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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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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강릉시 제공.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국제경기대회 지원 선정 2026년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가 정부의 국제경기대회 지원 대상에 선정되며, 강릉이 국제 스포츠 개최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문체부 공모 선정…전국 최대 국비 지원강릉시에 따르면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년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서는 국제경기대회 유치 계획과 개최 역량,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국 13개 시·도에서 열리는 23개 대회가 지원 대상으로 결정됐다.강릉시는 이번 선정으로 전국 최대 규모인 국비 7억8천만 원을 확보했다. 전 세계 100여 개국 4천여 명 참가 예정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동호인과 은퇴 선수 등 약 4천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대회다. 참가 규모와 체류형 대회의 특성상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대회는 오는 6월 5일부터 12일까지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과 강릉아레나 등 강릉올림픽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국제대회 연속 개최…올림픽 경험 살린 운영 자신감강릉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 역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특히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에 이어 오는 9월에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스 컨텐더와 유스 스타 컨텐더 국제대회도 연달아 개최할 계획으로, 국제 탁구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국제 스포츠 개최도시로 강릉 각인”강릉시 관계자는 “잇따른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강릉을 명실상부한 국제 스포츠 개최 도시로 세계인들에게 각인시키겠다”며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밝혔다.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축적해 온 강릉은 2026년을 기점으로 ‘올림픽 도시’를 넘어 ‘상시 국제대회 개최 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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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2

바둑
'한국 1위' 신진서, 세계기선전 딩하오 꺾고 8강 진출 신진서(25) 9단이 세계기선전 초대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 랭킹 1위인 신진서는 26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회 신한은행 세계기선전 16강 첫날 오전 대국에서 중국 랭킹 1위 딩하오(25) 9단에게 171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신진서는 32강에서 리쉬안하오 9단을 꺾은 데 이어 16강에서 가장 큰 라이벌인 딩하오도 제치고 8강에 올랐다. 이날 대국에서 신진서는 딩하오를 상대로 하변에 거대한 집을 확보해 유리한 국면을 조성했고, 딩하오가 상변에 큰 모양을 만들었지만 신진서는 우변에서 다시 패를 걸었다.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AI) 예상 승률이 99%를 넘어서며 승부가 사실상 결정 됐고 딩하오는 이후 몇 수 더 두다가 결국 돌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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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6

김은지 9단이 올 시즌 5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한국기원 제공.
여자바둑 ‘김은지 시대’ 개막...최정 꺾고 하림배 정상, 올 시즌 5관왕 달성 한국 여자 바둑의 흐름이 분명하게 바뀌고 있다. 10대 최강자로 성장한 김은지 9단이 최정 9단을 넘어 새 시대의 중심에 섰다. 하림배 결승에서 증명한 세대교체김은지 9단은 18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0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결승 3번기 최종 3국에서 최정 9단에게 17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종합 전적 2승 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하며 하림배 첫 우승을 확정했다. 올해만 5관왕, 새로운 1인자 부상김은지는 11월 하순부터 해성 여자기성전,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난설헌배에 이어 하림배까지 제패했다. 여기에 기존 타이틀을 더해 2025년 한 해에만 5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여자 바둑의 새로운 1인자로 자리매김했다. 최정과의 격차도 빠르게 축소이번 승리로 김은지는 최정과의 통산 상대 전적을 11승 21패로 좁혔다. 올해 성적만 놓고 보면 6승 5패로 김은지가 앞선다. 타이틀 매치 전적 역시 3승 5패로 추격했고, 올 시즌 결승 맞대결에서는 2승 1패 우위를 기록했다. 결정국, 중반 승부처에서 갈림길최종 3국에서 흑을 잡은 김은지는 중반까지 균형을 유지하다 우변 백돌을 강하게 압박하며 확실한 우세를 만들었다. 불리해진 최정이 강수를 연달아 두며 반전을 시도했으나, 백 대마가 포획되며 승부가 기울었고 결국 돌을 거뒀다. 상금과 경기 방식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우승 상금은 3천만 원, 준우승 상금은 1천만 원이다. 제한 시간은 피셔 방식으로 각자 기본 30분에 수당 30초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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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8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
머라이어 캐리,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회식 무대 오른다 세계적인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내년 2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출연한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공식 발표한 첫 국제적 게스트다. 개회식 주 공연자로 출연…국제 게스트 첫 공개대회 조직위원회는 1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머라이어 캐리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의 주 공연자로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개회식은 내년 2월 6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조직위가 개회식 출연 아티스트를 공식적으로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인물이 올림픽 개회식 무대에 오르면서, 행사에 대한 국제적 관심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세대와 문화를 잇는 음악”조직위원회는 머라이어 캐리에 대해 “그의 음악은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며 대회의 정서와 분위기를 잘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수십 년간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음악적 영향력과 상징성이 개회식의 메시지와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머라이어 캐리는 ‘히어로(Hero)’, ‘위 빌롱 투게더(We Belong Together)’,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글로벌 팝 아이콘으로 자리 잡아왔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일정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내년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이어 패럴림픽은 3월 6일부터 15일까지 같은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이탈리아 북부의 밀라노와 알프스 산악 지역 코르티나담페초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도시와 자연을 연결하는 올림픽으로 기획돼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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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6

세계대회인 오청원배에서 우승·준우승을 차지한 김은지(왼쪽)와 최정. [한국기원 제공.
올해 4관왕 김은지 vs 통산 35회 우승 최정…‘바둑 여제’는 누구 ‘바둑 여제’ 자리를 둘러싼 경쟁이 올해 마지막 무대에서 다시 펼쳐진다. 김은지(18) 9단과 최정(29) 9단이 제30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결승 3번기에서 맞붙는다.한국 여자 랭킹 1·2위인 두 선수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우승 트로피를 놓고 정면 승부를 벌인다. 올해 들어 세 번째 타이틀 매치다. 30년 전통 하림배, 세대 대결 무대하림배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국내 여자 바둑 최장수 기전이다. 최정은 이 대회에서 이미 6차례 정상에 올랐고, 김은지는 첫 우승에 도전한다.지난 10여 년간 여자 바둑의 절대 강자로 군림해온 최정은 2010년 입단 이후 2013년 12월부터 2024년 7월까지 128개월 연속 여자 랭킹 1위를 지켜왔다. 국내외 대회 통산 우승 횟수는 35회로, 여자 선수 중 최다 기록이며 남녀 통틀어도 역대 6위에 해당한다. 김은지의 부상, 여제 경쟁 본격화이 철옹성에 도전장을 내민 인물이 김은지다. 2020년 입단 당시부터 ‘천재 소녀’로 불린 김은지는 지난해 8월 처음으로 최정을 제치고 여자 랭킹 1위에 올랐다.최정이 곧바로 1위를 탈환했지만, 2025년 들어 김은지는 본격적으로 여제 경쟁에 불을 붙였다. 김은지는 올해 1·3·5·8·9·10·12월에 여자 랭킹 1위에 오르며 선두를 위협했고, 최정 역시 2·4·6·7·11월에 정상 자리를 되찾으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전적은 최정 우세, 올해는 백중세통산 상대 전적에서는 최정이 20승 9패로 앞선다. 타이틀 매치 성적 역시 최정이 5승 2패로 우위다. 다만 올해만 놓고 보면 두 선수의 맞대결은 4승 4패로 완전히 균형을 이뤘고, 결승 맞대결 성적도 1승 1패다. 김은지의 상승세와 변수최근 기세는 김은지가 확실히 앞선다. 김은지는 11월 하순부터 해성 여자기성전,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난설헌배까지 한 달도 채 되지 않는 기간에 3개 대회를 연달아 제패했다.올해에만 4개의 타이틀을 추가하며 통산 우승 횟수는 11회로 늘었다. 다만 연이은 강행군으로 컨디션 저하 가능성도 변수로 꼽힌다. 김은지는 난설헌배 결승 후 “마지막 판 내용이 다소 아쉬웠지만 이겨서 다행”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권좌를 둘러싼 마지막 시험장강의 뒷물결이 앞 물결을 밀어내는 듯한 흐름 속에서 김은지가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럼에도 아직 왕좌를 쉽게 내줄 생각이 없는 최정이 결승 무대에서 어떤 반격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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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TSN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화면 [서경덕 교수 제공]
“태권도를 닌자라고?”…캐나다 스포츠채널 부적절 표기 논란 확산 캐나다의 대표적 스포츠 전문 채널 TSN이 태권도 영상을 ‘닌자 훈련’으로 소개해 온라인에서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한국 무도(武道)를 일본식 이미지로 표현한 데 대한 지적이 이어지면서 전 세계 네티즌이 해당 계정에 정정 요청을 보내는 상황이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5일 SNS를 통해 “TSN이 공식 계정에 태권도 훈련 영상을 올리며 제목에 ‘NINJA TRAINING?’이라고 표기했다”며 “해당 게시물이 인스타그램에서 17만 건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확산 중”이라고 밝혔다. 태권도·닌자 혼동에 항의 빗발네티즌들은 “태권도는 엄연한 한국 무도인데 왜 일본식 표현을 쓰느냐”, “스포츠 채널이 기본 정보도 모른다”며 항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일부는 TSN 측에 직접 메시지를 보내 정정을 요구하고 있으며, 영상이 광범위하게 퍼진 만큼 정확한 고유 문화 명칭을 사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TSN, 캐나다 대표 스포츠채널의 영향력TSN은 1984년 개국해 캐나다 최초의 스포츠 채널로 자리 잡았으며, 현지에서는 ESPN과 함께 양대 스포츠 미디어로 평가받는다.이 때문에 “영향력이 큰 매체일수록 사실 검증과 정확성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비판도 높아지고 있다.유사 사례 반복…정확한 인식 필요 지적지난해 파리올림픽 당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SNS가 태권도 경기를 소개하면서 ‘유도’ 해시태그를 사용한 사례도 있었다.당시 IOC는 지적을 받은 뒤 즉시 수정했지만, 아시아 무술을 하나의 범주로 묶는 인식이 반복되면서 종목 고유성에 대한 혼동이 이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전문가 “정당한 항의 통한 지속적 시정 필요”서경덕 교수는 “태권도 종주국에 대한 낮은 인지도, 아시아 무술에 대한 통합적 인식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난 현상”이라며 “비난에 그치지 않고 정당한 항의를 통해 즉시 시정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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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5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
다비도비치 포키나, ATP 단식 우승 없이 상금 142억 원 돌파 스페인의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우승 없이도 통산 상금 1천만달러(약 142억 원)를 넘어섰다. 미국 스포츠 비즈니스 매체 스포티코는 그가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 단식 16강 진출로 상금 기록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무관의 1천만달러 클럽’현재 세계 랭킹 15위인 포키나는 ATP 투어 138회 출전에도 아직 단식 우승이 없다. 단식 중심 선수 중 우승 없이 1천만달러 이상 상금을 벌어들인 것은 그가 처음이다.그 뒤를 잇는 선수는 미국의 매켄지 맥도널드(랭킹 108위)로, 통산 상금은 약 691만달러다. 준우승만 다섯 번, ‘결승 징크스’포키나는 올해만 준우승 4회, 통산 결승전 5전 전패를 기록했다. 2월 델레이비치오픈에서는 케츠마노비치와의 결승에서 매치포인트까지 잡고도 포핸드가 3cm 벗어나며 역전패했다. 7월 무바달라 시티 DC오픈 결승에서도 디미노어에게 타이브레이크 끝에 패했다.복식에서는 2020년 칠레 대회에서 한 차례 우승한 것이 유일하다. 꾸준함이 만든 기록단식 우승은 없지만 그는 매 시즌 꾸준한 성적으로 상금 순위를 끌어올렸다. 비슷한 사례로는 독일의 얀레나르트 슈트루프가 있다. 슈트루프는 통산 상금 1천217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첫 단식 우승을 거뒀다. PGA의 ‘무관 부자’는 안병훈골프에서도 비슷한 기록이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안병훈은 우승 없이 통산 상금 2천148만달러(약 305억 원)를 쌓았다.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쌓은 성적이라는 점에서 포키나의 기록은 테니스계에서도 상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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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0

구본길과 오상욱 [SKT·대한펜싱협회 제공
돌아온 형님들, 세계 정상 복귀를 향한 결의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다시 뭉쳤다. 파리 올림픽에서 개인·단체전을 모두 제패했던 오상욱(29·대전광역시청)과 맏형 구본길(36·부산광역시청)이 돌아오며, ‘어펜져스(펜싱+어벤져스)’의 이름값을 되찾기 위한 새 시즌의 막이 올랐다. 세계 1위의 복귀, 다시 시작된 여정오상욱은 지난해 파리에서 한국 펜싱 사상 첫 개인·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 그는 대표팀 후배 박상원, 도경동과 함께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지만 이후 재충전을 위해 대표팀에서 한 발 물러났다. 구본길 역시 잠시 휴식기를 가졌다. 두 주전이 빠진 지난 시즌, 대표팀은 세계선수권 입상에 실패했고 아시아선수권 단체전에서도 일본에 금메달을 내주며 세계랭킹 5위로 밀려났다. “다시 하나로 뭉쳐 정상으로”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상욱은 “팀 랭킹이 내려갔지만 다시 하나로 뭉쳐 정상으로 올라가는 것이 목표”라며 “아시안게임 2회 연속 2관왕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젊은 선수들이 해외 대회에서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는데, 본길이 형과 함께 경험을 나누며 도와줄 것”이라며 “정상은 지키기도 되찾기도 어렵지만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현재 컨디션은 80~90%. “선수촌 생활이 다시 빡빡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지금처럼만 훈련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에서 자신감이 묻어났다. ‘7번째 금메달’ 향한 구본길의 도전구본길은 항저우 대회까지 6개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공동 1위에 올랐다. 그는 은퇴를 고민했지만 “7번째 금메달”이라는 목표로 마지막 도전에 나섰다.“어린 선수들의 열정을 따라가려니 정말 힘들다”며 웃은 그는 “그래도 제가 선택한 일이니 끝까지 견디며 해보겠다. 동생들 덕분에 열정이 다시 살아난다. 아시안게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아시안게임에 가려면 월드컵과 그랑프리에서 세계랭킹을 끌어올려야 한다. 눈앞의 대회마다 모든 걸 쏟아부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새로운 펜싱, 새로운 시작구본길은 “그동안 선수촌 밖에서 새로운 훈련법을 연구하며 다른 시각을 배웠다. 이제는 다시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하며 펜싱을 새로 배우는 기분”이라며 “성적보다 후회 없는 마지막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후배들의 자신감, 다시 뜨는 팀 코리아지난 시즌 두 ‘형님’의 공백 속에 부담을 짊어졌던 후배들도 활력을 되찾았다. 박상원은 “형들이 돌아와 마음이 든든하다. 믿고 따라오라며 이끌어준다”며 “이번 시즌엔 침착함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 반등할 기회라 생각한다”고 말했다.도경동도 “형들이 다시 오면서 분위기가 좋아졌고 조언을 많이 받고 있다”며 “세계랭킹을 10위권으로 끌어올린 만큼 이번엔 더 높이 오르고 싶다”고 밝혔다.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025-2026 시즌을 시작으로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한 본격 행보에 들어간다. 오상욱과 구본길, 그리고 젊은 세대가 다시 손을 맞잡은 ‘어펜져스’의 부활이 예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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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8

 20일 오후 부산 동래구 사직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황선우(강원도청)가 기록을 확인하고 환호하고 있다. 2025.10.20
경기도, 4년 연속 전국체전 종합우승...황선우, 아시아신기록으로 4번째 MVP 영예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23일 부산에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총득점 6만6천595점을 기록하며 5만6천870.3점을 얻은 개최지 부산을 제치고 4년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된 2020년을 제외하면, 경기도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1위를 지켜왔다.올해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2만8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고, 재외 한인체육단체 인원까지 포함하면 총 3만여 명이 50개 종목에서 경쟁했다. 황선우, 아시아신기록 포함 4관왕가장 빛난 별은 단연 수영의 황선우(강원도청)였다. 그는 아시아신기록 1개, 한국신기록 3개를 세우며 출전한 4개 종목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43초92로 아시아신기록을 작성했으며, 개인혼영 200m, 계영 400m와 800m에서도 한국 기록을 갈아치웠다.황선우는 이 성과로 2021년부터 4년 연속 전국체전 MVP로 선정됐다. 5관왕도 속출…신기록 13개 쏟아져수영의 양재훈(강원도청)과 노민규(경기고), 체조의 신솔이(강원도체육회)는 금메달 5개를 획득하며 다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신기록 1개, 한국신기록 12개가 나왔다.특히 수영에서만 10개의 한국신기록이 새로 세워졌으며, 핀수영의 신명준(서울시청)은 지난해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을 0.1초 단축해 주목받았다. 부산 성취상, 제주로 대회기 전달18세 이하부 종합우승은 경기도가, 성취상은 개최지 부산이 차지했다. 모범선수단상은 울산, 질서상은 대한핸드볼협회에 돌아갔다.폐회식은 ‘뱅기(비행기) 뜬다, 날자!’를 주제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렸으며, 성화가 꺼진 뒤 내년 대회 개최지 제주도로 대회기가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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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4

쇼트트랙
쇼트트랙 최민정, 월드투어 2차 마지막날 1500m '금' 따내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대회 마지막 날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최민정은 20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17초399의 기록을 세웠다. 앞서 준결승에서 3조 2위로 결승에 오른 최민정과 어드밴티지로 결승에 합류한 김길리(성남시청)는 6위(2분18초030)에 머물렀다. 9명이 결승에 나선 가운데 최민정과 김길리는 경기 초반에는 레이스 후미에서 달리며 4바퀴를 남긴 시점까지 나란히 3, 4위를 유지했다. 이후 김길리가 자리다툼에서 밀려났고, 3위를 지키던 최민정은 마지막 바퀴에서 특기인 아웃코스 추월로 1위까지 치고 나가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혼성 2000m 계주에서도 은메달을 얻었다. 최민정, 김길리, 임종언(노원고), 황대헌(강원도청)이 차례로 나서 3위를 달리다가 결승선까지 2바퀴를 남긴 상태에서 임종언에서 마지막 주자 황대헌으로 이어지는 구간에서 2위에 올랐다. 최민정은 전날 여자 1000m와 3,000m 계주에서도 은메달을 따내 이번 대회에서 최종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황대헌은 혼성 계주 은메달과 남자 1000m 동메달을 따냈다. 대회 일정을 마친 쇼트트랙 대표팀은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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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