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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을 채운 BTS 팬들…관람객 4명 중 1명은 외국인이었다 글로벌 팬덤을 기반으로 한 K-콘텐츠의 영향력이 서울 도심 인구 구조까지 바꿔놓고 있다. 방탄소년단 공연이 열린 광화문 일대에서 외국인 비중이 2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화문 일대 7만6천명 중 1만9천명 외국인서울시 생활인구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8시부터 9시 사이 광화문광장과 덕수궁, 시청역 일대에는 총 7만5천927명이 몰렸다.이 가운데 외국인은 1만9천170명으로 약 4명 중 1명꼴이다. 단일 문화행사에서 외국인 비중이 25%에 달한 것은 서울 도심 이벤트 중에서도 이례적인 수준이다.데이터는 통신 기지국 기반으로 250㎡ 단위 이동 인구를 분석해 산출됐다. 관광객뿐 아니라 국내 체류 외국인까지 포함된 수치다. 관광객보다 ‘거주 외국인’ 많았다눈에 띄는 지점은 외국인 구성이다. 91일 이상 체류한 장기 체류 외국인이 1만3천889명으로, 단기 체류 외국인 5천281명보다 많았다.이는 단순 관광 이벤트를 넘어 국내 거주 외국인 커뮤니티까지 강하게 끌어들였다는 의미다. 유학생과 외국인 직장인 등 ‘생활권 팬덤’이 대거 움직인 것으로 해석된다.즉, BTS 공연은 관광 소비를 넘어 도시 내 다문화 인구의 집합을 촉발한 사례로 볼 수 있다. 국적별로는 태국·베트남·인도 순외국인 국적별로는 태국이 1천740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1천184명), 인도(1천126명), 일본(1천98명)이 뒤를 이었다.동남아와 남아시아 비중이 높은 구조다. K-팝 소비가 기존 일본·중국 중심에서 동남아·인도로 확장된 흐름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다.이는 향후 공연, 관광, 소비 산업 전략에서도 주요 타깃 국가가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데이터가 증명한 ‘K-콘텐츠 도시 흡입력’공연 당일 실시간 도시 데이터에서는 최대 4만8천명 수준으로 집계됐지만, 생활인구 데이터에서는 7만6천명으로 나타났다. 로밍 미사용 외국인까지 포함된 보다 정밀한 추정이다.주최 측 추산 10만4천명과 비교해도 큰 흐름에서는 유사한 규모다.결과적으로 이번 수치는 K-콘텐츠가 단순한 문화 이벤트를 넘어 도시 단위의 인구 이동과 소비 구조를 바꾸는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특히 글로벌 팬덤이 서울 도심으로 직접 유입되는 구조가 데이터로 확인되면서, 공연·관광·유통을 결합한 새로운 도시형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 가능성도 함께 드러났다. 
14시간 전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 500만명 첫 돌파 ... 세계 ‘톱5’ 수준, K-컬처 열풍과 ‘케데헌’ 효과올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 처음으로 500만명을 넘어섰다.박물관 개관 80년 만의 기록으로, 세계 주요 박물관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다.국립중앙박물관은 17일 기준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총 501만6천382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295만5천789명보다 69.7% 늘었다. 이 가운데 내국인은 483만여명, 외국인은 18만5천여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관람객은 지난해 역대 최다였던 19만8천명을 넘어 올해 처음으로 2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관 80년 만의 최고 기록국립중앙박물관이 연간 500만명대 관람객을 기록한 것은 1945년 국립박물관으로 출범한 이후 처음이다.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K-컬처의 확산과 함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관람 규모가 프로야구 관중 수준으로 확대됐다”고 말했다.세계적 비교로 보면 500만명대는 ‘톱5’권에 해당한다.영국 미술 전문지 ‘아트 뉴스페이퍼’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은 박물관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873만7천명)이다. 이어 바티칸박물관(682만명), 영국박물관(648만명), 미국 메트로폴리탄 미술관(573만명), 테이트 모던(460만명)이 뒤를 이었다.국립중앙박물관이 이 추세를 이어가면 2025년 세계 5위권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케데헌’과 여름 특수박물관 측은 올해 관람객 급증의 배경으로 글로벌 콘텐츠와 K-컬처 열풍을 꼽았다.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인기로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고, 여름방학과 휴가철에는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이 집중됐다.12월 각각 51만명, 54만명을 기록한 관람객 수는 8월 들어 86만4천977명으로 치솟았다.하루 평균 2만8천명이 방문한 셈이다.박물관 관계자는 “8월은 휴가철과 방학이 겹치며 대학생과 젊은 관람객이 가장 많이 찾았다”고 설명했다. 지역 박물관도 1천만명 시대국립중앙박물관뿐 아니라 전국 국립박물관 13곳을 포함한 총관람객 수는 1천129만6천명에 달했다.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1천만명대를 유지했다.국립경주박물관이 134만9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여(76만8천명), 공주(68만4천명), 대구(60만명) 등이 뒤를 이었다.중앙과 지역을 합한 관람객 규모는 올해 프로야구 누적 관중(1천231만명)에 근접했다.문화 향유가 특정 지역에 머물지 않고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AI 기반 보존과학센터 개관국립중앙박물관은 이달 말 개관 20주년을 맞아 보존과학센터를 개관한다.디지털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문화유산을 과학적으로 보존·관리하는 ‘문화유산 종합병원’을 표방한다.센터는 유물의 손상 원인을 정밀 분석하고, 복원·보존 과정을 데이터로 기록해 장기적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또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인간 이순신(15451598)’과 카타르 이슬람 예술박물관 소장품을 선보이는 ‘이슬람실’ 상설전도 준비 중이다.11월에는 미국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소장품 중 로버트 리먼(1891~1969) 컬렉션이 한국을 처음 찾는다. ‘일상에서 즐기는 박물관’으로박물관은 최근 급증한 관람 수요에 맞춰 공간과 콘텐츠를 재정비하고 있다.유홍준 관장은 “관람객 중심의 전시와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문화유산 보존 기능을 강화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박물관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전문가들은 이번 기록을 한국 박물관 산업의 전환점으로 평가한다.디지털 전시, AI 해설 시스템, 외국어 서비스 등 기술 융합형 운영이 관람객층을 넓혔다는 분석이다.특히 젊은 세대와 해외 관광객의 유입이 늘면서, 박물관이 단순한 유적 전시 공간을 넘어 ‘K-컬처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국립중앙박물관은 연말까지 추가 전시와 야간 개장, 문화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현재 관람 추세를 고려하면 연말까지 600만명에 근접할 가능성도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2025.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