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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상장사 73% ‘순익 증가’…AI 투자 열풍에 4년 만에 최고치 일본 주요 상장사들의 실적이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힘입어 4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요 기업 240개 사의 2025년 4∼12월기 결산을 집계한 결과, 전체의 73%가 순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코로나19 이후 반등 국면이 본격화됐던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신문은 생성형 AI 투자가 반도체 제조 장비와 소재, 데이터센터 인프라 등으로 확산되며 미국의 관세 압박과 엔고라는 대외 악재를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수출 기업에 불리한 환경 속에서도 일본 기업들의 매출 대비 순이익률은 9.6%를 기록해 2007년 집계 시작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은 생성형 AI 투자였다. 반도체 시험 장비 업체인 어드반테스트는 고성능 반도체 수요 급증에 힘입어 이익이 2배로 늘었다. 같은 업종의 디스코도 첨단 반도체 제조 장치와 소모품 판매 호조로 이익이 9% 증가했다. 데이터센터 건설 붐에 따라 전력 설비를 공급하는 히타치제작소의 이익은 50% 늘었고, HDD용 유리 기판을 생산하는 호야도 이익이 30% 증가했다. 인력 부족에 대응한 디지털 전환 수요가 확대되면서 NEC와 후지쓰 등 IT 기업의 실적 역시 호조를 보였다. 니혼게이자이는 2023년 일본 당국의 자본 효율성 제고 요구 이후 주요 기업들이 성장 분야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한 점도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21시간 전

코스피, 개인 매수에 상승폭 확대…장중 첫 5,300선 돌파 개인 매수세가 지수 방향 주도코스피가 30일 개인 투자자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오전 10시 5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56.43포인트(1.08%) 오른 5,277.68을 기록했다. 지수는 개장 직후 조정을 거친 뒤 반등에 성공해 오전 10시 30분께 5,321.68까지 치솟으며 장중 처음으로 5,300선을 넘어섰다. 이후 일부 차익 실현이 유입되며 5,270대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수급 동향과 선물시장 흐름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5,284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217억원, 1,490억원 순매도로 대응했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84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68억원, 46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미 증시 혼조와 국내 영향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 변동성 속에 혼조로 마감했다. AI 관련 과열 논쟁이 재부상하며 나스닥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오후 들어 낙폭이 축소됐다. 메타의 호실적과 장 마감 이후 공개된 애플의 분기 실적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대형주 동향: 반도체 강세 부각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는 1.68% 오른 16만3,40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는 6.50% 급등한 91만7,000원으로 사상 처음 ‘90만 닉스’를 달성했다. 반면 현대차, NAVER, LG에너지솔루션 등은 조정을 보였다. 업종별 등락증권, 전기·전자, 통신, 의료·정밀, 제조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건설, 전기·가스, 운송·창고, 화학, 기계·장비 업종에서는 조정 흐름이 나타났다. 코스닥: 기관 매수 지속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0.31% 오른 1,168.02를 기록했다. 장중 변동성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8,266억원을 순매수하며 6거래일 연속 매수 기조를 유지했다. 개인은 6,799억원 순매도, 외국인은 52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리노공업, 케어젠, 원익IPS 등이 상승했고, 에이비엘바이오, HLB 등은 하락했다. 
2026.01.30

팀 쿡 “구글 AI 가장 유능해 채택”…반도체 수급 변수에 아이폰 공급 영향 구글 AI 선택 배경과 협업 방향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구글의 인공지능(AI) 모델을 자사 제품에 적용하기로 한 결정과 관련해 “구글 AI가 애플의 파운데이션 모델에 가장 유능한 기반을 제공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구글과 협력해 차세대 애플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 중이며, 올해 출시될 개인화 ‘시리’를 포함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강화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 협업의 수익화 구조나 계약 조건에 대해서는 공개를 삼갔다. AI 수익화·인프라 투자 입장AI 수익화와 관련해 쿡 CEO는 “AI를 개인적이고 사적인 방식으로 운영체제(OS) 전반에 통합해 가치를 창출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투자 부족 지적에 대해서는 “이미 충분한 용량을 확보했거나 추가 구축 중”이라며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반도체·메모리 수급이 미칠 영향AI 열풍에 따른 반도체 공급 부족과 메모리 가격 급등은 향후 실적 변수로 지목됐다. 쿡 CEO는 2분기(1∼3월) 아이폰 등 제품 공급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내다보며, 시스템온칩(SoC)이 생산되는 첨단 노드 가용성 제약을 언급했다. 애플은 핵심 칩을 TSMC에 위탁 생산하고 있으며, 일부 보급형 M시리즈의 대체 위탁 가능성으로 인텔이 거론된 바 있다. 메모리 가격의 경우 1분기 영향은 제한적이나 2분기에는 파급이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사상 최고 분기 실적과 제품별 성과애플은 회계연도 1분기(10∼12월) 매출 1,437억6천만 달러(약 206조원)를 기록해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아이폰 매출은 852억6천900만 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아이패드와 맥 매출은 각각 85억9천500만 달러, 83억8천600만 달러를 나타냈다. 착용형 기기·홈·액세서리 부문은 114억9천300만 달러로 시장 기대에는 다소 못 미쳤다. 서비스 매출은 300억1천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3.9% 성장했다. 주당순이익(EPS)은 2.84달러, 영업이익률은 48.2%로 모두 최고 수준을 보였다. 전 세계 기기 25억대·스마트폰 1위쿡 CEO는 활성화 상태의 애플 기기가 25억대로 늘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스마트폰 출하량 2억4천60만대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애플은 2분기에도 매출이 전년 대비 13∼1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음향 AI 스타트업 인수로 기술 내재화애플은 최근 이스라엘의 음향 AI 스타트업 ‘Q.ai’를 약 20억 달러에 인수했다. 소음 환경에서의 음질 개선과 속삭이는 음성 처리에 강점을 지닌 기업으로, 2014년 ‘비츠’ 인수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인수다. 애플은 이를 통해 ‘애플 인텔리전스’의 음성·오디오 품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026.01.30

반도체·조선은 질주, 건설은 급락...작년 산업생산 증가율 5년 만에 최저 반도체와 조선업 호황에도 불구하고 건설업 부진이 발목을 잡으면서, 지난해 국내 산업생산 증가율이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소비는 확장 재정과 정책 효과로 4년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지만, 산업 전반의 회복세는 업종별로 뚜렷한 온도 차를 보였다. 전산업생산 0.5% 증가…상승폭 크게 둔화국가데이터처가 30일 발표한 ‘2025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산업생산지수는 114.2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이는 2024년 증가율(1.5%)보다 크게 낮아진 수치로, 12·3 비상계엄 이후 이어진 경제 혼란이 상반기 생산 동력을 약화시킨 영향으로 분석된다. 반도체 13.2%·조선 23.7% 급증광공업 생산은 전년 대비 1.6% 늘었다. 비금속광물과 1차 금속은 감소했지만, 반도체와 조선업이 포함된 기타운송장비가 이를 상쇄했다. 반도체 생산은 13.2% 증가했고, 기타운송장비는 23.7% 급증하며 산업생산을 견인했다. 서비스업 생산도 보건·사회복지, 도소매를 중심으로 1.9% 증가했다. 소비 4년 만에 플러스 전환소매판매액지수는 0.5% 상승하며 3년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끊었다. 특히 민생소비쿠폰 사용이 집중된 3분기에 소비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신제품 출시와 보조금·세제 혜택 영향으로 승용차와 컴퓨터 등 내구재 판매가 늘어난 점도 소비 개선에 기여했다. 설비투자 늘고, 건설기성은 사상 최대 감소설비투자지수는 1.7% 증가했다. 반도체 관련 설비 확충과 기계류 도입이 확대되며 투자 선순환이 확인됐다는 평가다. 반면 건설업 부진은 심각했다. 건설기성은 건축과 토목 모두 위축되며 연간 16.2% 감소해, 통계 작성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이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8.1%)보다도 큰 하락이다. 12월 지표, 단기 반등과 불안 공존지난해 12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5% 증가했고, 소매판매도 0.9% 늘었다. 그러나 설비투자는 운송장비 감소 영향으로 3.6% 줄었다. 건설기성은 일시적으로 12.1% 증가했지만, 연간 흐름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판단, 현재는 둔화·전망은 개선 신호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98.5로 석 달 연속 하락하며 현재 경기의 둔화를 시사했다. 반면 선행종합지수는 103.1로 상승해 향후 경기 개선 가능성을 예고했다. 
2026.01.30

코스피, 트럼프 유화 발언에 5,100선 첫 돌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이 국내 증시를 강하게 밀어 올렸다. 28일 코스피는 장중 사상 처음으로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했다. 코스닥 역시 1,100선을 돌파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관세 불확실성 완화에 투자심리 회복이날 오전 9시 13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79.82포인트(1.57%) 오른 5,164.67을 기록했다. 지수는 5,145선에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확대하며 사상 첫 5,100선 돌파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15.2원 내린 1,431.0원으로 출발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뒷받침했다.상승의 직접적인 촉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다. 전날 한국산 제품에 대한 상호관세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히며 대화를 통한 철회 여지를 남겼다. 개인 매수 주도…외국인·기관 차익 실현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19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58억원, 914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1,02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간밤 뉴욕증시에서 S&P500과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MSCI 한국 ETF가 4% 넘게 급등했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대 상승세를 보였다. ‘16만전자’·‘80만닉스’…대형주 일제히 강세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1.69% 오른 16만2천원에 거래되며 사상 최초로 ‘16만전자’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도 2.25% 상승한 81만8천원으로 ‘80만닉스’를 굳혔다.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도 동반 강세를 보였고,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운송장비, 제조업 전반이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코스닥도 1,100선 돌파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18.97포인트(1.75%) 오른 1,101.56을 기록하며 2004년 지수 개편 이후 처음으로 1,100선을 넘어섰다. 기관이 2,052억원을 순매수하며 사흘 연속 상승을 이끌었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냈다.관세 리스크 완화와 글로벌 기술주 강세가 맞물리며 국내 증시는 위험자산 선호 국면을 재확인했다. 다만 외국인·기관의 차익 실현 흐름이 이어지는 만큼, 단기 변동성 관리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2026.01.28

코스피, 사상 첫 종가 5,000 돌파…관세 불확실성 뚫고 ‘오천피’ 안착 관세 압박에도 흔들리지 않은 시장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재인상 발언에도 국내 증시는 강한 매수세로 응답했다. 27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넘어섰다. 장중 한때 4,890선까지 밀렸으나 빠르게 반등하며 상승 폭을 키웠다.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산 자동차·목재·의약품 등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지만, 시장은 이를 협상용 발언으로 받아들였다. 전문가들은 실제 실행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며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 트레이드’가 작동했다고 평가했다.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513억원, 기관은 2,32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1조199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4,29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환율은 달러 대비 원화가 1,446.2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등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장 초반 약세를 딛고 4.87% 오른 15만9,5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8.70% 급등하며 80만원에 안착,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외국계 증권사의 목표주가 상향과 반도체 업황 기대가 매수세를 자극했다.SK스퀘어, KB금융, NAVER 등도 강세를 보였고, 반면 HD현대중공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G에너지솔루션 등 일부 종목은 조정을 받았다. 업종별로는 통신, 전기·전자, 증권이 강세였고 운송장비·부품, 제약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도 ‘천스닥’ 공고화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8.18포인트(1.71%) 오른 1,082.59로 마감했다. 전날 1,0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2004년 지수 개편 이후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시가총액도 593조원대로 하루 만에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기관이 1조6천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1조4천억원대 순매도로 대응했다. 리노공업, 삼천당제약, 에코프로 등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상승했다. “노이즈는 있었지만 추세는 견고”증권가에서는 관세 발언이 단기 변동성은 키웠지만 추세를 훼손하지는 못했다고 본다. 국회 입법 절차와 무관하게 트럼프 행정부의 발언이 반복돼 왔다는 점에서 시장의 학습 효과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실적 모멘텀을 갖춘 반도체, 전력기기, 금융주 중심의 랠리가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2026.01.27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오천피’ 시대 개막 코스피가 22일 장 초반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하며 ‘오천피’ 시대를 열었다. 미국의 유럽 관세 철회 소식과 반도체 업종 강세가 맞물리며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미 관세 철회·지정학적 긴장 완화에 투자심리 개선이날 오전 9시 14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92.09포인트(1.88%) 오른 5,002.02를 기록했다. 지수는 4,987선에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며 장중 한때 5,016선을 넘기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4,000선을 처음 돌파한 이후 3개월 만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 셈이다.간밤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 8개국에 예고했던 관세를 철회한다고 밝히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 문제와 관련해 무력 사용 가능성을 부인하며 지정학적 긴장도 완화됐다. 개인 매수세 주도…외국인·기관은 차익 실현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가 4천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억~2천억원대 순매도를 나타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매도 우위를 보였다.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뒷받침했다. 반도체주 ‘활활’…삼성전자·하이닉스 동반 급등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급등했고, 국내 반도체주도 강한 상승 흐름을 탔다.삼성전자는 4% 넘게 오르며 장중 15만7천원을 터치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고, SK하이닉스도 4%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현대차 역시 5% 넘게 오르며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방산주는 약세…업종별 차별화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면서 방산주는 약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전자, 증권, 운송·창고 등 경기·시장 민감 업종은 강세를 나타냈다. 제약, 전기가스 등 일부 방어적 성격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코스닥도 동반 상승코스닥지수 역시 상승 출발해 960선 안팎에서 거래됐다.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2차전지와 바이오 일부 종목이 반등했다.시장에서는 미·유럽 간 통상 갈등 완화와 글로벌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가 이어질 경우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와 함께, 단기간 급등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 
2026.01.22

트럼프 취임식 줄섰던 빅테크 거물들, 1년 새 더 부자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기 취임식에 모습을 드러냈던 실리콘밸리 빅테크 수장들이 지난 1년 사이 막대한 자산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백악관과 빅테크 업계 사이에 형성된 새로운 공생 관계의 결과로 분석했다. 취임식 이후 더 선명해진 ‘거래적 관계’FT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당시 취임식 상석에 자리했던 주요 빅테크 최고경영자들의 최근 행보와 자산 변화를 집중 조명했다. 이들은 취임식 기부, 백악관 방문, 미국 내 투자 확대 약속 등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를 적극적으로 관리해 왔고, 그 대가로 규제 완화와 정책적 배려, 정부 계약 확대 등의 혜택을 누렸다는 평가다.FT는 이를 두고 “불편하고 부자연스러웠던 관계가 실질적 이익을 매개로 재편됐다”며, 트럼프 2기의 정치 스타일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머스크, 친트럼프 복귀 이후 자산 346조원 증가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일론 머스크다.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 측근들과 갈등과 협력을 반복하다가 결국 친트럼프 진영으로 복귀했고, 이후 백악관과의 관계를 빠르게 복원했다.지난 1년 동안 머스크는 공화당에 대규모 정치자금을 기부했고, 백악관과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를 여러 차례 오가며 존재감을 키웠다. 이 과정에서 우주·방산 분야를 중심으로 정부와의 협력이 강화됐고, 머스크의 자산은 약 2천340억달러, 한화로 346조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베이조스·쿡·저커버그도 잇따라 자산 확대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역시 트럼프 취임식에 거액을 기부하고 미국 내 수십억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관계 개선에 나섰다. 워싱턴포스트의 편집 방향 논란과 트럼프 대통령 가족 관련 콘텐츠 제작 등도 이런 흐름 속에서 이뤄졌다는 평가다. 베이조스의 자산은 지난 1년간 약 150억달러, 우리 돈 22조원 늘었다.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미국 내 투자 확대와 상징적인 ‘미국산’ 기념패 전달을 통해 관세 압박을 완화하는 데 성공했다. 애플은 반도체 부품 관세 문제에서 비교적 유리한 입장을 확보했고, 주가 상승과 함께 쿡의 자산 가치도 크게 증가했다.메타플랫폼의 마크 저커버그 역시 과거의 갈등을 정리하고 인공지능 투자와 인사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를 회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공개적으로 긍정 평가했고, 저커버그의 재산도 1년 새 약 2조8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FT “백악관-빅테크, 새로운 공생 단계”FT는 이 같은 사례들이 단순한 개인 부의 증대를 넘어, 트럼프 2기 행정부와 빅테크 산업 전반의 관계 변화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정치적 협조와 투자를 약속하는 대신 규제 완화와 정책적 유연성을 얻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으며, 이는 미국 정치·경제 전반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평가다.트럼프 2기의 ‘거래적 정치’가 빅테크와 결합하며 만들어낸 이 새로운 관계가 향후 규제 정책과 산업 지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2026.01.21

피지컬 AI 올라탄 현대차, 시가총액 100조원 눈앞 현대자동차 주가가 19일 급등하며 시가총액 100조원 돌파를 코앞에 두게 됐다.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로봇·피지컬 AI 기업’으로의 전환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자동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22% 오른 4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98조2천837억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순위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이어 단숨에 3위로 올라섰다. 불과 직전 거래일까지만 해도 5위였던 점을 고려하면 가파른 상승이다. 현대차 시총은 지난해 12월 말 60조원을 넘어선 뒤, 이달 7일 70조원, 13일 80조원을 차례로 돌파했다. 불과 몇 주 사이 20조원 이상이 불어난 셈으로, 현 추세가 이어질 경우 100조원 돌파도 시간문제라는 관측이 나온다. 그동안 현대차는 반도체 대형주가 주도한 증시 랠리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고율 관세 부과 우려가 주가 상단을 제약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말 트럼프 대통령 방한과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관세 협상이 타결되고, 한국산 자동차 관세가 소급 인하되면서 주가 흐름이 바뀌기 시작했다. 20만원대 초반에서 횡보하던 주가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반등해 11월 초 29만원대, 12월 초 31만원대를 차례로 회복했다. 다만 최근의 본격적인 상승 동력은 자동차 사업보다 로봇과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나왔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현대차그룹의 로봇 계열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했다. 실제 작업 환경을 염두에 둔 동작과 학습 능력이 주목받으면서, 현대차가 ‘피지컬 AI’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을 로봇, 자동차, 공장 설비 등 실물 하드웨어에 적용해 현실 세계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게 하는 기술 개념이다. 현대차는 대량 생산 능력과 글로벌 밸류체인, 실제 생산 현장에서 축적된 방대한 행동 데이터셋을 동시에 보유한 점에서 경쟁 우위를 가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CES 이후 주가는 가속도가 붙었다. 현대차는 지난 13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40만원선을 돌파했고, 지난달 말 대비 이달 16일까지 상승률은 39.3%에 달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14.9%의 2.6배 수준이다. 증권가도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로보틱스 가치와 자율주행 전략 변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올렸다. 삼성증권은 글로벌 빅테크들이 보스턴다이내믹스를 피지컬 AI 하드웨어 파트너로 선택한 배경에 주목하며 목표주가를 65만원으로 제시했다. 한화투자증권 역시 아틀라스 공개를 계기로 로봇 상용화 기대가 주가에 본격 반영되고 있다며 목표가를 49만원으로 상향했다. 시장에서는 현대차의 주가 재평가가 단기 테마에 그치지 않고, 자동차 제조업을 넘어 로봇·AI 플랫폼 기업으로의 구조적 전환 가능성에 대한 평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2026.01.19

코스피, 美관세 우려·그린란드 갈등에 장초반 4,830대 약보합 미국발 관세 경계와 그린란드 갈등이 겹치며 19일 코스피가 장 초반 약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수는 개장 직후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으나, 외국인 매도와 대외 불확실성 부담으로 상승분을 반납했다. 장중 최고치 경신 후 되돌림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6.73포인트(0.14%) 내린 4,834.01을 기록했다. 지수는 4,829선에서 출발해 한때 4,858.79까지 오르며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지만, 이후 소폭 하락 전환했다. 직전 거래일에는 11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사상 처음 4,800선을 돌파한 바 있다. 수급: 개인 ‘사자’·외국인 ‘팔자’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479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4억원, 545억원 순매도했다. 다만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0억원 순매수로 헤지성 수요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1,474.0원으로 소폭 상승 출발했다. 대외 변수: 트럼프 관세 발언·그린란드 긴장간밤 뉴욕증시는 고점 부담 속에 3대 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의장 인선과 관련해 시장 기대를 낮추는 발언을 내놓은 점이 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의 ‘반도체 100% 관세’ 경고와, 그린란드 병력 파견 국가들에 대한 단계적 관세 예고가 주말 사이 불확실성을 키웠다. 업종·종목: 반도체 하락, 자동차·조선 상승시가총액 상위에서는 반도체 관세 우려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반면 자동차주는 강세로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현대차, 기아가 급등했고, 조선업에서는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이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증권·운송장비가 강세, 화학·섬유의류는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강보합같은 시각 코스닥은 955.98로 강보합권이다. 개인 순매수 속에 2차전지 일부와 로봇·바이오 종목이 혼조세를 보였다. 전망증권가에서는 트럼프발 관세 변수와 지정학적 이슈가 연초 이후 이어진 랠리의 차익 실현 명분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 다만 자동차·조선 등 실적 가시성 업종의 강세가 지수 하단을 지지할지 주목된다. 
2026.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