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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방' 활동가 2명 귀국…"이스라엘군이 여러 차례 구타" 인천국제공항 에 22일 오전 가자지구행 구호선에 탑승했다가 이스라엘군에 나포됐던 한국인 활동가 2명이 귀국했다.활동가 김아현(활동명 해초)씨와 김동현씨는 이날 오전 6시 23분께 태국 방콕발 항공편을 통해 입국했다.두 사람은 귀국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스라엘군으로부터 폭행과 감금이 있었다고 주장했다.김아현씨는 가자지구로 향한 이유에 대해 “많은 사람이 폭격뿐 아니라 기아로 죽어가고 있다”며 “그곳에 사람이 있기 때문에 중동 정세가 위험하더라도 다시 항해를 시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가자가 해방될 때까지, 그리고 해방 이후에도 팔레스타인과 세계의 고립된 땅들을 계속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씨는 여권이 무효화된 상태와 관련해 “사람은 자신이 가고 싶은 곳으로 이동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부가 법적 절차로 막더라도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다만 그는 “한국 정부는 위험한 중동 정세 속에서도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얼굴 여러 차례 맞아 귀 안 들려” 주장김아현씨는 이스라엘 구금 과정에서 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했다.그는 “제가 탑승한 배가 마지막으로 나포된 배 중 하나였고 당시 이스라엘군이 굉장히 흥분한 상태였다”며 “감옥에 갔을 때 이미 많은 사람이 구타당한 뒤였다”고 말했다.이어 “저도 얼굴을 여러 차례 맞아 현재 왼쪽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상태”라고 주장했다.함께 귀국한 김동현 활동가도 “이스라엘은 공해상에서 무기가 없는 배를 나포하고 민간인을 감금했다”며 “이스라엘이 합법적 조치라고 주장하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두 사람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를 뚫고 구호품을 전달하겠다며 구호선에 탑승했다.김아현씨는 지난 19일 가자지구 인근 해상에서, 김동현씨는 18일 키프로스 인근 해상에서 각각 이스라엘군에 나포됐다.당시 활동가들이 손이 묶인 채 무릎을 꿇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며 국제사회 논란이 일기도 했다.두 사람은 지난 20일 석방됐다.김아현씨는 지난해 10월에도 같은 항해에 참여했다가 체포된 바 있다. 당시 외교부는 여권 반납 명령을 내렸지만 이미 재항해를 위해 출국한 상태여서 여권이 무효화됐다. 이번 귀국은 외교부가 발급한 여행증명서를 통해 이뤄졌다.이들의 활동을 지원해온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항해 한국본부(KFFP)’는 이날 공항 기자회견에서 “이번 항해는 비폭력 평화운동의 결정체”라며 “한국 정부 역시 이 길에 함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6.05.22

트럼프, 베이징 향하며 “무엇보다 무역”…이란 문제엔 “우리가 관리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며 이번 미중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로 무역 문제를 거듭 강조했다. 중동 정세와 이란 전쟁 이슈가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관련 중국의 도움은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히며 협상 주도권 유지에 나섰다.Donald Trump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논의할 것이 많다”며 “무엇보다 무역이 가장 중요한 의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이란 문제와 관련해 Xi Jinping 주석과 장시간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후 “솔직히 이란이 핵심 논의 대상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이란은 우리가 잘 관리하고 있으며, 합의를 하거나 말살당할 것”이라고 강경 발언을 내놓았다.이는 최근 이란 전쟁과 종전 협상이 국제 현안으로 부상한 상황에서, 중국의 중재 역할이 부각될 경우 미국의 대중 협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6개월 만의 미중 정상 대좌…핵심은 ‘무역 휴전’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시간 기준 13일 밤 베이징에 도착해 2박 3일 일정에 돌입한다. 양국 정상회담은 14일 오전 열린다.두 정상의 대면 회담은 지난해 10월 부산 회동 이후 약 6개월 만이며, 베이징 회담은 트럼프 1기 시절인 2017년 이후 약 9년 만이다.이번 회담의 최대 의제는 미중 무역전쟁 휴전 유지와 향후 양국 관계의 방향 설정으로 꼽힌다.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대두·쇠고기·보잉 항공기 수출 확대 등 가시적 경제 성과가 필요한 상황이다. 반면 시 주석은 미국과의 전략 경쟁에서 유리한 협상 지형 확보를 노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특히 중국이 핵심 이익으로 간주하는 대만 문제와 관련해 미국의 무기 수출 정책 변화 여부도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홍콩 언론인·조선족 목사 문제도 제기 예정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홍콩 반중 언론인 Jimmy Lai의 수감 문제도 직접 거론하겠다고 밝혔다.또 중국 지하교회를 이끌다 체포된 조선족 출신 에즈라 진 목사(한국명 김명일) 문제 역시 시 주석에게 제기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방중에는 Marco Rubio 국무장관, Pete Hegseth 국방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이 동행했다. 반면 퍼스트레이디 Melania Trump 여사는 이번 일정에 참석하지 않았다.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서도 “해결이 가까워졌다”고 주장하며 연내 러시아 방문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2026.05.13

화물연대 집회 사망사고…비조합원 살인 혐의로 구속 송치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화물연대 집회 현장에서 조합원을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40대 비조합원 A씨를 살인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일 경남 진주시 정촌면 CU 진주물류센터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집회 현장에서 차량을 몰고 조합원들을 들이받아 1명을 숨지게 하고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사건 직후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했으나, 수사 과정에서 차량 돌진 행위에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해 혐의를 살인으로 변경했다. 집회 현장 추가 충돌도 수사경찰은 같은 집회 과정에서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화물연대 조합원 60대 B씨와 50대 C씨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B씨는 지난 20일 오후 승합차를 몰고 경찰 바리케이드를 들이받은 뒤 물류센터 정문 방향으로 돌진해 경찰관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체포 과정에서 추가로 경찰관 2명이 다친 것으로 조사됐다.C씨는 하루 전인 19일 밤 같은 장소에서 흉기를 이용해 자해하거나 불특정인을 해치겠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체포 방해 조합원 2명도 불구속 송치경찰은 B씨와 C씨 체포를 방해한 혐의로 다른 조합원 2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이번 사건은 노사 갈등과 집회 현장 충돌이 강력 범죄로 번진 사례로 평가된다. 검찰은 경찰 수사기록을 토대로 살인의 고의성, 집회 과정 불법행위, 공권력 충돌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전망이다. 
2026.04.29

백악관출입기자협회 만찬장 인근서 총기 난사 뒤 체포트럼프 노린 만찬장 총격범 기소…美검찰 “대통령 암살미수, 최고 종신형 가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행사장 인근에서 총격 사건을 벌인 용의자가 대통령 암살미수 혐의로 기소됐다. 미국 검찰은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고 종신형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27일(현지시간)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연방검찰은 백악관출입기자협회 만찬 장소 주변에서 총격을 벌인 콜 토머스 앨런(31)을 대통령 암살미수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앨런은 사건 직후 체포돼 구금 상태였으며 이날 워싱턴DC 연방법원 기소인부 절차에 파란 수감복 차림으로 처음 출석했다.검찰은 앨런이 산탄총과 권총, 흉기 3자루를 소지한 채 워싱턴DC로 이동했으며, 정치적 암살을 실행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사건 직전 가족에게 보낸 선언문에는 자신을 ‘친절한 연방 암살자’라고 표현한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앨런에게는 대통령 암살미수 외에도 주(州)간 총기·탄약 운반법 위반, 폭력범죄 중 총기 발사 혐의 등이 함께 적용됐다.매슈 샤르바 판사는 유죄 확정 시 최고 종신형 선고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검찰 요청을 받아들여 피의자 구금을 유지했고, 계속 구금할지 여부를 판단하는 별도 심리를 오는 30일 열기로 했다.앨런은 법정에서 혐의에 대한 답변을 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신원과 나이, 컴퓨터공학 석사 학위 보유 사실만 밝혔다.사건은 지난 25일 오후 워싱턴DC 워싱턴 힐튼 호텔 인근 보안검색 구역에서 발생했다. 앨런은 무장 상태로 검색대를 돌진해 통과한 뒤 총기를 발사했고, 보안요원 1명이 피격됐지만 방탄조끼 덕분에 중상을 피했다.행사장 내부에 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은 모두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토드 블랜치 법무장관 대행과 캐시 파텔 연방수사국(FBI) 국장, 제닌 피로 은 기자회견을 열고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블랜치 대행은 “법 집행이 실패한 것은 아니다. 현장 요원들은 훈련받은 대로 대응했다”고 말해 경호 실패 논란을 진화하려는 모습도 보였다.미국 정치권에서는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폭력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으며, 이번 사건이 경호 체계와 총기 규제 논쟁에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4.28

尹 내란 혐의 2심 오늘 시작…무기징역 1심 선고 후 67일 만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 항소심이 27일 시작된다. 지난 2월 19일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된 지 67일 만이다.서울고등법원 형사12-1부는 이날 오후 2시 윤 전 대통령과 당시 군·경 수뇌부 7명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공판준비기일은 본격 재판에 앞서 검찰과 피고인 측 쟁점을 정리하고 증거조사 계획을 논의하는 절차다.윤 전 대통령은 출석 의무가 없어 이날 법정에 나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매주 목요일 심리…7월까지 기일 지정재판부는 다음 준비기일을 5월 7일로 지정했고, 이후 매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심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미 7월까지 10차례가 넘는 기일이 잡힌 상태다.항소심은 서울고법 내란 전담 재판부가 맡는다. 사건의 중대성과 사회적 파장을 고려해 집중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봉쇄·체포 지시 등 혐의윤 전 대통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국가 권력을 배제하고 헌정질서를 무너뜨릴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폭동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계엄군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계엄 해제 의결을 막으려 했으며, 주요 정치인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에 대한 체포·구금 시도도 있었다고 보고 있다.1심 재판부는 이러한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공범들 중형…일부는 무죄같은 사건으로 기소된 김용현 전 장관은 징역 30년,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은 징역 18년을 선고받았다.조지호 전 경찰청장은 징역 12년,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은 징역 10년, 목현태 전 국회경비대장은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반면 김용군 전 헌병대장과 윤승영 전 경찰청 간부는 공모를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무죄가 선고됐다. 박성재 전 장관 재판도 같은 날 결심같은 날 오전에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내란 가담 및 김건희 여사 수사무마 혐의 사건 결심공판도 열린다.검찰은 박 전 장관이 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합동수사본부 검사 파견을 검토하는 등 내란 실행에 순차적으로 가담했다고 보고 있다. 
2026.04.27

美만찬 총격범, 범행 직전 성명서…트럼프 암살 의도 정황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장에서 총격을 벌인 용의자 콜 토마스 앨런(31)이 범행 직전 가족에게 성명서를 보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행정부 고위 인사들을 겨냥한 계획을 암시한 것으로 전해졌다.미국 일간 뉴욕포스트는 26일(현지시간) 입수한 성명서를 공개하며, 앨런이 트럼프를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소아성애자, 강간범, 반역자가 더는 내 손을 더럽히게 두지 않겠다”고 적어 사실상 트럼프를 지목한 것으로 해석했다. 행정부 고위직 우선 표적 언급앨런은 성명서에서 “행정부 관료들이 표적이며 우선순위는 고위직부터”라고 적었다. 다만 FBI 국장 캐시 파텔은 제외한다고 명시했다.비밀경호국 요원에 대해서는 “필요한 경우에만 표적이 된다”고 했으며, 호텔 직원과 일반 하객은 원칙적으로 목표물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행사 참석자 다수를 “공모자”로 규정하며 일반 참석자에 대한 잠재적 공격 가능성도 시사했다. 기독교 신앙 내세워 범행 정당화앨런은 자신을 기독교인으로 소개하며 범행이 종교적 가치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그는 “억압받는 타인을 외면하는 것이야말로 압제자의 범죄를 돕는 행위”라고 적으며, 자신의 폭력 행위를 도덕적 행동으로 포장했다. 행사장 보안 허점 주장앨런은 워싱턴 힐튼 호텔의 경비가 지나치게 허술했다고도 주장했다.그는 “내가 미국 시민이 아니라 이란 요원이었다면 기관총을 들고 들어왔어도 아무도 몰랐을 것”이라고 적었다.미 법무부에 따르면 그는 행사 하루 또는 이틀 전 호텔에 투숙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성명서는 범행 약 10분 전 가족에게 전송됐고, 형제가 이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반기독교적 증오범죄” 규정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선언문을 보면 그는 기독교인을 증오했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이어 “오랫동안 깊은 증오를 품고 있었고, 강경한 반기독교 성향이었다”고 비판했다. 
2026.04.27

장모 살해 뒤 시신 유기…‘캐리어 시신’ 사건 검찰 송치 대구에서 발생한 이른바 ‘캐리어 시신’ 사건의 피의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장기간 이어진 가정폭력이 극단적 범죄로 이어진 사건으로, 수사 과정에서 폭력과 통제, 은폐가 반복된 정황이 드러났다. 장시간 폭행 끝 사망…시신 유기까지대구 북부경찰서는 사위 조재복(26)을 존속살해, 시체유기, 상해, 감금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함께 범행에 일부 가담한 부인 최모(26) 씨는 시체유기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검찰에 넘겨졌다.조씨는 지난달 18일 중구의 한 오피스텔형 원룸에서 장모 A씨를 장시간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북구 칠성동 신천변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유기된 시신은 지난달 31일 시민 신고로 발견됐으며,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당일 피의자들을 긴급 체포했다. 지속된 폭력 정황…가정 내 통제 구조 확인수사 결과 조씨는 사건 발생 이전부터 피해자를 반복적으로 폭행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사건 당일에도 수시간에 걸쳐 여러 차례 폭행이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피해자는 딸이 배우자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하자 이를 보호하기 위해 함께 거주해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조씨는 범행 이유에 대해 “생활 문제로 갈등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조씨가 배우자에게도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정황을 확인하고 상해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 협박 속 가담…구조적 폭력 양상 드러나부인 최씨는 남편의 협박 아래 시신 유기 과정에 일부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이 사건은 단순한 살인 사건을 넘어, 가정 내 폭력과 통제가 누적되며 비극으로 이어진 사례로 평가된다. 수사기관은 관련 혐의 전반에 대해 검찰 단계에서 추가적인 사실관계 규명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4.09

“캐리어 시신, 폭행 사망 정황”…수사 방향 전환 대구 신천에서 발견된 ‘캐리어 시신’ 사건이 단순 시신 유기를 넘어 폭행에 따른 사망 사건으로 전환됐다. 경찰은 피의자 진술을 토대로 사망 경위를 규명하는 한편 신병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사위 폭행으로 숨진 듯”…피의자 진술 확보1일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시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된 피해자 A씨의 딸 B씨와 사위 C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위의 폭행으로 숨졌다”는 취지로 공통 진술했다.경찰은 이 진술을 근거로 사건의 성격을 단순 유기에서 폭행에 따른 사망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다만 현재까지 폭행의 구체적인 경위나 사용된 도구, 범행 동기 등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진술의 일관성과 객관적 증거를 대조하며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부검 통해 사인 규명…수사 핵심 전환점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1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을 실시했다.부검 결과는 향후 수사의 방향을 결정짓는 핵심 근거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폭행과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가 확인될 경우 적용 혐의 역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CCTV 분석으로 신속 검거…유기 정황 확인사건은 전날 오전 대구 북구 칠성동 신천 잠수교 인근에서 “캐리어가 떠 있다”는 주민 신고로 시작됐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캐리어를 수거하는 과정에서 내부에 시신이 들어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지문과 DNA 분석을 통해 피해자가 대구에 거주하던 50대 여성 A씨로 특정됐다.경찰은 행적 조사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딸과 사위가 시신 유기에 가담한 정황을 확인했고, 수사 착수 약 10시간 30분 만에 이들을 긴급체포했다.또한 이들은 지난 3월 18일 중구 주거지에서 A씨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도보로 이동한 뒤 신천변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부검 결과와 피의자 진술을 종합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를 확인한 뒤 이날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2026.04.01

전자발찌 끊고 범행…남양주 스토킹 살해범 신상 공개 경기 남양주에서 스토킹하던 20대 여성을 살해한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다, 전자발찌와 접근금지 조치가 적용된 상태에서 범행이 발생하면서 피해자 보호 시스템 전반에 대한 재점검 필요성이 제기된다. 44세 김훈 신상 공개…운전면허증 사진 공개경기북부경찰청은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피의자 김훈(44)의 이름과 나이를 공개했다,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충분한 증거 확보, 공공의 이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다, 피의자가 병원 치료 중인 점을 반영해 얼굴 사진 대신 운전면허증 사진이 공개됐으며 공개 기간은 다음 달 20일까지다. 접근금지 상태에서 범행…제도 무력화김훈은 가정폭력 및 스토킹 관련 임시·잠정조치 대상자로 피해자에게 접근하거나 연락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러한 조치에도 범행은 발생했다, 사건 이전에도 피해 차량에서 위치추적 장치가 발견되는 등 지속적인 스토킹이 이어졌고 피해자는 여러 차례 거주지를 옮기며 불안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자발찌 훼손 후 도주…1시간 만에 검거피의자는 사건 당일 피해 차량 창문을 깨고 흉기를 사용해 범행을 저지른 뒤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 이후 약 1시간 만에 검거됐으며 체포 당시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현재 일부 진술은 시작됐지만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진술을 회피하고 있다. 스토킹 범죄 대응, ‘사후 처벌’ 한계 드러나이번 사건은 스토킹 범죄 대응 체계의 구조적 한계를 드러냈다, 접근금지와 위치추적, 전자발찌 등 사전 조치가 적용된 상황에서도 강력범죄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피해자 보호 중심의 실질적 대응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반복적 위협 신호에도 선제적 차단이 어려운 구조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위험 징후 대응 체계 재설계 요구전문가들은 위치추적 장치 발견과 지속적 접근 시도 등 명확한 위험 신호가 있었던 만큼 고위험군에 대한 적극적인 격리 조치와 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스토킹 범죄가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전환 지점에서 개입할 수 있는 제도 설계가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2026.03.19

프로포폴 빈 병·주사기 다량 발견, 오후 구속 여부 결정 약물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몰다 반포대교 난간을 뚫고 한강 둔치로 추락한 30대 여성 운전자의 구속 여부가 27일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서부지법은 이날 오전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A씨는 오전 10시 17분 휠체어를 탄 채 담요로 몸을 감싸고 법원에 출석했다. ‘프로포폴과 주사기는 어디서 구했는지’, ‘추가 투약 사실이 있는지’, ‘혐의를 인정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8시 44분께 포르쉐 SUV를 운전해 반포대교를 지나던 중 난간을 들이받고 잠수교 인근 한강 둔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타박상을 입었고, 추락 과정에서 A씨 차량에 덮친 벤츠 승용차 운전자 40대 남성도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사고 다음 날 A씨를 긴급체포했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약물을 투약한 뒤 운전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차량 내부에서는 프로포폴 빈 병과 약물이 남아 있는 일회용 주사기, 의료용 관 등이 다량 발견됐다. 경찰은 해당 약물의 처방 경위와 불법 유통 여부, 추가 투약 가능성 등을 확인하고 있다. 법원은 도주 우려와 증거 인멸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날 중 구속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2026.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