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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총 4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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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이이경, 사생활 폭로글에 "허위사실 유포, 법적 조치" 배우 이이경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불거진 사생활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이경의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게재 및 유포되고 있는 사안과 관련해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소속사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직·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해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허위글) 작성은 물론, 무분별한 게재 및 유포 또한 법적 조치 대상에 해당하니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이경을 지목하며 사생활에 대해 폭로하는 글이 올라왔다. 폭로글을 작성한 A씨는 '이경배우님' 등으로 저장된 한 남성과 SNS로 나눈 사생활 관련 대화를 공개했다. 이이경은 2012년 영화 '백야'로 데뷔해 드라마 '태양의 후예', '고백부부', '으라차차 와이키키', '검법남녀',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고, MBC '놀면 뭐하니',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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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1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공연 사진 [KBS 제공.
드라마와 영화, 음악으로 시대를 소환하다 “이 세상 위에 내가 있고 나를 사랑해주는 나의 사람들과 나의 길을 가고 싶어…”tvN 드라마 태풍상사는 1993년 히트곡 황규영의 나는 문제없어를 첫 회 도입부에 삽입하며 1990년대 정서를 되살렸다. IMF 외환위기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 드라마는 클론의 난, 더블루의 그대와 함께, 김현정의 그녀와의 이별 등을 이어 사용해 시청자들을 한순간에 1997년으로 이끌었다.시청률 9%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는 태풍상사는 단순한 복고를 넘어 음악을 통해 세대 기억을 공유하는 장치로 평가받고 있다. 조용필 ‘고추잠자리’, 영화 속 블랙코미디의 명장면으로 부활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에서 조용필의 1981년 곡 고추잠자리는 극의 전환점을 장식했다. 주인공 유만수(이병헌)의 계획이 무너지는 장면에서 흘러나온 이 노래는 블랙코미디적 긴장감을 완벽히 터뜨렸다.SNS에서는 “조용필 고추잠자리 삽입이 신의 한 수였다”, “엄마야~ 부분이 영화의 아이러니를 상징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어쩔수가없다가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오르며, 1980년대 한국 가요가 세계 관객의 귀에 닿는 계기도 됐다. ‘조용필 특집’으로 세대가 하나로…안방극장 통합의 순간지난 6일 KBS가 방영한 광복 80주년 대기획–이 순간을 영원히 조용필 공연은 시청률 15.7%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83세 어머니, 50대 아버지, 20대 자녀가 함께 노래를 부르며 “이날만큼은 가족이 하나가 됐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시청자들은 “가왕의 무대가 세대를 하나로 모았다”, “정치보다 음악이 국민을 더 단단히 묶었다”고 평했다. ‘폭싹 속았수다’의 음악 연출, 시간여행을 완성하다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1950년대에서 1990년대까지의 시간을 배경으로, 김정미의 봄(1968), 산울림의 너의 의미(1984), 장덕의 얘얘(1988),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1991) 등 시대별 명곡을 주요 장면에 녹여냈다.아이유와 박보검의 로맨스를 감싸는 ‘너의 의미’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상징적 곡으로 사용됐다. 시청자들은 “음악이 곧 서사였다”는 평을 남겼다. 예능도 복고로…‘우리들의 발라드’와 ‘놀면 뭐하니’의 세대 실험예능 프로그램 역시 옛가요로 시청자 감성을 자극한다. MBC 놀면 뭐하니는 ‘80s MBC 서울가요제’를 통해 송골매, 유재하, 조용필의 명곡을 재현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SBS 우리들의 발라드에서는 18세 참가자들이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너를 보낸 그 모습처럼(1986)과 임재범의 너를 위해(2000)을 불러 젊은 세대의 공감을 얻었다. “노래는 세대를 잇는 언어”…복고의 힘, 통합의 기억대중문화평론가 김성수는 “복고 열풍은 ‘지금보다 그때가 나았다’는 집단적 감정의 표현”이라며 “노래는 짧은 시간에 그 시절의 정서를 되살리는 강력한 힘이 있다”고 분석했다.김헌식 평론가는 “음악적 취향이 세대별로 분화된 시대에, 공영방송 같은 접근성 높은 플랫폼이 세대를 잇는 역할을 한다”며 “옛가요를 함께 즐기는 경험이 세대 통합의 문화적 해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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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1

박진주
박진주, 11월 결혼한다…"오랜 기간 깊은 신뢰 쌓아와" 배우 박진주(37)가 11월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박진주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20일 "11월 30일 박진주 배우가 오랜 기간 깊은 신뢰를 쌓아온 분과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예비 배우자는 연예인이 아니며,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소속사는 알렸다. 2011년 영화 ‘써니’에서 강렬한 캐릭터를 맡아 데뷔한 박진주는 드라마 '질투의 화신', '그 해 우리는' 등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펼치며 대중에게 각인됐다. 2022년부터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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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0

해경
김용진 해경청장, 사의 표명…"순직 해경 사건 책임감 느껴"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김 청장은 15일 언론에 배포한 공식 입장을 통해 "순직 해경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님의 말씀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이 사건의 진실규명과 새로운 해양경찰에 도움이 되고자 사의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 소속이었던 이 경사는 11일 오전 3시 30분께 인천 옹진군 영흥도 갯벌에 고립된 중국 국적 70대 A씨를 구조하다가 실종됐고 6시간여만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이 경사는 발을 다친 A씨를 구조하면서 물이 허리 높이까지 차오르자 자신의 부력조끼를 벗어서 건네고 함께 육지로 이동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한 날 이 경사와 함께 근무했던 당직팀 동료 4명은 이날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 영흥파출소장으로부터 이 경사를 '영웅'으로 만들어야 하니 사건과 관련해 함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들은 "파출소장이 부하 직원들에게 유족을 보면 '눈물을 흘리고 아무 말 하지 말고 조용히 있어 달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 경사의 유족도 “사고 당일 인천해경서장이 언론 접촉을 자제해달라는 요구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 사고와 관련해 해경 측이 규정을 어긴 정황도 드러났다. 파출소는 2인 출동이라는 내부 규정을 지키지 않았고, 직원들에게 규정보다 많은 휴게시간을 같은 시간대에 부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파출소 당직자는 모두 6명이었으나 4명이 휴게시간을 부여받아 이 경사와 당직 팀장 등 2명만 근무하고 있었다. 이 경사는 이들의 휴게시간인 11일 오전 2시 7분께 "갯벌에 사람이 앉아 있다"는 드론 순찰 업체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혼자서 출동했다가 구조 과정에서 실종됐고 결국 숨졌다. 영흥파출소는 사고 당일 이 경사가 현장에 출동한 지 80여분 만인 오전 3시 30분에야 상급 기관으로 관련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해경 순직 사고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도 "해경이 아닌 외부의 독립적인 기관에 맡겨 엄정히 조사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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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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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의 창] “우리는 마케팅에 속고 있다” “제가 직접 써봤는데, 이건 정말 좋아요! 찐이에요, 찐!” SNS를 보다 보면 알고리즘에 의해 나오는 광고들이 있다. 제품 소개부터 후기까지 한 번에 소개하는 광고를 멍하니 보게 되고 ‘한 번 사볼까?’라는 충동구매의 유혹에 빠진다. 바로 그 순간에 이 글을 떠올리면 좋겠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여러 마케팅 방법 중에 유독 소비자를 기망하는 형태의 마케팅이 있다. 필자가 손에 꼽는 기망 마케팅은 노이즈 마케팅, 스텔스 마케팅, 허위·과장 마케팅, (가짜)바이럴 마케팅이다. 마케팅 업계 일부에서는 자주 쓰고 있으나 공식적으로는 인정받지는 못하는 유형들, 자세하게 뜯어보자.노이즈 마케팅은 고의적으로 논란이나 구설수를 만들어 소비자의 관심을 받아 인지도를 올리는 방식이다. 실제로 소비자들은 논란이 생기면 ‘무슨 일이야?’라며 관심을 보이고 정보를 검색하기도 하니 어떤 방향이든 효과는 있는 것 같다.주요 타겟은 유행에 민감하거나 호기심 많은 사람들인데 그 사람들의 입을 통해 정보가 퍼지는 추가적인 효과까지 노릴 수 있다. 노이즈 마케팅은 브랜드 신뢰도를 걸고 하는 도박이 될 수도 있으므로 그나마 양반이라고 생각한다.스텔스 마케팅에는 흔히 PPL이라고 부르는 간접광고도 있고 마케터가 소비자를 가장하여 후기를 남기는 유형도 있는데, PPL이야 산업의 일부분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소비자를 가장하는 행위는 소비자 기망 유형 마케팅으로는 최고가 아닐까 싶다.신중한 소비자는 물건을 사기 전에 후기를 여럿 읽어보며 비교하기 마련인데, 그 후기 자체를 조작해버리면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혼란을 겪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필자도 후기를 비교하며 갈팡질팡하다가 결국 샀는데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더욱 그렇다.“최대 XX% 할인!” 이라는 문구를 본 적 있는가? 주로 동네마트 전단지에서 볼 수 있는데, 꼭 숫자는 크게 강조하고 글자는 작게 써놓는다는 불변의 법칙이 있다. 그리고 막상 가보면 그리 싸지 않다는 것 또한 불변의 법칙이다.이건 허위·과장 마케팅의 대표적인 케이스다. 실제로 최대 할인을 하는 품목은 극소수 혹은 제한적인 물량이고 그 외의 품목은 할인율이 낮거나 기존 판매가를 높인 후 할인을 하여 결국 제 값을 받는 방식이다. 말 그대로 허위·과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정도는 이제 속지도 않는다. 정확히는 정말 그정도로 할인할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개인적으로 가장 안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하는 가짜 바이럴 마케팅. 본래 바이럴 마케팅이라는 것은 소비자의 자발적 공유로 입소문이나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정보가 확산되는 것을 의미한다. 거기에 가짜가 붙으면 더 이상 바이럴 마케팅이 아닌 것이다. SNS나 블로그에서 체험단이라며 홍보하는 것도 여기에 속하는데, 체험단 광고를 할 때는 어떤 내용을 필수적으로 넣어야 한다거나 긍정적인 방향으로만 써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한다. 해본 사람은 어떤 조건이 붙는지 잘 알 것이다. 가짜 바이럴 마케팅이 진실된 리뷰의 진정성마저 훼손한다며 ‘찐후기’, ‘내돈내산’이라는 차별화된 키워드가 나타났으나 조금씩 잠식당하는 추세에 있다.이번 칼럼은 온라인에서 프라이팬을 구매했으나 품질에서 실패한 분노를 담아 작성했다. 그 전에도 고양이 모래, 의복, 화장품 등 분노할 일이 많았다. 매번 신중했다고 자신하지만 스텔스 마케팅에 속은 적도 있고, 몇 날 며칠을 검색하다가 고민 끝에 구매버튼을 눌렀는데 당한 적도 있다. 필자도 결국 마케팅에 속는 소비자에 불과한 것이다. 다시는 속지 말자는 취지로 분석 및 작성을 했지만, 글쎄, 과연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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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2

국방비
美국방차관 "韓, 대북방어 주도적 역할·국방지출의 롤모델될것"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전세계 동맹관계 변화 추진의 '키맨'으로 부상한 엘브리지 콜비 미 국방부 정책차관이 최근 대북 방어와 국방지출 측면에서 한국의 더 큰 역할을 기대하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콜비 차관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이뤄진 한미 국방장관 통화에 대해 평가하는 취지로 당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한국은 북한에 맞선 강력한 방어에서 더 주도적 역할을 기꺼이 맡으려는 것과 국방 지출 면에서 계속 롤모델이 된다"고 썼다. 그러면서 콜비 차관은 "우리와 한국은 지역 안보 환경에 대응하며 동맹(한미동맹)을 현대화할 필요에 있어 긴밀히 연계돼 있다"며 "우리는 공동의 위협을 방어할 준비가 돼 있는, 전략적으로 지속가능한 동맹을 만들기 위해 한국과 계속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미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 나온 이 같은 글에는 한미동맹에서 한국의 역할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기대가 명시적으로 드러난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대북방어에서 한국의 주도적 역할'이라는 것은 결국 '미국은 대(對)중국 억제에 인·태지역 군사 역량을 더 투입해야 하니 재래식 전력을 활용한 대북 방어에서는 한국이 더 많은 역할을 맡고, 그것을 위해 국방지출을 늘릴 필요가 있다'는 입장 내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3월 마련한 '임시 국방 전략 지침'에서 중국의 대만 침공 대비와 미 본토 방어를 최우선 과제로 삼으며 북한, 이란 등 다른 위협 요인에 대한 대응은 동맹국들에 대부분 맡기기로 하는 방안을 구상한 것으로 미국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특히 콜비 차관은 재야에 있던 시절부터 북한 핵무기로부터 한국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이 확장억제력(핵우산)을 계속 제공하되 북한의 재래식 위협을 방어하는 역할은 한국이 더 주도적으로 맡아야 한다는 주장을 해왔는데, 차관이 된 뒤에도 자신의 소신에 변함이 없음을 확인한 셈이다. 대북 방어에서 한국의 주도적 역할 언급은 또 한국 정부가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2003∼2008년) 때부터 추진해온 전시 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논의가 속도를 낼 가능성으로 연결되는 측면이 있어 보인다. 또 '국방지출' 관련 언급은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에 요구해 최근 동의를 얻어낸, 국내총생산(GDP) 5% 수준의 국방 지출(2035년까지 달성 목표) 기준과 연결되는 내용으로 볼 여지가 있었다. 나토와 같은 'GDP 5%의 국방비 지출'이라는 기준을 아시아동맹에도 적용할 생각인데, 정상회담이 임박한 한국이 선도적으로 부응해 줄 것을 기대하는 취지로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 앞서 미국 국방부의 션 파넬 대변인은 지난 6월 19일 연합뉴스의 질의에 답변으로 보내온 성명에서 아시아의 미국 동맹국들도 GDP의 5% 수준으로 국방비를 지출해야 한다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한국 국방부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국방예산은 GDP의 2.32%인 61조2천469억원인데, 'GDP의 5%'는 결국 '배증' 수준이다.아울러 콜비 차관이 "동맹 현대화", "공동의 위협 방어", "전략적으로 지속가능한 동맹" 등을 위한 협력을 언급한 대목은 한미동맹이 북한뿐 아니라 미국의 최대 전략경쟁 상대인 중국발(發) 위협을 억제하는 데도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콜비 차관이 기존에 피력한 소신에 비춰 중국의 대만 침공에 대비하기 위해 주한미군의 역할과 활동 반경을 확대하는 이른바 '전략적 유연성'을 추구할 것이라는 관측도 점점 더 힘을 얻고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와 관련,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콜비 차관이 근래 수개월간 일본·호주 국방 당국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이 대만 문제로 중국과 전쟁할 경우 일본과 호주는 어떤 역할을 맡을 것인지 밝히라고 요구했다고 지난달 12일 보도한 바 있다.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방부 전략 및 전력 개발 담당 부차관보를 지냈던 콜비 차관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도 중용돼 '미국 우선주의' 국방정책 수립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그는 올해 늦여름께 공개될 예정인 미국의 새 국방전략(NDS) 수립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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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6

손흥민
'토트넘과 작별' 손흥민 "여러 감정에 눈물…차기 행선지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과 작별하는 손흥민이 한국 팬 앞에서 마지막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마쳤다. 손흥민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마치고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많은 분이 고생했다고 말씀해주시는 데 대해 정말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이 가득하다"며 "아직 축구 인생이 끝나지 않았다. 더 즐거운 모습, 더 좋은 모습, 행복한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선발로 출전해 약 65분을 뛴 손흥민은 교체 사인이 나오자 그라운드 위의 토트넘 동료들, 뉴캐슬 선수들과 작별 인사를 했다. 벤치에 앉은 손흥민은 얼굴을 감싸고 눈물을 훔쳤다. 경기가 끝난 뒤 동료들의 헹가래를 받고 나서는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울었다. 손흥민은 "여러 감정이 북받쳤던 것 같은데, 처음에는 정말 안 울 줄 알았다"며 "생각보다 오랜 시간을 보낸 팀을 이렇게 떠나보내려고 하니 쉽지 않았던 것 같다. 선수들의 한마디 한마디를 듣다 보니 감정이 올라와서 눈물이 많이 났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나도 행복한 경기를 했고, 팬, 동료, 상대 선수 덕분에 정말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며 "진짜 너무 기분이 좋아서 잠을 못 잘 것 같다"고 웃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전후로 동료들로부터 “내 입으로 말하기 창피할 정도로 좋은 얘기를 많이 들었다”면서 "그런 얘기를 듣다 보니 토트넘에서 10년 동안 있으면서 '그래도 팀에 영향을 미치고 도움을 주는 선수였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어서 더 행복했다"고 전했다. 절친한 사이인 벤 데이비스가 눈물을 보인 데 대해 "한편으로는 미안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고마웠다"며 "나는 그 친구 아들의 대부인 만큼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자랑스러운 대부가 돼야 하니 축구선수로서, 사람으로서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데이비스는 취재진에게 "손흥민은 비록 우리 팀은 떠나지만, 내 인생에서는 더 오래 함께할 소중한 친구이자 가족"이라며 "새로운 여정에서 많은 걸 이루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또 "10년 간 클럽이 참 많이 변했는데 손흥민이 참 많은 영향을 줬다"며 "손흥민이 떠난다는 건 클럽엔 아주 슬픈 일"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차기 행선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게 없기 때문에 여기서 지금 말씀드리는 것보다는 조금 기다려주시면 좋을 것 같다"면서도 "어제 좀 좋은 정보를 드렸으니, 오늘은 한발 양보해달라"며 말을 아꼈다. 손흥민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토트넘과의 이별에 대해 발표하며 "저에게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기에 모든 것을 다 쏟아부을 수 있는 환경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게 컸다"라고 언급했다. 토트넘 직속 후배 양민혁과 뉴캐슬에 입단한 박승수에 대해서는 "나보다 더 잘하는 선수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양민혁에 대해서는 "이제 좀 많이 친해져서 내게 농담도 하는데, 14살 차이나는 친구가 농담하니 좀 적응이 안 되더라"라며 웃은 뒤 "그래도 너무 보기 좋다. 오늘도 교체로 들어가서 어린 친구가 저렇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는데, 나도 새로운 환경에서 저렇게 열심히 해야겠다는 걸 어린 선수로부터 배웠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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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4

쿠팡
노동장관, 쿠팡물류센터 불시 방문…개선사항 조치 지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30일 오후 경기도 쿠팡 동탄물류센터를 불시에 방문해 폭염 속 노동자들의 작업과 휴식 환경을 점검했다. 이 물류센터는 다층식 선반구조로 돼 있어 내부 공기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작업장 온도가 쉽게 올라가는 등 온열질환에 취약하다. 김 장관은 ▲ 시원한 물 ▲ 냉방장치 ▲ 휴식(2시간마다 20분 이상) ▲ 보냉장구 지급 ▲ 119 신고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이 철저히 준수되는지를 점검했다. 노동부는 점검 결과 냉방·환기시설 등의 확충이 필요하고, 냉방장치 및 시원한 물이 완비된 휴게시설을 확대해야 하는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이 확인돼 신속히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김 장관은 "연일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노동자들이 주기적으로 근무 장소와 가까운 곳에서 시원한 물을 마시는 등 휴식을 취할 수 있어야 한다"며 "'33도 이상 폭염작업 시 매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 등이 의무화됐고, 35도 이상에서는 매시간 15분 이상의 휴식 부여를 권고하니 이를 철저히 준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장관의 현장점검은 이달 22일 경기도 남양주 건설공사 현장에 이어 두 번째 현장점검이다. 정부는 26일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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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31

노쇼
경기 소방서 사칭 '노쇼 사기'…3개월간 피해액 3억3천만원 경기도 내 소방서 등을 사칭해 물품을 허위로 주문하고 연락을 끊는 이른바 '노쇼 사기'가 기승을 부리며 최근 3개월 사이 약 3억3천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초부터 이달초까지 도내 소방서 관계자 등을 사칭한 사기범들로부터 연락받은 사례가 120건 확인됐다. 피해 업체는 20곳, 피해액은 약 3억3천만원에 달한다. 해당 사건들과 관련해 총 14개 소방서의 이름이 도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기범들은 소방 공무원을 사칭해 특정 물품을 대신 구매해달라고 요청하며 계좌 번호를 알려주고, 입금받은 뒤에는 잠적하는 방식으로 범행했다. 최근 도내 한 운송업체는 소방서 관계자를 사칭한 불상자로부터 소화기 30개를 운송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사칭범은 "다른 물품도 급히 구매해야 하니 납품업체에 대신 입금해달라"고 요청하며 한 계좌번호를 알려줬다. 운송업체 측은 이 계좌번호로 입금했으나 사칭범이 잠적하면서 피해를 입었다. 이와 같이 사기범들은 구매를 요청하며 위조한 공문서나 명함, 신분증 등을 담은 이미지 파일을 전송하기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노쇼 사기 전담팀'을 구성해 피해 사례를 접수하는 한편, 피해자들과 법적 대응 방침 등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소방 당국은 어떠한 경우에도 대리 구매 요청을 하지 않는다"며 "사기가 의심될 경우 소방서 홈페이지에 게재된 '노쇼 사기 전담팀' 직통 연락처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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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8

이재명
李대통령 "金총리, 의정갈등 적극 해결 나서달라" 돌파구 찾나 이재명 대통령은 7일 김민석 국무총리와 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국정 집행을 총리가 책임지고 잘 챙겨달라"며 "특히 안전, 질서, 민생 분야를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민생회복지원금 집행에 부작용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산업재해나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줄어들 수 있도록 해달라"고 독려했다고 전했다. 또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AI)이나 바이오 분야에서 인재들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최고급 인재 확보대책을 강구해달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국정과제 이행상황 점검이나 장기의제 발굴, 사회적 갈등 해결 등에 대해 조정하고 집행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의정갈등에 대해 거론하며 "전공의 복귀 문제와 관련해 당사자들을 조만간 만날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김 총리가 적극적으로 이 문제 해결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우 정무수석은 "김 총리는 과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경험까지 있다. 여기에 당사자들과 만날 약속까지 잡았다고 하니, 이 대통령이 특별히 이 문제에 대해서는 총리가 1차적으로 의견을 들어보라고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지난 정권에서 해묵은 갈등이 돼 버린 이 의제에 대해 총리가 1차적으로 점검해 대통령에게 보고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8월로 예정된 광복 80주년 행사와 관련해서도 "지난해 광복회 등을 중심으로 아픔이 있었던 만큼 올해는 이분들의 상처가 없도록 잘 보살펴달라"며 "80주년인 만큼 성대하게 준비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진행 상황을 간략히 보고했고, 이 대통령은 진행 상황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현장방문 등을 통해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또, 이 대통령은 김 총리와 정례적으로 비공개 주례회동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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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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