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청소기
소비자원 "로봇청소기 소비자 피해 계속 늘어…제품 하자 74.5%"시간 이미지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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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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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사랑단
산림청, ‘2025년 한국숲사랑청소년단 35기’ 대원 모집산림청은 3월 4일부터 4월 15일까지 ‘2025년 한국숲사랑청소년단 35기’ 대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은 1991년부터 운영된 국내 대표적인 청소년 산림교육 단체로, 현재까지 약 77만 명이 참여하며 산림의 가치와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만 7~18세)이다. 선발된 대원들은 △탄소중립 나무심기 △리더십 훈련 전국대회 △어린이 숲리더 △전국 청소년 숲사랑 작품 공모전 △국제 숲탐방 원정대 등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한국숲사랑청소년단 대원에게는 국·공립 자연휴양림 무료입장 혜택이 제공되며, 활동 참여 시 봉사활동확인서 발급 및 우수 대원에 대한 포상 기회도 주어진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산림 보호와 환경 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적극적인 실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모바일 앱 ‘포휴(Forest Human)’를 통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숲사랑청소년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미래 세대가 산림의 가치와 중요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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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7

주삿바늘
"사용한 주삿바늘을 칫솔로 씻어 재사용하는 병원을 제보합니다" 울산의 한 병원에서 사용한 주사기를 칫솔로 씻어 재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A 병원 직원들로부터 받은 제보 내용에 대해 다뤘다. A 병원의 상태는 심각했다. 유통기한이 지난 약품들을 사용하는가 하면 주삿바늘까지 재사용했다. 한 직원은 사용을 마친 주삿바늘을 세면대에서 칫솔로 씻은 뒤 포장 봉투에 다시 넣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제보하기도 했다. 그는 "한 번 몸에 들어갔다 나온 바늘은 폐기하는 게 원칙"이라며 "근데 (A 병원에서는) 그런 것들을 전부 씻어서 말린 뒤 다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주삿바늘을 몇 번이나 재사용했는지 묻자 그는 "망가질 때까지 썼다"며 "바늘은 훼손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보니 그냥 계속 썼다. 난 최대 8개월 동안 재사용하는 걸 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A 병원 측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다. A 병원 관계자는 "일회용품인 주삿바늘을 재사용했다는 건 말도 안 된다"며 "직원 한 명이 병원에서 계속 문제를 일으켰다. 불만을 품은 직원이 영상을 찍어 제보한 것"이라고 밝혔다. A 병원을 조사한 보건소 측은 "현장에서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과 의료기기가 보관돼 있는 것은 확인했다"며 "다만 주삿바늘 재사용 여부는 추가 조사와 검토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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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7

야산에서 유골함을 발견하는 경찰. / 제주동부경찰서
"유골함 훔치고 30억 요구" 파렴치한 중국인, 인터폴 적색 수배제주의 한 사찰 납골당에서 중국인 2명이 유골함을 훔친 뒤 이를 볼모로 거액을 요구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새벽 1시 10분경 40대 중국인 남성 2명이 제주시 한 사찰 납골당에 침입해 유골함 6개를 훔쳤다. 이들은 유골함을 각각 3개씩 나눠 약 1.5km 떨어진 야산에 숨기고 나무껍질을 벗겨 특정 표식을 남긴 후 출국했다. 이들은 범행 직후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해외로 도피했으며, 다음 날인 25일 캄보디아에서 사찰 측에 전화를 걸어 "우리가 유골을 가지고 있다"며 "200만 달러(한화 약 28억 7천만 원)를 주면 돌려주겠다"고 협박했다. 경찰, 유골함 6개 모두 찾아 유족에 인계 납골당 측은 사건 당일인 24일 오전, 유골함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4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색을 벌였고, 26일 숨겨진 유골함 6개를 모두 찾아 유족들에게 인계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18일 무사증 입국을 통해 제주에 들어온 뒤 사찰을 답사하며 유골을 봉안하는 것처럼 행세하며 범행을 사전에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특수절도 및 공갈 등의 혐의로 40대 중국인 남성 2명을 입건하고,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외국인 범죄 증가… 제주 경찰 대응 강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외국인의 제주 방문이 증가하면서 중국인 범죄도 함께 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외국인 범죄 검거 현황은 2019년 732명, 2020년 629명, 2021년 505명, 2022년 516명, 2023년 535명, 2024년 잠정 608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 약 70%가 중국인 범죄로 알려졌다. 경찰은 "납골당 보안 강화를 위해 잠금장치 및 CCTV 설치가 필요하다"며 "피해 발생 시 즉시 112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인터폴과 공조해 도주한 용의자들의 신병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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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7

경찰
광주 도심서 경찰관 흉기 피습…피의자는 실탄 3발 맞고 사망 광주 도심에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총격에 숨졌다. 경찰은 26일 이날 오전 3시 11분쯤 광주 동구 금남로4가역 교차역 인근 인도에서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광주 동부경찰서 금남지구대 B 경감이 50대 남성 A씨로부터 흉기 공격을 당했다고 밝혔다. B 경감은 A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총기를 사용했다. 실탄에 맞은 A씨는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전 4시쯤 사망했다. B 경감도 목 주변과 얼굴을 심하게 다쳐 응급수술을 받고 있다. 당시 B 경감은 동료 순경 1명과 함께 '여성 2명이 귀가 중 신원 불상의 남성에게 쫓기고 있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A씨는 거리에서 경찰과 맞닥뜨리자 종이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난동을 부리며 경찰관들을 위협했다. 경찰은 여러 차례 고지에도 A씨가 흉기를 내려놓지 않자 전기충격총(테이저건)을 쐈고 테이저건이 빗나가자 공포탄을 발포했다. 그 사이 A씨는 2차례 B 경감을 공격했다. 근접 거리에서 두 사람이 뒤엉킨 상태에서 실탄 3발이 발포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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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다이소 자료화면. / MBN
다이소, 건강기능식품 판매 개시… 약사들 반발 거세다이소가 건강기능식품(건기식)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약사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기존 유통 채널과는 다른 초저가 전략이 적용되면서 약국과의 가격 경쟁이 불가피해졌다는 우려가 나온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는 전날부터 전국 200개 매장에서 건기식 판매를 개시했다. 앞서 14일 서울 강남구 매봉역 직영점에서 시범 판매를 진행한 후 판매 매장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다이소에 입점한 제약사는 대웅제약, 종근당건강, 일양약품 등으로 루테인, 오메가3, 비타민D 등 주요 건기식을 공급하고 있다. 일부 제약사들은 소비자 반응을 살피며 추가 입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초저가 판매 전략… 소비자는 환영, 약사는 반발 다이소에서 판매되는 건기식 가격은 3000원에서 5000원 수준으로 형성됐다. 이는 기존 약국에서 판매되는 건기식 한 달분 가격이 평균 2만~3만 원대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낮은 가격이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또한 기존 약국에서 판매되는 건기식이 가격을 명확히 표시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가격 투명성이 확보된 점도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약사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제약사가 약국을 거치지 않고 다이소를 통해 건기식을 판매하는 것은 약국과의 상생을 외면한 행보라는 지적이다. 약사 커뮤니티에는 “성분이나 품질 인증이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라거나 “함량이 기존 제품과 차이가 클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또한 “약국의 뒤통수를 친 제약사 제품을 불매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면서 일부 약사들은 다이소 입점 제약사를 대상으로 불매운동을 검토하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건기식 시장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유통 채널이 등장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며 “하지만 품질과 안전성 논란이 이어질 경우 소비자 신뢰 확보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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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심리치료 '안아드림' 참여자 모집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장학재단은 고속도로 장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2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심리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장학생은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사망한 자의 자녀 및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구분된 자 또는 그의 자녀를 뜻한다. ‘안아드림’은 고속도로 관련 사고 후유증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가족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참여자로 선발되면 3월부터 10월까지 전화ㆍ화상ㆍ방문을 통해 사고 트라우마와 우울증 극복을 위한 맞춤형 정밀 심리상담과 부모ㆍ자녀와의 관계 개선 및 학생을 위한 진로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심리치료 결과 2024년 참여자 23명 중 12명이 심리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약 80%가 도움이 됐다고 답변했다. 참여 방법은 고속도로 장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발송된 SMS을 통해 온라인 사전검사를 실시하면 되고, 고속도로 장학생은 아니지만 장학생 요건을 갖춘 사고 피해자도 고속도로장학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고속도로 관련 사고 피해자의 아픔에 공감하며 상처받은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안아드림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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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5

백종원
백종원, 통조림 햄 이어 맥주 논란…감귤 하나로 750캔 만들었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통조림 햄 고가 논란에 이어 감귤 맥주에 들어간 감귤 함량이 타사 대비 현저히 낮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본코리아 산하 프랜차이즈 연돈볼카츠가 출시한 과일맥주 '감귤오름' 500㎖ 한 캔에는 감귤 착즙액 0.032%, 약 0.16㎖가 함유돼 있다. '감귤오름'은 연돈볼카츠에서 지난 2022년부터 선보인 과일맥주다. 감귤이 개당 120~135㎖의 착즙액이 나오는 걸 감안하면 감귤 하나로 맥주 750캔을 만들 수 있다. 월평균 10만 캔씩 팔렸다고 가정하면 맥주 양조에 쓰인 감귤을 15kg 수준에 불과한 것. '감귤오름'의 부족한 단맛은 대체 감미료인 에리스리톨과 포도당이 대신했다. 지금껏 더본코리아는 '감귤오름'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 맥주'라고 홍보해 왔다. 지역 농가와 상생을 도모한다는 게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호응도 이끌어냈다. 더불어 백종원 대표의 이미지 마케팅 효과도 누렸다. 그러나 '감귤오름'의 감귤 함량을 보면 실제 농가에서 매입한 감귤의 양이 그리 많지 않아 보인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통조림 햄 고가 논란에 이어 또 다른 논란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더본코리아가 출시한 통조림 햄 '빽햄'도 고가에 비해 돼지고기 함량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왔다. 5만1900원에 판매되는 빽햄(200g) 9개 세트는 2만1750원으로 동일 용량의 스팸보다 비쌌다. 돼지고기 함량은 빽햄이 85.42%로 92.37%인 스팸보다 적었다.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자 백 대표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후발주자라 생산 단가가 높아 원가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해명했다. 이어 '빽햄' 돼지고기 함량에 대해선 "200g 기준 고기 함량 차이는 14g 정도인데 고기 원가로 따지면 100원이 안 되는 만큼 100원 아끼자고 그랬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나 통조림 햄에 대한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고 결국 더본코리아는 자사 쇼핑몰 '더본몰'에서 '빽햄' 선물 세트를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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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5

용산구의원
도박판에 있던 '빚쟁이', 알고 보니 국민의힘 용산구의원 서울 용산 국민의힘 소속 구의원이 도박판을 벌이다 덜미가 붙잡혔다. 지난 24일 JT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사이 경기도 광주와 여주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화투패를 쥔 국민의힘 소속 이 모 용산구의원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해 12월 22일 오후 6시쯤 시작된 도박판은 이튿날 새벽 1시 넘어서까지 이어졌다. 판은 이날 외에 다른 날에도 벌어졌다. 이 의원은 다른 누군가로부터 만 원을 건네받기도 했다. 그의 옆에 있는 바구니엔 만 원짜리 20~30여 장이 담겨 있었다. 영상 속 인물이 본인이라 인정한 이 의원은 "나 맞는데 가족들하고 노는 거다. 우리 오빠네 집에서"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해명은 하루 만에 바뀌었다. 이 의원은 "친구 집이었다. 화투를 칠 때 판돈은 없었다. 돈을 건네받은 것도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 이 의원과 함께 화투를 쳤다는 지인 A씨는 "(이 의원이) 따면 10만 원도 딸 때 있고 20만 원도 딸 때 있고 그렇지"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 의원이 돈을 빌리고) 계 타서 갚는다고 그러고 딴 사람들한테 빌리고 빌렸다. 4000만 원에다가 또 2000만 원에다가 거의 1억 원이 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A씨 주장에 대해 "곗돈을 넣느라 생활비가 모자라 돈을 빌린 것"이라며 "4월까지 갚겠다"고 반박했다. 이어 "(기사) 안 내면 안 되냐. 구의원 안 하고 당에 피해 안 가게 하겠다"며 구의원을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현재 국민의힘은 이 의원의 도박 의혹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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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5

신지식인 남종현 그래미 회장
한국지식인협회, 발명왕 남종현 그래미 회장 흉상 제막한국신지식인협회 중앙회(회장 김종백)는 최근 신지식운동 3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지식인이자 세계가 인정하는 발명왕인 남종현 그래미 회장의 흉상을 제작, 기증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1일 남종현발명문화센터 4층 대평홀에서 열린 이날 흉상 기증식에는 김종백 한국신지식인협회 중앙회장과 신지식인이자 발명왕인 남종현 그래미 회장을 비롯, 이종민 협회 수석부회장, 한윤희 수석부회장 등 흉상제작에 참여한 신지식인 임원 및 회원과 대평남종현발명문화대상 수상자들 3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최상락 흉상제작추진위원장의 경과보고와 남종현 회장의 약력소개, 작가인 왕광현 신지식인의 소개, 제막식, 축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백 한국신지식인협회 중앙회장은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신지식인운동 30주년을 맞아 신지식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행사”라며 “전국 1만 여 신지식인들의 마음을 모아 이 자리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어“그 동안 신지식인의 위상을 알리고, 협회의 발전에 큰 힘이 되어주신 남종현 회장님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남종현 회장도 “이렇게 의미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신 한국신지식인협회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발명으로 신지식인의 위상을 드높이고,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신지식인협회는 오는 5월 20일까지 2025년 상반기-제45회 신지식인 발굴 선정 신청을 접수받고 있으며, 인증식은 오는 6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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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5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서 고속도로 공사 중 교량이 붕괴한 모습. / 연합뉴스
천안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 피해 10명 추정충남 천안시 서북구에서 고속도로 공사 중 교량이 붕괴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상을 입었다. 구조 당국은 추가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사고는 25일 오전 9시 49분경 발생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천안 서북구 입장면의 고속도로 고가도로가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곧바로 구조 작업이 시작됐다. 초기 조사에 따르면 교각 위에 설치 중이던 철 구조물 5개가 연쇄적으로 무너지면서 작업자들이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 국가 소방동원령 발령... 대규모 구조 작업 진행소방청은 오전 10시 3분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하지만 사고 규모가 크고 추가 인명 피해가 우려되자 10시 15분에는 '국가 소방동원령' 1호를 발동했다. 이에 따라 경기소방, 충북소방, 중앙119구조본부 등의 구조 인력이 현장으로 급파됐다. 사고 부상자들은 천안 단국대병원, 동탄 한림대병원, 수원 아주대병원 등으로 이송됐다. 현재까지 집계된 인명 피해는 사망 2명, 중상 6명, 경상 1명이다. 매몰된 3명에 대한 수색 작업도 진행 중이다. 중상자 중 추가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사고가 난 곳은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산용인 구간의 교량 공사 현장이다. 교각을 세우고 그 위에 고속도로 상판을 연결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당시 작업 중이던 인부 8~10명이 그대로 추락해 깔린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직후 공개된 영상에는 상판이 붕괴하면서 거대한 먼지 구름이 이는 장면이 담겼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소방청, 경찰청, 충남도, 천안시 등 관련 기관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추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관계 당국은 추가 붕괴 위험이 있는지 조사하는 한편,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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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