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웰컴 캠페인"에 대한 통합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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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아로나민’, 한국능률협회 브랜드파워 12년 연속 1위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의 활성비타민 영양제 ‘아로나민’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종합영양제 부문 1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K-BPI’는 국내 소비 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군의 제품 및 서비스, 기업 등의 브랜드 파워를 측정하는 지수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소비자 조사와 평가를 거쳐 해당 브랜드를 선정하고 인증한다. 이번 조사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60세 미만 소비자 1만 2800명을 대상으로 1 대 1 개별 면접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 아로나민은, 일정 범주에 속한 특정 브랜드를 인식하거나 회상할 수 있는 정도를 의미하는 브랜드 인지도 면에서 ▲최초 인지 ▲비 보조 인지 ▲보조 인지 등 세부 지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 특정 브랜드에 대해 지니고 있는 호감 또는 애착의 정도를 나타내는 브랜드 충성도와 관련해 ▲브랜드 이미지 ▲구입 가능성 ▲선호도 등을 따지는 세부 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일동제약은 아로나민에 함유된 푸르설티아민 등 활성비타민의 차별점을 앞세워 제품 속성과 효능·효과를 꾸준히 알리는 한편,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욕구를 반영한 마케팅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특히 일반의약품 피로회복제인 아로나민의 정체성을 살려 약국 시장에 특화된 프로모션 활동과 브랜드 캠페인, 제품 세분화 등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제품 콘셉트와 사용 목적, 성분 및 함량 등에 따라 ▲아로나민 골드 ▲아로나민 골드 프리미엄 ▲아로나민 씨플러스 ▲아로나민 실버 프리미엄 ▲아로나민 이맥스 플러스 등의 ‘아로나민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인상 깊은 연기로 주목 받고 있는 배우 류승룡을 모델로 한 아로나민 골드 신규 TV 광고를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마케팅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25.03.26

구자열 예술의전당 이사장,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 기원 챌린지구자열 예술의전당 이사장(LS 이사회 의장)이 25일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주최자인 충청북도 영동군에서 세계 최초로 열리는 국악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고자 시작된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이다. 구 이사장은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문화 교류를 촉진하자는 캠페인의 취지가 우리 LS의 문화 예술 후원 철학과 맞닿아 있어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LS 임직원 모두가 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나아가 LS 또한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을 확대하기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평소 문화예술에 깊은 애정을 보여온 구 이사장은 올해 3월, 예술의전당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되었으며, 2022년부터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송강재단 이사장으로서 문화·예술·체육 분야 유망주들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가는 한편, 인문 계간지 '보보담'의 편집주간을 맡아 15년째 발행 중이다.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구자열 이사장은 다음 참여자로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을 지목했다.

2025.03.26

동국제강, ‘상생협력 안전보건 협의체’ 출범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대표이사 최삼영)이 ‘상생협력 안전보건 협의체 발대식’을 가졌다. 동국제강은 전사적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인천·포항·당진 등 주요 사업장을 포함하여 인터지스·동국시스템즈 등 그룹 내 타 사업회사나, 동국R&S·BS산기 등 주요 수급사의 안전보건 수준 향상이 필수적이라 판단해, ‘상생협력 안전보건협의체’를 발족하고 25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협의체 구성원 참여 여건 개선을 위해 대전역 내 회의 공간에서 진행했다. 당일 발대식에는 곽진수 동국제강 기획실장(전무)를 비롯해 동국제강 본사 안전기획부서, 사업장 안전환경팀, 인터지스·동국시스템즈 등 그룹 관계사 안전팀, 주요 수급사 12개사를 포함해 총 34명이 참석했다. 당일 행사는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2025년 상생협력 안전보건 협의체 추진 계획 ▲중대재해 관련 법규 현황과 판례 분석 ▲중대재해예방 역량 강화 교육 ▲수급사 안전보건 체계 구축 컨설팅 및 지원 계획 등을 공유하며 상호간 안전보건 관리 수준을 보강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국제강은 협의체를 ‘그룹 내 타 사업회사’와 및 ‘주요 고위험 수급사’로 구성하여,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요구사항 및 산업재해예방 안전보건체제구축 가이드를 제공하고, 각 사별 안전개선활동 관련 소통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분기별 정례회의를 갖고, 점진적으로 대상을 확대해 전 수급사의 안전보건관리 상향 평준화를 이뤄낼 목표다. 이날 발대식에서 곽진수 동국제강 기획실장은 “동국제강-관계사-수급사 모두 안전보건 분야에서 예외없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동국제강 안전보건 비전인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기업’의 가치를 발전 시키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5.03.26

[세계 속 한국기업] 미국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국내기업과 정부 대응방향미국이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면서 한국 기업들이 직면한 가장 큰 법적, 경제적 변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기조는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정책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제품에 대해 높은 관세 부과가 예고되면서, 특정 산업군에 대한 무역 제한 조치가 강화될 예정입니다. 법리적인 시각에서 살펴보자면, 미국은 '무역확장법 232조' 및 '무역법 301조' 등을 근거로 관세 부과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특히 철강,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와 같은 한국의 주요 수출 산업군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기업들은 관세 부과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국내 기업들이 취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책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먼저 쉽고 효과적으로 대응 방법을 찾으려면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 지 알아야 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것은 미국으로의 제조 공장 이전이며, 이에 따라 추가 관세를 피하려면 미국 내 해외법인 설립과 현지 생산 확대가 필수적입니다. 법인을 설립하면 관세 부담 없이 미국 시장을 공략할 수 있고, 정부의 세제 혜택 및 인센티브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현지 인력을 고용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하면 정책적으로도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죠. 다만, 초기 투자 비용과 운영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철저한 시장 조사와 신중한 법률적 검토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다음은 트럼프식 보호무역 정책에 대비해 미국 외 신시장 개척과 현지 법인 설립도 중요한 전략입니다. 동남아, 유럽, 중남미 등으로 법인을 설립하면 각국의 무역 협정을 활용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현지 생산과 연계하면 물류비 절감과 함께 소비자 맞춤형 제품 공급도 가능합니다. 또한, 법인을 통해 각국 정부의 투자 유치 혜택을 받을 수도 있어 초기 정착 비용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대응으로 시장 다변화를 통해 미국 무역 정책 변화에 맞춰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핵심 대책입니다. 이렇듯 관세 부과를 수동적으로 다 받아들이는 것보다는 전략을 잘 세워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기업의 입장에서 유리합니다.기업 차원의 대응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도 크게 두 가지 대응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무역 다변화 전략 추진입니다. 기존에 미국 의존도가 높았던 한국 기업들이 동남아, 유럽, 중동 등의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FTA(자유무역협정) 확대 및 수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정부는 최근 아세안(ASEAN) 국가들과의 무역 협정을 강화하며 새로운 수출 시장을 개척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해당 국가로 향하는 수출 상품에 관세 부담이 줄어들며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는 이점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입니다. 정부는 국내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해 외국인투자촉진법 및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혜택을 주고 있는데요. 주요 혜택으로는 사업을 위하여 취득ㆍ보유하는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 및 재산세를 감면하고 있으며, 국내 자본재 도입에 따른 관세ㆍ개별소비세ㆍ부가가치세 면제와 같은 조세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따른 외국인 투자지역에 대한 입지지원, 공장시설이나 연구시설 설치를 위한 토지ㆍ건물의 매입비 또는 임대료를 지원하는 현금지원이나 기업부설연구소 등 설립을 통한 각종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해외 진출 사례와 외국인 투자 유치 사례가 있습니다. 해외 진출 사례부터 설명드리자면, 최근 친환경 기기 소재 및 부품 수출업으로 델라웨어주에 미국법인을 설립한 사례가 있는데요. 델라웨어주는 낮은 세금 부과로 해외법인의 선호도가 상당히 높은 지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K-뷰티, K-패션 등 다양한 업종에서 이미 델라웨어주에 해외법인 설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예시는 수많은 사례 중 하나이며, 미국은 법인 설립시 법인의 형태에 따라 각 주마다 법령과 세금 등이 다르고 절차상, 세제(稅制)상 여러가지 차이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사전에 미국의 법률적 검토를 충분히 하여 접근해야하고, 특히 전문인력을 해외에 배치하는 경우엔 이에 따른 체류자격부여에 대한 이민법적 검토도 필요합니다. 미국을 포함한 해외 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은 법무법인의 체계적인 법률서비스를 받으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다음은 외국인 투자 유치 사례입니다. 대륜은 외국기업 또는 외국투자자의 외국인 투자 법인 설립시,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따라 해외투자신고 법적절차부터 외국인투자기업설립 및 등록에 대한 법률서비스 제공과 법인 설립 후 고용이슈 또 외국인 비자이슈, 세금이슈 등 투자기업으로써 성장과 존속이 가능하도록 기업자문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법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기업과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법인 설립시 발생할 수 있는 법적리스크를 사전에 검토하여 그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고 특정 조건을 맞춰 세제해택과 국내체류특례 등도 놓치지 않게 세심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중국, 캐나다, 스페인, 키르키즈스탄, 네팔 등 세계 여러 국가에서 국내기업에 투자하거나, 신설 법인을 통해 다양한 업종에 대한 투자 업무도 맡아서 진행 중입니다.

2025.03.26

트럼프 한마디에 테슬라 12% 급등… BYD는 매출로 압도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24일(현지시간) 급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부 국가에 자동차 관세 면제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관세 리스크가 완화됐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국 전기차 기업 BYD는 매출과 판매량 모두에서 테슬라를 추월하며 업계 경쟁 구도를 흔들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테슬라는 전 거래일보다 11.93% 오른 278.3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하루 상승 폭으로는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 직후 이후 가장 컸다. 이날 테슬라는 장 초반 258.08달러로 시작해 꾸준히 상승 폭을 키웠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일부 국가에 관세를 유예할 수 있다며 “우리는 더 친절할 수도 있다”고 말해 자동차 관세 부과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12월 18일 488.54달러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8주 연속 하락했다. 경기 침체 우려와 글로벌 관세 전쟁 격화에 더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정치 행보가 소비자들의 반감을 산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2일로 예정된 상호 관세 발표에 앞서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유예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히면서 테슬라 주가에 긍정적인 자극이 됐다. 또 머스크 CEO가 지난 20일 전 직원 회의에서 회사의 미래를 낙관하며 “주식을 팔지 말라”고 언급한 것도 심리 회복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경쟁사 BYD는 지난해 실적에서 테슬라를 넘어섰다. BYD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9% 증가한 7770억위안(약 157조원)으로, 달러 기준 1069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테슬라의 지난해 매출 977억달러를 앞선 수치다. 순이익은 403억위안(55억달러)으로, 월가 전망치였던 395억위안을 웃돌았다. BYD는 지난해 전기차 176만대를 출하해 테슬라의 179만대보다는 소폭 적었다. 그러나 하이브리드 승용차를 포함한 전체 차량 인도량은 427만대로, 양적인 측면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올해 1~2월 판매량도 전년 대비 93% 증가한 62만3300대로 집계됐다. 현재 테슬라는 최근 5개월 연속 중국 출하량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블룸버그는 “테슬라가 중국 내 점유율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는 반면 BYD는 중국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트럼프의 발언은 단기적으로 테슬라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지만, 장기적인 실적 회복과 경쟁력 확보가 뒤따르지 않으면 주가 반등이 지속되긴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2025.03.26

이재명 항소심 오늘 선고…정치 명운 갈린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치적 운명을 가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판결이 26일 오후 선고된다. 결과에 따라 이 대표는 의원직을 잃고 향후 10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할 수 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6-2부는 이날 오후 2시 이재명 대표에 대한 2심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2021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고 한 발언과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부지 용도지역 변경이 국토교통부의 협박에 따른 것이라는 발언으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이 대표의 김문기 관련 발언 세 가지 중 ▲성남시장 시절 몰랐다 ▲골프를 치지 않았다 ▲경기지사 이후 알게 됐다는 진술 중 ‘골프 발언’만 유죄로 판단했다. 백현동 관련 발언은 이 대표가 스스로 용도지역을 변경한 것으로 보고 유죄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이 대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심 재판부는 발언의 구체성을 명확히 판단하기 위해 검찰에 공소장 변경을 요구했고 검찰은 이 대표가 방송에서 한 네 가지 발언이 각각 어떤 혐의와 연결되는지 구체화해 공소장을 수정했다. 이번 2심에서도 징역형이 유지되고 대법원에서 그대로 확정될 경우 이 대표는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며 이후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된다. 감형되더라도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이 확정되면 5년간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반면 벌금 100만원 미만이 확정되거나 무죄가 선고될 경우에는 의원직 유지와 대선 출마에 제약이 없다. 2심에서는 특히 국회증언감정법에 따라 국정감사에서의 발언이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는지도 핵심 쟁점 중 하나다. 백현동 발언이 국정감사에서 이뤄졌기 때문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는 이 대표 2심보다 뒤로 밀리며 예상과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조기 대선이 현실화되고 이 대표가 상고심에 돌입할 경우 대법원의 최종 판단 시점은 향후 대선 구도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공직선거법 재판은 원칙적으로 항소심 선고 후 3개월 이내에 대법원 선고가 이뤄져야 한다.

2025.03.26

산림청, 전 지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단계 발령 산림청은 25일 오후 4시를 기해 전국 모든 지역에 대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발령했다. 산림청은 지난 21일 경남 산청과 22일 경북 의성, 울산 울주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현재까지 완전히 진화되지 않은 데다 전국적으로 산불이 추가로 발생하고 있어 산불재난 위기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국가위기경보를 상향 발령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산림청은 22일 충청·호남·영남 지역은 위기경보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서울·인천·경기·강원·제주 지역은 위기경보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했다. 산불위기경보가 '심각'으로 상향 발령된 지역에서는 소속 공무원(직원)의 4분의 1 이상과 소속 공익근무요원 2분의 1 이상이 배치 대기해야 한다. 군부대 사격훈련이 제한되고, 입산 통제구역에 대한 입산 허가도 중지된다. 이용권 산림재난통제관은 "고온 건조한 날씨로 전국에서 산불이 동시다발로 발생하고 있고,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부주의가 대형산불로 확산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며 "지방자치단체,소방본부, 군부대, 경찰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산불을 진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5

‘도봉산~포천 광역철도 2단계’ 본격 착공… 경기 북부 교통 혁신 신호탄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3월 26일 오후, 경기도 양주시 옥정호수공원 일원에서 ‘도봉산포천선 광역철도 2단계(옥정포천)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 북부 교통난 해소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철도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총 1조 5,067억 원을 투입해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옥정포천선’은 서울지하철 7호선을 연장하는 광역철도 노선으로, 양주시 고읍에서 포천시 군내면까지 16.9km 구간에 본선, 4개 정거장, 1개 차량기지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 기공식에는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정성호 국회의원, 김기범 경기도 국장, 강수현 양주시장, 백영현 포천시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 약 5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노선이 개통되면 포천·양주에서 의정부, 서울 도봉산역으로의 이동시간이 기존 버스 이용 시 62분에서 38분대로 대폭 단축된다. 이를 통해 수도권 북부권의 출퇴근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되며,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는 물론 지역 상생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사업 시행자인 경기도는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옥정포천 전 구간 3개 공구를 모두 상반기 내 착공할 계획이다. 구간은 ▲양주 고읍율정(4.9km) ▲율정포천 선단(6.3km) ▲선단군내(5.8km)로 나뉘며, 단계별로 속도감 있게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광역철도 사업은 상대적으로 교통이 불편했던 경기 북부 지역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2023년 개통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국비 확보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광역환승센터, 혼잡도로 확충, K-패스 확대 등 종합적인 교통개선 정책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5

동아제약, 노스카나겔 영타켓 겨냥한 광고 캠페인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여드름 흉터 치료제 노스카나겔이 영타겟 소비자를 겨냥한 광고 캠페인을 온에어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TVC 뿐 아니라 노스카나겔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영타겟 소비자들의 Funnel(고객이 제품을 인지하고 구매까지 도달하는 단계)별 디지털 콘텐츠로 구성해 노스카나겔의 제품력을 단계별로 보여줌으로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디지털 콘텐츠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의 숏폼형태(쇼츠, 릴스)를 활용해 영타겟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챌린지, 시즌 밈 등의 인기 소재를 적용해 몰입감을 더했다. 이번 캠페인은 TV와 구매 단계별로 선보이는 총 10편의 디지털 콘텐츠를 유튜브 등 디지털 매체와 동아제약의 주요 공식 SNS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노스카나겔은 헤파린나트륨, 알란토인, 덱스판테놀 3중 복합성분을 함유한 여드름 흉터치료제다. 1일 수회, 수시로 도포하여 그냥 두면 짙어질 수 있는 흉터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노스카나겔의 소비층 저변 확대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기획했다”며 “구매 단계별로 세분화한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이 노스카나겔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스카나겔은 지난해 MZ 세대에게 많은 관심을 받는 배우 노정의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며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노정의가 출연한 ‘여드름 빠를수록 바를수록 노스카나’ 15초 광고의 경우 현재 4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25.03.25

"역시 먹산" CU, 두산X연세우유 ‘먹산 생크림빵’ 디저트 매출 1위 편의점의 야구 마케팅이 팬심을 얻었다. CU가 18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 두산베어스X연세우유 컬래버 상품인 ‘연세우유 먹산 생크림빵’이 디저트 매출 1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먹산 생크림빵은 야구팬들 사이에서 ‘먹는 것에 진심’이라고 알려진 두산 베어스 팬들의 별칭에서 따왔다. 두산 경기가 있던 날 야구장 음식이 매진된 일화들을 바탕으로 경기 내내 음식을 먹는 ‘먹성 좋은 두산’이라는 뜻으로 생겨난 애칭이다. 실제로, 두산 팬들은 경기가 있는 날에 빵, 밀크티, 닭강정 등 야구장 먹거리 메뉴들을 모두 매진 시킨 전례가 있다. 또 좌석 매진이 아니었음에도 매점 음식을 품절시키거나 심지어 시범 경기 때도 경기 시작 전부터 햄버거 가게를 동나게 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렇게 탄생한 먹산 생크림빵은 출시 첫날부터 CU 커머스 앱 포켓CU의 인기 검색어 1위에 오를 만큼 뜨거운 관심을 모았고 단 6일 만에 12만 개 이상 팔려 나가며 CU의 디저트 매출 1위 상품에 올랐다. 먹산 생크림빵의 인기 덕분에 CU의 전체 디저트 매출도 일주일 사이 19.4% 증가하는 등 효과를 누리고 있다. 특히, 먹산 생크림빵의 지역별 판매 동향을 보면 두산 베어스가 서울을 연고지로 둔 팀인 만큼 전국 매출에서 서울 지역의 비중이 약 54%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정 팀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이색 상품에 대한 팬들의 애정이 상품 매출에도 그대로 나타난 것이다. 연세우유 먹산 생크림빵은 네이비 색상의 빵 시트를 사용해 두산 베어스의 컬러를 표현했다. 또한, 연세우유로 만든 고소하고 쫀득한 그릭요거트 크림과 함께 상큼한 블루베리잼을 담아 기존 연세우유 크림빵에서 볼 수 없었던 새콤달콤한 맛을 구현했다. 2025 KBO 리그 개막을 맞아 출시된 크보빵(KBO빵)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CU에서는 지난 19일 첫 발주 물량이 당일 완판됐다. 일크보빵 출시 후, CU의 전체 빵 매출은 약 40% 증가했다. BGF리테일 김고니 MD는 “본격적인 야구 시즌을 맞아 연세우유, 두산 베어스와 함께 준비한 먹산 생크림빵이 기대 이상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편의점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며 “CU는 앞으로도 다양한 야구팬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이색적인 상품과 풍성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