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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6천원 할인권' 신청자 폭주…영화관 앱·사이트 접속지연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배포하는 영화관 입장권 6천원 할인권 신청이 폭주해 25일 주요 영화관 누리집과 앱 접속이 마비된 상태다. 이날 오전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브 등의 공식 누리집은 접속이 지연되거나 아예 열리지 않고 있다. 일부 누리집에는 대기 인원이 10만 명이 넘는다는 안내 메시지와 함께 예상 대기시간이 14시간 이상이라는 문구가 표시되기도 했다. 모바일 앱도 마찬가지로 접속 시도 시 '시스템 오류로 현재 이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안내창이 뜨는 등 정상적인 이용이 불가능한 상태다. 문체부와 영진위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영화관 입장권 6천원 할인권 총 450만 장을 배포한다고 밝혀 다수의 신청자들이 한꺼번에 몰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할인권은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누리집과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고, 9월 2일까지 요일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 등 다른 할인과 중복 적용도 가능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 영화를 7천원에 관람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에 이번 할인까지 적용하면 1천원에 영화를 볼 수 있다.

2025.07.25

'전독시'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예매율도 1위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이 개봉 첫날 12만명 넘는 관객을 불러들이며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독시'는 전날 12만2천여명(매출액 점유율 44.6%)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전독시'는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연재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나나 등이 출연하고 영화 '더 테러 라이브'와 'PMC: 더 벙커'를 연출한 김병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전독시'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예매율 21.2%(예매 관객 수 9만3천여명)로 1위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조정석 주연의 '좀비딸'(17.8%), 이날 개봉하는 마블 스튜디오 신작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16.7%)가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앞서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던 브래드 피트 주연의 'F1: 더 무비'는 4만여명이 관람해 2위로 내려왔다. 누적 관객 수는 201만8천여명이다.

2025.07.24

영화 반값에 보세요…문체부 '6천원 할인권' 450만장 발급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영화관 입장권 6천원 할인권 총 450만 장을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할인권은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 등의 누리집과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누리집과 앱을 통해 할인권을 발급할 수 없는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은 영화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할인을 제공한다. 발급받은 할인권은 9월 2일까지 요일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용처별 1인당 2매씩으로 사용이 제한된다. 이번 할인은 '문화가 있는 날' 할인, 장애인 우대 할인, 경로 우대 할인, 청소년 할인, 조조할인 등과 중복 사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매달 마지막 수요일 영화를 7천원에 관람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에 이번 할인까지 적용하면 1천원으로 영화를 볼 수 있다. 제휴카드 청구할인도 카드사별 최소 결제금액 이상의 조건만 갖추면 중복으로 적용되지만, 통신사 멤버십 할인은 중복해 사용할 수 없다.

2025.07.23

국민 1인당 15~50만원씩 '민생회복 소비쿠폰'…"희망 불씨 되길" 국민 1인당 15만50만원씩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는다. 소득 계층별로 상위 10%(512만명) 15만원, 일반국민(4천296만명) 25만원, 차상위층(38만명) 40만원, 기초수급자(271만명) 50만원이 지원된다. 대표적인 이재명표 정책인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도 확대 발행된다.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채무부담을 덜어주는 '배드뱅크'(채무조정기구)도 가동되며, 7년 이상 장기연체된 5천만원 이하의 채무가 탕감된다. 정부는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하고 이런 내용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의결했다. 올해 들어 두번째로 편성된 추경이자, 이재명 정부에서 마련된 첫 추경이다. 세출과 세입 예산을 모두 수정하며 세출은 20조2천억원 확대 편성된다. 세수결손분을 메우는 세입 추경(10조3천억원)까지 포함하면 총 30조5천억원 규모다. 지난달 1일 국회를 통과한 '필수추경'까지 포함하면, 정부 총지출은 기존 본예산 673조3천억원에서 702조원으로 불어나면서 처음으로 700조원을 넘어서게 된다.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은 브리핑에서 "새정부는 국민과 소상공인 등의 어려움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추경안을 마련했다"며 "실물경기와 현장의 목소리에 기반했고, 철저하게 실용 정신에 입각해 효율성을 추구했다"고 말했다. 임 차관은 "이번 추경이 위축된 경기를 살리는 마중물이 되고, 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들에게 위로와 재기를 다짐하는 소중한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23일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각 상임위원회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까지 국회 심사 절차를 고려하면 이르면 내달 초 본회의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추경안에 따르면 총 13조2천억원(국비 10조3천억원·지방비 2조9천억원) 규모로 '전국민 소비쿠폰'이 지원된다. 1차와 2차로 두차례 나눠 1인당 15만50만원씩이다. 현금이 아닌,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중에서 선택해서 지급받을 수 있다. 조만간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세부적인 지급 및 사용 방안이 결정된다. 지역사랑상품권에는 6천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넣는다. 이렇게 되면 올해 발행 규모가 총 29조원으로 불어나게 된다.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을 30만원 한도에서 10% 환급하고, 숙박·영화관람·스포츠시설·미술전시·공연예술 소비를 진작하기 위한 할인쿠폰 780만장을 공급한다. 내수부진의 진앙격인 건설경기를 활성화하는 사업에도 2조7천억원을 투입한다. 지방의 '준공 전 미분양' 주택 1만호를 향후 3년간 매입하고, 철도·항만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에도 속도를 높인다.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도 주목되는 사업이다. 정부가 4천억원을 투입해 한국자산관리공사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7년 이상 연체된 5천만원 이하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 매입해 빚을 탕감한다. 113만4천명의 장기 연체채권 16조4천억원이 소각 또는 채무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입경정도 10조3천억원 규모로 이뤄진다. 국세수입 예산안은 기존 382조4천억원에서 372조1천억원으로 감액 수정된다. 총 30조5천억원의 세출·세입 추경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19조8천억원어치 국채가 추가 발행된다. 그밖에 지출 구조조정으로 5조3천억원, 기금 가용재원으로 2조5천억원, 외국환평형기금채권 조정으로 3조원을 각각 마련한다. 추경 재원을 주로 국채에 의존하게 돼 재정지표는 그만큼 악화하게 된다.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73조9천억원에서 110조4천억원으로 불어난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적자 비율은 4.2%로 높아진다. 중앙정부 채무와 지방정부 채무를 포괄한 국가채무는 1천300조6천억원으로 늘어난다.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도 49.0%로 50%에 근접하게 됐다. 작년과 비교하면 1년 새 1.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임 차관은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며 "다만 경제 상황과 민생 어려움이 너무나 심각한 상황이기에 국가재정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9

나란히 개봉한 '하이파이브'·'소주전쟁', 주말 관객 잡을까 올해 상반기 흥행 기대작인 두 한국 영화 '하이파이브'와 '소주전쟁'이 30일 나란히 개봉했다.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미션 임파서블 8')이 2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하이파이브’와 ‘소주전쟁’도 높은 예매율을 보이며 주말 관객을 노린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의 '미션 임파서블 8' 예매율은 22.5%(예매 관객 수 8만6천여 명), 강형철 감독의 ‘하이파이브’는 19.9%(7만6천여 명)다. ‘하이파이브’는 개봉을 이틀 앞둔 28일에는 예매율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강형철 감독의 코믹 히어로물 '하이파이브'는 정체불명의 남자에게서 장기를 이식받은 뒤 초능력이 생긴 평범한 소시민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재인, 안재홍, 유아인, 라미란, 김희원, 신구, 박진영, 오정세 등 배우들의 호연과 코미디·액션으로 시사회가 끝나고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유해진·이제훈 주연의 '소주전쟁'은 15.4%(5만8천여 명)로 예매율 3위를 차지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가 발생한 1997년을 배경으로 소주 회사의 재무이사 종록(유해진 분)과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제훈)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펼치는 대결을 담았다. 올해 들어 흥행작이 등장하지 않았던 한국 영화계가 '하이파이브', '소주전쟁'을 계기로 분위기 반전을 맞을지 관심이 모인다.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작품은 황병국 감독의 '야당'(335만여 명)이다. 지난해에는 '파묘', '범죄도시 4' 두 작품이 천만 관객을 기록했다.

2025.05.31

김문수, 尹 '부정선거' 영화 관람에 "의혹 일소하도록 최선"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21일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러 간 것이 선거에 도움이 될 것 같은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김 후보는 “어떤 영화인지는 모르겠다”면서도 "부정선거 의혹을 완전하게 일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대한민국 선거가 공정하게 돼야 한다"며 "누구라도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해명할 노력을 계속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윤 전 대통령의 탈당이 선거에 미칠 영향에 관해서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많은 논란이 있고 지지율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변수가 있겠지만 크게 보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대선까지 남은 기간 지지율 제고 대책에 대해서는 "특단의 대책은 우리 당의 대표를 하다가 나가서 지금 뛰고 계시는 이준석 후보"라면서 "이 후보는 마지막에 결국 저와 단일화가 돼서 훌륭하게 우리 대선 승리를 이끌 수 있는 주역"이라고 말했다.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파면 만장일치 결정에 '김정은(북한)이나 시진핑(중국) 같은 공산국가에서 그런 일이 많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제 표현이 좀 격하고 과했다"고 해명했다. 또 "소수의견이나 어떤 다른 토론도 있었다든지 이런 내용이 좀 밝혀지는 것이 더 민주적이지 않겠느냐는 생각이었는데 헌재 판결이 그렇게 된 부분에 대해서는 그 자체를 비판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헌재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2025.05.21

어린이날 먹거리 매출액 평균 27% 증가, 어버이날은 16%↑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음식점 등 먹거리 관련 업종 매출액이 5월 일평균 대비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KB국민카드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월 한 달간 외식과 나들이 관련 업종을 이용한 1천420만명, 4억1천400만건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최근 5년 동안 어린이날의 음식점, 커피, 디저트, 배달 업종 매출액은 5월 일평균 대비 27% 늘었고, 어버이날은 16% 증가했다.다만 어버이날은 주말이나 공휴일이 아니었던 2023년과 2024년의 경우 5월 일평균보다 각각 9%, 1% 매출액이 낮았다.어린이날도 날씨에 따라 매출액이 달라졌다. 어린이날 전국적으로 비가 내렸던 2023년과 2024년에는 커피, 디저트 업종의 매출액이 5월 일평균보다 5%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비가 오지 않은 2020년부터 2022년에는 17% 늘어났다. 배달은 비가 왔을 때 5월 일평균 대비 46% 증가했고, 날이 맑은 날에는 29% 증가했다. 음식점은 비교적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놀이공원, 동물원, 식물원, 영화관, 박물관 등 7개의 나들이·관람 업종은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에 5월 일평균 대비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다. 어린이날은 최근 5년 평균 125%, 근로자의 날은 64% 증가했다. 어린이날 날씨에 따라 맑은 날에는 놀이공원, 동물원, 식물원 등 나들이 업종의 이용액이 235% 증가했고, 비 내리는 날에는 영화, 콘서트, 연극, 박물관 등 관람 업종의 이용액이 185% 증가했다.

2025.05.01

봉준호 감독 '미키17' 한 달 만에 상영 종료…국내 관객도 3백만 못 넘어 봉준호 감독의 야심작 '미키 17'이 극장 개봉 한 달 만에 상영을 종료한다. 6일(현지시간) 미국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신작 목록에 따르면 '미키 17'은 오는 7일 오후 9시(미 서부시간)에 이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이밖에도 애플TV와 판당고 등의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미키 17’은 많은 손실을 안은 채 극장 상영을 마무리하게 됐다. 미 영화 흥행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미키 17’은 지난달 7일 북미 3807개 극장에서 개봉해 지난 4일까지 상영관 수가 점차 줄었다. 한 달간 티켓 매출로 북미에서 4468만달러(약 653억원), 북미 외 지역에서 7770만달러(약 1136억원)를 합쳐 총 1억2238만달러(약 1천789억원)를 기록했다. 이 영화는 국내에서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6일까지 누적 관객수 299만8372명으로 채 3백만을 넘지 못했다. 누적 매출액도 약 296억원으로 큰 흥행을 거두지 못했다. ‘미키 17’은 마케팅·홍보 비용을 제외한 순 제작비에 1억1800만달러(약 1700억원)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 매체 버라이어티는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인 워너브러더스가 마케팅에 8천만달러(약 1169억원)를 추가로 지출했다고 전했다. 또 ‘미키 17’의 매출 손익분기점이 약 3억달러(약 4385억원) 수준이라고 전했다. 버라이어티는 최근 많은 영화가 극장 개봉만으로 흑자를 내지 못하고 TV·스트리밍 플랫폼 판매를 통해 손실분을 메우곤 하는데, 통상 영화 흥행 성적이 스트리밍 업체와의 계약 금액을 좌우하기 때문에 '미키 17'이 끝내 적자를 벗어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로버트 패틴슨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미키 17'은 개봉 초기 미 시장조사업체 시네마스코어의 현장관객 대상 조사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등급인 'B' 등급을 받았다. 미국의 영화·드라마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는 이날 기준으로 평론가 점수 77점(100% 만점 기준으로 77%), 관객 점수 73점을 기록했다. 앞서 봉준호 감독의 전작들인 '기생충'(평론가 99점·관객 95점), '마더'(평론가 96점·관객 89점), '살인의 추억'(평론가 95점·관객 92점)보다 크게 낮은 점수다.

2025.04.07

박스오피스 1위 '미키 17', '진격의 거인'과 맞붙는다 개봉 후 2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온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이 ‘극장판 진격의 거인’과 맞붙는다. 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미키 17'은 4만여명(매출액 점유율 33.1%)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전날인 13일 애니메이션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이하 '극장판 진격의 거인')이 개봉해 개봉 첫날부터 3만7천여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일일 관객 수 2위로 '미키 17'에 도전하는 모습이다. 예매율 역시 이날 오전 9시 기준 22.0%로 '미키 17'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예매율 1위인 '미키 17'의 예매율은 24.1%로 1위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은 지난달 28일 개봉한 이후 누적 관객 수 228만1천여명을 기록 중이다. '미키 17'은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로버트 패틴슨 분)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25.03.15

아미, 글로벌 앰배서더 최우식과 협업 상품 출시 아미가 배우 최우식과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전개하는 프랑스 브랜드 아미(AMI)는 글로벌 앰배서더인 배우 최우식과 협업한 캡슐 컬렉션을 출시하고 내달 5일까지 서울 성수동 스테이지35에서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아미는 지난 2022년에 배우 최우식을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최우식은 자연스럽고 세련된 스타일과 깊이 있는 감성, 예술을 사랑하는 모습을 바탕으로 아미의 아이덴티티를 대변하면서 브랜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미와 최우식이 공동으로 기획한 상품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컬렉션은 아미를 상징하는 하트 로고의 알파벳 ‘A’ 대신 최우식의 영문 이름 이니셜 ‘W’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또 최우식이 가장 좋아하는 색인 그린을 오프화이트와 조화시켜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미와 최우식의 협업 상품은 바시티 재킷과 셔츠, 후드 티, 카디건, 카고 팬츠 등 의류와 모자, 스카프, 양말 등 액세서리로 구성된다. 아울러 아미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산드르 마티우시와 최우식의 ‘영화’에 대한 애정과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캠페인을 선보였다. 단편 영화와 화보에서 협업 컬렉션을 입은 최우식이 자동차 영화관을 배경으로 등장해 클래식한 영화 시대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아미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내달 5일까지 서울 성수동 스테이지35에서 팝업 스토어를 연다. 팝업 스토어는 캠페인의 연장선상에서 옛날 극장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또 캡슐 컬렉션을 입은 곰 인형 키링을 팝업 스토어에서 단독 판매하며, 방문객들에게 영화관 분위기를 더하는 팝콘과 콜라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선사한다. 아미X최우식 협업 상품은 14일부터 성수동 팝업 스토어에서, 21일부터 전국 아미 매장과 SSF샵에서 판매된다. 남호성 해외상품4팀 팀장은 “아미가 브랜드 대표 아이템에 배우 최우식의 취향을 담은 협업 컬렉션을 최초로 선보인다”면서 “상품 뿐만 아니라, 아미와 최우식의 ‘영화’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기획한 캠페인과 팝업 스토어를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