노벨생리의학상, ‘조절T세포’ 발견한 브렁코·램즈델·사카구치에게 2025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말초 면역 관용(Peripheral immune tolerance)’ 연구를 통해 인체 면역체계의 작동 원리를 규명한 세 명의 생명과학자에게 돌아갔다. 수상자는 미국의 메리 E. 브렁코(64), 프레드 램즈델(65), 일본 오사카대의 사카구치 시몬(74) 교수다. 면역체계의 ‘경비병’ 조절T세포의 발견이들은 인체의 면역 체계가 스스로를 공격하지 않도록 통제하는 핵심 요소인 ‘조절 T세포(regulatory T cell)’의 존재를 밝혀냈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의 연구가 “면역 체계가 어떻게 균형을 유지하며 자가면역질환을 예방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혁신적으로 확장했다”고 평가했다.조절T세포는 다른 면역세포를 감시하며, 외부 침입자는 공격하고 자신의 조직은 공격하지 않도록 ‘면역 관용’을 유지한다. 이전까지는 이런 관용이 흉선에서만 이루어지는 ‘중추 면역 관용’으로 여겨졌지만, 이번 연구는 말초에서도 면역 균형이 유지된다는 ‘말초 면역 관용’ 개념을 정립했다. 면역학 패러다임을 바꾼 연구 연결고리사카구치는 1995년 자가면역질환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새로운 면역세포를 처음 발견했고, 이후 브렁코와 램즈델이 2001년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키는 유전자 변이를 찾아냈다. 사카구치는 2003년 이 두 연구를 연결해 조절T세포의 존재를 입증했다. 이로써 인체 면역체계 연구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었다. 암·자가면역질환 치료에 기여이들의 발견은 암, 당뇨, 류머티즘 등 자가면역질환의 치료법 개발에 기여했으며, 장기이식 성공률을 높이는 데에도 응용되고 있다. 노벨위원회는 “이 연구 덕분에 인류는 왜 대부분의 사람들이 심각한 자가면역질환을 겪지 않는지를 이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일본·미국 공동수상의 의미사카구치는 수상 소감을 통해 “굉장한 영광이며 동료 연구자들과 함께한 오랜 노력의 결실”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다른 두 수상자에게는 시차 등의 이유로 음성 메시지로 수상 소식이 전달됐다.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제116번째로 수여되며, 상금 1천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4천만 원)가 세 수상자에게 균등하게 분배된다. 노벨위원회는 이어 7일 물리학상, 8일 화학상, 9일 문학상, 10일 평화상, 13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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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6

고혈압
'3대 성인병'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비율↑…40대 남성 60% 비만 ‘3대 성인병’인 고혈압·당뇨·고지혈증(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비율이 지난해 1년 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30일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전국 192개 지역 4800가구, 1세 이상 가구원 약 1만명을 대상으로 검진·면접·자기 기입 등의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대상 중 19세 이상 성인의 고혈압 유병률(질병을 가진 사람의 비율)은 지난해 남성 26.3%, 여성 17.7%로 1년 전보다 각각 2.9%포인트, 1.2%포인트 올랐다. 당뇨병 유병률은 남성 13.3%, 여성 7.8%로 각각 1.3%포인트, 0.9%포인트 올랐다. 고지혈증 유병률은 남녀 모두 23.4%로 각각 3.5%포인트, 2.0%포인트 높아졌다. 남성의 비만 유병률도 48.8%로 3.2%포인트 높아졌다. 여성의 비만 유병률은 26.2%로 1.6%포인트 내렸다. 30∼50대 남성은 절반 가까이 비만이었다. 특히 40대(50.2%→61.7%)에서 전년 대비 비만 유병률이 증가(11.5%↑)했고, 30대와 50대 남성의 비만 유병률은 각각 49.1%, 48.1%로 1.3%포인트, 1.8%포인트씩 하락했다. 40대 남성의 다른 성인병 유병률은 고혈압 27.8%(4.3%↑), 당뇨병 13.7%(2.4%↑), 고지혈증 27.5%(5.0%↑) 등이었다. 40대 남성은 주요 만성질환 유병률이 모두 높아졌다. 질병청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아진 것은 굉장히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관리 지표는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만성질환 사실을 인지하고 약 복용 등 치료를 통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적정 범위 내로 조절하는 사람들의 비율, 즉 만성질환 인지율·치료율·조절률이 개선됐다는 뜻이다. 특히 30∼40대에서 고혈압·당뇨병 관리 지표가 큰 폭으로 개선됐다. 일반 담배나 궐련형·액상형 전자담배 등을 사용하는 담배 제품 현재 사용률은 남성 36.0%, 여성 6.9%로 전년 대비 2.9%포인트, 1.4%포인트씩 낮아졌다. 일반 담배 흡연율은 낮아지고 전자담배 사용률은 높아졌다. 성인들의 고위험 음주율(최근 1년간 1회 평균 음주량이 남성 7잔·여성 5잔 이상이고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비율)은 13.6%로 전년(13.8%)과 유사했다. 월간 폭음률도 37.8%로 전년(37.2%)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20대 남성의 고위험 음주율(9.7%)은 5.7%포인트 내리고 폭음률(45.8%)도 전년보다 0.4%포인트로 소폭 올랐지만, 30대 여성에서는 고위험 음주율(12.6%)과 폭음률(35.9%)이 3.1%포인트, 3.8%포인트 올랐다. 조사 대상 성인의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은 52.1%로 전년(52.5%)과 비슷했다. 연령별로 보면 남녀 모두 20대에서 실천율이 증가했는데 근력운동 실천율은 28.4%, 걷기 실천율은 44.2%였다. 영양 섭취의 경우 남녀 모두 과일류 섭취는 전년 대비 감소했고 육류 섭취는 증가했다. 육류 섭취량은 특히 30∼50대 남성에서 큰 폭(21∼30g)으로 증가했다. 곡류, 채소류, 음료류 등의 섭취량은 큰 변화가 없었고 에너지 섭취량도 1865㎉로 전년과 유사했다. 에너지 섭취는 지방의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가 이어졌는데, 30대 남성의 지방을 통한 에너지 섭취 비율은 30.2%로 적정 비율의 상한선(30%) 수준이었다. 나트륨 섭취량은 3075㎎으로 전년과 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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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30

폐기능
56·66세, 국가건강검진 폐기능 검사 추가…폐질환 조기 진단 내년부터 56세와 66세 국민이라면 국가건강검진에서 폐기능 검사를 추가로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올해 제1차 국가건강검진위원회를 열어 '폐기능 검사 신규 도입방안'과 '이상지질혈증 및 당뇨병 사후관리 강화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주요 호흡기 질환 중 하나다. 유병률이 12%로 높은 편임에도 질병에 대한 인지도가 2.3%로 낮고, 조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국가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의결이 이뤄짐에 따라 내년부터는 56세와 66세 국민이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때 폐기능 검사를 함께 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이 검사를 통해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금연 서비스와 건강관리 프로그램 제공 등 사후 관리 체계와 연계돼 중증으로 악화하는 걸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위원회에선 건강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나와 의료기관 진료 시 본인부담금을 면제하는 항목에 이상지질혈증 진찰료와 당뇨병 의심 환자의 당화혈색소 검사를 추가하는 내용도 의결됐다. 현재는 건강검진 결과 고혈압, 당뇨, 폐결핵, C형간염, 우울증, 조기 정신증이 의심될 경우 검진 후 첫 의료기관에 방문 시 진찰료와 검사비 등 본인부담금이 면제된다. 앞으로는 건강검진에서 이상지질혈증이 의심된다는 결과를 받고 의료기관에 방문할 때에도 진찰료 본인부담금이 면제된다. 당뇨병이 의심되면 지금은 최초 진료 시 진찰료와 공복혈당 검사에 대한 본인부담금이 면제되지만, 앞으로는 당화혈색소 검사도 본인 부담금 없이 받을 수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 정부는 내년에 수립할 제4차 국가건강검진 종합계획에서 근거 기반의 건강검진 제도 개편, 생애주기별 검진 강화, 사후관리 강화 등을 주요 추진과제로 삼겠다고 보고했다. 복지부는 내년 상반기 국가건강검진위원회에서 종합계획을 확정한 후 발표할 예정이다. 기존 항목 중 의학적·과학적 근거가 부족하고 검사 효과성이 낮다고 확인된 흉부 방사선 검사 개편방안에 대해서는 11월 제2차 국가건강검진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국가건강검진위원회에서 결정된 사안은 올해 하반기 후속 작업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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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8

대통령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발표…개헌·검찰개혁 등 의지 담겼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 70일 만에 5년간 추진할 국정과제를 공개했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보고대회를 열어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발표했다. 개헌부터 검찰·국방개혁,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지역·계층 간 불평등 해소까지 새 정부의 개혁 의지가 담겨 있다. 이날 발표된 국정과제들은 정부의 최종 검토와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다. 먼저 국정기획위는 "국민주권의 헌법정신을 구현하는 새로운 헌정 체계 실현을 위해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검찰·경찰·감사원 등 권력기관의 집중된 권한 개혁, 군의 정치적 개입 방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등 굵직한 개혁 과제들을 전반부에 배치함으로써 강도 높은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재정운용 체계의 혁신 등을 통해 국정운영을 효율화하고, 민생 안정과 내수 활성화를 위한 규제 합리화를 추진하겠다는 내용 등도 담겼다. 남북관계는 화해·협력으로 전환, 다방면의 남북 교류협력과 평화공존을 제도화해 '한반도 리스크'를 '한반도 프리미엄'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국익중심 실용외교 기조 아래 한미동맹을 고도화하면서 외교 다변화를 추진해, 비핵화 및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국정기획위 홍현익 외교안보분과장은 '3축 방어체계'의 고도화,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도 언급했다. 국방 분야에서는 북핵·미사일·사이버 위협에 대비한 정예 군사력을 건설하고, 인구감소와 국방환경 변화에 대응한 국방개혁을 추진한다. 국정기획위는 방산 벤처·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연구개발(R&D)을 확대해 K-방산의 4대 강국 도약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경제 발전 전략으로는 AI·바이오 등 신산업 육성과 에너지 전환이 강조됐다. 구체적으로 AI 고속도로 구축을 통한 산업·지역·공공서비스의 AI 대전환, 에너지고속도로 건설에 기반한 RE100 산단 조성 및 재생에너지의 확대, 과학기술 인재 확보와 벤처투자 연간 40조원 달성 등이 포함된다. 독자 AI 생태계 구축과 차세대 AI 반도체 및 원천기술 선점, 공공데이터 적극 개방, 반도체·이차전지 산업 혁신, AI·바이오·재생에너지 분야의 규제 제로화와 메가특구 도입, 국민성장펀드 100조원 조성 등도 국정과제에 속했다. 농어업의 국가전략산업 육성과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 K콘텐츠 산업 육성을 통한 K컬쳐 시장규모 300조원·방한 관광객 3천만명 달성 등을 목표로 한다.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을 통한 자본시장 불공정 거래 엄단, 공정·상생의 플랫폼 생태계 구축, 한국형 증거개시제도 도입을 통한 중소기업의 소송 입증 부담 완화, 기술 탈취 제재 강화 등도 포함됐다. 세종 행정수도 완성 및 2차 공공기관 이전 착수, 국세·지방세 비율 7대3으로 조정 등도 제시됐다. 생명안전기본법 제정과 산업재해 국가책임 실현,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간병비와 당뇨·난치질환·정신질환 지원 강화, 5인 미만 사업장의 노동관계법 단계적 적용, '노란봉투법' 추진,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명문화 등도 목표다.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의 지향점인 국가 비전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다. 3대 국정 원칙은 ▲ 경청과 통합 ▲ 공정과 신뢰 ▲ 실용과 성과로, 5대 국정 목표는 ▲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 모두가 잘 사는 균형성장 ▲ 기본이 튼튼한 사회 ▲ 국익 중심 외교·안보다. 국정기획위는 '12대 중점 전략과제'도 설정해 국민적 관심이 높고 성과 체감효과가 큰 핵심 과제를 정책 수요자의 관점에서 재구조했다. 범정부 차원에서 정책 자원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중점 전략과제에는 코스피 5천 시대 도약, AI 3대 강국 도약, 국민의 삶을 돌보는 기본사회, 5대 문화강국 실현, 인구 위기 적극 대응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국정기획위는 핵심 공약과 주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5년간 210조원을 추가 투자하는 재정투자계획을 마련했다. 재원은 세입 확충과 강도 높은 지출 효율화 등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국정과제를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가칭 '국가미래전략위원회'를 구성해 대통령실과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이행 상황을 점검·조정·보완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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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3

윤석열 전 대통령(왼쪽)과 김건희 여사
尹, 오늘 김건희특검 나올까…'건강악화' 출석불응 무게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9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첫 소환 조사를 시도한다.다만 구속 상태인 윤 전 대통령이 건강 문제를 들어 불출석을 예고해 김건희 특검팀 출범 후 첫 대면 조사는 불발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이날 오전 10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지난 21일 통보했다. 이달 2일 수사를 개시한 지 27일 만에 첫 소환 조사 시도다. 윤 전 대통령이 지난 10일 내란 특검에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용 중인 터라 김건희 특검팀은 서울구치소장에게 수사 협조 요청서를 송부했다. 출석 요구서엔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관련 혐의가 적시됐다. 윤 전 대통령이 2022년 대선 과정에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힘써줬다는 의혹이다. 명씨는 총 81차례에 걸쳐 불법 여론조사를 해준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관련자들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과 소환 조사를 통해 의혹의 정점인 윤 전 대통령의 첫 대면 조사 전 혐의 다지기에 주력해왔다. 특검팀은 앞서 8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자택, 김영선 전 의원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며 의혹 관련 수사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25일 윤 전 대통령 부부 자택에 이어 전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주거지와 사무실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윤 의원과 이 대표는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각각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과 당 대표였다. 윤 의원은 지난 27일 특검 조사에서 "김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러한 진술과 정황·물적 증거를 토대로 윤 전 대통령이 공천 과정에 부당한 영항력을 행사했는지 살펴보고 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은 건강 악화를 이유로 특검 조사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지병인 당뇨 악화와 간수치 상승을 호소해 온 그는 거동이 어려울 정도라고 윤 전 대통령 측은 전했다. 윤 전 대통령이 김 여사를 겨냥한 특검팀의 수사 상황 등을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내란 특검 조사 때와 달리 출석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으나 현재로선 불출석쪽에 무게가 쏠린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전날까지 특검팀에 변호인 선임계도 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윤 전 대통령은 내란 특검에 구속된 이후 내란특검팀 출정 조사와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 중인 내란 재판에도 계속 불응하며 두문불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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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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