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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봄 꽃길 175선’ 선정…도심 곳곳에서 꽃길 산책 즐긴다서울시는 오는 4월 1일경부터 시작되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75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꽃길은 총 248km에 달하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공원, 하천, 가로변, 골목길 등 다양한 장소를 포함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서울시의 ‘매력·동행가든’ 536개소도 꽃길과 함께 조성돼, 봄의 정취와 함께 아름다운 정원문화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서울시가 발표한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75선’은 서울 전역을 아우르는 총 248km 구간으로, 도심 속 공원과 하천변, 가로변, 골목길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봄꽃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소를 포함했다. 올해는 기존 노선 중 공사로 제외된 1개소를 제외하고, 3개 노선을 새롭게 추가했다. 새로 추가된 구간에는 은평구 녹번서근린공원 산책로, 진관4로 가로수길, 뚝섬한강공원 진입로 등이 포함됐다.이와 함께 서울시는 지난해 조성한 536개의 ‘매력·동행가든’을 올해도 꽃길과 함께 연계해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2024년 대표 정원으로는 뚝섬한강공원에 조성된 90개 정원, 청량리역 정원, 성수동 수제화거리 정원, 개운산 동행정원 등이 있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서울 어디서든 5분 내 정원을 만날 수 있도록 500개소 이상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의 봄꽃길에서는 벚꽃을 비롯해 이팝나무, 유채꽃, 개나리, 진달래, 철쭉 등 봄을 대표하는 다양한 꽃이 식재된다. 여기에 서울시가 선정한 ‘서울 매력식물 400선’ 도감을 활용해 계절별로 우수 정원 식물을 선별, 도심 경관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들의 정서적 만족감도 높이고자 한다. 서울시는 175개소 꽃길을 테마별로 분류해 안내하고 있다. 걷기 좋은 도심 꽃길, 공원 내 꽃길, 물길 따라 걷는 꽃길, 산책로 꽃길 등 4가지로 구성되며, 서울시 홈페이지 ‘스토리인서울’과 ‘스마트서울맵’에서 각 위치와 개화 시기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4월 한 달간은 스마트서울맵 ‘도시생활지도’ Top10 메뉴에 노선이 공개될 예정이다.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매력·동행가든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구석구석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꾸고 있으니, 꽃길 산책을 통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27

KT&G,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상상스타트업캠프’ 9기 모집 KT&G(사장 방경만)가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상상스타트업캠프’ 9기를 오는 24일부터 4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창업한 지 3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한다. KT&G는 총 20개의 청년 창업팀을 발굴 및 육성할 방침이며, 선정된 팀에는 약 5개월간 체계적인 성장전략 위한 전문가 멘토링과 역량강화 교육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KT&G 상상플래닛’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 및 청년 일자리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KT&G는 교육 비용 전액을 지원하며 우수 팀들에게는 상금을 비롯해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청년창업 공간인 ‘KT&G 상상플래닛’ 입주 지원과 투자 유치 연계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후속 지원할 것이다. 장호연 KT&G 사회공헌부장은 “KT&G는 창업을 통해 사회혁신을 꿈꾸는 청년들의 성장을 돕고자 차별화된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 상상스타트업캠프’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8개 기수가 운영돼 총 162개팀을 배출했으며, 프로그램 당해 기준 누적 매출 288.3억 원과 누적 123.6억 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KT&G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일자리창출 유공’ 대통령 표창 및 2021년 ‘사회적경제 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25.03.20

GS25, 세계 유명 베이커리 디저트 공동개발…뵈르무알뢰·바움쿠헨·바클라바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뵈르무알뢰’, ‘바움쿠헨’, ‘바클라바’ 등 프리미엄 디저트 라인업을 출시하며 또 한 번 ‘디저트 맛집’ 저력을 선보인다. GS25는 한국, 일본, 튀르키예 등 세계 각지의 유명 베이커리와 손잡고 그들의 시그니처 디저트를 공동 개발해 구하기 어려운 국내외 디저트를 GS25에서 손쉽게 맛볼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뵈르무알뢰(버터, 초코)’는 성수동 유명 쿠키 가게 ‘올더어글리쿠키’의 대표 디저트로 ‘부드러운, 달콤한’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무알뢰’의 뜻처럼 부드럽고 달콤한 버터바가 특징이다. GS25는 오리지널 레시피를 재현하기 위해 ‘올더어글리쿠키’와 협업해 쫀득한 버터바에 바삭한 크런키를 올려 ‘뵈르무알뢰(버터, 초코)’를 개발했다. ‘뵈르무알뢰(버터)’는 진하고 달콤한 버터 맛이 풍부하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고급스러운 맛을 자랑한다. ‘뵈르무알뢰(초코)’는 버터와 초코가 만나 쫀득한 브라우니 같은 깊은 풍미가 특징적이다. 가격은 2500원이며, 오는 4월 2개 구입시 1개를 증정하는 2+1 행사를 시작한다. ‘바움쿠헨’은 일본 편의점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디저트로 빵 단면이 나무의 나이테와 같아 붙여진 이름이다. GS25는 이번에 오사카 유명 베이커리 ‘파블로’와 함께 ‘파블로)바움쿠헨(레어치즈, 다크초코)’를 개발해 일본 디저트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파블로)레어치즈바움쿠헨’은 촉촉한 바움쿠헨 빵 시트를 겉에 두르고, 가운데 부드러운 치즈를 가득 넣어 고급스러운 치즈 케이크 맛을 살려냈다. ‘파블로)다크초코바움쿠헨’은 초코 시트에 초코크림 필링을 더해 맛에 변화를 줬다. ‘파블로)바움쿠헨(레어치즈, 다크초코)’는 28일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3900원이다. ‘바클라바’는 얇은 페스트리 반죽인 ‘유프카’를 겹겹이 쌓고, 사이사이에 버터와 견과류를 가득 넣은 튀르키예 전통 디저트다. GS25는 터키 현지 바클라바 전문가에게 자문 받아 터키식 바삭한 페스트리의 식감과 견과류의 고소함을 재현해 퀄리티를 높였다.(가격은 3800원)고다슬 GS리테일 카운터FF팀 매니저는 “GS25는 ‘디저트 맛집’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세계 각지의 유명 베이커리와 협업해 프리미엄 디저트 3종을 개발했다” 면서 “앞으로도 GS25는 현지에서도 줄 서는 맛집 레시피를 그대로 재현해 고객에게 ‘가장 가까운 베이커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5.03.20

아미, 글로벌 앰배서더 최우식과 협업 상품 출시 아미가 배우 최우식과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전개하는 프랑스 브랜드 아미(AMI)는 글로벌 앰배서더인 배우 최우식과 협업한 캡슐 컬렉션을 출시하고 내달 5일까지 서울 성수동 스테이지35에서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아미는 지난 2022년에 배우 최우식을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최우식은 자연스럽고 세련된 스타일과 깊이 있는 감성, 예술을 사랑하는 모습을 바탕으로 아미의 아이덴티티를 대변하면서 브랜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미와 최우식이 공동으로 기획한 상품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컬렉션은 아미를 상징하는 하트 로고의 알파벳 ‘A’ 대신 최우식의 영문 이름 이니셜 ‘W’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또 최우식이 가장 좋아하는 색인 그린을 오프화이트와 조화시켜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미와 최우식의 협업 상품은 바시티 재킷과 셔츠, 후드 티, 카디건, 카고 팬츠 등 의류와 모자, 스카프, 양말 등 액세서리로 구성된다. 아울러 아미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산드르 마티우시와 최우식의 ‘영화’에 대한 애정과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캠페인을 선보였다. 단편 영화와 화보에서 협업 컬렉션을 입은 최우식이 자동차 영화관을 배경으로 등장해 클래식한 영화 시대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아미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내달 5일까지 서울 성수동 스테이지35에서 팝업 스토어를 연다. 팝업 스토어는 캠페인의 연장선상에서 옛날 극장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또 캡슐 컬렉션을 입은 곰 인형 키링을 팝업 스토어에서 단독 판매하며, 방문객들에게 영화관 분위기를 더하는 팝콘과 콜라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선사한다. 아미X최우식 협업 상품은 14일부터 성수동 팝업 스토어에서, 21일부터 전국 아미 매장과 SSF샵에서 판매된다. 남호성 해외상품4팀 팀장은 “아미가 브랜드 대표 아이템에 배우 최우식의 취향을 담은 협업 컬렉션을 최초로 선보인다”면서 “상품 뿐만 아니라, 아미와 최우식의 ‘영화’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기획한 캠페인과 팝업 스토어를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4

젊은 청춘들의 잇따른 비보…고 김리을·김새론·이유주까지 '충격' 대중들이 젊은 청춘들의 잇따른 비보에 충격에 빠졌다. 'BTS 한복 디자이너' 김리을, '천재 아역' 김새론, '스타 요가강사' 이유주가 일찍 우리 곁을 떠났다. 'BTS 한복 디자이너'로 이름을 알린 김리을은 지난 11일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1세. 김리을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입은 한복 정장을 디자인하면서 명성을 얻었다. 이후 한복 정장 브랜드 '리을'을 론칭하며 K-패션을 이끌었다. 지난해에는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고인은 사망 당일 부모님이 거주하는 아파트를 찾았다가 외부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 갑자기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유가족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사망 직전인 지난 7일 아리랑TV 'The Globalists'에 출연해 자신이 대표로 있는 '리을'에 대한 목표와 포부를 밝혔던 바 있기에 더욱 그의 죽음에 의문이 생기고 있다. 김리을 사망의 충격도 잠시 '천재 아역' 김새론의 비보가 전해졌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4시 45분쯤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현장에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으로 보고 있다.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켰다. 서울 청담동 부근에서 만취한 채 운전대를 잡았고 길거리에 있는 변압기 등을 들이받았다. 이로 인해 신사동과 압구정 일대는 약 4시간 30분 동안 정전돼 주변 상권이 피해를 입었다. 김새론은 음주 측정을 거부해 인근 병원에서 채혈을 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면허취소 수준(0.08%)을 훨씬 웃돌았고 다음 해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여기에 피해를 본 상인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연예계 활동에 대한 위약금까지 물게 됐다. 김새론은 음주운전 사고 후 연예계 활동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생활고에 시달렸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교통사고 합의금, 위약금 등 거액의 배상금을 먼저 변제해 줬고 이는 곧 김새론의 채무로 이어졌다. 고인은 사망 직전까지도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김새론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SNS상에 확산되면서 네티즌들이 “동정심을 유발하려고 그러는 거냐”, “몇 억대 집에 살던데”,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다”, “일반 서민 체험해 보는 거냐”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새론은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기 위해 개명까지 했었다. 고인의 지인은 “김아임이라는 이름으로 (카페) 아르바이트 지원서를 쓰고 면접을 봐서 일했다”며 “안경을 쓰고 이름도 다르니 사람들이 몰랐다. 근데 SNS상에 김새론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후 ‘김새론이냐’며 해고 통보를 받았다. 그런 일이 반복되니 고민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명세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배우 복귀에 대한 꿈도 놓지 않았다"며 "아르바이트하면서 촬영 스케줄을 맞추는 것도 쉽지 않으니 지인들이랑 합정동 인근에 카페를 차리고 싶다는 계획을 전했다. 근처로 이사하겠다는 말도 했다. 경제적으로 안정을 찾으면 연기에도 도움이 될 듯해 나 역시 응원했던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고인에게는 아르바이트뿐 아니라 연예계 복귀도 쉽지 않은 일이었다. 김새론은 지난해 4월 연극 ‘동치미’로 다시 배우로서의 활동을 준비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음주운전 사고를 낸 고인의 복귀를 탐탁지 않아 했고 부정 여론이 형성됐다. 결국 김새론은 하차 의사를 밝혔다. 당시 '동치미' 관계자는 "(부정 여론으로 인한 하차가) 아니다. 그런 이유는 전혀 없다"며 "김새론의 체력적인 문제가 뒷받침되지 않아 못하겠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체력이 너무 안 좋아서 계속 함께할지 말지에 대한 논의가 있던 상황이고 하차로 최종 결정이 났다. (김새론은) 정말 열심히 한 배우고 (연기를) 하고 싶은 열정으로 임해 왔다”고 밝혔다. 김새론은 어렸을 때부터 아역 배우로 활동하며 가장 역할을 해왔다. 어머니가 엄해 사춘기를 겪으며 엇나가기 시작했고 미성년자 시절 술, 담배 논란도 불거졌다. 음주운전 사고 후 작품이 끊기면서 생활고에 시달렸다. 또 아르바이트, 연예계 복귀 등도 벽에 부딪히면서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김새론의 비보가 전해지고 3일 뒤 MBC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스타 요가강사 이유주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이유주가 운영한 요가원 '요가움' 측은 지난 19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갑작스러운 슬픈 소식을 전한다. 이유주가 어제(18일) 세상을 떠났다"고 비보를 전했다.이어 "유가족 뜻에 따라 장례식과 빈소는 따로 마련하지 않으며 고인이 운영했던 '요가움'에서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금요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이유주가 전날인 지난 17일 자신의 SNS 계정에 남긴 마지막 글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당시 고인은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얼굴 사진을 올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믿어지지 않는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마지막 인사를 남긴 건가" 등 추모 댓글을 남겼다. 고인은 생전 스타 요가 강사로 활약하며 여러 광고에도 출연했다. 지난 2020년에는 가수 이지혜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 부부 요가 촬영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젊은 청춘들의 잇따른 비보에 대중들도 충격을 받았다. 이들은 “이 정도면 사회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 “너무 안타깝다”, “아직 꽃도 피우지 못한 청춘들이 떠나갔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자꾸 이런 비보가 전해져서 가슴이 먹먹해진다” 등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5.02.20

‘잠실역’ 2년 연속 가장 붐비는 지하철역 기록2호선 ‘잠실역’이 ‘강남역’을 제치고 2년 연속 승하차 인원 1위를 기록했다. 성수동의 인기를 반영하듯 ‘성수역’도 13위까지 급등했다. 5월이 연중 가장 많은 승객이 몰린 달이었으며, 가장 붐비는 시간대는 저녁 67시로 나타났다.서울교통공사는 19일, ‘2024년 서울 지하철 18호선 수송 통계’를 발표하며 한 해 동안 지하철이 총 160만 499회 운행되며 4,204만 917km를 주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구를 1,049바퀴 도는 거리와 맞먹으며, 서울부산을 5만 2,551회 왕복할 수 있는 규모다. 지난해 열차 운행이 9,096회 증가하면서 수송 거리도 87만 3,826.4km 늘었는데, 이는 4·5·7호선의 혼잡 완화를 위한 열차 증회와 8호선 별내선 연장 개통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서울 지하철 18호선의 총 수송 인원은 24억 1,752만 명으로, 하루 평균 660만 5,25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세계 인구의 약 30%에 해당하는 규모다. 가장 붐비는 달은 행락객이 많았던 5월(2억 1,159만 명)로 나타났으며, 요일별로는 금요일이 가장 혼잡했다. 하루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시간대는 저녁 67시였으며, 연중 최다 승객이 몰린 날은 3월 28일(목요일)로 총 846만 명이 지하철을 이용했다. 승하차 인원 1위는 2호선 ‘잠실역’으로, 하루 평균 15만 6,177명이 이용했다. 이는 8호선 별내선 연장 개통으로 인한 구리·남양주 주민 유입 증가와 프로야구 관중 증가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위는 ‘홍대입구역’, 3위는 ‘강남역’이 차지했다. 강남역은 26년간 1위를 지켜왔으나 2023년 처음으로 잠실역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고, 지난해는 3위로 하락했다. 2호선의 강세는 호선별 수송 인원에서도 드러났다. 2호선은 하루 평균 196만 4,128명을 실어 나르며 서울 지하철 1~8호선 중 가장 많은 수송 인원을 기록했다. 이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5개 도시 지하철(광주·대구·대전·부산·인천)의 하루 평균 수송 인원(191만여 명)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다. 특히 성수역은 7년 전 40위권에 머물렀으나, 성수동의 인기에 힘입어 13위까지 상승하며 57%의 이용 증가율을 보였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아직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시민들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태그리스 시스템 도입, 열차 운행 시간 탄력적 조정, 다기능 지하철 키오스크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9

배우 김새론 사망…음주 사고부터 생활고, 개명, 연예계 복귀 무산까지 배우 김새론이 사망한 가운데 그의 안타까운 비보에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5시 45분쯤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고인과 만나기로 한 지인이 집을 갔다가 발견,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켰다. 당시 서울 청담동 부근에서 만취한 채 운전대를 잡았고 길거리에 있는 변압기 등을 들이받았다. 이로 인해 신사동과 압구정 일대는 약 4시간 30분 동안 정전됐다. 주변 상권은 카드 결제 등이 되지 않아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 당시 김새론은 음주 측정을 거부해 인근 병원에서 채혈을 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면허취소 수준(0.08%)을 훨씬 웃돌았고 다음 해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여기에 피해를 본 상인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연예계 활동에 대한 위약금까지 물게 됐다. 김새론은 음주운전 사고 후 연예계 활동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생활고에 시달렸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교통사고 합의금, 위약금 등 거액의 배상금을 먼저 변제해 줬고 이는 곧 김새론의 채무로 이어졌다. 고인은 사망 직전까지도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김새론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SNS상에 확산되면서 네티즌들이 “동정심을 유발하려고 그러는 거냐”, “몇 억대 집에 살던데”,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다”, “일반 서민 체험해 보는 거냐”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새론은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기 위해 개명까지 했었다. 고인의 지인은 “김아임이라는 이름으로 (카페) 아르바이트 지원서를 쓰고 면접을 봐서 일했다”며 “안경을 쓰고 이름도 다르니 사람들이 몰랐다. 근데 SNS상에 김새론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후 ‘김새론이냐’며 해고 통보를 받았다. 그런 일이 반복되니 고민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명세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배우 복귀에 대한 꿈도 놓지 않았다"며 "아르바이트하면서 촬영 스케줄을 맞추는 것도 쉽지 않으니 지인들이랑 합정동 인근에 카페를 차리고 싶다는 계획을 전했다. 근처로 이사하겠다는 말도 했다. 경제적으로 안정을 찾으면 연기에도 도움이 될 듯해 나 역시 응원했던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고인에게는 아르바이트뿐 아니라 연예계 복귀도 쉽지 않은 일이었다. 김새론은 지난해 4월 연극 ‘동치미’로 다시 배우로서의 활동을 준비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음주운전 사고를 낸 고인의 복귀를 탐탁지 않아 했고 부정 여론이 형성됐다. 결국 김새론은 하차 의사를 밝혔다. 당시 '동치미' 관계자는 "(부정 여론으로 인한 하차가) 아니다. 그런 이유는 전혀 없다"며 "김새론의 체력적인 문제가 뒷받침되지 않아 못하겠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체력이 너무 안 좋아서 계속 함께할지 말지에 대한 논의가 있던 상황이고 하차로 최종 결정이 났다. (김새론은) 정말 열심히 한 배우고 (연기를) 하고 싶은 열정으로 임해 왔다”고 밝혔다. 김새론은 어렸을 때부터 아역 배우로 활동하며 가장 역할을 해왔다. 어머니가 엄해 사춘기를 겪으며 엇나가기 시작했고 미성년자 시절 술, 담배 논란도 불거졌다. 음주운전 사고 후 작품이 끊기면서 생활고에 시달렸다. 또 아르바이트, 연예계 복귀 등도 벽에 부딪히면서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6시 20분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5.02.17

토스뱅크, 다큐 '웹툰노동' 유튜브 조회 수 160만 돌파 토스뱅크는 다큐멘터리 ‘웹툰노동: 현세계에서 보조작가로 살아가기(이하 ’웹툰노동')'가 유튜브 조회 수 160만 뷰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웹툰 보조작가의 권리 보호와 공정한 계약 문화를 조명하는 캠페인 '웹툰 보조작가 with Toss Bank'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해당 영상에는 좋아요 4000건 이상, 댓글 400건 이상이 달렸다. 오프라인 캠페인도 진행했다.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성수동 무비랜드에서 진행한 '웹툰 보조작가 with Toss Bank' 캠페인은 사전 신청 시작 9분 만에 전체 매진됐다. 무비랜드에서는 켄 로치 감독의 영화와 함께 '웹툰노동' 다큐멘터리를 상영했다. 2층 전시존에서는 캠페인의 취지와 공정한 계약의 필요성을 담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토스뱅크는 웹툰 업계의 공정한 계약 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시와 협업해 '서울시 웹툰 보조작가 표준 계약서' 서비스를 도입했다. 토스뱅크의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에 해당 표준 계약서를 디지털화해 제공하고 있다. 웹툰 보조작가뿐만 아니라 서울시 표준 계약서에 기반한 간병인 고용 계약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웹툰 보조작가를 위한 공정한 계약 문화 확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 생활의 근간이 되는 고용 및 근로 환경에서 건전한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2.06

‘가나’, 디저트 하우스 신제품 3종 출시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의 ‘가나’가 초콜릿 디저트로써 브랜딩 강화를 위해 ‘가나 디저트 하우스’ 브랜드를 선보인다. 가나 디저트 하우스는 깊고 진한 풍미를 전달하는 가나산 카카오를 베이스로 만든 케이크, 빵,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세상 모든 초콜릿 디저트’ 브랜드를 표방한다. 먼저 선보이는 신제품은 ▲’쇼콜라 케이크’, ▲’헤이즐넛 케이크’, ▲’쇼콜라 카스테라’ 등 디저트 3종이다. 소비자 조사에서 디저트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종류로 케이크 및 빵 등이 높은 응답을 받아 베이커리 제품을 우선 선보인다. 프리미엄 베이커리에 어울리는 초콜릿 풍미를 구현하기 위해 약 10개월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쳤다. 50년 가나 초콜릿의 ‘빈투바(Bean to Bar, 카카오 원두부터 완제품까지 직접 가공하는 방식)’ 노하우를 접목해 케이크 속에 초콜릿이 그대로 녹아든 듯 부드럽고 진한 필링(빵 등에 채워진 소)을 완성했다. 쇼콜라 케이크는 지난해 3월 ‘가나 초콜릿 하우스’ 서울 성수동 팝업스토어에서 운영했던 디저트 메뉴로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부드러운 초콜릿 필링이 속을 꽉 채우고 있는 프리미엄 파운드 케이크다. 첫 입부터 입안 가득 진한 가나 카카오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헤이즐넛 케이크는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한 메뉴다. 소비자 조사에서 초콜릿과 함께 즐기고 싶은 견과류로 선정된 ‘헤이즐넛’ 맛을 초콜릿과 함께 선보인다. 쇼콜라 카스테라는 가나산 카카오의 진한 풍미가 느껴지는 초콜릿과 정통 카스테라 레시피의 부드러운 식감이 조화로운 맛이다. 국내산 꿀이 더해졌다. 가나 디저트 하우스는 3종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구색의 초콜릿 디저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2021년부터 가나는 초콜릿을 넘어 디저트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하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가나 초콜릿 하우스’ 팝업스토어를 2022년부터 3년 연속 운영하며 디저트로써 초콜릿을 즐기는 방식을 소개했다. 또, 2023년에는 상위 브랜드 ‘프리미엄 가나’를 선보이며 초콜릿 디저트 포지셔닝을 강화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출시 50주년을 맞은 가나 초콜릿의 헤리티지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디저트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나를 위한 작은 사치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로 육성하고자 다양한 론칭 프로모션 및 경품 이벤트 등을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2025.02.05

GS25, '오징어 게임' 상품 판매량 250만 개, 팝업 3만 명 방문 GS25의 '오징어 게임' 시즌2 협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GS25가 성수동 ‘도어투성수’ 매장에서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운영한 '오징어 게임' 팝업스토어에 총 3만 명이 방문했다. 지금까지 ‘도어투성수’에서 진행한 40회 팝업스토어 중 방문 인원 기준 가장 많다. 지난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는 1일 방문객 기준으로 가장 많은 인원인 2,047명이 방문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선보인 '오징어 게임' 협업 상품은 지난 17일 기준 250만 개가 판매됐다. '오징어 게임' 시그니처 상품인 ‘랜덤달고나’는 시즌 공개일 전후 일주일간 판매량을 비교한 결과 판매량이 3배나 늘었다. 매출액이 가장 높은 상품은 ‘영희네 추억의 도시락’으로 '오징어 게임' 시즌2 4화에 참가자들 식사로 제공된 도시락을 구현한 상품이다. 콘텐츠 공개 이후인 이달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해 1위에 올랐다. 반찬으로 구성된 ▲소시지 ▲치킨너겟 ▲떡갈비를 <오징어 게임> 상징과 같은 ○△□ 모양으로 만들어 재미를 더했다. 도시락 외에도 영희의 부릅뜬 눈이 돋보이는 핫팩과 달고나 맛 생크림빵, 롤케이크, 팝콘 등 디저트 상품, 에너지 음료와 팝콘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요즘 소비자들은 콘텐츠 경험을 상품으로 강화하고, 상품을 SNS 콘텐츠로 재창조하며 콘텐츠와 쇼핑을 연결하기 원한다”라며 “GS25는 '흑백요리사', '오징어 게임' 등을 통해 축적한 콘텐츠 커머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올해도 소비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재미와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