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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사고 피해 가정 취업활동 지원 ‘Stand-up’ 참가자 모집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장학재단은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또는 피해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Stand-up’ 프로그램 7기 참가자를 10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Stand-up’은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또는 피해 가정의 자녀가 사회적으로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취업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5년 ‘Stand-up’ 프로그램은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운영한다. 선발된 참가자들에게는 취업 특강(입사지원서 작성법, 취업 트렌드 및 전략 등) 및 개인별 맞춤 컨설팅(입사지원서 피드백, 모의면접 등)을 제공한다. 또한, 수험서 구입비, 온ㆍ오프라인 수강료 및 자격증 응시료 등의 개인별 구직 활동비도 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한국도로공사는 1996년 ‘고속도로장학재단’을 설립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또는 건설‧유지관리 사고 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속도로장학재단 관계자는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또는 피해 가정의 자녀들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때까지 장학재단이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0

정관장, “새로운 시작, 건강은 정관장으로” 행사 정관장이 3월 신학기와 봄 시즌을 맞이하여, 7일부터 20일까지 ‘새로운 시작, 건강은 정관장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정관장은 신학기 자녀 건강을 위해 학생 전용 홍삼 브랜드 ‘아이패스’를 비롯하여, 성장기 어린이들의 균형성장을 위한 ‘홍이장군’, 어린이와 수험생에게 특화된 맞춤형 녹용 제품인 ‘천녹 그로잉’, 천녹 부스팅’ 등 정관장 대표 키즈·청소년 제품 구매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봄철 환절기 시즌을 맞이하여 피로개선에 특화된 ‘홍삼톤’, 여성건강 전문 브랜드 ‘화애락’, 일상 속 마음건강을 위한 ‘기:다림 침향’을 구매한 고객에게도 혜택을 증정한다. ‘홍삼정’과 콤비타의 100% 마누카꿀을 더한 ‘홍삼정X마누카 시그니처 에디션’에도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뿐만 아니라 정관장은 3월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3월 13일(목)부터 3월 15일(토)까지 3일간 프리미엄 캔디 ‘레네세 홍삼캔디’, 뉴트로 디저트로 사랑받는 ‘홍삼양갱’을 비롯하여 여성활력을 위한 ‘화애락 이너제틱’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정관장은 영국 런던대학교에서 발표한 ‘66일 동안 반복하면 습관이 형성된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관리가 일상 속 습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에브리타임 66일 루틴 챌린지’ 이벤트도 마련했다. 정관장의 간편건강 베스트셀러인 ‘에브리타임’ 60포 구매 시 1만원 챌린지 응원 혜택을, 120포 구매 시에는 3만원 챌린지 응원 혜택을 제공하며, 60일 동안 온라인 출석체크 또는 캘린더를 통해 섭취 인증을 완료하면 ‘에브리타임’ 추가 제품과 재구매 쿠폰을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4월 6일(일)까지 전국 정관장 로드샵, 백화점 등에 방문하여 참여할 수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3월은 새학기, 환절기 등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활력이 필요한 시기로, 정관장으로 활기찬 시작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정관장의 맞춤형 제품으로 시즌별 고객들의 건강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6

하나투어, 3.1절 맞아 항저우 임시정부에 기부금 전달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는 지난 1일 중국 항저우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에서 열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에 송미선 대표가 참석해 기부금 30만 위안(한화 약 6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로 주 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 김영준 총영사를 비롯해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 상하이지역 대한민국비자신청센터 센터장, 및 항저우임시정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는 “임시정부 청사는 3.1 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유적지”라며 “이번 행사에서 중국과 국내를 오가며 독립운동에 힘쓴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이 깃든 유적지를 보존하고, 알리는데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중국 내 유적지 보존과 복원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 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 김영준 총영사는 “우리의 독립과 자주정신이 표출된 3.1절을 맞이하여 대한민국 건국의 기초가 된 대한민국임시정부 항저우 기념관의 운영과 유지 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하나투어가 기부하는 것에 대해 관할지 총영사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또한 최근 한국 젊은이들이 상하이를 비롯하여 항저우도 많이 방문하고 있는데, 항저우에 있는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도 방문해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새기며 우리 역사의 한 조각을 생생히 느껴보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기부금은 항저우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의 시설 개선 및 유지 보수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중국 상하이에 이어 저장성 항저우에서 활동했으며, 항저우 임시정부 옛 청사 건물을 현재 임시정부 청사 기념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중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 2일 상하이 한중다문화가정협회가 주관한 “부모님과 함께하는 역사탐방” 행사를 하나투어에서 운영하는 상하이지역 대한민국비자신청센터가 후원했다. 한중 다문화 가정 부모 및 자녀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독립선언문 낭독 및 만세삼창, 윤봉길 의사에 대한 강의, 3.1절 사생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2025.03.04

알렉스, '9세 연하' 아내와 4년 전 파경…뒤늦게 알려져 가수 알렉스(45)가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YTN 뉴스에 따르면 알렉스는 성격 차이로 인해 4년 전 아내와 이별을 택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양측은 협의 이혼으로 원만하게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알렉스는 지난 2018년 1월 9세 연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부산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신부에 대해 30대 초반의 패션 관련 사업가라고 소개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 알렉스는 결혼식 직후 개인 SNS 계정에 "앞으로 잘 살겠다"는 글과 함께 결혼식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알렉스는 지난 2004년 혼성 음악 그룹 '클래지콰이'로 데뷔했다. 이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배우 신애와 가상 부부로 나오며 큰 인기를 끌었다. 
2025.02.28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 별세… 향년 76세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이 26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기고등학교와 육군사관학교(29기)를 졸업한 후 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6포병 여단장, 23사단장, 국방부 정책기획국장, 수도방위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육군 제1야전군사령관, 합참의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군 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2009년 이명박 정부에서 제42대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되었으며, 국방개혁을 추진하는 핵심 인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재임 기간 동안 북한의 잇따른 군사 도발로 인해 리더십이 큰 시험대에 올랐다. 2010년 3월 26일 발생한 천안함 피격 사건과 같은 해 11월 23일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그는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국방부 장관에서 물러난 후에도 군 관련 활동을 활발히 이어갔다. 특히 군인 자녀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기숙형 사립고등학교인 한민고등학교 설립을 주도하며 2011년부터 2016년까지 학교법인 한민학원 이사장을 역임했다. 이 외에도 한국전쟁기념재단 이사장, 육군포병전우회 회장,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 공동대표 등을 맡아 군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고인은 국제 감각이 뛰어난 군인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육사 시절 서독(현 독일)에서 유학한 경험이 있으며, 국제회의에서도 통역 없이 직접 의사소통할 만큼 영어 실력이 뛰어났다. 야전 지휘관뿐만 아니라 정책 및 전략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문무겸비형 군인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월 1일이다. 
2025.02.27

한샘, '쌤페스타' 사전알림신청 이벤트로 기대감 조성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유진)은 3월 4일 오전 10시까지 한샘몰에서 쌤페스타 ‘사전 알림 신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4일부터 31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쌤페스타는 가구∙인테리어∙리빙용품을 총 망라한 한샘의 최대 세일 이벤트다. 이번에는 ‘홈 리프레시’를 주제로 신혼, 이사 고객을 위한 홈 인테리어 상품을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쌤페스타 사전 알림 신청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한샘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전 알림을 신청하면 한샘몰 5000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3명 이상의 친구에게 카카오톡으로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하면 50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한샘은 이번 상반기 쌤페스타에서 다양한 홈 인테리어 상품을 최대 85% 할인한다. ▲국민 수납장으로 불리며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샘키즈 수납장’ ▲신학기를 앞두고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조이S 2 모션데스크’를 비롯한 학생방 가구 ▲침실가구 ’샘베딩’과 서재가구 ‘샘 책장’ 등 봄 맞이 대청소를 돕는 수납 정리 아이템 ▲높은 기밀성을 갖춰 미세먼지 걱정을 덜어주는 한샘 창호 ▲일상의 가치를 높여주는 리빙용품 스테디 셀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2025 한샘 최대 세일 이벤트 쌤페스타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소비자 혜택을 강화하고, 매장에서는 홈 인테리어 상담 서비스도 받아보실 수 있으니 결혼이나 이사를 앞두고 ‘홈 리프레시’가 필요한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2.26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심리치료 '안아드림' 참여자 모집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장학재단은 고속도로 장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2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심리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장학생은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사망한 자의 자녀 및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구분된 자 또는 그의 자녀를 뜻한다. ‘안아드림’은 고속도로 관련 사고 후유증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가족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참여자로 선발되면 3월부터 10월까지 전화ㆍ화상ㆍ방문을 통해 사고 트라우마와 우울증 극복을 위한 맞춤형 정밀 심리상담과 부모ㆍ자녀와의 관계 개선 및 학생을 위한 진로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심리치료 결과 2024년 참여자 23명 중 12명이 심리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약 80%가 도움이 됐다고 답변했다. 참여 방법은 고속도로 장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발송된 SMS을 통해 온라인 사전검사를 실시하면 되고, 고속도로 장학생은 아니지만 장학생 요건을 갖춘 사고 피해자도 고속도로장학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고속도로 관련 사고 피해자의 아픔에 공감하며 상처받은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안아드림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2.25

동국제강그룹, 초등 입학 임직원 자녀 응원 선물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동국씨엠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 107명에 편지와 선물을 전했다. 이번 선물 증정은 ‘초등학교 입학 자녀 돌봄 휴가’와 연계한 이벤트다. 동국제강그룹은 초등 입학 예정 자녀를 둔 임직원이 자녀와 첫 등교를 함께할 수 있도록 자녀 1명당 최소 2일에서 최대 5일간 휴가를 보장한다. 동국제강(대표이사 최삼영)은 임직원 초등학교 입학 자녀 60명에게 보조가방·학용품세트를 담은 선물 꾸러미에 대표이사 응원 편지를 동봉했다. 최삼영 동국제강 사장은 편지를 통해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새로운 시작과 행복한 만남 속에서 즐거운 학교 생활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동국씨엠(대표이사 박상훈)은 임직원 초등학교 입학 자녀 47명에게 어린이 타는 캐리어·네임택과 박상훈 사장 편지를 전했다. 직원 가족 대상 설문을 통해 가장 선호도가 높은 제품을 선물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박상훈 동국씨엠 사장은 편지에서 오인태님의 시 ‘이렇게 세상이 아름다운 것은’을 인용하며, "꽃보다 예쁘고 보석같이 반짝이는 아이들의 행복과, 가족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2025.02.24

[국회 입법리포트]서영석,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 발의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경기 부천갑) 국회의원은 출산과 육아 제도 개선을 위한 ‘남녀고용평등 및 일·가정 양립에 관한 법률’과 ‘고용보험법’의 개정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현행법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모성보호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육아휴직의 대상이 되는 자녀의 연령 및 학령이 제한적이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도 짧아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한, 가족돌봄으로 인한 경력 단절을 예방하고, 근로자의 권리를 보호함으로써 일과 가정생활을 양립할 수 있도록 가족돌봄휴직 및 휴가 제도를 두고 있다. 가족돌봄휴직의 경우 그 사용요건이 엄격하고 휴직 및 휴가의 기간이 무급이어서 노동자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개정안은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연령 또는 학령을 만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의 자녀까지로 확대하고,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기간을 1년 (기본 1 년에 육아휴직 미사용 기간 가산) 에서 2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가족돌봄휴직의 사유에 자녀의 양육을 추가하고, 가족돌봄휴직 및 휴가를 유급으로 하도록 했다. 서영석 의원은 “아이를 가진 모든 부모가 출산과 육아를 보장받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노동 환경을 개선하고, 개선된 노동 환경이 아이를 낳아 키우고 싶은 사회적 문화 형성에 일조할 수 있도록 개정안이 제도적 기반을 튼튼히 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2.24

이지아 부친, 친일파 350억 원대 땅 두고 법적 분쟁 배우 이지아 부친이자 친일파로 분류된 고 김순흥의 아들 김 모 씨가 땅 문제로 형제들과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더팩트는 김 씨가 부친 김순흥이 남긴 350억 원 상당의 토지를 환매하는 과정에서 형, 누나의 인감을 사용해 위임장을 위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지아의 사촌이자 김 씨의 조카인 A씨에 따르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일대에 위치한 해당 토지는 당초 군 부지로 수용됐다. 그러나 지난 2013년 군부대가 안산으로 이전하면서 국방부는 징발재산정리에 관한 특별법 제20조에 따라 피징발자였던 김순흥의 법정 상속인인 자녀들에게 우선 환매권을 부여했다. A씨는 이 토지를 환매하는 과정에서 형제들간의 문제가 불거졌다고 주장했다. 김순흥의 자녀들은 토지 소유권 등을 이용해 개발 사업을 추진하려 했다. 그러나 이들이 알지 못하는 업체와 169억 원 규모의 근저당권이 설정된 계약서가 작성됐다. 이 계약서에 토지주 대표 및 위임인으로 김 씨의 도장이 찍혀 있었다. A씨는 사망한 김순흥의 장남을 제외한 다른 형제들은 토지주 대표를 김 씨를 위임한 적 없으며 지난 2019년 5월 토지에 경매 신청이 들어온 뒤에야 이를 인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형제들은 지난 2020년 11월 김 씨가 토지주 대표로 권한이 없다며 근저당설정등기 말소 소송을 제기했다. 이듬해인 2021년 3월 피고 측이 제출한 서류를 통해 '토지주들이 김 씨를 토지주 대표로 위임한다'는 내용이 담긴 위임장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됐다. A씨는 "김 씨가 토지를 환매하기 위해 필요하다며 가족들로부터 인감도장과 인감증명서를 받아 간 적이 있다. 이를 사용해 위임장을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서류가 위조됐다고 주장했다. 결국 김 씨의 누나이자 A씨의 친모인 B씨는 2022년 3월 김 씨를 사문서 위조와 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로 안양만안경찰서에 고소했다. 그러나 같은 해 7월 불송치 결정이 났고 A씨는 2023년 11월 같은 혐의로 김 씨를 고발했으나 지난해 5월 다시 불송치 결과를 받았다. 검찰의 보완 수사 지시로 송치됐지만 지난 7일 검찰에서도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다. A씨 측은 '혐의 없음' 처분은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아 수사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으로 보고 법원에 재정 신청을 한 상태다. A씨는 과거 김 씨가 사문서 위조로 여러 차례 처분을 받은 적이 있다고도 주장했다. 김 씨가 A씨의 이름과 서명을 위조해 2021년 안양시청에 A씨가 소유한 땅의 참나무 등 20그루를 벌채한다는 내용의 민원을 신청했다는 것. A씨는 2022년 7월 김 씨를 사문서 위조와 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로 고소,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은 같은 해 11월 사문서 위조 등 혐의를 인정해 김 씨에게 3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김 씨가 1998년부터 사문서 위조와 사기 등으로 세 차례 징역형을 받은 이력이 있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나 김 씨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김 씨는 적법한 절차로 받은 인감도장과 증명서를 사용해 위임을 받은 게 맞다고 밝혔다. 이지아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2025.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