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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총 36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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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중동 리스크에도 AI가 끌어올린 뉴욕증시…S&P500 첫 7,400선 마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 유지 가능성을 두고 비관적인 발언을 내놓으며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됐지만,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중심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지정학적 불안과 유가 급등에도 시장은 AI 실적 기대를 더 크게 반영하는 흐름을 이어갔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5.31포인트(0.19%) 오른 49,704.4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3.91포인트(0.19%) 상승한 7,412.84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7,400선에서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27.05포인트(0.10%) 오른 26,274.13으로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시장은 중동 정세 악화 가능성을 주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의 휴전 상황과 관련해 “믿을 수 없이 약한 상태”라고 평가하며 사실상 불안정한 국면임을 시사했다. 앞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는 중단됐던 ‘해방 프로젝트’ 재개 가능성도 언급했다. 중동 리스크 확대에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2.9% 오른 배럴당 104.21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2.8% 상승한 배럴당 98.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시선은 여전히 AI와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야데니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최고투자전략가는 올해 말 S&P500 목표치를 기존 7,700에서 8,250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최근 몇 달 동안 기업 실적 기대치 상향 속도는 과거에 보기 어려웠던 수준”이라며 “실적 중심의 상승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도체가 지탱한 증시이날 증시는 메모리와 AI 인프라 관련 반도체 종목이 주도했다. 퀄컴은 8.42% 급등했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6.5% 상승했다. 웨스턴디지털과 시게이트 역시 각각 7.46%, 6.56% 오르며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대형 기술주 그룹인 ‘매그니피센트7(M7)’에서는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났다. 엔비디아는 1.97%, 테슬라는 3.89% 상승했지만 알파벳, 아마존, 애플,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전략가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반도체와 AI 인프라 부문은 이제 독자적인 생명력을 가진 시장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추격 매수세가 워낙 강해 웬만한 악재에도 흔들리지 않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뉴욕증시가 중동 리스크와 유가 상승 같은 거시 변수보다 AI 투자 확대와 실적 개선 가능성에 더 크게 반응하는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반도체 업종이 단순 기술주를 넘어 증시 방향성을 결정하는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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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2

AI 업무 활용 (PG)
정부, 공공문서 hwp 줄인다…AI 활용 위해 hwpx 전환 가속 정부가 인공지능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부문 문서 체계를 기존 hwp 중심에서 개방형 포맷인 hwpx 중심으로 전환한다. 행정 시스템에서 hwp 첨부를 줄이고, 주요 공공 플랫폼 전반에 개방형 문서 사용을 확대하는 방식이다.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24일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온나라시스템 등 공공 문서 유통 채널에서 AI 인식 효율이 낮은 hwp 파일의 첨부를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왜 hwp에서 hwpx로 바꾸나기존 hwp 파일은 국내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널리 쓰여 왔지만, 폐쇄형 구조 특성상 AI가 내부 텍스트와 구조 정보를 해석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반면 hwpx는 XML 기반 개방형 포맷으로 문서 구조 분석, 데이터 추출, 검색, 요약, 학습 등 AI 활용에 유리하다. 최근 OpenAI의 ChatGPT가 hwp 읽기를 일부 지원하기 시작했지만, 정부는 근본적으로 개방형 포맷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적용 일정은핵심 행정 문서 시스템인 온나라시스템은 5월 18일부터 지방정부까지 개방형 파일 전환을 전면 확대 적용한다.공무원 내부 소통 도구인 온메일은 10월까지 전환을 추진하며, 대민 소통 창구인 공직자 통합메일은 5개월 유예기간을 거쳐 10월부터 hwp 첨부 제한을 본격 시행한다.또 정부는 한글과컴퓨터와 협의해 기존 hwp 파일도 수정 저장하거나 재작성할 때 hwpx로 변환 저장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의미는 단순 파일 변경이 아니다이번 조치는 단순한 확장자 변경을 넘어 공공 데이터 구조를 AI 친화적으로 바꾸는 첫 단계라는 의미가 있다.앞으로 공공문서가 표준화되면 행정 문서 검색, 민원 자동응답, 정책자료 요약, 규정 비교 분석, 공공 기록 아카이빙 등 다양한 AI 서비스 확산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민간 기업과 언론사에도 시사점이 크다. 내부 보고서와 자료 축적 방식이 AI 생산성과 직결되는 시대가 시작됐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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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4

서울시청
서울시 ETAX 전자사서함 도입…고지서 확인부터 세금 납부까지 한 번에 서울시가 지방세 고지서 열람과 납부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세정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별도의 이메일이나 메신저 앱을 거치지 않고 서울시 세금납부 시스템 안에서 바로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도록 절차를 단순화한 것이 핵심이다. 서울시는 21일부터 인터넷 세금납부 시스템 ETAX에서 ‘전자사서함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앱 STAX에서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지방세 고지서를 이메일, 카카오 알림톡, 네이버 알림 등 외부 채널을 통해 받은 뒤 다시 납부 시스템으로 이동해야 했다. 이번 서비스는 ETAX 또는 STAX에 로그인하면 고지서를 직접 열람하고 즉시 납부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만든 통합형 전자송달 방식이다. 특히 법인 납세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추가됐다. 그동안 개인 납세자 중심으로 적용되던 지방세 정기분 전자송달 세액공제가 법인까지 확대된다. 법인이 전자사서함을 통해 고지서를 받으면 고지서 1장당 800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ETAX 회원가입 후 전자사서함 고지서 전자송달을 신청하면 된다. 고지서가 도착하면 알림톡 등으로 송달 사실이 별도 안내된다. 이번 조치는 종이 고지서 발송 비용 절감, 납세 편의 개선, 행정 효율화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노린 정책으로 평가된다. 특히 법인의 경우 다수 고지서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세정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방세 행정도 단순 납부 시스템을 넘어 통합 알림·자동화·모바일 중심 서비스로 빠르게 전환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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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2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된 미국 가수 데이비드(D4vd)
美 인기 신예 가수 D4vd, 10대 소녀 살해 혐의 기소…충격 확산 미국의 신예 싱어송라이터 D4vd가 미성년자 성범죄와 살인 혐의로 기소되며 미국 음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검찰은 10대 피해자가 범행을 신고하겠다고 하자 살해까지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미국 Los Angeles County 지방검찰청은 20일(현지시간) 본명 데이비드 앤서니 버크인 D4vd를 1급 살인, 미성년자 대상 상습 성폭행, 시신 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Los Angeles 할리우드 힐스 자택에서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D4vd는 2023년부터 당시 13세였던 피해자를 장기간 성적으로 학대한 뒤, 피해자가 이를 신고하겠다고 밝히자 2025년 4월 살해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이후 시신을 훼손한 정황도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피해자 시신은 지난해 9월 D4vd 명의의 Tesla 차량 안에서 상당히 부패한 상태로 발견됐다. 수사 당국은 디지털 기록, 물리적 증거, 법의학 자료 등 대규모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변호인단 “모든 혐의 부인”D4vd 측은 법정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변호인단은 무죄를 주장하며 향후 재판 과정에서 검찰 증거의 신빙성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미국 형사재판 특성상 배심원 선정과 증거 공방까지 포함하면 장기 재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Z세대 스타의 추락D4vd는 인디록, R&B, 로파이 팝을 결합한 음악으로 젊은 세대에서 빠르게 인지도를 높인 인물이다. 소셜미디어와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수백만 팔로워를 보유했고, 올해 데뷔 앨범 발매와 함께 북미·유럽 투어도 진행 중이었다.급부상하던 아티스트가 중범죄 혐의 피고인으로 전환되면서 음원 플랫폼 대응, 공연 계약 해지, 레이블 관계 정리 등 후폭풍도 이어질 전망이다. 유죄가 확정될 경우 미국 캘리포니아 중범죄 기준상 중형 선고 가능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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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1

'2025년 서울시민 디지털역량실태조사' 결과 [서울AI재단 제공.
서울시민 AI 이용률 2년 새 3배 급증…고령층은 여전히 소외 서울시민의 인공지능(AI) 활용이 빠르게 일상으로 확산하고 있다. 생성형 AI 이용 경험자는 2년 만에 세 배 가까이 늘었지만, 고령층 이용률은 여전히 낮아 디지털 격차가 새로운 사회 과제로 떠올랐다.서울AI재단이 시민 5,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서울시민 디지털역량실태조사’에 따르면 생성형 AI 이용 경험률은 43.2%로 집계됐다. 2023년 15.4%와 비교하면 약 3배 증가한 수치다.생성형 AI는 이제 일부 전문가의 도구를 넘어 시민 생활 전반으로 확산되는 흐름이다. 이용 목적은 정보 검색이 92.2%로 가장 높았고, 일상 대화 65.2%, 문서 작업 44.0% 순으로 나타났다. 검색·대화·생산성 도구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는 의미다. 젊은층은 일상화, 고령층은 12% 수준세대별 격차는 뚜렷했다. 55세 미만 시민의 생성형 AI 이용 경험률은 63.9%에 달했지만, 55세 이상 고령층은 12.2%에 그쳤다. 다섯 명 중 한 명도 사용해보지 못한 셈이다.유료 이용률에서도 차이가 컸다. 전체 시민 중 유료 이용자는 10.6%였으며, 20대는 23.8%, 30대는 20.1%, 40대는 11.2%로 젊은 세대가 적극적으로 비용을 지불하며 활용하고 있었다. 이는 단순 체험을 넘어 업무·학습·생활에 실질적으로 AI를 접목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AI 시대 준비됐다” 고령층은 19.6%스스로 AI 시대에 준비돼 있다고 답한 시민은 전체의 46.8%였다. 절반에 미치지 못한 수치다.연령별로 보면 55세 미만은 65%가 준비돼 있다고 답했지만, 고령층은 19.6%에 머물렀다. 기술 이용 여부를 넘어 자신감과 적응력에서도 격차가 확인된 것이다.AI 확산에 대한 인식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기대와 우려가 비슷하다는 응답이 62.6%로 가장 많았으나, 우려가 크다는 응답은 고령층이 30.1%로 55세 미만(9.3%)보다 세 배 이상 높았다. 키오스크는 늘었지만 불편 여전무인 주문기기인 키오스크 이용률은 87.7%로 2년 전보다 상승했다. 특히 고령층 이용률은 57.1%에서 71.7%로 크게 늘었다.그러나 고령층의 63.3%는 여전히 키오스크 이용에 불편을 겪는다고 답했다. 주요 이유는 ‘선택사항 적용 어려움’(50.9%), ‘뒷사람 눈치’(47.2%) 등이었다. 기술 자체보다 사용 환경과 심리적 부담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뜻이다. AI 도시 서울, 핵심은 기술보다 포용이번 조사는 서울의 AI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점을 보여준다. 동시에 기술 보급만으로는 시민 전체의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현실도 드러냈다.앞으로 서울시의 AI 정책은 단순 인프라 확대보다 고령층 맞춤 교육, 쉬운 인터페이스, 생활밀착형 활용 지원 등 ‘포용형 AI 전환’에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크다. AI 도시 경쟁력은 기술 수준보다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접근성에서 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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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1

대전법원 전경
검찰 세입 담당 공무원, 과오납금 조작해 39억원 편취 검찰 내부 회계 시스템을 이용해 거액의 국고를 빼돌린 사건이 재판 단계에 들어섰다. 공무원이 세입 구조를 악용해 장기간 범행을 이어간 점에서 공공 재정 관리 체계의 허점이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과오납금 가장해 39억 편취…가족 계좌로 송금대전지방법원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국고등손실) 혐의로 기소된 A씨(38)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A씨는 대전지검 서산지청에서 세입 업무를 담당하던 2023년 4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반환 대상인 벌금 과오납금이 발생한 것처럼 시스템에 허위 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조사됐다.이 과정에서 실제 존재하지 않는 환급금을 생성한 뒤 이를 가족 명의 계좌로 송금하는 수법을 반복했고, 편취 금액은 약 39억9천6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첫 공판서 혐의 전면 인정…추가 기소 예정이날 재판에서 A씨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피고인 역시 변호인의 입장과 동일하다는 취지로 답했다.검찰은 현재 기소된 혐의 외에도 별도의 현금 횡령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있으며, 추가 기소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재판부는 오는 5월 28일 공판을 다시 열고, 추가 기소된 사건을 병합해 심리할 계획이다. 법적 쟁점…‘국고등손실’ 적용과 내부통제 책임이번 사건의 핵심 법적 쟁점은 ‘국고등손실’ 혐의 적용이다.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은 공무원이 직무를 이용해 국가 재산에 손실을 끼친 경우 일반 횡령보다 훨씬 무겁게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피해 금액이 수십억 원대에 이르는 만큼 중형 선고 가능성이 거론된다.아울러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을 통한 허위 입력이 장기간 적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내부 통제 시스템의 실효성 문제도 함께 제기된다.전문가들은 단순 개인 비위 사건을 넘어, 환급·정산 구조 전반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드러난 사례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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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6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한 의료 정보 검색으로 의사·한의사와의 대면 진료를 대체할 수 있다는 인식이 크게 확산해 있음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AI로 의사 대신 상담 가능”…성인 58% 인식 확산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의료 상담 영역까지 빠르게 확산되면서, 국민 인식 역시 ‘보조 수단’을 넘어 ‘대체 가능성’까지 확장되는 흐름이 확인됐다. 다만 정보 신뢰성과 오진 위험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 절반 이상 “AI로 진료 대체 가능”…의료 인식 변화 가속한국언론진흥재단이 15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활용한 건강·의료 상담이 의사·한의사의 대면 진료를 대체할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8.3%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어느 정도 대체 가능하다’는 응답이 53.9%, ‘상당 부분 대체 가능하다’는 응답이 4.4%를 차지했다.이번 조사는 국내 20~60대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생성형 AI가 의료 서비스 영역까지 영향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실제 활용도 증가…젊은 층·여성 중심 확산생성형 AI를 통해 건강·의료 정보를 상담 형태로 활용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48.9%로 집계됐다.특히 여성(53.7%)이 남성(44.2%)보다 활용 비율이 높았고, 연령별로는 20대가 61.3%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정신건강이나 성 관련 문제 등 민감한 주제를 AI에 상담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도 24.4%에 달해, 익명성과 접근성이 높은 디지털 상담 방식이 새로운 의료 정보 채널로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이다. 건강정보 주요 경로는 ‘언론’…신뢰도는 격차건강·의료 정보를 접하는 주요 경로로는 뉴스 기사 등 언론보도가 82.8%로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이어 포털 검색 결과(82.0%), 동영상 플랫폼(77.7%) 순으로 나타났다.다만 신뢰도에서는 차이가 뚜렷했다. 언론보도는 83.7%로 높은 신뢰를 유지했지만, 포털은 61.4%, 동영상 플랫폼은 45.0%에 그쳤다.정보 소비 방식에서는 ‘우연히 노출되는 경우’가 52.9%로 ‘의도적 검색’(47.1%)보다 높게 나타나, 알고리즘 기반 정보 유통 구조가 의료 정보 접근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정보 혼란·불신 경험도 확산응답자의 85.8%는 건강·의료 정보를 접하는 과정에서 ‘부정확하거나 과장된 정보’를 경험했다고 답했다.또 76.8%는 서로 상반된 정보로 인해 혼란을 겪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정보의 양적 확대가 곧바로 질적 신뢰로 이어지지 않는 현실을 보여준다.이는 생성형 AI 기반 의료 상담이 확산될수록 ‘정보 검증’과 ‘책임 주체’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가능성을 시사한다. 접근성 vs 안전성…의료 패러다임 전환의 경계선연구진은 생성형 AI 확산이 의료 정보 이용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접근성과 편의성 측면에서는 긍정적 효과가 크지만, 동시에 정보 정확성, 개인정보 보호, 오진 가능성 등 새로운 리스크가 병존하는 구조다.결국 AI 기반 의료 상담은 ‘대체’가 아니라 ‘보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준과 책임 구조를 정립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특히 의료법상 진료 행위와 정보 제공의 경계, 플랫폼의 책임 범위, 알고리즘 투명성 확보 등이 향후 핵심 정책 이슈로 부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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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5

현재 고3 청소년들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PC 이용 시간은 6시간을 넘는다. 하루의 4분의 1이다. 그런데 이들의 86%는 자신을 ‘일반 사용자’라고 답했다.
[데스크 칼럼] "중독은 설계인가, 선택인가" …청소년 SNS 중독’ 책임 재판 본격 시작 이틀 사이에 두 개 법원의 판결이 같은 방향을 가리켰다.24일, 뉴멕시코주 법원 배심원단은 메타가 아동 정신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쳤다며 약 5천614억 원의 벌금을 내라고 평결했다. 메타가 피해 가능성을 알고 있었음에도 안전보다 이익을 택했다는 것이 배심원단의 판단이었다. 메타에 직접적인 책임을 물은 첫 사례였다. 그 다음 날인 25일, 캘리포니아 법원에서도 평결이 나왔다. 6세에 유튜브를, 9세에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한 소녀의 이야기였다. 십 대를 화면 속에서 보낸 그녀는 성인이 되어서야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깨달았다. 우울증과 신체장애. 그녀는 그것이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설계의 문제였다고 믿었고, 플랫폼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한 달이 넘는 재판과 9일간 40시간 이상의 심의 끝에, 배심원단은 그녀의 손을 들어줬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 애덤 모세리 인스타그램 CEO까지 증인석에 세운 재판이었다. 메타와 구글은 총 600만 달러, 약 90억 원을 배상하라는 평결을 받았다. 미국 전역에서 약 2천 건의 유사 소송이 이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플랫폼은 더 이상 중립의 뒤편에 설 수 없다플랫폼 기업들은 오랫동안 스스로를 ‘중립적 매개자’로 불러왔다. 콘텐츠는 사용자가 만들고 선택하는 것이고, 자신들은 그 사이를 잇는 통로일 뿐이라는 논리다. 이번 재판에서도 유튜브는 자신을 소셜미디어가 아닌 스트리밍 플랫폼이라고 강변했고, 메타는 원고의 정신건강 문제가 SNS와 무관한 외부 요인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배심원단은 그 논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추천 알고리즘, 무한 스크롤, 알림 설계. 이 구조들이 이용자를 붙잡아두고, 결국 중독으로 이끌었다는 것이다. 책임의 무게가 콘텐츠에서 설계로 옮겨가는 순간이었다. ‘설계의 목적’을 묻는 새로운 법적 프레임이번 판결이 겨냥한 것은 사용 시간이 아니었다. 왜 그렇게 설계했느냐는 물음이었다. 원고 측은 플랫폼이 이용자를 머물게 하기 위해 구조를 짰고, 그 결과로 중독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오래된 제품 책임 논리와 닮아 있다. 결함은 제품 자체가 아니라, 그것이 어떻게 만들어졌는가에 있다는 것. 중독은 본인이 가장 늦게 안다. 그리고 그 늦음이 우연이 아닐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이번 소송이 드러낸 핵심이다. 알고리즘이 취약성을 파고들지는 않았는지, 청소년 보호 설계가 충분했는지, 체류를 극대화하는 구조 자체가 위험하지는 않은지. 이 질문들이 규제 논의를 넘어 플랫폼의 사업 구조 자체를 압박하는 단계로 가고 있다. 미디어 역시 예외가 아니다이 판결의 시선은 SNS 기업에만 머물지 않는다. 체류 시간으로 수익을 만들어온 모든 디지털 서비스가 같은 질문 앞에 서게 된다. 뉴스 미디어도 마찬가지다. 앞으로의 기준은 얼마나 오래 붙잡아뒀느냐가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붙잡아뒀느냐가 될 것이다. '참여'와 '중독'의 경계가 법의 언어로 다뤄지기 시작하면, 콘텐츠 산업이 지금껏 당연하게 여겨온 것들을 다시 따져봐야 하는 때가 온다. 책임은, 결국 설계로 향한다메타는 두 판결 모두에서 항소를 예고했다. 구글도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그래도 이번 판결들이 가리키는 방향은 꽤 선명하다. 이용자의 선택을 말하던 자리에, 이제는 그 선택을 만들어낸 구조를 묻는 목소리가 들어서고 있다. 플랫폼 기업들은 기술이라는 이름 뒤에 서 있기가 점점 어려워졌다. 자신들이 만든 구조가 사람을 어떻게 바꿔놓는지, 그 설명과 책임을 함께 요구받는 시대다.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용어설명 Design Liability(설계 책임)설계책임은 제품이나 서비스의 결함이 제조 과정이 아닌 설계 단계에서 비롯됐을 때 기업에 묻는 법적 책임이다. 이번 소송에서는 추천 알고리즘·무한 스크롤 같은 플랫폼 구조 자체가 중독을 유발하도록 '의도적으로 설계됐다'는 점이 핵심 쟁점이 됐다. 기존에는 자동차·의약품 같은 물리적 제품에 주로 적용됐으나, 이번 판결을 계기로 디지털 서비스 설계에도 같은 잣대를 적용할 수 있다는 선례가 만들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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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6

미국의 한 공항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20대 한국인 남성이 붙잡혔다.
美 공항 폭파 협박글 올린 20대 한국인 검거…국제 공조 수사로 1년 만에 적발 미국 공항을 대상으로 폭파 협박 글을 올린 20대 한국인 남성이 사건 발생 약 1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디트로이트 공항 협박 게시글…사이버 수사로 특정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해 3월 미국 디트로이트 공항 홈페이지 게시판에 폭파 협박 글을 게시한 20대 남성을 공중협박 혐의로 검거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해당 게시글은 실제 공항 운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미국 당국의 대응을 촉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국토안보수사국 협조 요청…국제 공조 수사 전개경찰은 올해 1월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의 수사 협조 요청을 받아 본격적인 공조 수사에 착수했다.이후 게시글 작성자 추적과 디지털 포렌식 등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검거에 이르렀다.국경을 넘는 사이버 범죄 특성상 해외 수사기관과의 협력이 핵심적으로 작용한 사례로 평가된다. ‘공중협박’ 적용…항공 안전 위협 범죄 엄정 대응 기조피의자에게 적용된 공중협박 혐의는 항공기나 공항 등 다중 이용 시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범죄다.실제 폭발물이 존재하지 않더라도 협박 행위 자체로 항공 안전과 공공 질서를 해칠 수 있다는 점에서 엄격한 법 적용이 이뤄진다.경찰은 유사 범죄에 대해 국제 공조를 강화하고, 온라인 공간에서의 허위 협박 행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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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7

트럼프 대통령
전쟁 속에서도 관세 정책 가속…미국, 한중일 대상 ‘301조 관세’ 추진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한·중·일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을 대상으로 무역법 301조 조사를 개시하며 새로운 관세 부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대이란 전쟁 상황에서도 핵심 경제 정책인 관세 정책은 일정대로 추진되며 글로벌 통상 환경의 긴장을 높이고 있다.이번 조사는 지난달 미국 연방대법원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상호관세를 권한 남용으로 판단한 이후, 이를 대체할 새로운 관세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과잉 생산’과 ‘강제 노동’ 명분으로 조사 착수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11일(현지시간) 관보 공지에서 주요 교역국들이 세계 수요와 동떨어진 생산능력을 확대하면서 미국 산업과 고용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조사 명분으로는 ▲과잉 생산 능력과 연관된 불공정 무역 관행 ▲강제 노동에 의한 상품 생산 두 가지가 제시됐다.USTR는 알루미늄, 자동차, 배터리, 반도체, 철강, 선박, 태양광 모듈, 로봇, 위성, 전자제품 등 광범위한 산업을 과잉 생산 분야로 열거했다.미국 정부는 이러한 과잉 생산이 글로벌 무역 불균형을 초래하고 미국 제조업 생태계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7월 이전 결론 목표…관세 부활 가능성트럼프 행정부는 우선 150일 동안 10% 수준의 ‘글로벌 관세’를 적용한 뒤, 그 기간 내 301조 조사를 마무리해 새로운 관세 체계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이 일정에 따라 이달 중순부터 이해관계자의 서면 의견을 접수하고, 다음 달 중순까지 의견 수렴을 진행한다.이어 5월 초 공청회를 거쳐 대응 조치를 결정하며, 7월 글로벌 관세 만료 이전에 최종 결론을 내는 것이 목표다.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는 “법원 판결 등 상황에 따라 사용하는 수단은 달라질 수 있지만 정책 방향은 동일하다”고 밝혔다. 한국 관세율 ‘15% 수준 복원’ 가능성한국의 경우 미국과 기존 무역 합의에서 논의된 상호관세 수준인 15% 정도가 다시 적용될 가능성이 거론된다.USTR은 기존 무역 합의는 유지된다고 밝히면서도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디지털 서비스 세금, 의약품 가격, 수산물 시장 접근, 쌀 시장 개방, 해양 오염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추가 조사 가능성도 언급했다. ‘저인망식 조사’…압박 카드 확대이번 조사에서는 각국의 산업 보조금 정책, 임금 정책, 환율 관행, 환경 규제 수준, 시장 접근 장벽 등 광범위한 요소가 검토될 예정이다.미국 정부가 이러한 조사 과정에서 문제점을 발견할 경우 관세 부과뿐 아니라 투자 규제, 수출 통제 등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가능성도 제기된다.실제로 트럼프 행정부 1기 당시 중국을 대상으로 한 301조 조사에서도 관세 부과와 함께 외국인 투자 심사 강화, 기술 수출 통제 등 복합적인 제재가 시행된 바 있다.전문가들은 이번 조사 역시 결과를 어느 정도 정해 놓은 상태에서 진행되는 성격이 강하다고 보고 있다.이 경우 글로벌 공급망과 주요 교역국 간 통상 갈등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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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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