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다.
전국 장맛비…최대 80㎜ 비에 돌풍·천둥번개 동반시간 이미지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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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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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사전투표소 설치
지방선거 사전투표 내일부터 이틀간 실시…전국 어디서나 가능 2026 전국동시지방선거 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29일부터 이틀간 전국에서 실시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는 유권자가 29∼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투표를 위해서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생년월일과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모바일 신분증도 사용할 수 있지만 캡처 이미지나 저장된 사진 파일은 인정되지 않으며, 현장에서 앱을 직접 실행해 확인받아야 한다. 대부분 지역 투표용지 7장이번 지방선거에서 대부분 지역 유권자는 투표용지 7장을 받는다.세종과 제주 유권자는 각각 4장을 받으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지는 지역은 투표용지가 1장 추가돼 최대 8장을 받게 된다.관내 사전투표자는 기표 후 투표함에 바로 넣으면 되지만, 관외 사전투표자는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합한 뒤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기표는 반드시 투표소에 비치된 기표용구를 사용해야 한다. 개인 도장이나 필기구 등을 사용할 경우 무효표 처리된다.또 한 명의 후보자에게만 기표해야 유효표로 인정되며, 두 명 이상에게 기표하거나 기표란을 벗어나 찍으면 무효표가 된다. 투표지 촬영 금지…CCTV 24시간 공개투표소 내부에서 인증사진을 찍거나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는 금지된다.다만 투표소 건물 밖에서는 표지판이나 포토존 등을 활용한 인증사진 촬영이 가능하다.선관위는 사전투표함 보관장소를 CCTV로 24시간 공개하고, 시·도 선관위 청사의 대형 화면을 통해 누구나 보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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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8

KTX 탑승일정 변경 문의 북적
코레일 “28일 열차운행률 82.3%”…전날보다 소폭 회복 코레일 은 28일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여파로 일부 열차 운행을 계속 조정한다고 밝혔다.코레일에 따르면 28일 전체 열차 운행 횟수는 평시 683회 가운데 562회로, 121회가 중지됐다. 전체 운행률은 82.3%로 집계돼 전날 80.8%보다 소폭 상승했다.고속열차인 KTX와 KTX-이음은 평소 331회 가운데 255회만 운행한다. 운행률은 약 77.0% 수준으로 예상됐다.현재 운행 중단 구간은 행신역∼서울역, 서울역∼청량리역이다. ITX·무궁화호도 일부 축소 운행ITX-새마을·ITX-마음과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평소 352회 가운데 307회만 운행한다. 운행률은 87.2% 수준으로 전날과 동일하다.ITX-새마을과 ITX-마음은 경부·호남·전라선에서 서울역·용산역·수원역을 오가는 방식으로 조정 운행된다.무궁화호는 경부·호남·전라선 모두 대전역과 서대전역까지만 운행한다.코레일은 운행이 조정된 승차권 환불 시 위약금은 부과되지 않으며, 신용카드 결제 승차권은 자동 환불 처리된다고 설명했다.또 서울시 복구 작업 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 계획이 추가로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코레일은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를 통해 열차 운행 상황을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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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8

도넛 모양 화장품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도넛·마카롱 아닙니다”…식품 모양 화장품 부당광고 95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 가 도넛·마카롱·젤리 등 실제 식품처럼 보이도록 제작된 화장품 관련 부당광고 95건을 적발했다.식약처는 27일 온라인상에서 유통되는 식품 형태 화장품 광고를 점검한 결과, 소비자가 실제 음식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사례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현행 화장품법은 식품의 형태·냄새·색깔·포장 등을 모방해 섭취 가능성이 있는 화장품의 제조·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도넛·포도·치즈 모양까지 등장적발 제품 가운데 가장 많은 유형은 인체 세정용 화장비누로 68건이었다. 이어 입욕제 22건, 보디클렌저 2건 등이 뒤를 이었다.식약처가 공개한 사례에는 도넛과 마카롱뿐 아니라 포도, 치즈, 달걀 형태 제품도 포함됐다. 시각적으로 실제 식품과 매우 유사해 영유아나 어린이가 오인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식약처는 방송통신심의 관련 기관에 광고 차단을 요청했으며, 판매 업체들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 후 행정처분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또 문제가 된 제품은 회수·폐기 조치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시정명령도 내릴 계획이다. “섭취 시 신체장애 우려”식약처는 화장품 오인 섭취에 대한 소비자 주의도 당부했다.식약처 관계자는 “화장품을 먹을 경우 구토나 복통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신체장애 우려도 있다”며 “영유아와 어린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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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7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로 일부 열차 운행 중단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여파…120여개 KTX 운행 중지·구간 변경 코레일 이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여파로 27일 첫차부터 KTX와 일반열차 일부 운행을 중지하거나 운행 구간을 조정했다.전날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구조물이 낙하하면서 서울역∼신촌역 구간 전차선이 손상됐고, 이로 인해 단전이 발생했다.사고 영향으로 서울역을 기준으로 북쪽 구간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다. 코레일은 복구에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이날도 서울∼행신역 KTX 운행과 경의선 서울∼수색 구간 운행을 중단했다. 경부·호남 KTX 일부만 운행현재 경부선 KTX는 서울∼부산역 구간만, 호남선 KTX는 용산∼목포·여수EXPO역 구간만 운행 중이다.또 강릉·중앙선 KTX는 청량리∼강릉, 청량리∼부전 구간만 운행한다.이 과정에서 평소 무정차 통과하던 일부 역에도 임시 정차가 이뤄지면서 지연 운행 가능성도 커졌다.코레일에 따르면 경부선·호남선·경전선·동해선·전라선 등 KTX 120여개 열차의 운행이 중지되거나 운행 구간이 변경됐다.SNS에는 밤사이 운행 중지 안내를 받은 승객들의 불편 사례도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무궁화호·ITX도 운행 축소일반열차 운행도 대폭 조정됐다.경부선 무궁화호는 대전∼부산역, 호남선 무궁화호는 서대전∼목포·여수EXPO역, 장항선은 익산∼천안역 구간만 운행한다.모든 ITX-새마을과 ITX-마음 열차는 수원역에서 출발·도착하도록 변경됐다.다만 수도권 전철 1호선 과 경의중앙선 은 정상 운행 중이다. 경의선은 문산∼수색 구간만 운행하고 서울∼수색 구간은 중단됐다.코레일은 복구 완료 후 전차선과 레일, 신호 설비 등을 점검해 정상 운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코레일은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를 통해 열차 운행 상황을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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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7

헤비업로더 주거지 압수수색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웹하드에 불법영상물 85만점 유통…‘헤비업로더’ 9명 검찰 송치 영화와 방송 콘텐츠 등 불법영상물 85만여점을 웹하드에 유통한 이른바 ‘헤비업로더’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수사당국은 범죄 피해액이 약 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9명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이들은 총 48개의 웹하드 계정을 이용해 영화와 방송물 등 영상 콘텐츠 85만6천여점을 불법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수사 결과 이들은 매크로 프로그램을 활용해 대량 업로드를 반복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A씨는 혼자 15개 웹하드 사이트를 이용해 약 62만점의 불법영상물을 유통한 것으로 파악됐다.수사당국은 이들의 불법 유통으로 인한 저작권 피해 규모를 약 100억원 수준으로 추산했다. 매크로 활용해 반복 업로드…범죄수익 1억2천만원피의자들은 대부분 무직자나 주부 등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불법 유통을 통해 얻은 약 1억2천만원 규모의 범죄수익을 생활비와 유흥비 등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수사는 한국저작권보호원이 운영하는 저작권침해종합대응시스템을 통해 상습 업로드 정황이 포착되면서 시작됐다.이후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가 전자기록 분석을 통해 피의자 신원을 특정해 검거에 성공했다.문체부는 불법영상물 유통을 사실상 방조하면서 수익을 얻은 웹하드 업체들에 대한 수사도 확대할 방침이다.문체부 관계자는 “상습적이고 영리적인 저작권 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벌금형과 함께 범죄수익 몰수·추징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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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6

레오 14세 교황
교황 “AI 인간 지배 막아야”…“또 다른 바벨탑 건설 포기하라” 레오 14세 교황이 즉위 후 첫 회칙에서 인공지능(AI)이 인간을 지배하는 시대를 경고하며 “또 하나의 바벨탑 건설을 포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AI와 디지털 경제가 전쟁과 노동 착취,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내놓았다.교황은 25일 바티칸 시노드 강당에서 첫 회칙인 마니피카 후마니타스(Magnifica Humanitas·위대한 인간성)을 직접 발표했다. 회칙은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에게 전달되는 교황의 최고 권위 문헌이다.이번 회칙에서 교황이 가장 강조한 표현은 ‘AI 무장해제’였다. AI 기술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권력과 기업이 AI를 통해 인간 사회를 지배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의미다.교황은 “모두가 또 하나의 바벨탑 건설을 포기하고 공동선을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성경 속 바벨탑처럼 기술 권력이 인간 오만의 상징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경고다. “정당한 전쟁 이론은 시대에 뒤떨어져”회칙에는 AI 시대 전쟁에 대한 강한 문제의식도 담겼다. 교황은 허위 정보와 알고리즘, 이분법적 서사가 전쟁을 문화적으로 정당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정당한 전쟁’ 이론은 시대에 뒤떨어졌다”며 “무력과 폭력, 무기의 사용은 관계의 빈곤을 반영한다”고 비판했다.특히 일부 자율무기 체계는 이미 인간 통제를 넘어서는 수준에 접근하고 있다고 우려했다.교황은 디지털 플랫폼과 데이터, 알고리즘, 기술 인프라를 ‘보편적 재화’로 봐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현재 디지털 권력이 국가보다 거대 기술기업에 집중되면서 의존과 배제,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는 판단이다.그는 “AI와 로봇 시대에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에만 의존하는 것은 더 이상 가능하지 않다”며 정치권과 국제사회가 기술 독점 감시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보이지 않는 노동 착취…새로운 형태의 노예제”교황은 디지털 경제 구조 자체가 ‘보이지 않는 노동’ 위에 세워져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데이터 라벨링과 모델 훈련 같은 작업에 수백만 명의 조용한 노동이 동원되고 있다”며 “희토류 채굴 현장의 가혹한 노동 역시 새로운 형태의 노예제”라고 말했다.이어 “윤리적인 AI를 만드는 일은 결국 새로운 노예제와 싸우는 문제”라고 강조했다.이번 회칙 발표 행사에는 Anthropic 공동창업자인 크리스토퍼 올라도 참석했다. 앤트로픽은 AI 기술의 군사·감시 활용 제한 문제를 두고 미국 행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기업이다.올라는 “최첨단 AI 연구소들은 상업적 압박과 윤리 사이에서 끊임없이 충돌한다”며 외부 감시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번 회칙은 노동권과 사회 정의를 강조했던 레오 13세의 회칙 레룸 노바룸 발표 135주년에 맞춰 공개됐다. 레오 14세가 자신의 교황명을 ‘레오’로 정한 배경에도 노동과 기술, 사회 정의에 대한 문제의식이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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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6

전국에 돌풍·천둥번개 동반한 비
전국에 돌풍·천둥번개 동반한 비…남부지방 최대 150㎜ 폭우 기상청 에 따르면 화요일인 2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와 전남권에서 시작한 비는 낮부터 전국으로 확대돼 27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이 10∼60㎜다. 광주·전남은 30∼80㎜, 많은 곳은 전남 남해안 기준 12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전북은 20∼60㎜, 부산·울산·경남과 제주도는 50∼100㎜ 수준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는 최대 15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될 수 있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해상에서는 제주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남해서부 동쪽 먼바다와 남해동부 먼바다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앞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0.5∼2.0m, 서해 0.5∼1.5m 수준으로 예보됐다. 먼바다 파고는 남해 최대 3.5m, 서해 최대 2.5m, 동해 최대 2.0m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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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6

타투샵에서 작업 중인 타투이스트
대법 "비의료인 문신, 무면허 의료행위 아냐"…34년만 판례변경 대법원 이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무면허 의료행위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1992년 이후 유지돼 온 ‘문신=의료행위’ 판례가 34년 만에 변경됐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1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모씨와 백모씨 사건 상고심에서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돌려보냈다.대법원은 “의료행위란 질병의 예방·치료를 위해 의학적 전문지식에 기초한 시행과 관리가 필요한 행위”라며 “문신 시술은 의료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재판부는 문신이 전문 의료인이 등장하기 전부터 광범위하게 이뤄졌고 의학·의술과 구별되는 독자적 직역으로 발전해왔다고 설명했다.또 일반적인 서화문신(레터링 문신)과 미용문신은 질병 예방·치료 목적과 직접 관련 없이 시행돼 왔다고 밝혔다.대법원은 문신 시술이 문신 관련 미적 감각과 경험이 필요한 영역일 뿐, 의료인 수준의 전문 의학 지식이 반드시 요구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아울러 문신 기계 안전성이 개선됐고 위생 관리 제도도 강화됐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문신은 문화…개성 표현 수단”대법원은 시대 변화도 판례 변경 배경으로 들었다.재판부는 “문신은 더 이상 일부 집단의 전유물이 아니라 일반인이 자연스럽게 접하는 문화로 자리 잡았다”며 다양한 사회·문화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또 “문신 시술을 하려는 사람의 직업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 문신 시술을 받으려는 사람의 행복추구권과 표현의 자유 등 헌법상 기본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방향으로 의료법을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의료인 자격 취득을 요구하는 것은 사실상 비의료인의 문신 행위를 금지하는 것과 같고, 직업 선택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할 수 있다는 취지다.특히 서화문신에 대해 대법원은 “삶의 중요한 기억과 추억, 종교적 신념, 좌우명 등을 신체에 표현하는 행위”라며 개인의 사회적 인격 표현 수단이라는 점도 강조했다.이번 사건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던 박씨는 두피문신 시술을, 백씨는 패션잡화 판매점에서 레터링 문신 시술을 했다가 재판에 넘겨졌다.1·2심은 기존 대법원 판례에 따라 벌금형을 선고했다.헌법재판소 역시 과거 의료인만 문신 시술을 허용한 의료법 조항에 대해 여러 차례 합헌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문신업계 “상식적인 판결” 환영지난해 9월 국회를 통과한 문신사법은 내년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다만 이번 판결로 대법원은 문신사법 시행 이전 현행 의료법 체계에서도 비의료인 문신 시술 자체를 처벌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재판부는 다만 “문신 시술 과정에서 상해를 입히거나 공중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경우 형사처벌 가능성까지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문신업계는 즉각 환영 입장을 밝혔다.타투유니온 측은 “상식적인 이야기를 한 판결”이라며 “문신사법 통과 이후에도 신고와 경찰 조사가 이어졌는데 그런 위험에서 벗어나게 됐다”고 평가했다.대법원,문신시술,타투이스트,문신사법,전원합의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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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2

전남 순천시 옥천동 옥천교 인근에서 한 시민이 양산을 쓰고 걷고 있다
펄펄 끓는 바다에 올여름도 '찜통·땡볕' 예상 기상청 이 올여름(6∼8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북인도양과 북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예년보다 높은 상태가 이어지면서 지난해와 비슷한 ‘찜통더위’와 ‘땡볕더위’가 반복될 가능성이 제기된다.기상청은 22일 발표한 3개월 전망에서 6월과 7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을 각각 60%로 제시했다. 8월 역시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로 나타났다.세계기상기구(WMO) 다중모델앙상블 선도센터가 한국 기상청과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등 12개국 기후예측모델 525개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올여름 한반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은 58∼76%로 분석됐다. “고기압 이불 덮인 듯한 더위 가능성”기상청은 북인도양과 북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높다는 점을 핵심 원인으로 지목했다.북인도양 수온 상승으로 대류 활동이 강해지면 대기파동 영향으로 우리나라 동쪽에 고기압성 순환이 발달하게 된다.여기에 북태평양의 높은 해수면 온도가 고기압 세력을 유지시키면서 한반도로 고온다습한 남풍이 유입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설명이다.실제로 최근 여름철에는 강한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 남동쪽에 자리 잡으며 뜨겁고 습한 공기를 지속적으로 밀어 넣는 현상이 반복됐다.기상청은 ‘북대서양 양의 삼극자 패턴’ 지속 가능성도 올여름 폭염 전망의 배경으로 꼽았다.이 패턴이 형성되면 한반도 상공에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돼 햇볕을 막는 구름이 줄고 일사량이 늘어나 ‘땡볕더위’가 나타나기 쉽다.또 하강기류에 따른 단열승온 현상으로 기온이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엘니뇨 가능성…“슈퍼 엘니뇨” 전망도기상청은 올여름 열대 중·동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점차 높아지며 엘니뇨가 발생할 가능성도 크다고 분석했다.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등은 이번 엘니뇨가 가을 무렵 ‘슈퍼 엘니뇨’ 수준까지 강해질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현재 우리나라 주변 바다 역시 이미 예년보다 높은 수온 상태다.기상청은 동해와 남해, 서해 모두 올여름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우세하다고 전망했다.우리 주변 바다가 뜨거워지면 수증기 유입이 늘어나 더위뿐 아니라 집중호우 가능성도 커진다.기상청은 6∼7월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확률과 비슷할 확률을 각각 40%로 제시했다. 8월은 평년과 비슷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분석했다.또 올여름 한반도 영향 태풍 수는 평년 수준인 평균 2.5개 안팎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기상청은 기후변화 영향으로 ‘예년보다 더운 여름’이 점차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실제로 최근 53년간 우리나라 평균기온은 6월 1.7도, 7월 1.3도, 8월 1.4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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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2

 문서화 인쇄 폰트 크기 '석방' 활동가 2명 귀국…"이스라엘군이 여러 차례 구타"(종합) 송고시간 2026-05-22 07:57  "가자지구 다시 갈 계획…정부가 막아도 가고싶은 곳 갈 권리 있어"   인천공항 도착한 김아현, 김동현씨
'석방' 활동가 2명 귀국…"이스라엘군이 여러 차례 구타" 인천국제공항 에 22일 오전 가자지구행 구호선에 탑승했다가 이스라엘군에 나포됐던 한국인 활동가 2명이 귀국했다.활동가 김아현(활동명 해초)씨와 김동현씨는 이날 오전 6시 23분께 태국 방콕발 항공편을 통해 입국했다.두 사람은 귀국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스라엘군으로부터 폭행과 감금이 있었다고 주장했다.김아현씨는 가자지구로 향한 이유에 대해 “많은 사람이 폭격뿐 아니라 기아로 죽어가고 있다”며 “그곳에 사람이 있기 때문에 중동 정세가 위험하더라도 다시 항해를 시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가자가 해방될 때까지, 그리고 해방 이후에도 팔레스타인과 세계의 고립된 땅들을 계속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씨는 여권이 무효화된 상태와 관련해 “사람은 자신이 가고 싶은 곳으로 이동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부가 법적 절차로 막더라도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다만 그는 “한국 정부는 위험한 중동 정세 속에서도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얼굴 여러 차례 맞아 귀 안 들려” 주장김아현씨는 이스라엘 구금 과정에서 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했다.그는 “제가 탑승한 배가 마지막으로 나포된 배 중 하나였고 당시 이스라엘군이 굉장히 흥분한 상태였다”며 “감옥에 갔을 때 이미 많은 사람이 구타당한 뒤였다”고 말했다.이어 “저도 얼굴을 여러 차례 맞아 현재 왼쪽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상태”라고 주장했다.함께 귀국한 김동현 활동가도 “이스라엘은 공해상에서 무기가 없는 배를 나포하고 민간인을 감금했다”며 “이스라엘이 합법적 조치라고 주장하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두 사람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를 뚫고 구호품을 전달하겠다며 구호선에 탑승했다.김아현씨는 지난 19일 가자지구 인근 해상에서, 김동현씨는 18일 키프로스 인근 해상에서 각각 이스라엘군에 나포됐다.당시 활동가들이 손이 묶인 채 무릎을 꿇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며 국제사회 논란이 일기도 했다.두 사람은 지난 20일 석방됐다.김아현씨는 지난해 10월에도 같은 항해에 참여했다가 체포된 바 있다. 당시 외교부는 여권 반납 명령을 내렸지만 이미 재항해를 위해 출국한 상태여서 여권이 무효화됐다. 이번 귀국은 외교부가 발급한 여행증명서를 통해 이뤄졌다.이들의 활동을 지원해온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항해 한국본부(KFFP)’는 이날 공항 기자회견에서 “이번 항해는 비폭력 평화운동의 결정체”라며 “한국 정부 역시 이 길에 함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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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