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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피자가게 살인사건 피의자 신상 공개…41세 김동원 서울 관악구 피자가게에서 흉기로 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의 신상 정보가 공개됐다. 서울경찰청은 16일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피의자 41세 김동원씨의 신원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의 중대성, 범행의 잔인성이 인정되고 범행 증거도 충분하며 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씨 역시 공개 결정에 이의가 없다는 의사를 표했다. 신상 정보는 내달 16일까지 서울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관악구 조원동에서 피자가게를 운영하던 김씨는 3일 프랜차이즈 본사 직원과 인테리어 업자 부녀 등 3명을 주방에 있던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스스로도 목숨을 끊으려다 다쳐 일주일간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10일 퇴원한 김씨는 직후 경찰에 체포됐다. 김씨의 범행 동기는 인테리어 관련 갈등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를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14시간 전

'관악구 칼부림 살인' 피의자 법원 도착…"죄송합니다" 서울 관악구 피자가게에서 흉기로 본사 직원과 인테리어 업자 부녀 등 3명을 살해한 업주 A(41)씨가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오후 3시 살인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영장실질심사 전 파란색 모자와 흰색 마스크 차림으로 법원에 도착한 A씨는 '피해자 유족에게 할 말이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울먹이며 "죄송합니다"라고 답했다. '왜 흉기를 휘둘렀느냐', '인테리어 사업 관련 갈등이 있었던 게 맞느냐', ‘본사 측 갑질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3일 관악구 조원동에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피자가게에서 본사 직원 B(49)씨, 인테리어 업자이자 부녀지간인 C(60)씨와 D(32)씨 등 3명에게 주방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스스로도 목숨을 끊으려던 A씨는 일주일 동안 병원에서 치료받고 10일 퇴원해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체포 후 이뤄진 피의자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사건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인테리어 관련 시비 중에 3명을 칼로 찔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전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25.09.12

서울대병원 노조, 17일 총파업…"전공의 공백 메웠지만 '토사구팽'" 서울대병원 노동조합(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 서울대병원분회)은 5∼9일 진행한 쟁의행위(총파업) 찬반투표가 93.58%의 찬성률로 가결됐다며 17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발표했다. 노조에 따르면 투표에는 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강남센터 조합원 2895명(투표율 85.30%)이 참여했다. 찬성은 2709명(93.58%), 반대는 181명(6.25%), 무효표는 5명(0.17%)이었다. 노조는 지난해부터 1년 6개월간 이어진 전공의 집단행동 상황에서 대다수 부서의 인력은 줄어들었음에도 환자 중증도는 상승해 필수 인력의 노동 강도가 세지고 환자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총인건비제 시행으로 서울대병원 직원의 실질 임금은 지속적으로 하락, 입사 5년차 이후 직원들은 사실상 국립대병원 중 최하위 임금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 필수인력 충원·임금체계 개편 ▲ 병원의 보건복지부 이관 ▲ 총인건비제 개선 등을 요구했다. 간호사인 권지은 서울대병원 교섭단장은 "지난 1년 6개월간 전공의 공백을 대신했던 진료지원 간호사들은 일방적으로 부서배치를 받는 등 그야말로 '토사구팽' 당하고 있다"면서 "병원에서는 전공의들이 돌아왔다고 피자를 돌리고 있던데, 병원을 지킨 노동자들은 병원에 대체 무엇이냐. 병원은 모든 직종이 협업해야 돌아갈 수 있는 곳"이라고 비판했다. 박나래 서울대병원 분회장은 "그간 공공의료의 개념은 낯설었지만, 이제는 많은 국민들이 의료는 상품이 아니며 누구나 아프면 평등하게 누려야 할 권리라고 인식하고 있다"며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시작으로 노동조건 개선과 의료공공성 요구를 걸고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의료연대본부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외에도 강원대·경북대·충북대병원 분회 등이 노동쟁의 조정절차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이후 노동위원회 조정이 불성립하고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찬성이 나오면 연대는 17일 공동파업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2025.09.10

소비쿠폰 1주일 만에 소상공인 매출 2% 늘어…안경 57%·옷 28%↑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풀린 지 1주일 만에 소상공인 매출이 전 주 대비 2%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안경원 매출이 한 주 새 57% 뛰었고, 패션·의류, 외식업종도 20%대 증가했다. 4일 한국신용데이터(KCD)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배포가 시작된 한 주(7월 21일∼27일) 동안 전국 소상공인 평균 카드 매출액은 전 주 대비 2.2% 늘었다. KCD가 소상공인 사업장 38만2207곳의 카드 매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안경원 업종 매출이 전 주 대비 56.8% 치솟아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패션·의류업 매출도 28.4% 늘었고, 면 요리 전문점(25.5%), 외국어학원(24.2%), 피자(23.7%), 초밥·롤 전문점(22.4%), 미용업(21.2%), 스포츠·레저용품(19.9%) 등도 매출액 증가 폭이 컸다. 유통업 매출은 12% 늘었으나, 서비스업 매출은 3% 감소했다. KCD 관계자는 "폭염과 7월 말 휴가 기간이 겹치면서 서비스업 매출이 반등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서비스업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5.1%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경남(9.4%), 전북(7.5%), 강원(6.6%), 충남(5.8%), 울산(5.8%), 대구(5.7%) 등에서 전 주 대비 매출 증가 폭이 컸던 반면 서울(-4.0%)과 제주(-0.8%)는 매출이 감소했다. 강예원 KCD 데이터 총괄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시행 직후부터 소상공인 매출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 "유통, 외식, 미용 분야 등 생활 밀착 업종에서 뚜렷한 매출의 변화가 나타난 만큼 정책이 더 많은 골목상권 회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신청·지급이 시작된 소비쿠폰은 사업 개시 11일째인 같은 달 31일 오전 11시 기준 전 국민의 90%인 약 4555만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에게 지급된 소비쿠폰 규모는 8조2371억원이다.

2025.08.04

SKT, 1조원대 '고객 보상·정보보호 강화' 대책…위약금 면제 받아들여 SK텔레콤이 해킹 사태에 대한 책임으로 1조원대 고객 보상 및 정보보호 강화 대책을 내놓고 정부의 위약금 면제 요구도 수용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8월 요금 50% 할인, 매월 데이터 추가 제공 등 5천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와 함께 향후 5년간 총 7천억원 규모를 투자한다는 내용의 정보보호 혁신안을 발표했다. SKT는 침해 사고가 일어난 4월 18일 24시 기준으로 가입 약정이 남은 가입자 중 침해사고 이후 해지했거나 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가입자를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한다. 약정이 남아있는 가입자도 단말 지원금 또는 선택약정할인 대금을 반환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단말기 할부금은 단말기 자체를 할부로 구매한 것이어서 위약금 면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SK텔레콤은 '고객 감사 패키지'에 따라 이달 15일 0시 기준 SKT와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가입자 약 2400만명을 대상으로 별도 신청 절차 없이 8월 통신 요금을 50% 할인하기로 했다. 또,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전 고객에게 매월 데이터 50GB를 추가 제공하며 뚜레쥬르, 도미노피자, 파리바게뜨 등 주요 제휴사와 제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침해 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이 해지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가입할 경우에는 별도 절차 없이 가입 연수, 멤버십 등급을 원상복구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정보보호 투자액을 향후 5년간 7천억원 규모로 끌어올려 국내 통신·플랫폼 기업 중 최대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인력을 영입하고 내부 전담 인력을 육성하는 등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한다. 최신 사이버 위협까지 대응 가능한 세계적인 수준의 모바일 단말 보안 솔루션 '짐페리움'을 모든 가입자에게 하반기부터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해킹 사고로 유심 복제 피해가 일어날 경우 외부 기관과 피해 보상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도입하고 사이버 침해 관련 기업 보험 한도를 기존 10억에서 1천억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정보보호 기금 100억원을 출연해 국내 정보보호 생태계 활성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SKT 이사회에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고 회사 보안 상태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레드팀을 신설하고, 정부 조사에서 고객관리망 보안만 책임지고 네트워크 보안을 소홀히 했다고 지적받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조직을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재편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 대상을 이동통신 인프라 및 시스템으로 확대하고, 공공기관에 한해 의무 시행 중인 개인정보 영향 평가도 적용할 계획이다. SKT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사이버 보안 프레임워크(CSF)를 바탕으로 현재 보안 체계를 분석, 3년 뒤 국내 최고 수준에 도달하고 5년 후에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유영상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고,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4

[사색의 창] “아, 그거 이름이 뭐더라?!” “그거 뭐더라?” 하면 어떤 ‘그거’가 떠오를까?어제 먹었던 ‘그거’, 그때 봤던 ‘그거’, 딱히 뜻은 없지만 일단 붙이는 ‘그거’, 너랑 나랑 다 알지만 입 밖으로는 안 꺼내는 ‘그거’, 지금 내가 설명하고 있는 ‘그거’ 등등 세상에는 우리가 말하는 수많은 그것들이 있지만, 오늘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름은 모르지만 보면 딱 아는 그거> 되겠다. 예를 들어 시력검사를 할 때 보는 ‘C’모양의 도형처럼 분명 무엇인지 알고 있지만 이름은 모르는ㅡ때로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ㅡ것들에 대한 것이다. (아, 그 도형의 이름은 ‘란돌트 고리’다.) 한 번 궁금증을 가지기 시작하니 온갖 것들이 새롭게 보여 하루에 하나씩 발견하자는 마음으로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의 정식 명칭을 알고 있는지 생각해보며 생활을 해 보았다. (찾아낸 모두가 참고한 서적에 나와 있어 새로운 발견은 없었다.)1일차.*업무 중에 무심코 집어든 집게를 보고 생각한다. 서류를 집어서 철사로 된 손잡이까지 닫으면 이중으로 고정할 수 있는 이 녀석은 뭐라고 부를까? 정답은 ‘바인더클립’, ‘더블클립’, ‘폴드오버클립’ 정도가 정식 명칭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알고보니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물건이라고 한다. 누군지 몰라도 참 잘 만들었다. *퇴근길에 전봇대를 보니 마치 전깃줄에 사탕을 꿰어둔 듯한 모양의 회색 뭉치가 보인다. 저 물건의 이름은 ‘뚱딴지’ 또는 ‘애자’라고 한다. 둘 중 어떤 이름도 어감이 좋지 않지만 그 두 명칭 외에 다른 명칭은 찾을 수 없다. ‘전기가 새어나가는 걸 막는 장치’라고 부를 수도 없는 노릇이고 참 곤란하다. 2일차.*욕실청소를 하다가 구석에 세워둔 뚫어뻥을 발견했다. 근데 이거 이름이 뚫어뻥일 리가 없는데? 청소하다말고 핸드폰을 집어든다. 나와 같은 의문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데 놀랍게도 국어사전에 정식으로 등록된 명칭이 없다. 영어로는 ‘플런저plunger’라고 한다. 3일차.*신발끈 끝을 보면 단단한 부분이 있어 구멍에 넣기 용이하도록 되어있다. 모 영화에서는 “플루겔바인더 같은 이상한 이름일 거야.”라는 대사로 유명한 그거다. 이 그거의 이름은 ‘애글릿aglet’이라고 한다. 옛 프랑스어 aiguillette(바늘)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4일차.*애정하는 피자집에서 피자를 주문했다. 배달받은 피자박스를 열자마자 눈에 띄는 흰색의 삼발이. 이것의 이름은 ‘피자 세이버pizza saver’. 종이박스가 열과 습기에 의해 가라앉으면 피자 위로 주저앉겠지만 피자 세이버의 존재로 인해 그런 대참사는 막을 수 있다. 이름 그대로 피자의 구원자 그리고 내 식탁의 구원자. 그 외.*겨울철에 가로수를 보면 옷을 입고 있는데, “옷 입었네.”라거나 “해충 모았다가 봄 되면 태우는 것”이라고 생각은 해봤어도 그 옷의 이름을 궁금해했던 적은 없을 것이다. (실제로 필자는 궁금했던 적이 없다.) 볏짚으로 만든 이 옷은 ‘잠복소’라고 부른다.글의 끝에서야 고백한다. 신발 뒤에 달린 고리마저 이름이 있을 줄은 몰랐다. (힐 풀 탭heel pull tab이라고 한다.)며칠 간 둘러보니 ‘이걸 왜 몰랐지?’싶은 친숙한 물건도 있었고, ‘이것도 모르고 살았네.’라고 생각할 만큼 소소한 물건도 있었다. 가만 보니 생활에 꽤나 깊게 들어와 있는데 신경을 쓰지 않았던 탓에 이름을 몰랐던 것이다. 이제 이 주제로 칼럼을 작성하였으니 많은 것들에 관심을 갖고 살아가게 될 텐데 궁금한 게 많다고 혼나지는 않길 바라본다. - 이 칼럼은 서적 <그거 사전>에서 영감을 받고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2025.06.30

한국파파존스 고객정보 유출 사고…"관리 소홀로 심려 끼쳐"피자 프랜차이즈 한국파파존스에서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파파존스는 26일 입장문에서 "일부 고객 정보가 외부에 노출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을 발견했다"며 "노출 정보는 고객명과 연락처, 주소 등이며 카드 정보의 경우 카드번호 16자리 중 일부가 마스킹(가림) 처리된 상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날 신고 접수된 건에 대해 즉각 조치했으며 현재 모든 보완 작업을 완료해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파존스는 "관리 소홀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보다 철저한 개인정보 관리 매뉴얼을 구축하고 보안 시스템을 전면 점검해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강도 높은 안전성 점검을 시행하겠다"고 했다. 또 "구체적인 피해 발생 여부를 파악하고 확인된 피해가 있다면 신속히 고객에게 안내한 뒤 적절한 보호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구체적인 유출 경위와 피해규모, 기술적·관리적 안전조치 의무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또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따른 개인정보 보유·이용 기간을 초과해 주문정보를 보관한 부분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확인해 법 위반 발견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파파존스는 홈페이지 소스코드 관리 소홀로 2017년 1월부터 이름과 전화번호, 주소 등 고객 주문정보가 온라인상에 노출된 것을 확인하고 전날 오후 개인정보위에 신고했다.

2025.06.26

KT 멤버십, 포인트 한도 없애고 제휴처 확대KT(대표이사 김영섭)가 5월 8일부터 멤버십 포인트 한도를 폐지하고 제휴처를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KT멤버십은 VVIP등급 15만 점, VIP 12만 점, 골드 10만 점, 실버 7만 점, 화이트 5만 점으로 연간 할인한도를 제공하고 있다. 5월 8일부터는 등급별 포인트 한도를 없애, 고객이 보다 자유롭게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 단, 등급 요건 및 제휴사별 이용 조건은 기존과 동일하다.이번 개편으로 VVIP 등급 고객은 연간 15만 점 한도 내에서만 혜택을 이용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매월 3만 원 이상의 ‘VVIP초이스’ 혜택을 활용하면서 영화·외식 등 상시혜택을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일반 등급 고객도 별도 포인트 적립 활동 없이 쇼핑·카페·베이커리 등 다양한 제휴 브랜드 혜택을 누릴 수 있다..KT는 5월 한정으로 매월 15일부터 말일까지 진행하는 '달.달.혜택'을 한층 강화한다.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외식, 테마파크 제휴사 혜택을 강화했으며, ‘패밀리 컬렉션’의 제휴 혜택은 모두 중복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 외 파리바게뜨·롯데시네마 등을 포함한 20여 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KT는 상반기 동안 여가·외식 분야 및 생활밀착형 브랜드를 중심으로 신규 혜택을 확대한다. 4월에는 반올림피자, 롯데렌터카 '차방정(차량방문정비서비스)', ‘착한 의사’ 등, 5월에는 여가·쇼핑 분야에 상시혜택을 추가해 상반기까지 10개 이상의 새로운 제휴처를 선보인다. 또한 KT는 VIP 고객 대상 특화 혜택을 강화하고 멤버십 전용 커머스 '마들랜'의 생활밀착형 상품도 연내 확대한다. 문화 혜택으로는 4월 ‘거룩한 밤’, 5월 ‘미션임파서블’ 영화 시사회 이벤트와 함께 5월 ‘워너 브롱크호스트’ 도슨트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KT 서비스Product본부장 김영걸 상무는 "KT 멤버십은 고객이 이용하기 편한 서비스와 차별화된 혜택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개편을 통해 멤버십 혜택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전 연령·등급 고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7

차별화된 경쟁력 보여주는 ‘시그니처’ 메뉴…파파존스 '수퍼 파파스' 등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의 경쟁이 점차 심화됨에 따라 각 브랜드는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단순한 대표 메뉴를 넘어, 시그니처 메뉴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과 충성 고객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안정적 매출과 성장을 이끄는 브랜드의 핵심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의 ‘수퍼 파파스’는 시그니처 메뉴가 곧 브랜드의 경쟁력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수퍼 파파스의 2024년 한 해 판매량은 559만 판 이상으로 하루 평균 약 1만5300판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영업시간(오전 11시- 오후 10시) 기준 약 2.59초당 1판씩 팔린 셈으로 대체 불가한 대표 메뉴임을 입증했다. ‘수퍼 파파스’는 파파존스가 브랜드 철학을 담아 야심차게 완성한 피자다. 72시간 저온 숙성한 쫄깃한 도우 위에 수확 후 단 6시간 만에 가공해 신선함을 살린 토마토 소스, 풍부한 고기와 채소 토핑으로 여느 콤비네이션 피자와는 다른 맛과 풍미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시그니처 메뉴인 ‘투움바 파스타’를 기반으로 한 신메뉴를 출시하며 라인업 확장에 나섰다. 아웃백의 상징적인 메뉴로 자리매김한 투움바 파스타는 지난해 약 250만 개 이상 판매됐다. 버거 프랜차이즈 업계도 시그니처 메뉴의 인기를 활용한 다양한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싸이버거’의 인기를 기반으로 대표적인 버거 프랜차이즈로 성장한 맘스터치는 시그니처 메뉴를 활용한 라인업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에드워드 리 싸이버거’는 첫 주차 판매량이 예측치를 328% 초과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버거킹은 한국 진출 40주년을 맞아 기존 ‘와퍼’를 리뉴얼한 ‘뉴와퍼’를 출시, 2개월 만에 400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시그니처 메뉴의 위력을 입증했다. 업계 관계자는 “시그니처 메뉴는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로, 최근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라며, “판매량이 높은 기존 메뉴의 인기를 유지하는 동시에 변화하는 고객 취향을 반영한 ‘차세대 시그니처 메뉴’ 개발과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이라고 전했다.

2025.03.25

매드포갈릭, 어린이 고객 위한 ‘해피 키즈 데이’ 운영 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가 운영하는 모두의 다이닝 매드포갈릭(대표 윤다예)이 어린이 고객을 위한 ‘해피 키즈 데이’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매드포갈릭 측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외식 경험과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해피 키즈 데이’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해피 키즈 데이’는 매드포갈릭의 자사 멤버십 M CLUB 회원과 함께 전국 매드포갈릭 매장을 방문한 만 12세 미만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매드포갈릭 놀이용 키즈 스티커’ 증정 및 생일 기념 아이스크림 무료 제공 등을 포함하고 있다. ‘매드포갈릭 놀이용 키즈 스티커’는 매드포갈릭 매장이 그려진 일러스트 스티커판 위에 매드깜빠뉴와 갈릭 스노잉 피자 등 대표 메뉴들의 실사 이미지로 만들어진 스티커를 붙여 테이블을 마음껏 꾸며볼 수 있도록 구성된 제품으로 여러 번 붙였다 뗄 수 있는 리무버블 스티커로 제작돼 활용도를 높였다. 해당 제품은 전국 매장에서 재고 소진 시까지 제공된다. 또한, 생일을 맞은 어린이 고객에게는 부드럽고 달콤한 ‘바닐라 아이스크림’도 무료로 1개 제공한다. 증빙자료 제시 후 이용 가능하며, 생일 당일을 기준으로 전후 7일씩, 총 15일간 혜택이 제공된다. 엠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모두의 다이닝’이라는 브랜드 방향성과 같이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대표적인 외식 공간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해피 키즈 데이’로 가족 단위 고객들이 더욱 즐겁고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컬쳐드 이탈리안 레스토랑 매드포갈릭은 올해 고객 중심의 혜택을 목표로 자사 멤버십 M CLUB을 전면 개편했다. 방문 횟수 및 결제 누적 금액에 따른 리워즈 혜택은 물론, 가족 고객을 위한 ‘매드 패밀리 데이’를 운영하며 다자녀, 다문화 가정 및 3대 이상이 함께 방문하는 고객에게 매월 ‘매드 글레이즈드 립’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5.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