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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총 48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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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조작정보근절법, 민주당 주도 처리
네이버·카카오, 허위정보 신고창구 운영 시작…표현의 자유 논란도 개정 정보통신망법 시행에 따라 네이버와 카카오가 허위·조작정보 신고 창구 운영을 시작했다. 플랫폼 업계는 기존 신고·관리 체계를 보완하는 수준이라는 입장이지만, 온라인에서는 허위정보 차단 필요성과 표현의 자유 위축 우려가 맞서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기존 신고체계 보완…허위정보 신고 기능 추가7일 플랫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날 공지사항을 통해 개정 정보통신망법 시행에 맞춰 허위·조작정보 신고 접수 기능을 반영했다고 밝혔다.네이버는 기존에도 불법정보와 명예훼손 게시물 등에 대한 신고·처리 체계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법 시행에 맞춰 신고 항목과 절차를 정비했다.카카오도 지난달 30일 고객센터와 신고센터에 허위·조작정보 신고 창구를 마련했다. 기존 유해정보와 불법촬영물 신고 체계에 허위·조작정보 항목을 추가해 개별 서비스별 신고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개정 정보통신망법은 법원 판결 등으로 불법 또는 허위·조작정보로 확정된 내용을 반복적으로 유통해 수익을 얻는 행위 등을 규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대규모 플랫폼 사업자는 허위·조작정보 신고가 접수되면 자체 운영정책과 가이드라인에 따라 게시물 삭제나 노출 제한 등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게 된다.플랫폼 업계는 이번 조치가 기존 운영 체계를 보완하는 수준이어서 서비스 이용 방식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한 업계 관계자는 "기존에도 이용자 신고와 운영정책에 따라 허위정보와 권리침해 게시물에 대응해 왔다"며 "새 법 시행에 맞춰 신고 절차와 안내를 보완한 성격이 크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검열 우려" vs "허위정보 규제 필요"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새 제도를 둘러싼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일부 이용자들은 신고 남용과 표현의 자유 위축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루리웹과 디시인사이드 등에서는 개정 정보통신망법과 AI 이미지 필터링 의무화를 함께 거론하며 사실상 검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반응이 나왔다.에펨코리아에서는 직접적인 표현 대신 간접화법을 사용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과 함께, 신고로 불필요한 분쟁에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해외 커뮤니티로 이동하자는 이른바 '사이버 망명' 관련 게시물도 등장했다.반면 사이버 렉카식 허위정보 유통과 악성 게시물 확산을 막기 위해 제도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일부 이용자들은 악성 댓글과 허위정보로 인한 사회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련 규제가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정부는 이번 제도가 온라인 공간에서 반복적으로 유통되는 허위·조작정보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만 허위·조작정보 판단 기준과 플랫폼의 자율조치 범위, 이용자의 이의제기 절차 등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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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7

남학생·학교 왕따
학폭 처분 불복 소송 증가…대입 반영 이후 '한 단계라도 낮추기' 법정행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대학 입시에 의무 반영되면서 학교폭력 처분을 둘러싼 행정심판과 행정소송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들이 처분 수위를 한 단계라도 낮추기 위해 법적 대응에 나서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실제 처분이 뒤집히는 비율은 오히려 낮아지고 있다. 행정심판 2년 새 두 배 이상 증가3일 법조계와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충북지역 학교폭력 행정심판 청구 건수는 2023년 49건에서 2024년 84건, 지난해 109건으로 2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했다.반면 인용률은 같은 기간 22.4%에서 8.3%, 3.3%로 급격히 하락했다.행정소송 역시 2023년 17건에서 지난해 21건으로 증가세를 보였다.법조계는 2026학년도부터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대학 입시에 의무 반영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복 절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처분 한 단계라도 낮추자"실제 학교폭력 처분 이후 행정심판과 행정소송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충북의 한 고등학생은 여학생 얼굴을 나체 사진과 합성해 유포한 사실이 인정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로부터 출석정지 3일(5호 처분)을 받았다.이후 행정심판을 통해 사회봉사 10시간으로 감경받았지만, 이마저도 과도하다며 교육지원청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또 다른 학생은 학교 선배를 딥페이크 범죄자로 지목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가 사회봉사 처분을 받았고, 행정심판과 행정소송을 잇달아 제기했지만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상담 수요도 크게 증가변호사 사무실을 찾는 학생과 학부모도 크게 늘고 있다.법조계는 과거 학교 안에서 마무리되던 갈등이 행정심판과 행정소송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초기 상담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한다.조용환 변호사는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대학 입시에 반영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처분 수위에 매우 민감해졌다"며 "인용 가능성이 높지 않더라도 우선 불복 절차를 진행해보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또 "초기 단계부터 법률 상담을 받거나 대응 방안을 문의하는 사례가 예전보다 눈에 띄게 늘었다"고 설명했다.조성전 변호사는 "대입 영향뿐 아니라 학교폭력으로 신고되는 사안 자체가 증가한 것도 행정심판이 늘어난 원인"이라며 "학교폭력 심의가 많아질수록 처분에 대한 불복 절차 역시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교육현장 행정 부담도 확대교육계는 학교폭력 관련 법적 분쟁 증가가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행정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한다.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이 제기되면 사건 기록 정리와 답변서 작성 등 상당한 행정력이 투입되며, 사건에 따라 수개월에서 1년 이상 대응해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교육당국은 학교폭력 관련 법적 분쟁이 늘어날수록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소송 대응에 투입해야 하는 행정 부담도 계속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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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3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는 유해란
유해란, 여자 PGA챔피언십 우승…생애 첫 메이저 정상·LPGA 통산 4승 유해란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과 함께 LPGA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유해란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정상에 올랔다.우승 상금은 195만 달러(약 29억9천만원)다.이번 대회는 총상금 1천300만 달러로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의 상금을 걸고 치러졌다. 윤이나 준우승…한국 선수 4명 톱10윤이나는 최종 합계 11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오르며 올 시즌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김세영과 김아림은 나란히 공동 8위를 차지했고,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도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톱10에 4명을 올리며 강세를 이어갔다.유해란은 지난달 준우승에 이어 시즌 첫 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신고했다. 2023년 LPGA 신인왕 출신인 그는 이번 우승으로 LPGA 통산 4승과 첫 메이저 우승을 동시에 달성했다.또한 한국 선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24년 양희영 이후 2년 만이다. 10타 차 뒤집은 메이저 역사적 역전승유해란은 경기 초반 보기 3개를 기록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전반 막판부터 흐름을 되찾았고, 후반 들어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를 굳혔다. 마지막 18번 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한 뒤 동료 선수들의 축하를 받았다.이번 우승은 기록적인 역전승으로도 남았다.유해란은 1라운드에서 73타를 기록해 당시 선두였던 윤이나에게 10타 뒤진 공동 70위로 출발했지만, 이후 역전에 성공했다. 이는 1964년 웨스턴 오픈에서 캐럴 만이 작성한 메이저 대회 18홀 기준 최다 타수 차 역전 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 우승은 이미향, 김효주에 이어 유해란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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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9

오만 쪽에서 보이는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들
호르무즈 화물선 피격…IMO 철수작전 하루 만에 잠정 중단 오만 인근 해역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화물선이 공격을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제해사기구(IMO)가 추진하던 선박·선원 철수작전을 하루 만에 잠정 중단했다. 미국 당국은 이번 공격의 배후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를 지목했다.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25일(현지시간) 오만 다히트항 남동쪽 약 7.5해리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화물선이 우현을 발사체에 맞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선박의 함교 일부가 파손됐지만 인명 피해나 해양 오염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관계 당국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일방향 자폭 드론을 이용해 선박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도 복수의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이번 공격이 이란의 소행이라고 전했다. 피격된 선박은 싱가포르 선적 컨테이너선 '에버러블리호'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 선박은 이라크에서 화물을 선적한 뒤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시도했고, 뒤이어 다른 선박 3척도 같은 항로를 따라 이동 중이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자국이 지정한 항로를 이용하는 선박만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란 정부 산하 페르시아만해협청(PGSA)도 지정 항로를 벗어난 선박에 대해서는 안전과 보험 적용, 배상 책임을 보장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번 사건의 여파로 국제해사기구는 지난 24일 발표했던 호르무즈 해협 철수 계획을 잠정 중단했다. 국제해사기구는 당초 오만이 제공한 임시 항로를 이용해 선박 수백 척과 선원 약 1만1천 명을 호르무즈 해협 밖으로 이동시키는 작전을 추진해 왔다.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은 "여러 선박이 계획에 따라 안전하게 해협을 빠져나갔지만 추가적인 안전 보장을 확인하기 위해 철수 계획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피격된 선박은 국제해사기구가 조율한 철수 프레임워크에 따라 운항한 선박이 아니었다"며 "항행 안전에 대한 명확성이 확보될 때까지 철수 계획은 중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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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6

서울 시내 한 약국의 마운자로 품절 안내
다이어트식품 부작용 신고 5년간 2,375건…60대 이상 피해 3배 급증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비만치료제 열풍으로 체중 감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관련 이상 사례 신고와 소비자 피해도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5월까지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표방한 건강기능식품 관련 이상 사례 신고는 모두 2,375건 접수됐다. 연도별 신고 건수는 2020년 72건, 2021년 57건, 2022년 85건으로 100건 미만을 유지했지만, 2023년 217건으로 증가한 뒤 2024년 717건, 2025년 920건으로 급증했다. 올해도 5월까지 307건이 접수됐다. 다만 이상 사례 신고는 건강기능식품 섭취 이후 발생한 증상을 신고한 것으로, 해당 제품과 이상 증상 간 인과관계가 확인된 사례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중장년층 피해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연령별 신고 건수는 60대 이상이 279건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151건, 40대 122건 순이었다. 특히 60대 이상 신고는 2023년 77건에서 지난해 279건으로 1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했다. 고령층의 체중 관리 수요 확대와 비만치료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건강기능식품 소비 증가로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다이어트 식품 피해구제 신청도 꾸준히 늘었다. 최근 5년간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은 모두 484건으로, 연간 건수는 2021년 56건에서 2025년 152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대표적인 피해 사례로는 위고비 성분이 포함된 것처럼 광고했지만 실제 성분표에는 해당 성분이 없었던 경우가 확인됐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광고를 통해 제품을 구매한 뒤 판매업체와 연락이 두절되거나, '효과가 없으면 전액 환불'이라는 광고를 믿고 구매했지만 환불을 거부당했다는 사례도 다수 접수됐다. 전문가들은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허위·과장 광고 여부와 기능성 표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과도한 체중 감량 효과를 보장하거나 의약품과 동일한 효능을 내세우는 광고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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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6

국토교통부는 출산 가구 지원을 위해 민영주택 청약에 신생아 특별공급을 별도 신설하는 내용을 포함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이달 15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민영주택도 신생아 특별공급 신설 앞으로 2세 미만 자녀를 둔 가구는 결혼 후 7년이 넘었더라도 민영주택 신생아 특별공급에 청약할 수 있게 된다. 정부가 출산 가구의 주거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민영주택 청약제도를 개편하면서 신생아 특별공급을 별도로 신설했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혼인기간 제한 사라진다기존 민영주택 청약에서는 신혼부부 특별공급이나 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 일부를 신생아 가구에 우선 배정하는 방식이었다.문제는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경우 '혼인신고 후 7년 이내'라는 요건이 적용돼 자녀가 있어도 결혼한 지 7년이 넘으면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는 점이다.이번 개정으로 민영주택 특별공급 물량의 10%가 신생아 특별공급으로 별도 배정된다.이에 따라 결혼 기간과 관계없이 2세 미만 자녀가 있는 가구라면 청약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태아·입양 자녀도 포함신청 대상은 태아와 입양 자녀를 포함한 2세 미만 자녀를 둔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다.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소득 기준은 생애최초 특별공급과 동일하게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30~160% 수준이다.공급 방식은 우선공급 50%, 일반공급 20%, 추첨공급 30%로 운영된다.정부는 이를 통해 혼인 시기보다 출산 자체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청약 제도를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지방 이전 기업 종사자 특별공급 확대이번 개정안에는 지방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내용도 포함됐다.기존에는 지방자치단체가 기관추천 특별공급을 활용할 수 있었지만 대상과 기준이 제한적이었다.앞으로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 종사자 등도 특별공급 대상에 포함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된다.또 지방정부가 지역 여건에 맞춰 특별공급 대상을 보다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절차도 간소화된다. "출산·지방 정착에 혜택 집중"장우철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은 "이번 규칙 개정으로 출산 가구의 청약 기회를 확대하고 지방 이전 기업 종사자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주택 청약에서 혼인과 출산이 혜택으로 이어지고 지방 정착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인센티브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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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5

양도세 중과전 급매…5월 수도권 아파트 신고가 거래 10% 미만
서울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청 32% 급감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가 지난달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4월 거래가 집중된 뒤 매수·매도 수요가 한풀 꺾인 영향으로 풀이된다.서울시는 지난 5월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규 신청 건수가 6,087건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4월 8,952건보다 32% 감소한 수치다. 양도세 중과유예 종료 전 거래 집중서울시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가 종료된 지난 5월 9일을 앞두고 매물이 대거 시장에 나오면서 4월 거래량이 급증했고, 이후 정상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으로 분석했다.실제로 5월 첫째 주까지 접수된 신청 건수는 3,213건으로 한 달 전체 물량의 절반을 넘었다. 반면 양도세 중과 유예가 종료된 이후 약 3주 동안의 신청 건수는 2,874건에 그쳤다.특히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절세 목적의 매도 거래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한강벨트 거래 비중 확대지역별로는 강남3구와 용산구, 한강벨트 지역으로 거래가 집중됐다.강남3구와 용산구의 신청 비중은 올해 2월 10.9%에서 5월 첫째 주 20.7%까지 상승했다. 한강벨트 7개구 역시 같은 기간 21.6%에서 24.2%로 늘었다.반면 서울 외곽 지역 비중은 67.5%에서 55%로 감소했다.양도세 중과 유예가 종료된 이후에는 강남3구와 용산구 비중도 다시 12.2% 수준으로 낮아졌다. 다주택자 매물 비중 27%지난 4월부터 5월 첫째 주까지 접수된 토지거래허가 신청은 총 1만2,165건이었다.이 가운데 다주택자 매물로 실거주 의무 유예를 신청한 건수는 3,311건으로 전체의 27.2%를 차지했다.지역별 비중은 한강벨트 7개구가 38.2%로 가장 높았고, 강남3구 및 용산구가 25.5%로 뒤를 이었다.서울시는 고가 아파트 지역을 중심으로 절세를 위한 매도 거래가 집중된 결과로 분석했다. 가격은 두 달 연속 상승거래량은 감소했지만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갔다.5월 토지거래허가 신청 물건의 평균 가격은 전월 대비 1.5% 상승했다. 지난 3월 하락세로 전환됐던 가격은 4월과 5월 두 달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권역별 상승률은 서남권 4개구가 2.08%로 가장 높았으며 강북권 10개구(1.72%), 한강벨트 7개구(1.36%), 강남3구 및 용산구(0.81%) 순으로 나타났다.한편 지난해 10월 서울 전역에 토지거래허가제가 시행된 이후 지난 5월까지 누적 신청 건수는 4만3,266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95.8%인 4만1,453건이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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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1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 “투기·탈세 이제 안 돼…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 탈출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투기와 탈세 근절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일 자신의 엑스(X)를 통해 부동산 관련 탈세 신고가 증가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부동산 불법 투기와 탈세는 이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망국적인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은 반드시 탈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이 공유한 기사에는 국세청 부동산 탈세 신고센터 운영 이후 5개월 동안 780건의 탈세 의혹 제보가 접수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분석 결과 전체 제보의 약 80%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자료는 차규근 의원실이 국세청 자료를 분석해 공개한 내용이다. 정부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 과열 조짐이 나타나는 가운데 투기성 거래와 편법 증여, 탈세 행위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이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부동산 시장 안정과 조세 형평성 강화를 위한 강경 대응 기조를 다시 한번 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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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1

타투샵에서 작업 중인 타투이스트
대법 "비의료인 문신, 무면허 의료행위 아냐"…34년만 판례변경 대법원 이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무면허 의료행위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1992년 이후 유지돼 온 ‘문신=의료행위’ 판례가 34년 만에 변경됐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1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모씨와 백모씨 사건 상고심에서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돌려보냈다.대법원은 “의료행위란 질병의 예방·치료를 위해 의학적 전문지식에 기초한 시행과 관리가 필요한 행위”라며 “문신 시술은 의료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재판부는 문신이 전문 의료인이 등장하기 전부터 광범위하게 이뤄졌고 의학·의술과 구별되는 독자적 직역으로 발전해왔다고 설명했다.또 일반적인 서화문신(레터링 문신)과 미용문신은 질병 예방·치료 목적과 직접 관련 없이 시행돼 왔다고 밝혔다.대법원은 문신 시술이 문신 관련 미적 감각과 경험이 필요한 영역일 뿐, 의료인 수준의 전문 의학 지식이 반드시 요구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아울러 문신 기계 안전성이 개선됐고 위생 관리 제도도 강화됐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문신은 문화…개성 표현 수단”대법원은 시대 변화도 판례 변경 배경으로 들었다.재판부는 “문신은 더 이상 일부 집단의 전유물이 아니라 일반인이 자연스럽게 접하는 문화로 자리 잡았다”며 다양한 사회·문화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또 “문신 시술을 하려는 사람의 직업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 문신 시술을 받으려는 사람의 행복추구권과 표현의 자유 등 헌법상 기본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방향으로 의료법을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의료인 자격 취득을 요구하는 것은 사실상 비의료인의 문신 행위를 금지하는 것과 같고, 직업 선택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할 수 있다는 취지다.특히 서화문신에 대해 대법원은 “삶의 중요한 기억과 추억, 종교적 신념, 좌우명 등을 신체에 표현하는 행위”라며 개인의 사회적 인격 표현 수단이라는 점도 강조했다.이번 사건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던 박씨는 두피문신 시술을, 백씨는 패션잡화 판매점에서 레터링 문신 시술을 했다가 재판에 넘겨졌다.1·2심은 기존 대법원 판례에 따라 벌금형을 선고했다.헌법재판소 역시 과거 의료인만 문신 시술을 허용한 의료법 조항에 대해 여러 차례 합헌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문신업계 “상식적인 판결” 환영지난해 9월 국회를 통과한 문신사법은 내년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다만 이번 판결로 대법원은 문신사법 시행 이전 현행 의료법 체계에서도 비의료인 문신 시술 자체를 처벌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재판부는 다만 “문신 시술 과정에서 상해를 입히거나 공중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경우 형사처벌 가능성까지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문신업계는 즉각 환영 입장을 밝혔다.타투유니온 측은 “상식적인 이야기를 한 판결”이라며 “문신사법 통과 이후에도 신고와 경찰 조사가 이어졌는데 그런 위험에서 벗어나게 됐다”고 평가했다.대법원,문신시술,타투이스트,문신사법,전원합의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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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2

총격 사건이 벌어진 샌디에이고 이슬람 사원
美 샌디에이고 이슬람센터 총기난사…10대 증오범죄로 3명 사망 샌디에이고 의 이슬람센터에서 10대들이 총기를 난사해 3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경찰과 미국 언론은 인종·종교 혐오에 기반한 증오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AP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 카운티 클레어몬트 지역의 대형 모스크(이슬람사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비원 등 3명이 숨졌다.해당 시설은 샌디에이고 카운티 내 최대 규모 이슬람 예배시설 중 하나로 알려졌다.범행을 저지른 10대 2명은 사건 직후 인근 도로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언론은 용의자들이 17세 케인 클라크와 19세 셀렙 바즈케즈라고 보도했다. 클라크는 고등학교 레슬링 선수로 활동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종 우월주의 유서 남겨”현지 수사당국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지만 증오범죄 가능성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CNN은 복수 관계자를 인용해 용의자 중 한 명이 인종적 우월주의 내용을 담은 유서를 남겼다고 전했다.뉴욕포스트는 용의자 차량 인근에서 총기와 함께 나치 친위대를 뜻하는 ‘SS’ 스티커가 붙은 휘발유 통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경찰에 따르면 클라크의 어머니는 사건 발생 전 자녀가 총기 3정과 자신의 차량을 가지고 집을 나갔다며 신고했다.스콧 월 샌디에이고 경찰서장은 “용의자의 어머니는 자녀가 극단적 선택을 하려 한다고 생각했다”면서도 “자살하려는 사람이 총 세 자루를 들고 가지는 않는다”며 경찰이 광범위한 위협 평가와 수색 작업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슬람 혐오 증가 속 발생”경찰은 희생자 가운데 한 명인 경비원의 대응이 추가 인명 피해를 막았다고 평가했다.월 서장은 “그의 행동은 영웅적이었다”며 “많은 생명을 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Council on American-Islamic Relations 자료를 인용한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미국 내 시민권 침해 관련 불만 접수 건수가 8천683건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1996년 이후 최대 수준이라고 전했다.사건 이후 미국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는 이슬람 혐오 범죄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Zohran Mamdani 뉴욕시장은 “이슬람 혐오증이 미국 무슬림 공동체를 위협하고 있다”며 “공포와 분열의 정치에 맞서야 한다”고 밝혔다.Gavin Newsom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증오는 캘리포니아에서 설 자리가 없다”며 “신앙 공동체에 대한 테러와 협박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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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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