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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없는 박물관’ 경주, APEC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 급증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둔 경북 경주에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경주 관광이 한류와 국제회의 개최 효과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97만명 돌파,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23일 경주시와 한국관광공사 관광 빅데이터 서비스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1∼9월 경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97만2천2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86만6천700명을 크게 웃돌며, 코로나19 이전의 활기를 되찾는 추세다.팬데믹 기간인 2020년 5만7천500명, 2021년 6만9천600명 수준으로 급감했던 외국인 방문객은 2022년 16만7천500명으로 회복세를 보였고, 올해는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추석연휴 7일간 70만명 방문…그중 외국인 3만5천명경주시 자체 조사에서도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뚜렷하다. 추석 연휴였던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황리단길, 동궁과 월지, 대릉원, 첨성대 등 주요 관광지 4곳에 7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은 약 3만5천명으로 지난해(1만6천200명)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국적별로는 일본이 1만2천4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6천200명, 미국 1천600명 순이었다. 경주 도심권 관광지의 인기가 높아지며 프랑스, 영국 등 유럽권 방문객도 증가했다. 도심권·한류 명소 부상, 관광 패턴 변화경주시 관계자는 “불국사나 석굴암 같은 전통 유적 중심 관광에서 벗어나 황리단길, 대릉원 등 도심권으로 외국인 발걸음이 옮겨가고 있다”며 “관광객 국적도 다양화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관광업계 관계자 역시 “최근 일본, 대만, 유럽 관광객이 눈에 띄게 많아졌고, 현지 업소들도 외국인 손님을 반기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APEC 개최지 효과로 국제 관심 집중경주시는 이번 외국인 관광객 증가의 배경으로 한류 확산과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꼽고 있다. 경주가 APEC의 주요 무대 중 하나로 부각되면서, 도시 자체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경주시 관계자는 “한국 관광 홍보 과정에서 ‘APEC 개최 도시’로서 경주가 자연스럽게 소개되고 있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경주의 아름다움이 세계에 알려지면 이후 외국인 여행객 유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3

테슬라 사상 최대 매출 달성에도... 순이익 급락 관세·비용 압박에 ‘경고등’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3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리며 성장세를 회복했다. 그러나 관세 부담과 구조조정 비용 증가로 순이익은 큰 폭으로 줄었다. 22일(현지시간) 테슬라는 3분기 매출 281억달러(40조2616억원)와 주당 순이익 0.50달러(716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늘어난 수치로 시장조사기관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 전망치 263억7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총 이익률은 18%로 예상치 17.5%를 소폭 상회했다. 테슬라는 앞서 1·2분기 연속 매출 감소를 기록했으나 3분기에는 성장세로 전환했다. 회사는 이달 초 3분기 인도량이 전년 동기 대비 7% 늘었다고 발표했다. 미국 내 전기차 세제 혜택 종료를 앞두고 소비자들의 구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됐다. 다만 순이익은 37% 줄어든 13억7000만달러에 머물렀다. 관세와 구조조정 비용 증가, 탄소 배출권 판매 수익 감소가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테슬라의 탄소 배출권 매출은 4억17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다.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자동차 부문은 212억달러로 전년 동기 200억달러보다 6% 증가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지난 7월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세제 혜택 종료와 관세 부담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결과가 자동차 제조사들이 변화하는 정책과 비용 상승 압박 속에서 직면한 현실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한편, 테슬라는 향후 실적 전망치를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내년부터 로보택시 ‘사이버캡’과 전기 트럭 ‘세미’ 그리고 에너지 저장장치 ‘메가팩3’의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의 1세대 생산라인 구축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정규장 거래 기준 0.82% 하락했고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2% 추가 하락했다.
2025.10.23

코스피, 엿새째 '사상 최고치 행렬'…4000대 달성 눈앞 코스피가 엿새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4000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2일 코스피는 59.84포인트(1.56%) 오른 3,883.68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4000대를 뜻하는 말인 ‘사천피’까지는 116포인트(약 3%)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39포인트(0.09%) 오른 3827.23으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하다가 3794.52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장에서 반전을 꾀한 코스피는 가파른 상승을 보이며 결국 6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점 달성에 성공했다. 이날 하루 코스피의 저·고점 격차는 89.16포인트까지 벌어졌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21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8.16포인트(0.47%) 오른 46,924.7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2포인트(0.00%) 상승한 6,735.35에 거래를 마쳤으나,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6.88포인트(0.16%) 내려간 22,953.67로 마감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정상회담이 불발될 수 있음을 알린 영향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주 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예정이고 우리는 한국에서 만나 많은 것을 이야기할 것"이라면서도 "어쩌면 (회담이)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고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6.65포인트(0.76%) 오른 879.15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0.01포인트(0.00%) 오른 872.51에서 시작해 하락세에 접어들었으나 반등했다.
2025.10.22

3900 직전까지 치솟던 코스피, 3823으로 마감…종가 닷새째 최고치 21일 미국발 기술주 훈풍에 힘입어 3900선 직전까지 치솟던 코스피가 오후에는 상승분을 상당수 반납하며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9.15포인트(0.24%) 오른 3823.8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36.32포인트(0.95%) 오른 3851.01로 출발해 장 초반 3893.06까지 가파르게 올랐다. 전날에도 장중·종가 모두 처음으로 3800선을 넘었는데 하루 만에 3900 돌파를 시도한 것이다. 하지만 오후에는 차익실현 움직임으로 상승 폭이 줄었다. 코스피 종가 기준 5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가 행렬은 이어갔다. 전날 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동반 강세로 마감했다. 20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15.97포인트(1.12%) 오른 46,706.58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장중 하락 전환해 전장보다 3.27포인트(0.37%) 내린 872.50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5.76포인트(0.66%) 오른 881.53으로 시작해 오전에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오후에는 하락세로 전환했다.
2025.10.21

금감원장, 민중기특검 주식 의혹에 "공소시효 끝나 재조사 어려워" 여야는 2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민중기 특별검사의 주식거래 의혹에 대해 공방을 펼쳤다. 국민의힘은 금감원이 민 특검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두고 김건희 여사를 비호하기 위한 특검 흔들기라며 반박했다.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은 과거 고법 부장판사(차관급) 시절이던 2010년 태양광 소재 업체 네오세미테크의 주식을 매도해 1억5천만원 이상 수익을 낸 사실이 알려져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은 "민 특검이 네오세미테크 오너(소유주)와 친구라는 관계를 활용해 상장폐지 직전 주식 전량을 매도했고 수억원대 이익을 취했다"며 "상장폐지 일주일 전 거래 내역만 확인하면 누가 사전에 연락받고 매도했는지 쉽게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김재섭 의원은 "경제범죄를 수사하는 민 특검이 주식 매매 관련 의혹이 있다면 수사 결과에 국민이 납득하겠느냐"며 "민 특검을 (정무위 국감에) 부르고, 직접 해명하는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헌승 의원은 "주가조작을 수사하는 민 특검이 미공개 정보로 주식 거래 차익을 얻었다면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민 특검은 주식 매입 경위 및 매각 시점을 해명하고, 금감원은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민중기 특검 국감인 것 같다"며 “15년 전 사건을 꺼내서 특검을 흔드는 것은 결국 김건희를 비호하기 위해 그런 것 아니냐”며 반박했다. 박 의원은 민 특검이 출범 후 첫 기소한 사건인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은 전임 이복현 원장이 스스로 밝혔듯이 금감원이 가진 가장 중요한 사건"이라며 "삼부토건 사건을 수사하는 특검에 금감원 조사팀이 파견돼있다. 민 특검을 흔드는 것은 금감원을 흔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야당 의원들의 민 특검 조사 요구에 대해 "2010년 조사해 13명을 고발 및 검찰 통보 조치했다"며 "공소시효가 완료된 지 오래돼 (재조사가)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을까 판단한다"고 답했다. 또 "공소시효 장애가 있지만 챙겨 볼 부분이 있으면 챙겨보겠다"고 덧붙였다.
2025.10.21

'SM 주가조작 혐의' 김범수 1심 무죄…"수사 방식이 진실 왜곡" SM엔터테인먼트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아 재판을 받은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전 경영쇄신위원장)이 1심 무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는 21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센터장의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와, 행위자와 법인을 함께 처벌하는 양벌규정에 따라 기소된 주식회사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주식 공개매수 기간 중 카카오의 대규모 장내 매수가 시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만으로는 시세조종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카카오 매수 주문의 시간 간격 등을 살펴봤을 때 시세 조종성 주문과는 차이가 있으며, 시세에 인위적인 조작을 가해 정상적 시장가격보다 높은 수준으로 고정할 목적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재판부는 당시 시장에서 하이브의 공개매수 기간이 끝난 뒤에도 SM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는 점을 들어 카카오의 주식 매수가 시세조종이 아닌 물량 확보 목적이었다는 피고인들의 진술이 합당하다고 판단했다. 검찰의 주장과는 다르게 당시 카카오 측에 SM 경영권 인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카카오 투자테이블에서 은밀한 경영권 인수가 정해지거나 공개매수 저지 논의·시세조종 공모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재판부는 “카카오와 원아시아파트너스가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시세조종을 위해 공모했다는 이준호 전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의 진술이 공소사실에 부합하는 사실상 유일한 증거”라며 이를 허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씨는 이 사건뿐만 아니라 별건으로도 조사를 받았고, 수 차례 구속영장이 청구돼 극심한 심리적 압박을 받았다"라며 "별건 압수수색 이후 이전 진술을 번복하고 공소사실에 부합하는 취지로 진술을 했다"라고 했다. 또 "이씨는 공소사실에 부합하는 진술을 하고 리니언시(자진신고자 감면제도)를 신청했고 그 결과 이 사건에서 기소되지 않았다"라며 "수사와 재판에서 벗어나고자 (허위 진술을 할) 동기와 이유가 명확하다"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무죄를 주문한 뒤에도 검찰 수사에 대해 비판하는 발언을 했다. 재판부는 "앞서 말했듯 이씨의 진술이 없었다면 피고인들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고 일부는 구속도 안 됐을 것"이라며 "이씨는 허위 진술을 했고 그것이 이런 결과를 낳았다"고 지적했다. 또 "본건과 별다른 관련성 없는 별건을 강도 높게 수사하면서 (다른 사건을) 수사하는 방식은 진실을 왜곡할 수 있다. 수사 주체가 어디든 이제 (이런 방식이) 지양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 펀드를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기소된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 지모씨는 유죄가 인정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이 선고됐다. 한편 무죄 선고를 받은 김 센터장은 취재진에 "오랜 시간 꼼꼼히 자료를 챙겨봐 주시고 이와 같은 결론에 이르게 해주신 재판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그동안 카카오에 드리워진 주가조작과 시세조종이라는 그늘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카카오 측도 "2년 8개월간 이어진 수사와 재판으로 카카오 그룹은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특히 급격한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하기 힘들었던 점은 뼈아프다. 이를 만회하고 주어진 사회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김 센터장은 2023년 2월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주가를 공개매수가보다 높게 고정하는 방식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지난해 8월 구속기소됐다. 김 센터장은 지난해 10월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 청구가 인용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았다. 검찰이 같은 해 12월 석방을 취소해달라며 항고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2025.10.21

애플 효과·미국 훈풍에 코스피 또 한 번 신고가 도전 21일 코스피는 미국발 훈풍과 애플 주가 급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전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5.80포인트(1.76%) 오른 3,814.69에 마감했다. 장중과 종가 모두 3,800선을 처음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애플 신제품 호조에 뉴욕증시 강세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애플의 강세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중 협상 발언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며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12% 오른 46,706.58, S&P500지수는 1.07% 상승한 6,735.13, 나스닥종합지수는 1.37% 뛴 22,990.54로 마감했다.아이폰 17 판매 호조로 애플 주가가 4% 가까이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이는 전반적인 기술주 상승세로 이어졌다.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매우 공정한 협정을 체결할 것”이라며 “양국 모두에 좋은 결과가 될 것”이라고 밝혀, 미·중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됐다. 실적 시즌 앞두고 코스피 상승세 지속 전망국내 증시에서도 투자심리 개선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MSCI 한국 ETF는 2.16%, 신흥국 ETF는 1.37%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차익 실현 욕구가 일부 나타날 수 있으나, 대외 불확실성 완화와 실적 시즌 기대감이 상승세를 지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9월에는 반도체 중심장이었다면 최근에는 이차전지·자동차·전력기기·증권 등 업종 전반으로 상승세가 확산되고 있다”며 “주요 기업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면서 실적 모멘텀을 가진 종목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1

코스피 종가도 3800선 돌파…뉴욕증시 3대 주가도 상승 코스피가 20일 최초로 3800선을 넘은 채 장을 마감했다. 장중·종가 모두 3800선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5.80포인트(1.76%) 오른 3814.69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6.51포인트(0.71%) 오른 3775.40으로 출발해 장 초반 하락 후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로는 점차 올라 오전 11시 40분께 처음으로 3800선을 넘었다. 앞서 2거래일 전인 16일에도 장중과 종가 기준 3700선을 처음 넘은 바 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0원 내린 1419.2원을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642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093억원, 2499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3551억원 매도 우위였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17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8.37포인트(0.52%) 오른 46,190.6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4.94포인트(0.53%) 상승한 6,664.01, 나스닥종합지수는 117.44포인트(0.52%) 뛴 22,679.97에 장을 마쳤다. 지역은행 부실에 대한 경계심이 수그러든 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예정대로 추진할 것임을 거듭 밝혀 투자 심리가 살아난 것이다. 국내 증시도 미국발 훈풍과 함께 대미 관세 협상 진전, 증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코스피는 대내외 현안들이 훈풍으로 작용하며 전대미문의 3,800 고지에 도달했다"며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에 더해 한미 관세 협상 결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이전에 도출될 거라는 기대가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또 "정부가 부동산 정책에 집중할 것을 시사하면서 주식 시장으로의 '머니 무브'(자금 이동), 증시 활성화 기대감이 들어왔고, 기관 매수세를 중심으로 업종 전반 상승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16.23포인트(1.89%) 오른 875.77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5.44포인트(0.63%) 오른 864.98로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78억원, 1410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983억원 순매도했다.
2025.10.20

‘10만전자’ 눈앞에 둔 삼성전자, 헬스케어 투자로 미래 열어삼성전자가 ‘10만전자’ 달성을 목전에 두며 기업가치와 성장 전략 모두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주가 상승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재산은 사상 처음 21조원을 넘어섰고, 동시에 그룹 차원에서는 미래 핵심축으로 헬스케어 분야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17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이 보유한 주식 평가액은 전날 종가 기준 21조5836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장이 보유한 7개 계열사 주식의 가치는 올해 초 11조9099억원에서 6월 4일 14조2852억원으로 늘었고, 불과 넉 달 만에 21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삼성전자 주가가 올해 들어 5만7800원에서 9만7700원으로 상승하면서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가치는 5조6305억원에서 9조5173억원으로 69% 급증했다. 같은 기간 삼성물산과 삼성생명도 각각 37.5%, 49.9%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체 자산 가치 상승에 기여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삼성전자 주가가 10만2660원에 도달할 경우 이재용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평가액만 10조원을 넘어서게 된다”고 분석했다.한편 삼성물산과 삼성전자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두 회사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생명공학 기업 ‘그레일(Grail)’에 1억1000만달러(약1560억원)를 공동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그레일은 인공지능 기반 유전체 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단 한 번의 혈액검사로 50여 종의 암을 조기 진단하는 ‘갤러리(Galleri)’ 제품을 개발한 기업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투자를 통해 한국 내 갤러리 검사의 독점 유통권을 확보했으며 싱가포르와 일본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역시 그레일의 임상 데이터를 삼성 헬스 플랫폼과 연계해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 박헌수 팀장은 “이번 협력은 기술을 통해 일상 속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삼성의 헬스케어 투자 확대는 단순한 재무적 선택을 넘어 그룹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맞물린 행보다. 삼성물산은 이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함께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미국의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 검사 기업 C2N과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 펀드 등에 투자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DNA 분석 장비 기업 엘리먼트 바이오사이언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헬스테크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하팔 쿠마르 그레일 해외사업 담당 사장은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에 다중암 조기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삼성과의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삼성의 투자가 갤러리 검사의 보험 적용 확대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재용 회장의 주식자산 급등과 함께 삼성전자의 전략적 투자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기술과 건강’을 잇는 새로운 성장 서사가 만들어지고 있다. 주가 상승이 단기적인 성과라면 헬스케어 투자는 삼성의 미래 10년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2025.10.17

경주 APEC 앞두고 경북 전역 ‘K-컬처 축제 열기’ 고조 경주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열흘여 앞두고, 경북 전역이 다채로운 가을 축제로 물들고 있다. 불빛과 김밥, 메뚜기, 라면 등 지역 특색을 담은 이색 주제의 행사들이 잇따라 열리며, 세계 정상회의를 앞둔 ‘K-컬처 경북’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별빛 아래 과학과 예술의 만남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19일까지 영천 보현산천문과학원 일원에서 제22회 영천보현산 별빛축제가 열린다. ‘영천의 별빛 아래, 토성의 고리를 찾아’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에서는 천문 강연, 스타 파티, 천문대 관람, 블랙라이트 체험 등 과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도·풍기·성주·문경, 지역 특산물로 축제 활기청도에서는 이날부터 사흘간 지역 특산물 반시를 테마로 한 청도반시축제가 열린다.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과 연계해 공연, 체험, 전시가 함께 어우러지며 관광형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이어 풍기인삼축제(18∼26일), 성주 가야산 메뚜기축제(18∼19일), 문경사과축제(18∼26일) 등도 가을의 정취를 더한다. 김천 김밥축제, 남녀노소 함께 즐기는 ‘김밥 도시’의 변신전국적인 관심을 끌어온 김천 김밥축제(24∼25일)는 올해 ‘명품 김밥존’, ‘이색 김밥존’, ‘이벤트존’으로 구성해 김밥 창작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김밥 도시’의 정체성을 부각한다는 계획이다. 포항 불빛축제, APEC 성공 기원 퍼포먼스 준비오는 29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하는 불빛축제가 열린다. 불꽃쇼와 드론쇼, SF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야간 축제가 바다 위를 수놓으며 회의 성공을 기원한다. 사과·라면·수산물까지…가을 내내 이어지는 지역 축제이외에도 청송 사과축제(29일∼11월 2일), 영덕 국제H웰니스페스타(30일∼11월 2일), 예천 활축제(31일∼11월 2일), 구미 라면축제(11월 7∼9일), 울진 수산물축제(11월 7∼9일) 등이 잇따라 열리며 지역 관광의 열기를 이어간다. “APEC 계기 삼아 세계에 경북 알릴 것”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다양한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APEC을 계기로 경북의 문화와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2025.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