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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가득 쌓인 신선대 부두
6월 수출 첫 1천억달러 돌파…한국, 세계 4번째 '월간 수출 1천억달러' 국가 한국의 6월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1천억달러를 돌파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정보기술(IT) 품목이 급성장한 가운데 무역수지도 처음으로 300억달러를 넘어서는 등 수출과 무역수지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6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70.9% 증가한 1천22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간 수출액이 1천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처음으로, 한국은 독일·중국·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월간 수출 1천억달러를 달성한 국가가 됐다. 수출 증가를 이끈 것은 반도체였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으로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99.5% 급증한 448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월간 반도체 수출이 400억달러를 돌파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IT 품목 전반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컴퓨터 수출은 빅테크 기업들의 SSD 수요 확대에 힘입어 308.8% 증가한 54억1천만달러를 기록했고, 무선통신기기도 휴대전화 완제품 수출 증가에 따라 51.9% 늘어난 15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20대 주력 수출 품목 가운데 18개 품목이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9대 주요 수출시장 가운데 7개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 미국으로의 수출이 모두 200억달러를 넘어서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무역수지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6월 무역수지는 361억5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처음으로 300억달러를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무역수지는 1천383억달러 흑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천109억달러 늘었다. 상반기 전체 수출액도 4천967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재의 증가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경우 연간 수출 1조달러 달성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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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1

소나기가 내리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걸어가고 있다
체감온도 최고 33도…중부내륙 폭염특보 확대 가능성 6월 마지막 날인 30일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오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됐다.기상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2433도로 예상된다.습도를 반영한 체감온도는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31도 안팎, 중부내륙은 최고 33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수도권과 충청 내륙에 내려진 폭염특보에 더해 추가로 특보가 발령되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돌풍·천둥 동반 소나기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 불안정이 심해져 오후부터 밤 사이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예상 강수량은 강원 내륙·산지 550㎜, 서울·경기 내륙·대전·세종·충남 내륙·충북·전북 동부 540㎜, 전남 내륙과 경북 북부·남서 내륙, 경남 북서 내륙 520㎜다.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될 가능성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대부분 지역 오존 농도 '나쁨'강한 햇볕의 영향으로 오후에는 수도권과 세종, 충북, 호남권, 경북, 경남 등 대부분 지역의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오존은 대기오염물질이 강한 햇빛과 광화학 반응을 일으키며 생성되는 만큼 야외 활동 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7월 1일 제주 장마 시작 가능성7월 첫날에는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제주는 이번 비를 계기로 올여름 장마가 시작됐다고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예상 강수량은 제주 30100㎜, 산지는 120㎜ 이상이며 남해안은 530㎜다.특히 제주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와 함께 돌풍, 천둥·번개가 동반될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대비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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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30

삼성전자·SK하이닉스
삼성·SK 투자 4700조 vs 정부 1500조…규모 차이의 이유는 정부가 발표한 '1천500조원 투자'와 삼성전자·SK그룹이 제시한 4천700조원대 투자계획의 차이를 두고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업계는 집계 대상과 범위가 다른 데다 기존 투자 확대 계획까지 포함되면서 격차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정부는 29일 반도체와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3대 메가프로젝트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반도체 생산거점과 AI 데이터센터,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R&D) 등을 합친 투자 규모는 총 1천461조원으로, 이를 반올림해 '1천500조원 투자'로 제시했다.반면 삼성전자는 2천655조원, SK그룹은 2천100조원의 중장기 국내 투자계획을 각각 공개했다. 두 기업의 투자 규모를 합치면 약 4천755조원에 달한다. 정부와 기업, 집계 범위부터 달랐다정부가 발표한 투자 규모는 지방 중심의 핵심 프로젝트만 반영한 수치다.반면 삼성과 SK는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투자와 반도체뿐 아니라 AI 데이터센터, 디스플레이, 배터리, 에너지 등 계열사의 중장기 투자까지 모두 포함했다.정부와 기업 계획을 종합하면 지역별 투자 규모는 호남권 896조원, 충청권 392조원, 영남권 270조원 수준으로 집계된다.호남권에는 반도체 생산시설 4기와 AI 데이터센터, 스마트가전·에너지 사업이 포함됐고, 충청권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배터리, 바이오 분야 투자가 반영됐다. 영남권에는 AI 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 자동차, 조선, 우주항공, 에너지 분야 투자가 포함됐다. 반도체 공장 건설비 급증도 영향기업들이 제시한 투자 규모가 크게 늘어난 배경에는 반도체 생산시설 건설 비용 상승도 자리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과거 반도체 공장(팹) 1기 건설에는 약 30조원이 투입됐지만 이후 60조원 수준으로 증가했고, 최근에는 최소 100조원 이상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는 2026년부터 2040년까지 평택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2천30조원, 호남·충청·영남 지역에 625조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제시했다.SK그룹은 약 1천조원 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1천100조원 규모 AI 메모리 생산벨트 조성 계획을 공개했다. SK하이닉스는 용인에 600조원, 청주에 100조원, 호남권에 400조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업계는 정부의 투자 계획은 신규 지역 프로젝트 중심인 반면, 기업들은 기존 투자 확대와 신규 투자까지 모두 반영한 장기 로드맵을 제시한 만큼 단순한 금액 비교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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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30

미 연방대법원
美대법 "선거일 후 도착 우편투표도 유효"…트럼프 정치적 타격 미국 연방대법원이 선거일 이후 도착한 우편투표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유효표로 인정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우편투표 폐지를 주장해 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에는 정치적 타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미 연방대법원은 29일(현지시간) 공화당 전국위원회(RNC)와 미시시피주 공화당이 제기한 소송에서 재판관 9명 가운데 5명의 의견으로 원고 측 주장을 기각했다.쟁점은 미시시피주의 우편투표 제도였다. 현행 주법은 선거일까지 소인이 찍힌 우편투표가 선거일 이후 5영업일 안에 도착하면 유효표로 인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공화당은 연방법이 연방 선거일을 하루로 규정하고 있는 만큼 선거일 이후 도착한 투표는 모두 무효라고 주장했지만, 대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현재 미시시피주를 포함한 14개 주와 워싱턴DC는 선거일까지 우편 발송이 확인되면 일정 기간 이후 도착한 투표도 인정하고 있으며, 10여 개 주는 군인과 해외 거주자 등에 한해 같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보수 대법관도 공화당 주장 기각이번 판결은 보수 우위로 평가되는 대법원의 예상과 다른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특히 존 로버츠 대법원장과 에이미 코니 배럿 대법관 등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대법관들이 공화당의 손을 들어주지 않으면서 향후 주요 헌법 사건에서도 독자적인 판단을 내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미국 언론은 이번 결정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유권자 ID 법안 처리해야"트럼프 대통령은 대법원 판결 직후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그는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유권자의 권리와 관련한 엄청난 패배"라고 평가했고, 백악관에서도 "사람들에게 불법 투표할 시간을 주는 판결"이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다만 이번 판결을 계기로 자신이 추진하는 'SAVE 법안'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주장했다.SAVE 법안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 제시와 시민권 증명 의무를 강화하고,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한 우편투표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공화당은 상원 필리버스터를 우회하기 위해 예산조정 절차를 활용해 해당 법안을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당내 일부 의원들의 반대로 통과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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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30

항의 현수막 챙겨온 축구팬들
홍명보호 귀국…입국장 뒤덮은 야유 "홍명보 나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성적표를 받아든 축구대표팀이 귀국과 동시에 팬들의 거센 항의에 직면했다. 홍명보 감독을 향한 야유와 사퇴 요구가 이어진 반면, 선수들에게는 격려의 목소리도 함께 나왔다.홍명보 감독과 일부 대표팀 선수들은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가장 먼저 귀국했다.이른 새벽 시간임에도 공항에는 취재진과 팬, 개인 유튜버 등 300여 명이 몰리며 혼잡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대표팀의 귀국을 앞두고 홍 감독에 대한 신변 위협성 게시글까지 올라온 만큼 경찰 100여 명이 현장에 배치됐다.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 1승 2패(승점 3)로 A조 3위에 머물며 32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1로 패한 이후 홍 감독과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비판 여론은 더욱 거세졌다. 입국장 뒤덮은 사퇴 요구입국장에서는 "홍명보 나가", "연봉 반납하라"는 구호와 함께 고성과 욕설이 이어졌다. 북을 치며 항의하는 팬들도 있었고, 대표팀이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야유가 더욱 커졌다.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귀국 현장에서 팬들이 홍 감독을 향해 '엿'을 던졌던 장면은 재연되지 않았지만, 현장의 분위기는 냉랭했다.홍 감독은 취재진의 질문에도 별다른 답변 없이 굳은 표정으로 입국장을 빠져나갔다.일부 팬들은 멕시코 현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사퇴 발표 이후 질의응답이 없었던 점을 거론하며 강하게 비판했다.대한축구협회는 선수단 귀국에 앞서 공항에서는 별도의 인터뷰 없이 스케치 촬영만 가능하다고 사전 공지했다고 밝혔다. 선수들에게는 격려 목소리도홍 감독과 협회를 향한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선수들에게는 응원의 목소리도 나왔다.일부 팬들은 "선수들은 비난하지 말자", "수고했다", "파이팅"을 외치며 격려했고, 항의와 응원이 뒤섞인 분위기 속에서 선수단은 공항을 빠져나갔다.대표팀이 떠난 뒤 약 40분 후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다른 항공편으로 귀국했다.현장에서는 한 남성이 정 회장 방향으로 이른바 '개껌'으로 알려진 이물질을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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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30

용인반도체클러스터 공사 현장
반도체 생산 10% 급감…5월 산업생산 두 달 연속 감소 5월 반도체 생산이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하면서 국내 산업생산이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설비투자도 소폭 줄었지만 소비와 서비스업 생산은 증가세를 보였다.국가데이터처가 30일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7.7로 전월보다 0.3% 감소했다.전산업 생산은 지난 2월과 3월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4월(-0.4%)에 이어 5월에도 감소하며 지난해 7~8월 이후 처음으로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반도체 생산 10% 감소…광공업 생산도 위축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3.0% 감소했다.특히 반도체 생산은 10.0% 줄어 지난해 10월(-23.8%)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플래시메모리와 D램 등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전월 기저효과와 분기 내 납품 일정 조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의약품 생산도 17.5% 감소했다.반면 석유정제 생산은 9.8%, 자동차 생산은 2.7% 증가했다. 석유정제는 중동 전쟁 여파로 급감했던 지난달의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데이터처는 반도체 생산 감소가 일시적인 조정 성격이라고 평가했다.이두원 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생산능력이 한계 수준에 근접한 상황에서 납품 계약 일정에 따른 조정이 이뤄진 것이라며 반도체 가격 상승세와 신규 생산시설 가동을 고려하면 산업의 기초 체력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설명했다. 소비는 증가…서비스업 생산도 개선상품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보다 0.1% 증가했다.승용차 판매는 부품업체 화재에 따른 생산 차질과 신차 출시 대기 수요 영향으로 10.9% 감소했지만, 차량연료와 의복 판매가 늘면서 전체 소비 증가를 이끌었다.서비스업 생산은 금융·보험업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증가에 힘입어 전월보다 1.3% 늘었다.반면 도소매업은 3개월 연속 감소했고, 국제선 이용객 감소 영향으로 운수·창고업도 두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투자 감소에도 건설수주는 7개월 연속 증가설비투자는 전월보다 0.1% 감소했다. 운송장비 투자는 늘었지만 정밀기기 등 기계류 투자가 줄어든 영향이다.건설기성은 건축과 토목 공사가 모두 증가하면서 3.8% 늘었다.건설수주는 용인과 청주 반도체 공장 등 대형 프로젝트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5.3% 증가하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3포인트 하락하며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고, 향후 경기 흐름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7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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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30

동탄아파트 월간 매매상승률 4.16%로 전국 1위
집값 급등한 동탄·기흥·구리, 규제지역·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최근 집값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경기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가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정부는 투기 수요를 차단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9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동탄구와 기흥구, 구리시를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로 신규 지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이번 지정은 최근 반도체 산업 호황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과 GTX-A 개통 등 교통망 개선, 서울 접근성 향상 등으로 해당 지역의 주택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기준 동탄구의 올해 아파트 매매가격 누적 상승률은 11.38%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구리시는 7.87%, 기흥구는 6.21% 상승하며 모두 높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7월부터 대출 규제 강화규제지역 지정은 7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이에 따라 무주택자와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기존 70%에서 40%로 낮아진다.주택담보대출 한도도 주택가격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시가 15억원 이하 주택은 최대 6억원, 15억원 초과~25억원 이하는 4억원, 25억원 초과 주택은 2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유주택자는 LTV 0%가 적용돼 사실상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다.또 분양권 전매 제한과 청약 재당첨 제한이 적용되며, 다주택자는 취득세와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이 된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서도 조합원 지위 양도가 제한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도 함께 지정경기도는 별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들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도 지정했다.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7월 5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적용된다.해당 지역에서 주택을 매입하려면 관할 지자체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취득 후 2년간 실거주 의무가 부과된다. 이를 위반하면 허가 취소나 이행강제금 부과 대상이 될 수 있어 전세를 끼고 매입하는 이른바 '갭투자'가 사실상 차단된다.이번 조치로 경기지역 규제지역은 기존 12곳에서 15곳으로 확대됐다. 기존 대상은 과천시, 광명시, 성남시 분당·수정·중원구, 수원시 영통·장안·팔달구, 안양시 동안구, 용인시 수지구, 의왕시, 하남시 등이다.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집값 상승 지역에 대한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에 엄정 대응하는 한편,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정책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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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30

호르무즈 해협
美언론 "미국·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30일 카타르서 실무회담" 미국과 이란이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벌어진 무력 충돌을 중단하고 이번 주 실무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악시오스는 미국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양측이 상호 군사작전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으며, 오는 30일 도하에서 회담을 열어 호르무즈 해협 분쟁 해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번 회담은 당초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으나, 최근 군사 충돌이 발생하면서 장소와 의제가 모두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르무즈 충돌 후 대화 재개양국은 지난 25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민간 상선을 공격한 이후 미국의 이란 인프라 공습과 이란의 바레인·쿠웨이트 내 미군 기지 공격이 이어지며 군사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됐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의 공습 사실을 공개하며 추가 군사행동 가능성을 경고했고,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를 휴전 위반이라고 반발하며 협상 중단 가능성을 시사했다.그러나 양측은 다시 공격을 중단하고 협상에 나서기로 방향을 선회했다. 핫라인은 아직 미가동악시오스는 미국과 이란이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고위급 회담에서 호르무즈 해협 내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미군과 이슬람혁명수비대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 구축에 합의했지만, 아직 실제 가동되지는 않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회담에서는 당초 핵 문제보다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과 군사적 긴장 완화가 핵심 의제가 될 전망이다.미국 측에서는 닉 스튜어트가 이끄는 실무협상단이 회담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회담은 지난 17일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에 공식 서명한 이후 열흘도 채 지나지 않아 발생한 무력 충돌을 수습하기 위한 첫 공식 협상이라는 점에서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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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9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는 유해란
유해란, 여자 PGA챔피언십 우승…생애 첫 메이저 정상·LPGA 통산 4승 유해란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과 함께 LPGA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유해란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정상에 올랔다.우승 상금은 195만 달러(약 29억9천만원)다.이번 대회는 총상금 1천300만 달러로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의 상금을 걸고 치러졌다. 윤이나 준우승…한국 선수 4명 톱10윤이나는 최종 합계 11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오르며 올 시즌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김세영과 김아림은 나란히 공동 8위를 차지했고,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도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톱10에 4명을 올리며 강세를 이어갔다.유해란은 지난달 준우승에 이어 시즌 첫 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신고했다. 2023년 LPGA 신인왕 출신인 그는 이번 우승으로 LPGA 통산 4승과 첫 메이저 우승을 동시에 달성했다.또한 한국 선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24년 양희영 이후 2년 만이다. 10타 차 뒤집은 메이저 역사적 역전승유해란은 경기 초반 보기 3개를 기록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전반 막판부터 흐름을 되찾았고, 후반 들어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를 굳혔다. 마지막 18번 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한 뒤 동료 선수들의 축하를 받았다.이번 우승은 기록적인 역전승으로도 남았다.유해란은 1라운드에서 73타를 기록해 당시 선두였던 윤이나에게 10타 뒤진 공동 70위로 출발했지만, 이후 역전에 성공했다. 이는 1964년 웨스턴 오픈에서 캐럴 만이 작성한 메이저 대회 18홀 기준 최다 타수 차 역전 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 우승은 이미향, 김효주에 이어 유해란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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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9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28일(현지시간) 오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마치고 카메라를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6.6.29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후폭풍…한국 FIFA 랭킹 32위로 추락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충격을 겪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 세계랭킹이 32위까지 떨어졌다.FIFA가 29일(한국시간) 발표한 남자 축구 세계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랭킹 포인트 1,558.72점으로 32위에 자리했다.FIFA는 국가대표팀 간 A매치 결과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랭킹 포인트와 순위를 산정한다.이번 순위는 한국이 2021년 12월 기록한 33위 이후 약 4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순위다. 월드컵 부진이 순위 하락으로 이어져한국은 2022년 2월 29위에 오른 이후 줄곧 세계 20위권을 유지해 왔다. 지난해 12월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당시에는 22위였고, 본선 개막 직전에는 25위를 기록했다.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꺾은 뒤 공동 개최국 멕시코에 0-1로 패했고, 조 최약체로 평가받던 남아프리카공화국에도 0-1로 패하면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 결과가 FIFA 랭킹 하락으로 이어졌다.반면 이날 32강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1-0으로 꺾은 캐나다는 30위로 올라 한국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추가 하락 가능성도한국의 순위는 향후 더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32강에 진출한 스웨덴(36위), 파라과이(37위), 콩고민주공화국(41위) 등이 토너먼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한국의 FIFA 랭킹은 추가로 하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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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