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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에 대한 통합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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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SM 주가조작 혐의' 김범수 1심 무죄…"수사 방식이 진실 왜곡" SM엔터테인먼트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아 재판을 받은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전 경영쇄신위원장)이 1심 무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는 21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센터장의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와, 행위자와 법인을 함께 처벌하는 양벌규정에 따라 기소된 주식회사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주식 공개매수 기간 중 카카오의 대규모 장내 매수가 시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만으로는 시세조종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카카오 매수 주문의 시간 간격 등을 살펴봤을 때 시세 조종성 주문과는 차이가 있으며, 시세에 인위적인 조작을 가해 정상적 시장가격보다 높은 수준으로 고정할 목적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재판부는 당시 시장에서 하이브의 공개매수 기간이 끝난 뒤에도 SM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는 점을 들어 카카오의 주식 매수가 시세조종이 아닌 물량 확보 목적이었다는 피고인들의 진술이 합당하다고 판단했다. 검찰의 주장과는 다르게 당시 카카오 측에 SM 경영권 인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카카오 투자테이블에서 은밀한 경영권 인수가 정해지거나 공개매수 저지 논의·시세조종 공모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재판부는 “카카오와 원아시아파트너스가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시세조종을 위해 공모했다는 이준호 전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의 진술이 공소사실에 부합하는 사실상 유일한 증거”라며 이를 허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씨는 이 사건뿐만 아니라 별건으로도 조사를 받았고, 수 차례 구속영장이 청구돼 극심한 심리적 압박을 받았다"라며 "별건 압수수색 이후 이전 진술을 번복하고 공소사실에 부합하는 취지로 진술을 했다"라고 했다. 또 "이씨는 공소사실에 부합하는 진술을 하고 리니언시(자진신고자 감면제도)를 신청했고 그 결과 이 사건에서 기소되지 않았다"라며 "수사와 재판에서 벗어나고자 (허위 진술을 할) 동기와 이유가 명확하다"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무죄를 주문한 뒤에도 검찰 수사에 대해 비판하는 발언을 했다. 재판부는 "앞서 말했듯 이씨의 진술이 없었다면 피고인들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고 일부는 구속도 안 됐을 것"이라며 "이씨는 허위 진술을 했고 그것이 이런 결과를 낳았다"고 지적했다. 또 "본건과 별다른 관련성 없는 별건을 강도 높게 수사하면서 (다른 사건을) 수사하는 방식은 진실을 왜곡할 수 있다. 수사 주체가 어디든 이제 (이런 방식이) 지양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 펀드를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기소된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 지모씨는 유죄가 인정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이 선고됐다. 한편 무죄 선고를 받은 김 센터장은 취재진에 "오랜 시간 꼼꼼히 자료를 챙겨봐 주시고 이와 같은 결론에 이르게 해주신 재판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그동안 카카오에 드리워진 주가조작과 시세조종이라는 그늘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카카오 측도 "2년 8개월간 이어진 수사와 재판으로 카카오 그룹은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특히 급격한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하기 힘들었던 점은 뼈아프다. 이를 만회하고 주어진 사회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김 센터장은 2023년 2월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주가를 공개매수가보다 높게 고정하는 방식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지난해 8월 구속기소됐다. 김 센터장은 지난해 10월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 청구가 인용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았다. 검찰이 같은 해 12월 석방을 취소해달라며 항고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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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시간 전

미국 국방부 청사
美, ‘전략광물 10억달러 비축’ 추진 미국 국방부가 코발트, 안티모니, 탄탈럼, 스칸듐 등 방위산업 핵심광물을 비축하기 위해 최대 10억달러(약 1조4천억원) 규모의 조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2일(현지시간) “미국이 중국의 핵심광물 수출 제한 강화에 대응해 자국 중심의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번 계획은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광물 전략(critical minerals strategy)’의 일환으로, 과거 비축 대상이 아니던 일부 금속까지 포함됐다. 미 국방부 직속 국방군수국(DLA)이 조달 의사를 밝힌 품목은 코발트(최대 5억달러), 안티모니(2억4천500만달러), 탄탈럼(1억달러), 스칸듐(4천500만달러) 등이며, 여기에 희토류, 텅스텐, 비스무트, 인듐 등의 확보도 추가로 검토되고 있다. ‘중국 의존 탈피’ 노선 강화핵심광물은 전투기·미사일·레이더·통신체계 등 모든 군사 기술의 근간을 이루는 자원이다. FT는 “중국이 희토류와 관련 기술의 수출을 통제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사실상 ‘전략광물 안보’ 경쟁에 뛰어든 셈”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중국산 희토류와 관련 제품에 10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방산업계 관계자는 “미국 정부가 광물 자급률을 높이고 생산 인프라를 확충하려는 의지를 명확히 드러냈다”며 “서방 국가들의 광물 비축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점차 집중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감세법안 통한 예산 뒷받침트럼프 행정부의 감세법안에는 핵심광물 확보와 관련된 예산 75억달러가 포함돼 있다. 이 중 20억달러는 국방부 비축 자금으로 배정됐으며, 2026년 말부터 2027년 초까지 집행될 예정이다. 또 공급망 투자에 50억달러, 민간투자 촉진용 국방부 신용 프로그램에 5억달러가 추가로 책정됐다.현재 DLA는 전국 비축 창고에 합금·금속·광석·귀금속 등 수십 종의 자원을 보관 중이며, 2023년 기준 비축 자산 가치는 약 13억달러로 추정된다. 공급 과열·가격 급등 우려도한편 시장에서는 미국의 대규모 비축 전략이 단기적으로 원자재 시장의 수급 불균형과 가격 급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예컨대 미 국방부가 확보를 검토 중인 인듐 222t은 미국의 지난해 전체 소비량(250t)에 거의 근접한 수준이다.원자재 분석업체 아거스미디어의 크리스티나 벨다 연구원은 “미국이 단기간에 이 조달 목표를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요청 물량 상당수가 미국의 연간 생산량과 수입량을 초과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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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2

유럽연합(EU)이 역내 철강 산업 보호를 명분으로 철강 수입 쿼터를 절반가량 줄이고, 초과 물량에 부과되는 관세를 두 배로 인상할 계획을 밝히면서 국내 철강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韓, 작년 EU에 380만t 무관세 수출…EU 쿼터 축소에 ‘초긴장’ EU, 철강 수입 쿼터 47% 축소·관세 50% 인상 추진유럽연합(EU)이 역내 철강 산업 보호를 명분으로 철강 수입 쿼터를 절반가량 줄이고, 초과 물량에 부과되는 관세를 두 배로 인상할 계획을 밝히면서 국내 철강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발표한 ‘철강산업 보호 규정안’에서 수입 철강 제품의 무관세 쿼터를 연 3천53만t에서 1천830만t으로 47% 축소하고, 쿼터 외 수입 물량에 대해 현행 25% 관세를 50%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국 철강, 연 380만t 수출…직격탄 우려한국은 지난해 EU에 약 380만t의 철강 제품을 수출했다. 이 중 약 263만t은 국가별 쿼터를, 나머지는 글로벌 쿼터를 활용해 전량 무관세로 수출됐다.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한국에 배정된 수출 물량이 절반 가까이 줄고, 글로벌 쿼터도 축소될 가능성이 커 수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미국 이어 EU까지…관세 이중 충격”미국이 올해 3월 철강 수입품 관세를 25%에서 50%로 인상한 데 이어, EU마저 유사한 조치를 검토하면서 업계는 “엎친 데 덮친 격”이라는 반응이다. 한 철강업계 관계자는 “미국의 고관세 영향으로 수출이 급감한 상황에서 EU까지 쿼터를 줄이면 생산·수익 모두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수출 감소세 이어지는 국내 철강 산업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은 5월 -12.4%, 6월 -8.2%, 7월 -3.0%, 8월 -15.4% 등으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 8월부터 냉장고·변압기·전선 등 400여 종의 파생상품에까지 50% 관세를 적용하면서 전방위 수출 부진이 심화되고 있다. 세계적 공급 과잉과 국내 건설 경기 둔화가 겹치며 업계는 이중고에 직면했다. 정부·업계, EU 개별 협상에 기대다만 EU가 “국가별 쿼터는 추후 개별 협상을 통해 확정하겠다”고 밝히면서 정부와 업계는 협상 여지를 기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EU가 FTA 체결국에 대한 우대 고려 방침을 명시했다”며 “양자 협의를 통해 한국의 이익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EU 통상 담당 집행위원과의 회담을 통해 우려를 전달하고, 업계와 협력해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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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8

한강을 낀 서울 아파트 단지 전경
한강벨트 과열에 서울 아파트 15억 초과 고가 거래 다시 늘었다 비강남권 중심으로 고가 거래 급증6·27 대출 규제 이후 주춤했던 서울의 15억 원 초과 고가 아파트 거래가 9월 들어 다시 늘었다. 중고가 단지가 밀집한 성동·마포 등 한강벨트 지역의 활발한 거래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9월 서울 아파트 거래 5천186건 중 15억 원 초과 거래는 21.1%(1천70건)로, 8월의 17.0% 대비 4%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규제 전 매수’ 수요 몰리며 신고가 잇따라9·7대책 이후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비강남 한강벨트 지역에서 ‘규제 전에 사두자’는 매수세가 몰렸다. 성동구 금호동 e편한세상 금호파크힐스 전용 59.9㎡는 20억5천만 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마포구 아현동 래미안푸르지오1단지 전용 59.9㎡도 21억5천만 원으로 실거래가 20억 원을 넘겼다. 현지 중개업계는 “토허제 지정 전 전세를 낀 매수자가 몰리고 있다”며 “매물 부족으로 높은 호가에도 거래가 성사된다”고 말했다. 15억∼30억 구간 거래 비중 19.4%…강남 초고가 감소15억 초과30억 이하 거래 비중은 19.4%로 전월(14.6%)보다 5%포인트 가까이 증가했다. 반면 30억 초과50억 이하 거래는 1.5%로 줄었고, 50억 원 이상 초고가 거래도 0.2%로 감소했다. 강남권이 대출 규제 직격탄을 맞으며 거래가 위축된 반면, 비강남권은 갭투자 수요가 몰리며 활기를 띠는 양상이다. 9억 이하 중저가 거래는 다시 줄어한편 9억 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은 9월 42.6%로, 대출 규제 시행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7월에는 46.7%, 8월에는 50.7%로 절반을 넘겼으나, 9월 들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시장에서는 “중저가보다는 규제 전 매수 가능한 중고가 물량으로 수요가 이동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정부, 추가 규제 가능성 검토 중정부는 지난 9·7대책에서 규제지역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50%에서 40%로 낮췄고, 공공사업이 없는 단일 행정구역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마포의 한 공인중개사는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 매수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며 “현재 거래 증가는 선제 매수세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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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8

원·달러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약 4개월여 만에 1400원대로 마감했다 /나노 바나나 제작
원·달러 환율 4개월 만에 1400원…강달러 흐름 시작?원·달러 환율이 4개월여 만에 다시 1400원을 넘어섰다. 유럽 경기지표 부진과 미국 중앙은행의 신중한 통화정책 기조가 겹치면서 달러 강세 압력이 확대된 영향이다. 전문가들은 단기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지만 네고 물량과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환율 상단을 제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5일 서울외국환중개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403원에 최종 호가됐다. 스와프포인트 -2.05원을 반영하면 이날 서울외환시장은 전일 종가 1397.50원보다 7.55원 오른 수준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됐다. 같은 날 새벽 2시 원·달러 환율은 1403.8원에 마감하며 지난 5월16일 이후 처음으로 야간장 종가 기준 1400원을 넘어섰다. 장중 한때는 1405.5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5월14일 이후 최고치다. 환율 급등 배경에는 독일 기업심리 악화에 따른 유로 약세와 달러 강세가 자리했다. 독일 Ifo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9월 기업환경지수는 87.7로 시장 예상치 89.4와 전달 수치 89.0을 모두 밑돌았다. 여기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추가 금리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면서 미국 국채금리가 오르고 달러 강세 압력은 더욱 커졌다. 파월 의장은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위험은 상방에 고용 위험은 하방에 치우쳤다고 언급하며 정책 방향 전환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스테이트스트리트의 마빈 로 선임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달러가 주요 10개국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지만 여전히 박스권에 머물러 있다고 평가했다. 뉴욕 증시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사상 최고치 경신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고평가 논란이 불거진 영향이다.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버블 우려가 더해지며 투자심리도 약화했다. 이에 따라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외국인 투자자 매수세가 위축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우리은행은 이날 보고서에서 달러 강세와 위험자산 선호 약화, 역내 달러 실수요 우위를 배경으로 환율이 13981406원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수입업체 결제와 해외투자 관련 환전 수요가 달러 매수세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험적으로 1390원 이상에서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오기 시작했다”며 “현재 1400원 수준에서는 네고 물량이 유입돼 과도한 달러 매수 심리를 억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인 1400원을 돌파한 만큼 다음 상단은 1420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환율이 2개월간의 박스권인 13701400원을 뚫었다”며 “원화 약세 압력이 대내외적으로 겹쳤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미투자 협상 불안감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매파적 발언이 강달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단기 조정 가능성도 제시됐다. 문 연구원은 “미국 8월 개인소비지수(PCE) 가격지수 둔화 가능성, 추석 연휴 전 집중될 네고 물량, 다음 달 초 발표될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노동시장 둔화 신호 등이 환율 상승세를 제약할 요인”이라고 꼽았다. 그러나 "대미투자 협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한 환율 상방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인 1400원을 넘어선 만큼 당국의 속도 조절 개입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당국 개입 경계감이 상승 속도를 제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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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5

케데헌
'케데헌 신라면' 맛은?…농심몰 19일 10시 한정판매 농심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헌트릭스 캐릭터를 제품 용기에 입힌 한정판 신라면을 19일 2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농심이 지난달부터 시작한 '케데헌'과 협업한 신라면을 판매하는 것으로, 농심몰에서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제품에는 포장에 헌트릭스 멤버인 루미, 미라, 조이 캐릭터가 반영된 소컵 6개로 구성됐다. 농심이 지난달 29일 1차 출시한 한정판 제품은 1분 40초 만에 매진됐다. 농심 관계자는 "1차 판매 수량인 1천개보다 많은 물량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앞서 농심은 신라면과 새우깡, 신라면 툼바 만능소스의 제품 포장에 케데헌에 등장한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 호랑이 더피 등 캐릭터를 적용한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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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6

농산물
농산물 유통비용, 2030년까지 10% 낮추기로…온라인 도매시장 확대 정부가 농산물 유통비용을 2030년까지 10% 낮추기로 했다.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 규모도 2030년까지 전체의 절반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농산물 소비자 가격에서 생산자가 받는 가격을 제외한 '유통비용' 비율은 2023년 기준 49.2%로 10년 전보다 4.2%포인트 높아졌다. 배추·무 등 일부 농산물의 유통 비용률은 60∼70% 가량이다. 정부는 주요 유통경로인 도매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고 공공성을 높일 방침이다. 정부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을 개정해 도매법인의 지정 취소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현재도 임의로 도매법인 지정 취소는 가능하지만 지금까지 도매법인이 평가에서 실적 부진 등급을 받아 지정이 취소된 사례는 없었다. 정부는 상대평가를 강화하고 모든 지표를 계량화하는 등 도매법인 평가 체계를 개편하고 생산자, 소비자가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도매법인이 경매를 진행하고 생산자로부터 받는 7% 수수료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정부는 도매법인의 위탁 수수료율을 인하할 방침이다. 법인 영업이익률이 일정 수준 이상이면 다음 해 수수료를 인하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한다. 국내 최대 농수산물 거래 시장인 가락시장의 도매법인들은 영업이익률이 20%대로 높다. 정부는 농안법을 개정해 출하자를 지원하는 등 도매법인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공익기금을 조성할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가격 급락 시 출하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출하 가격 보전제(가칭)도 도입할 예정이다. 가격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경매 일변도에서 벗어나 예약형 정가·수의 매매를 도입하기로 했다. 시장 반입 전 물량, 가격 등을 협상한 후 매매하는 방식이다. 거래 당일 시장 내 수요·반입량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경매 제도는 가격 변동성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정부는 생산자가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출하할 수 있도록 주요 품목 전자송품장 작성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또 농산물 유통의 온라인 거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플랫폼에서 거래 체결 후 소비지로 직접 배송하는 온라인 거래 중심 유통구조로 개편할 계획이다. 생산자와 수요처를 직접 연결하는 온라인 도매시장은 현재 전체 도매거래의 6%를 취급한다. 이 비율을 2030년까지 50%까지 높이는 것이 목표다. 거래 규모 연간 20억원 이상인 개인·법인 사업자만 참가할 수 있게 했던 요건은 삭제하기로 했다. 산지 스마트화로 유통·물류의 효율성도 높인다. 주요 품목 주산지 중심으로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이하 APC)를 2030년까지 300개로 늘릴 계획이다. 또 소비자가 가격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개발해 보급한다. 기후 위기에도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 및 유통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과수·시설채소 스마트 생산단지를 2030년까지 120곳 조성할 예정이다. 출하 조절 품목을 사과·배에서 노지채소까지 확대하고 비축 역량을 높이는 등 공급 불안 대응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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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5

쌀
쌀값 작년보다 20% 비싸…가마당 22만원 돌파 쌀값이 치솟아 4년 만에 한 가마당 22만원을 웃돌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양곡(벼) 2만5천t(톤)을 추가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5일 기준 산지 쌀값은 20㎏당 5만5810원으로 직전 조사인 지난달 25일보다 1180원 올랐다. 4년 만에 쌀 한 가마(80㎏) 가격이 22만원을 넘었다. 쌀 소매가격은 20㎏당 평균 6만1천원을 웃돈다. 이는 작년보다 20%가량 비싼 가격이다. 농식품부는 햅쌀(중만생종)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10월 중순까지 지역에 따라 1∼2주일 간 원료곡이 부족할 것으로 판단해 정부양곡 추가 공급을 결정했다. 농식품부는 8월 25일부터 정부양곡 3만t을 공급했는데 2주 만에 공급 물량 절반이 판매됐다. 남은 물량도 앞으로 2주 정도면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특히 조생종 수확 시기에 비가 잦아 출하가 늦어지는 바람에 구곡에 대한 산지 유통업체의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재고가 예상보다 부족한 상황이라고 농식품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추가로 2만5천t을 대여 방식으로 공급해 산지 유통업체의 원료곡(벼) 확보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정부양곡 공급을 희망하는 업체는 농협경제지주 웹사이트 공지에 따라 희망 물량을 제출하면 대상 업체의 지난해 쌀 판매량 비중을 감안해 대여 물량을 19일부터 공급한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공급하는 정부 양곡은 벼로 재판매하는 것을 제한하고, 다음 달 17일까지 쌀로 판매하도록 했다. 정부양곡을 공급받은 업체는 올해 신곡을 내년 3월까지 정부 창고로 반납하면 된다. 반납 물량은 올해 8월 평균 산지 쌀값, 올해 수확기 쌀값, 도정수율 등을 고려해 추후 결정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농식품부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 처음으로 출연해 쌀 수급에 관해 설명했다. 송 장관은 다음 달 중순부터 햅쌀이 본격적으로 출하될 것이라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쌀값이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업인들은 수확기에 쌀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할 수도 있다면서, 정부가 수확기 가격 안정을 위해 이전의 공매와 다른 대여 방식으로 쌀을 공급한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시장에 쌀을 빌려주고 신곡이 생산되면 신곡으로 돌려받는다. 신곡의 수급 안정에 도움 될 것"이라면서 "변치 않는 주식인 쌀의 수급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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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2

kt
KT 이용자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가능성…"100% 보상책 강구" KT가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한 이용자 5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김영섭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어 무단 소액결제 피해 사태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했다. 김 대표는 "최근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관계 당국과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며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IMSI는 가입자마다 부여된 고유의 번호, 유심(USIM)에 저장되는 개인정보를 뜻한다.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에서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경우가 5561명으로 파악됐다. KT는 해당 이용자들에게는 이날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다. 또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KT는 충분한 유심 물량을 확보했고, 24시간 전담 고객센터를 개설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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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글로벌 자금 흐름이 정반대 양상을 보이며 가상자산 시장의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나노바나나
기업은 ‘디지털 금’ 사재기하는데... 지갑닫는 개미들?미국 나스닥 상장사들이 수조원대 자금을 투입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매집하는 가운데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는 눈에 띄게 위축되고 있다. 글로벌 자금 흐름이 정반대 양상을 보이며 가상자산 시장의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5일 가상자산 업계와 시장 통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 스트래티지는 지난주 4048 BTC를 추가 매입했다. 매입가는 개당 약 11만981달러이며 총 매입액은 4억4400만달러 약 6180억원이다. 이로써 스트래티지의 보유량은 63만6505 BTC에 이르렀다. 누적 투자금은 470억달러 약 65조원로 평균 단가는 7만3765달러다. 올해 초 이후 현재까지 25.7%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 투자에 집중하는 비트마인 역시 같은 기간 15만3075 ETH를 추가 확보했다. 총 매입액은 약 6억6220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9211억원으로 집계됐다. 보유 물량은 186만6974 ETH로 늘어나며 글로벌 2위 보유 기업에 올랐다. 샤프링크 게이밍도 질세라 3만9008 ETH를 사들여 총 83만7230 ETH를 보유하게 됐다. 기업들이 가상자산을 사들이는 이유는 자산 성격의 차이에 따른 전략적 목적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총 발행량이 2100만개로 제한돼 있어 인플레이션과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현금 가치 하락을 방어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으로 평가된다. 반면 이더리움은 탈중앙화 금융 웹3 인공지능 토큰화 등 차세대 인터넷 인프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 미래 성장성을 선점하려는 투자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반면 같은 시기 국내 시장은 침체된 분위기다. 코인게코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국내 5대 거래소의 거래대금은 1361억9518만달러였다. 직전달 1602억3098만달러 대비 크게 줄었다. 국내 거래대금 감소의 주요 원인은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약세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달 12만달러를 돌파했으나 한 달 말 10만달러 선까지 밀려났다. 이더리움도 4900달러에서 4400달러로 내려앉았으며 리플을 비롯한 다른 알트코인들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알트코인 거래 비중이 높은 국내 시장 특성상 약세가 곧 거래대금 위축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계절적 요인도 영향을 미쳤다. 8월과 9월은 전통적으로 위험자산 약세가 나타나는 시기다. 양현경 iM증권 연구원은 “9월은 미국 연방정부 회계연도 종료 시점으로 기관들이 투자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며 현금 비중을 확대하는 경향이 있다”며 “펀드 리밸런싱과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맞물려 주식과 비트코인 모두 계절적 약세를 겪는다”고 설명했다. 기관들이 장기 재무전략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편입하거나 이더리움 생태계 확장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는 것과 달리 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단기 시세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매수세를 줄이고 있는 셈이다. 다만 오는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이뤄질 경우 글로벌 유동성이 위험자산으로 다시 흘러들 가능성이 있어 반등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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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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