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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몰, 24일까지 설맞이 선물 기획전 연다LF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이 설 명절을 맞아 24일까지 ‘설 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7일부터 24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가족, 친구, 본인을 위한 선물을 손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99만개여 개의 제품을 ▲핫딜 ▲가격대별 ▲선물 베스트 랭킹 ▲인기 카테고리별로 큐레이션해 선보인다. LF몰은 ‘핫딜’ 코너를 통해 패딩 머플러, 기모 바지 같은 방한 아이템과 액세서리, 생활용품 등을 매일 약 12개씩 선정해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10만원 이하부터 50만원 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별 선물도 추천한다. 카드 지갑, 화장품처럼 부담 없지만 센스 있는 선물 또는 가죽 가방, 니치 향수와 같이 고급스러운 선물 등을 예산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LF몰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명절처럼 수요가 높은 시즌에 LF몰의 ‘선물하기’와 ‘선물포장’ 서비스를 통해 많이 주고받았고 트렌드를 반영한 인기 제품을 선별했다. LF몰 고객을 위한 특별 서비스도 마련했다. 헤지스, 닥스 등 LF 브랜드의 선물 포장 가능 품목에 한해 선물 포장이 된 채로 수령 가능하다. 직접 포장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쇼핑백, 리본, 박스가 동봉된 포장재를 제공한다. 또한, ‘당일 발송’ 제품에 한해 오후 6시 이전까지 주문 시 당일에 발송이 시작되며, 이 외 제품들도 기획전 기간 내 주문 완료 시 명절 연휴 전날인 27일까지 받아볼 수 있다. 또 LF몰은 5만원 이상 구매 시 일반 할인에 추가로 최대 8%(최대 5만원) 할인이 가능한 ‘무제한 플러스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행사 기간 내 무제한으로 발급이 가능하며, 이미지 상단에 ‘설 선물’ 뱃지가 있는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 LF몰 관계자는 “설 선물 준비가 고민인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제품과 혜택을 준비했다”며 “LF몰의 빠른 배송과 포장 서비스 등을 활용해 소중한 이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17

“비트코인 8만달러까지 추락” 글로벌 은행, 충격 경고가상자산 시장의 대표격인 비트코인이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로 10만 달러 선을 회복하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대형 투자은행들은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지속될지 여부를 두고 신중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후 가상자산 정책 방향이 예상보다 더디게 전개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8만 달러 초반대로 하락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17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 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36% 상승한 10만7.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때 9만7000달러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후 반등하며 10만 달러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3.41% 하락한 3315.06달러를 기록했지만, 리플은 8.35% 상승한 3.29달러로 강세를 보였다. 알트코인 중 솔라나, 도지코인, 카르다노 등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의 10만 달러 회복은 지난주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수치가 예상치에 부합하며 물가 불안 우려가 완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물가 안정은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상 기조를 중단하거나 완화할 가능성을 높이며, 이는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더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휴전 합의 소식이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완화하며 비트코인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반드시 지속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스탠다드차타드(SC)의 디지털 자산 연구 부문 책임자인 제프 켄드릭은 "비트코인이 9만 달러 이하로 명확히 하락하면 8만 달러 초반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 기대감이 가격에 선반영된 만큼, 실제 정책 전개가 더딜 경우 실망 매물이 출회하며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켄드릭은 비트코인의 장기적 잠재력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견해를 유지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기관 투자 자금이 재유입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비트코인이 2025년 말까지 20만 달러에 도달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상자산 시장은 여전히 단기적 변동성을 동반하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정책 변화와 기관 투자 증가가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5.01.17

한국투자증권, ELW 257종목 신규 상장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주식워런트증권(ELW) 257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121종목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포스코홀딩스·네이버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136종목이다. ELW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기초자산 가격이 당초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만기 시 원금 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거래소 ELW 시장에서 거래대금과 상장종목 수 모두 1위를 기록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5년 1월 16일 기준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한국투자증권 ELW는 지수형 624개, 종목형 904개를 포함해 총 1528개 종목이다. 한편,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 및 사전 투자자 교육 이수가 필요하다. 또한, 신규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ELW 전용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TRUE ELW’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1.16

BC카드, 설 선물 최대 50% 할인 이벤트 진행BC카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백화점, 마트, 온라인 등에서 BC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선물세트 최대 50% 할인 및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BC카드로 현대백화점에서 28일까지 20만원, 40만원 이상 결제 시에는 최대 2만원 상품권을 받는다. 17일부터 19일까지 현대백화점에서 자체 진행되는 정관장 행사에서 최대 100만원 이상 구입할 경우에는 10%에 달하는 최대 1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마트 할인행사도 지원해, 30일까지 홈플러스와 하나로마트에서는 선물세트 포함 과일, 정육, 가전용품까지 최대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하나로마트는 최소 30만원부터 일정금액 이상 구매 시 농촌사랑상품권을 증정하며 최대 2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 GS더프레시∙롯데슈퍼∙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는 30일까지 설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50% 할인과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최대 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CU편의점은 22일까지 설 선물세트 23종에 대해 BC카드로 구매 시 20% 현장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 쇼핑족을 위한 맞춤형 설 맞이 행사도 준비했다. 컬리에서는 16일부터 23일까지 BC카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가격대별로 뷰티, 건강식품, 전통주 등 다양한 설 선물세트를 구입 가능하며 최소 7만원 결제부터 최대 1만5000원까지 할인한다. 31일까지 진행하는 상시 할인행사에서는 뷰티, 가구, 가전제품 등을 최대 20%(최대 20만원) 할인 받아 구입할 수 있다. 

2025.01.15

삼성전자, '갤럭시 링' 14호·15호 추가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제품 '갤럭시 링'의 신규 사이즈 2종을 24일 출시할 예정이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링의 신규 사이즈 추가에 따라 티타늄 블랙과 티타늄 실버, 티타늄 골드 3가지 색상이 5호부터 15호까지 총 11개의 사이즈로 구성된다. 가격은 49만9,400원이다. 다음 달부터 일본과 체코 등 15개 시장에 추가 출시되며 총 53개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갤럭시 링은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24시간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갤럭시 링을 통해 측정된 건강 정보와 건강 팁을 삼성 헬스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개인화된 수면 경험을 통해 종합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게끔 삼성 헬스 앱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이에 기존에 지원하던 사용자 수면 단계 분석과 함께 '마음챙김' 기능과 수면 관련 기능 2가지가 추가된다. 마음챙김 기능은 사용자가 더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기분 추적, 호흡 가이드, 명상 프로그램 추천 등을 삼성 헬스 앱의 통합 대시보드를 통해 제공된다. 수면 환경 보고서 기능은 삼성 헬스 앱과 스마트싱스 앱을 연계해 구현하는 기능으로 상반기 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삼성 헬스 앱은 수면 습관과 수면 기록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취침 시간을 제안한다. 이 기능은 하반기 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2025.01.14

작년보다 10원 더 낮췄다!…CU, 990원 삼각김밥 출시 CU가 단돈 1천 원에서 10원 더 낮춘 990원 삼각김밥을 리뉴얼 출시해 고객 물가 부담 줄이기에 적극 나섰다. 이렇게 CU가 10원 단위까지 가격을 낮추는 것은 고물가, 불경기로 인해 소비자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유통업계가 초저가 경쟁에 안간힘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CU는 지난해 1천 원의 업계 최저가 삼각김밥(매콤어묵 삼각김밥)을 5년 만에 다시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상품은 단돈 천원으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는 높은 가성비로 주목받으며 지난해 말까지 누적 50만 개 가량 팔려나갔다. CU는 해당 상품 출시 1주년을 맞아 토핑 맛을 개선하고 가격을 10원 낮춘 ‘땡초어묵 삼각김밥(990원)’을 이달 7일 선보였다. 그동안 삼각김밥은 인건비, 물가 인상 등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개당 최대 1,800원까지 올랐다. CU는 근래의 환율 상승 등의 가격 인상 압박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대량 매입과 공정 자동화 등을 통해 업계 최저가(990원) 상품을 출시할 수 있었다. 가격을 낮췄지만 품질은 높였다. 990원 삼각김밥은 1천 원 삼각김밥의 어묵 조리 공정과 소스 맛에 변화를 준 리뉴얼 간편식으로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청양고추 맛 소스에 충분한 볶음 조리로 고소함을 배가한 어묵 토핑을 흰 쌀밥에 담아냈다. 패키지에는 ‘990’을 새겨 넣어 가성비까지 강조했다. 이 외에도 CU는 가성비를 높인 간편식 2종도 선보인다. ‘추억의 도시락(3,900원)’은 흰 쌀밥 위에 김, 김치, 멸치볶음, 소시지 전, 달걀 후라이를 얹어 어릴 적 즐겨먹던 도시락을 연상케 하는 간편식품이다. 또 990원 삼각김밥과 동일한 토핑을 가득 담은 ‘땡초 어묵 김밥(2,200원)’도 이달 7일 선보였다. 이 상품들은 CU가 지난 2023년 가성비를 앞세워 론칭한 놀라운 간편식 시리즈 중 일부다. 앞서 CU는 기존보다 절반 가량 저렴한 2천 원대 샐러드, 남녀노소 호불호 없는 맛이 특징인 3,900원 덮밥 등 총 11종의 놀라운 간편식 시리즈를 지속 선보여 왔다. 놀라운 간편식 시리즈는 론칭 후 지난해까지 150만 개 팔려나갈 정도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울 비빔밥 가격은 11,192원으로 직전 해 동기 대비 5.8% 올랐다. 외식 물가 부담이 커짐에 따라 편의점 간편식 수요가 늘면서 놀라운 간편식 시리즈도 가성비 높은 한 끼의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다. 한편 CU는 지난해 880원 컵라면, 990원 스낵, 우유, 채소 등 1천 원 이하 상품을 꾸준히 선보였고 해당 상품들은 지난해 말까지 누적 500만 개 이상 팔려나갔다. 또 CU가 지난달 선보인 290원 캡슐 커피는 출시 2주 만에 1천 개나 판매됐다. 이런 판매 호조 속에 지난해 CU 1천 원 이하 상품의 매출신장률은 29.8%로 3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김진훈 MD는 “CU는 고물가와 불경기를 고객과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는 마음을 담아 업계 최저가 삼각김밥의 가격도 10원 더 낮췄다”며 “앞으로도 CU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높은 품질의 상품을 지속 선보이며 상품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3

"도수치료 등 비급여, 실손보험 보장 줄여"… 의료비 통제 강화될까정부가 도수치료 등 남용 우려가 큰 비급여 진료 항목에 대해 건강보험 체계 내 관리급여로 편입하고, 실손보험 보장 범위를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비급여 진료의 가격과 명칭을 표준화하고, 과도한 의료비 지출을 막기 위한 다양한 개혁안을 발표했다. 비급여 관리급여 전환… 본인부담률 최대 95% 9일 정부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정책토론회를 통해 비급여·실손보험 개혁 방안을 공개했다. 핵심 내용은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영양주사 등 남용 우려가 큰 비급여 항목을 관리급여로 전환해 건강보험 체계에서 통제하고, 본인부담률을 90~95%로 높이는 것이다. 관리급여로 전환되면 정부가 해당 항목의 진료비와 기준을 설정하게 되며, 이를 통해 의료기관별로 큰 차이를 보였던 비급여 진료비가 통일될 가능성이 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비급여 관리실장은 “도수치료의 경우 진료비 10만 원 중 9만 5천 원을 환자가 부담하고 5천 원만 건강보험에서 보장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용·성형 목적의 비급여 진료를 건강보험 진료와 병행할 경우 건강보험 적용을 제한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예를 들어 백내장 수술과 다초점 렌즈 삽입 시술을 함께 받을 경우, 두 항목 모두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다. 5세대 실손보험 도입… 중증 중심 보장으로 변경 정부는 새로 도입될 5세대 실손보험에서 비중증·비급여 보장을 줄이고 중증 환자 중심으로 보장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행 4세대 실손은 급여 진료와 비급여 진료를 모두 포함하고 있지만, 5세대 실손에서는 중증 환자에 한해 현행 보장 수준을 유지하면서 임신·출산 급여비를 새롭게 포함시킬 예정이다. 중증 비급여만 우선 보장하는 상품이 출시된 후, 비급여 관리 상황을 평가해 2026년 이후 비중증을 포함하는 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정책에 대한 우려와 보완 필요성 이번 개혁안은 의료비 지출 통제와 실손보험 남용 방지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실효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관리급여로 지정되지 않은 비급여 항목이 여전히 사각지대로 남아 새로운 비급여 항목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부 항목만 관리급여로 지정할 경우 의료기관이 규제에서 벗어난 항목을 늘리는 풍선효과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정형준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은 “병행진료 제한의 구체적인 로드맵과 평가 기준이 필요하다”며, 보다 광범위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상반기 중 관리급여의 대상과 수가를 포함한 구체적인 개혁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2025.01.10

산림청, 설 명절 맞아 밤, 대추 등 임산물 최대 40% 할인산림청은 이달 말 설 명절을 앞두고 ‘설 임산물 수급 안정 대책반’을 운영해 임산물의 가격동향과 공급상황을 매일 점검하기로 했다. 더불어 임산물 성수품 수요증가에 대비해 밤은 5배, 대추는 21배 늘려 공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또한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임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26일까지 온라인 판매기획전을 운영한다.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운영하는 임산물 전문쇼핑몰 ‘푸른장터’에서는 표고버섯, 곶감, 고사리, 산양삼 등 설 특선 선물세트를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하며, ‘네이버쇼핑’과 ‘우체국쇼핑’에서도 임산물 브랜드관을 운영해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대형마트에서도 밤, 대추 등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하며 산림조합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12개 산림조합 임산물 판매장에서도 소비자들이 다양한 임산물을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밤, 대추 등 임산물의 안정적인 공급 및 다양한 할인행사를 통해 명절 상차림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기를 바란다”라며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이 임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9

정부·여당, 설 가격안정 협의…설성수품 공급 1.6배 확대 등 소비 진작책 추진 정부와 여당은 9일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 불안이 없도록 성수품 등의 공급을 대폭 확대하고 각종 소비 진작책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설 성수품 가격안정 및 소비 진작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설 연휴까지 배추·무·사과·배 등 16대 성수품의 공급 물량을 평시보다 1.6배 확대하기로 했다고 김상훈 정책위의장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산물의 경우는 작년부터 이어진 빈번한 이상기후 등으로 수급 여건이 그리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정부 비축 물량, 농협 계약재배 물량 등을 집중 공급하고 도축장을 주말에도 운영하는 등 축산물 공급량도 대폭 늘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 지원 및 유통업체 자체 행사를 연계한 주요 성수품 할인 판매도 추진할 방침이다. 명절 기간 소비 진작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5조5천억원 규모의 온누리 상품권을 발행하고 할인율을 15%로 상향하는 한편 환급 행사 등도 진행한다. 이에 카드형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으로 13만원 상당 물품을 구매하면 4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당정은 아울러 연휴 기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KTX·SRT 역귀성 30∼40% 할인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근로자 15만명에게 총 40만원의 국내 여행경비를 지원하고 비수도권 숙박 최대 3만원 할인 쿠폰 100만장을 신규 배포한다. 서민·소상공인 등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도 이뤄진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자금 애로 해소를 위해 설 명절 기간에 1조7천억원을 포함해서 올 한해 총 26조5천억원의 정책 금융을 신속하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 상인 대상 총 50억원의 성수품 구매 대금을 지원한다. 영세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연간 최대 30만원 지원 및 폐업 지원금 사업이 다음 달 개시되고 저소득·중증장애인 근로자 1만3천명에 대한 월 7만원의 교통비도 조기 지급할 방침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금번 설 연휴 동안 도로·항공·철도·선박 등 각종 교통수단을 중심으로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주에는 설 연휴 대비 응급 의료 체계 점검 및 호흡기 전염병 확산 등에 대비할 당정 협의를 추가 개최할 방침이다.

2025.01.09

내란·김건희 특검법, 재표결서 부결…법안 자동폐기 내란·김건희 특검법(쌍특검법)을 비롯해 정부가 거부권을 행사한 8개 법안이 8일 국회 재표결에서 모두 부결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내란 특검법’을 재표결했으나 재석 의원 300명 중 찬성 198명, 반대 101명, 기권 1명으로 부결됐다. 재의결 요건인 200표에서 2표 모자랐다. 쌍특검법 중 하나인 김건희 특검법 역시 재석 300명 중 찬성 196명, 반대 103명, 무효 1명으로 부결 처리했다. 이에 따라 김건희 특검법은 역시 자동 폐기됐다. 범야권 의석수가 192석인 것을 고려하면 여당에서 최소 4표의 이탈표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양곡관리법 등 '농업4법' 역시 모두 처리가 불발됐다.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재의의 건을 재적 의원 300명 중 찬성 187명, 반대 107명, 기권 1명, 무표 5명으로 부결했다. 농어업재해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찬성 189명, 반대 108명, 기권 1명, 무효 1명으로 부결됐다. 농어업재해대책법 일부개정법률안 표결 결과 찬성 191명, 반대 108명, 기권 1명으로 나타났다.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찬성 190명, 반대 108명, 기권 1명, 무효 1명으로 부결됐다. 예산안 부수 법안을 본회의 자동 부의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도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재석의원 수 300명 중 찬성 186명, 반대 113명, 무효 1명의 의결로 부결시켰다. 여야는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증감법)도 재석 의원 300명 중 찬성 183명, 반대 115명, 무효 2명의 의결로 부결시켰다. 재의 요구된 8개 법안 모두 재표결에서 부결되면서, 이들 법안은 자동 폐기 수순을 밟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쌍특검법에 대해선 곧바로 재발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헌법재판소장 유고나 궐위 시 권한대행을 임명하는 절차를 규정한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은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헌법재판소장이 일시적인 사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 헌법재판관 중 임명 일자가 오래된 순으로 권한을 대행하고, 임명 일자가 같을 때는 연장자순으로 대행하도록 규정했다. 헌법재판소장이 궐위되거나 1개월 이상 사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는 재판관회의에서 선출된 헌법재판관이 권한을 대행하도록 했다. 권한대행은 재판관 7명 이상의 출석과 출석 인원 과반의 찬성으로 선출한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임명 절차는 시행령으로 규정돼 있었다. 개정안은 대통령 탄핵 심판과 같은 중대한 사안을 심리하는 헌법재판소의 중요성을 고려했을 때 권한대행 임명 절차가 시행령으로 규정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추진됐다.

2025.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